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4일 군수 집무실에서 한국조폐공사와 양평사랑상품권 발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양평사랑상품권을 활용해 관광지에서 국가.지방자치단체 또는 사업자가 징수한 입장료 등을 관광객에게 환급할수 있는 제도를 마련함에 따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양평사랑상품권은 종이형 지역화폐로, 양평 내 다양한 업종에서 소비가 이루어져 지역 소상공인의 경제적 혜택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조폐공사는 양평사랑상품권의 제작·폐기·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상품권의 안전한 발행과 관리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통합 관리서비스를 통해 상품권 발주·구매·환전·폐기·사용처 관리 등 전반적인 과정을 통합 관리하며, 부정 유통 방지에 기여하게 된다. 양평사랑상품권은 2025년1월1일 발행 예정이며 기존 양평통보 가맹점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다.양평사랑상품권은 정책발행금(관광상품권)으로,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사용처 등록에 매출액 제한이 없다. 발행및 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가능하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관광…
부천시가 재정비촉진사업(미니뉴타운)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9월 23일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 및 같은 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개정위임사항을 규정하고 증가하는 용적률에 따른 임대주택 건설비율을 완화하고자 ‘부천시 도시재정비 촉진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내용은 ▲재정비촉진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한국토지공사 또는 지방공사가 재정비촉진계획 수립권자에게 수립을 제안할 수 있도록 관련 서식 마련 ▲재정비촉진사업으로 증가하는 용적률에 따른 임대주택 건설비율 완화에 관한 사항 등이다. 이번 개정안에는 재정비촉진지구 내 재개발사업 시 임대주택 건설비율을 30%에서 20%로 완화하고 재건축사업 시 17%에서 10%로 완화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공공주택지구가 지정되는 시의 경우 재정비촉진지구 내 재개발사업 시 공공주택지구에서 건설되는 임대주택이 1만 세대 이상일 때 임대주택 건설비율을 15%에서 10%로 완화한다는 내용으로 담겼다. 조례 개정안이 시행되면 부천시 내 대장, 역곡 등 공공주택지구(3기 신도시)에 건설되는 임대주택 세대수가 약 1만 세대 이상 계획돼 있어 이에 대한 완화 적용이 가능하여 재정비촉
김포시 하성면 후평리 인근에 2m로 농지 성토 개발 허가가 난 땅에 7~8m 높이로 잡석과 뻘이 섞인 흙이 성토돼 말썽이다. 7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토지 소유자 A 씨는 시로부터 7000m²에 이르는 농지에 2m 성토 허가를 받았다. 이후 A씨는 해당 농지에 성토 허가 높이인 2m를 훌쩍 넘은 7~8m 높이로 땅을 메웠다. 특히 차량에 '환경감시 요원'이라는 스티커를 부착한 한 인사가 농지에 잡석과 뻘이 섞인 흙을 매립하고 있어 농지 성토 개발 목적과 다르게 흙을 성토하고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주민들은 농지 자연 배수 문제를 지적하며 반발하고 있다. 인근 농지를 소유한 주민 B씨는 "이곳 접경지역은 외지인에 대한 경계가 상대적으로 심한 탓인지 매립은 주로 새벽녘에 이뤄졌다"며 "매립한 흙이 농작물 경작에 적합한 흙인지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농지 바로 옆 교각 공사를 벌이고 있는 현장 한 관계자는 “차량에 환경감시 요원이라는 스티커를 부착한 젊은 사람이 덤프트럭을 이용해 농지에 흙을 무분별하게 높게 쌓아 의아했다”라고 말했다. 김포시 농정과 한 관계자는 "번지수를 대조한 결과 농지법에 따른 2m 내외로 성토 개발행위를 받은 것을 확인했고, 성토된 농
평택시가 축구장 면적보다 넓은 시유지 7284㎡를 8년 넘게 A사만의 ‘진출·입로’로 불법 사용할 수 있도록 묵인해 왔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지난 2012년 A사만을 위한 특혜성 도시계획시설 결정(변경)마저 했던 것으로 나타나 말썽이다. (관련기사 : 2024.9.30 도를 넘어선 평택시의 '도로점용' 특혜 의혹) 최근 시의 묵인 및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포승읍 만호4리 주민들은 A사가 그동안 불법 점용해 온 시유지를 주민들에게 돌려 줄 것을 요구하는 민원을 접수하는 것은 물론, 집회 등을 통해 문제의 시유지를 되찾겠다고 밝혀 향후 지역사회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6일 시는 지난 2012년 12월 평택항 배후지역의 체계적 개발을 유도하고, 평택 서부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포승2일반산업단지 연계 도로(진출·입로) 확보에 따른 완충녹지(공원)를 ‘도로’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역주민들은 시가 유독 석유화학 플랜트 제조업체인 A사만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결정이었다며, 관련 부서에 집단민원을 제기하고 나섰다. 포승읍 만호4리 지역주민들은 “문제의 시유지는 현재 지목이 도로가 아닌 ‘공원’ 부지로 돼 있다”며 “A사는 8년 넘게 점용허가도…
민선 8기 포천시가 2025년을 향한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포천시는 27일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회'를 개최하고, 2024년 성과 및 2025년 주요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8월 실시한 주요 정책에 대한 시민 여론조사 결과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시민이 뽑은 우선 과제-도시 인프라 구축·광역 교통망 확충 지난 여론조사에서 포천시민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은 것은 ‘도시 인프라 구축’(33.1%)과 ‘광역 교통망 확충’(23.1%)이다. 포천시는 이러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2025년 방향을 더욱 구체화하고,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다양한 계획을 이번 보고회에서 발표했다. 시는 주차장 확보, 공공시설 개선, 도시개발 사업 등 시민 생활을 한층 더 편리하게 만들 도시 인프라 확충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차장 확보 사업은 지난 여론조사에서 포천시민 90.3%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던 사업으로, 시는 내년에도 주요 과제로 정하고 계속해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오는 2025년까지 태봉근린공원, 포천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등에 총 826면
양평군은 지난달 30일 종합장사시설 건립 후보지 공개모집 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1개 마을에서 유치 신청서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양평군 종합장사시설 건립 후보지 공개모집'을 진행했으나신청 마을 없이 종료됐다. 이에 6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4개월간 후보지 공개모집 재공고를 진행했다. 재공고 결과, 지평면 월산4리 마을에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주민등록상 60%이상의 세대주 동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평군은 그간 유치 의향이 있는 마을의 요청에 따라 지난7월, 해당지역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8월에는 세종시 은하수공원으로 선진장사시설 벤치마킹을 다녀온 바 있다. 향후 군은 접수된 지역을 대상으로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올해 12월까지 입지 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종 입지는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1월까지 양평군 공설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된다. 후보지가 결정되면 2030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사업 참여 시.군 공동투자 협약체결및 양평군종합장사시설 유치지역 주민지원기금 설치및 운용조례 제정 등 관련된 행정절차를 계획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가평군은 서태원 군수가 지난 2일, 4일 이틀간에 걸쳐 민선8기 비전 실현을 위한 군정 주요사업장 9개소를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주요사업장 9개소는 ▲자라섬 워케이션센터 조성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4.5지구) ▲설악 반다비 문화체육센터 조성 ▲농어촌도로 설206호선(창하선) 확포장공사(1단계) ▲설악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청평 도시계획도로 201호선 개설공사 ▲농어촌도로 상 204호선(연항선) 확포장공사(2단계) ▲조종 반다비 문화체육센터 조성 ▲3.15 독립만세운동 발상지 공원 조성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공사 진행 과정에서 제기될 수 있는 지역주민들의 민원사항 점검및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문제점, 향후 조치사항 등을 파악했다. 서태원 군수는 현장 점검을 통해 발견된 시정사항은 신속히 대책을 마련토록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서태원 군수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우리 군은 총력을 다해 주요 현안사업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민선 8기 비전 실현을 위한 군정 주요사업에 대해 군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정책 실현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달 30일, 옥천면 주민자치센터 대강당에서 친환경농업대학, 총동문회 주최 리더십 함양 연찬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제25기 재학생,농업인단체장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을 다졌다. 양평군 친환경농업대학 총동문회는 1999년을 시작으로 지난 24년간 1-24기 2,005명의 졸업생들이 모여 조직되어 있으며 양평군 친환경농업대학의 선두주자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현재 운영중인 25기는 3개학과(전문 유기농업, 신규농업인양성, 농산물가공 등)100명이 재학중에 있다. 1부 연찬 교육은 웃음으로 열어가는 행복인생과 관련된 집합 교육이 추진되었고, 2부 한마음의 장은 식전공연, 체육대회, 장기자랑 등이 진행되어 동문간 화합·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25기농산물가공과 재학생들이 양동면 부추를 활용한 해물전과 다양한 음식을 선보여 총동문회 행사를 더욱 가득 채웠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군 친환경농업의 발전은 친환경농업대학 졸업 후 졸업생들이 자율모임 운영지원 등 사후관리를 통해 새로운 기술을 신속히 보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양평군의 친환경농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가평읍행정복지센터는 가평라이온스클럽에서 지난 1일 강운기 회장을 비롯한 20명의 회원이 가평읍 복장리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봉사는 화재 피해로 인해 거주가 어려워진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가평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비가 쏟아지는 궃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전 6시부터 해당 가구에서 화재로 발생한 각종 쓰레기를 청소하는 등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강운기 회장은 "봉사를 위해 휴일을 반납하고 기꺼이 참여해 준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우리 가평라이온스클럽은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를 하는 것에 사명감을 갖고 꾸준히 봉사를 이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주 가평읍장은 "가평읍의 주거 취약가구를 위한 봉사를 헌신적으로 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가평읍에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모현읍 포은 정몽주 묘역 일원에서 5~6일까지 고려시대 말 충신 포은 선생의 충절과 선비 정신을 기리는 ‘제20회 포은문화제’가 열렸다고 6일 밝혔다. 포은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용인문화원이 주최, 시가 후원하는 올해 20회 째를 맞이한 문화제는 5일 오전 개성에서 용인으로 포은 선생의 상여 행렬이 오는 것을 재현한 ‘천장행렬’을 시작으로 개막했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최영철 용인문화원장, 송설재 제20회 포은문화제 추진위원장, 시‧도의원, 문화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포은 정몽주 선생은 우리 민족에게 큰 영향을 준 훌륭한 국가개혁가"라며 "각 지방에 향교를 만들어 지방 공교육을 살리고, 민족의 자랑인 ‘향약정신’도 널리 퍼뜨려, 마을 주민이 서로 보살피고 힘을 모으는 정신을 정립하게 해 주셨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포은 선생은 국익을 위한 외교 분야에서도 출중했고, 단심가를 비롯한 훌륭한 시를 많이 남긴 시인이기도 했다”며 “목은 이색 선생은 연하였던 포은을 ‘성리학의 비조’라고 말씀했을 정도였는데, 그런 포은 선생이 용인에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