이관실 안성시의원이 지역 고등학교 설립 및 정원 증설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 의원은 지난 13일,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기획과 고등학교 배치 담당자와 간담회를 열고, 안성시의 고교 입학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학부모들로부터 제기된 2025학년도 고입 정원 문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 의원은 앞서 안성교육지원청을 방문한 데 이어 경기도교육청을 찾아 문제 해결에 힘을 쏟았다. 간담회에서 이 의원은 "죽산고의 특성화반이 폐지되면서 고입 신입생 수가 줄었고, 안성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타지역 학생 비율이 전년보다 약 22% 증가했다"며 "이로 인해 정작 안성 지역 학생들이 진학 자리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어 "2027학년도에는 고입 학생 수가 1849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등학교 설립이나 정원 증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안성시가 주택 개발로 인해 학생 수가 늘어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공도지역에 학교 신설을 위해 사업자와 학교용지 확보를 협의 중"이라며 "2026년 기존 고등학교의 학급 증설과 정원 증원을…
안성시가 설 연휴 기간 동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등의 악성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특별방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설 명절 동안 차량과 사람의 이동 증가로 인해 가축전염병의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어,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시는 철새도래지와 축산농가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방역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에서는 고향 방문 시 축산농가와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를 홍보하기 위해 읍면동과 주요 도로, 철새도래지 인근에 홍보 현수막을 게시했다. 또한,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외부인과 차량 출입 통제, 축사 내외부의 매일 소독, 모임 자제 등을 문자 메시지와 마을 방송을 통해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특히 설 연휴 기간(1월 25일~1월 30일) 동안 24대의 방역 차량을 동원해 매일 가금농장과 철새도래지, 접경지역의 주요 도로를 소독할 예정이다. 방역차량 13대, 광역방제기 2대, 공동방제단 4대와 임차차량 5대를 투입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관내 유입을 차단하는 데 주력한다. 또한, 가금 관련 차량과 탐방객, 낚시객의 통제를 위해 안성천과 청미천 철새도래지에 통제초소를 운영하며, 일죽면과 안성2동에 위치
오산시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시청광장에서 자매 도시와 연계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오산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속초시, 영동군, 진도군 등에서 추천한 업체가 참여해 상품성이 보장된 물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 내 업체를 포함 총 25개 업체가 참여하면서 각 지역에서 생산된 지역 농특산물과 다양한 품목의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영동군의 곶감·와인·감식초, 속초시의 젓갈류·명태강정, 순천시의 꽃차·전통장·흑염소 진액 등이 판매되며 오산지역 업체에서도 세마쌀과 전통주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시는 직거래장터 운영을 2001년부터 연 2회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 단순히 물품 판매를 넘어 자매도시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지역 간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매해 품질이 보장된 제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절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자매도시와의 우호를 다지고 협력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시민들이 고품질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해 풍성한 설 명절을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
오산시는 지난 17일, 2025년 1월 시민시상식을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이권재 오산시장의 축하 인사와 표창장 전수 및 수여 그리고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총 54명의 수상자가 참석했다. 이날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지역복지사업(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평가 우수 등으로 이상모님(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장) 외 3명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선행도민으로 김경순님(신장2동주민자치회) 외 1명, 경기도 녹색건축활성화 유공 등으로 김민식님(한울건축사사무소 대표) 외 28명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한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분들을 선정하는 시정발전 유공에 홍지영님(시립세교호반어린이집 원장) 외 27명이 선정되어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2024년 작년 한 해 동안 오산시민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그 노고를 인정받은 표창을 전달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수상자가 있다는 것에 그 의미가 크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한 해가 시작되는 1월의 시상식에서 만나 뵙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2025년 뱀의 해, 을사년에도 지금처럼 함께 해주시길 바라며 저 또한 더욱 발전한 오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오산시는 지난 16일 지역응급의료 체계를 강화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5년 1차 오산시 지역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에는 오산경찰서, 오산소방서, 의사회, 약사회, 응급의료기관인 오산한국병원, 조은오산병원, 소아의료기관인 서울어린이병원 포함 8개 기관의 응급의료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오산시는 2023년 지역응급의료협의체를 구성해 매년 4회 협의체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응급의료 자원의 효과적인 운영과 지역 내 협력 강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의료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협의체에는 ▲응급의료전달체계 점검 ▲중증 응급환자 이송체계 점검 ▲지역 내 협력 병원 간 협업 방안 ▲재난 발생 시 응급대응 체계 등을 논의헸다. 특히 오산시에서의 응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방서 및 의료기관 간의 정보 공유를 강화하기로 했으며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고동훈 보건소장은 이번 협의체를 통해 “설 연휴 의료공백 발생 시 시민의 불편 최소화를 위한 응급의료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17일 신우전원기술(주)에서 특기생 등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5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신우전원기술(주)은 오산시 서동에 위치한 UPS(무정전 전원장치) 등 전원장비시스템 전문 업체로 30여 년 동안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신뢰와 믿음에 부합하는 제품을 세계 45개국 시장에 공급하고, 첨단기술 시대에 발맞추기 위한 연구 개발에도 힘쓰고 있는 기업이다. 김민중 대표는 “1988년 창립 이래, 공해가 없는 자연환경과 미래의 청정에너지 개발을 지향하며 안정적인 전원장비시스템 개발과 보급을 목표로 달려왔다”면서 “오산의 미래인 학생들이 재능을 찾고 능력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기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양한 분야의 우수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을 기리고자 기부자를 위한 예우공간인 명예의 전당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재…
오산시는 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오산시지회가 지난 16일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한 불우이웃돕기 후원금 200만 원을 기탁 했다고 밝혔다. 백승철 회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오산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시 자동차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힘써주시는 조합원들께 감사하다. 자동차 정비 분야가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갈 수 있도록 자동차관리사업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2024년 오산시 자동차관리사업 모범사업자 지원사업을 통해 정비업 발전과 소비자 안전에 기여한 모범사업자 4개소를 지정·홍보해 오고 있으며, 자동차 점검·정비시설 개선 등을 위한 자동차정비업 지원사업을 추진 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걱정 말고 다녀오개!" 화성특례시가 1월부터 시에 주소지를 두고 동물등록된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돌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반려동물 돌봄 지원사업’은 설 명절과 같은 장기간 부재 시 등록된 관내 동물위탁관리업체(143곳)에서 위탁·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 비용을 지원받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중증장애인 등으로 취약계층이 해당된다. 반려동물 위탁·돌봄은 최대 4박 5일간 이용할 수 있으며 1박 기준 3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이용가능하다. 이번 반려동물 돌봄 지원사업은 반려동물 양육 부담을 덜어줄 뿐 아니라, 설 명절 등 부재로 인한 동물 방치나 유기를 예방하고 동물복지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사회적 변화 속에서 동물과 공존하는 복지 정책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가 됐다”며 “앞으로도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하는 화성특레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동탄·병점지역 주차난 해소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화성특례시는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동탄호수공원 및 병점복합타운 주차타워 건립공사가 순항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동탄호수공원 및 병점복합타운 주차타워는 시가 동탄·병점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비 664억 원과 국·도비 38억 원을 투입해 건립 중인 주차타워로 시 자체 예산을 투입해 조성하는 주차타워로는 최대 규모다. 동탄호수공원 주차타워는 송동 724-1, 724-2번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주차면수는 321면이다. 병점복합타운 주차타워는 진안동 946-6번지 일원에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주차면수는 313면이다. 동탄2신도시 동탄호수공원과 병점역복합타운 인근은 도시 개발 등으로 인한 유동 인구가 급증해 주차 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공영주차장 확충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던 지역으로 이번 주차타워 건립은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시민들의 쾌적한 주차 환경 조성을 위해 주차난 해결에 더욱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안성시가 과적차량 단속을 강화하며 도로 안전 확보에 나섰다. 과적차량은 도로 파손과 대형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으며, 이에 따라 안성시는 과적차량 집중 단속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과적차량은 교량과 도로 포장 등 도로 시설물에 심각한 손상을 입히고,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안성시는 총중량 40톤, 축하중 10톤을 초과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벌인다. 시는 이동단속반을 가동하여 과적 운행 의심 구간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의심 차량에 대한 계도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2024년에는 157대의 검차를 실시한 결과, 17대의 과적차량이 적발되었으며, 과적차량에는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는 도로 파손을 방지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도로 이용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로 이루어졌다. 시 관계자는 “과적차량이 도로를 파손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큰 문제”라며 “수원국토관리사무소 등 도로 관리청과 협력해 과적차량 통행이 빈번한 구간에서 집중 단속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