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관내 고등학생 2, 3학년을 대상으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비합숙으로 오산시 평생학습관에서 「2025년 오산 유니버스 심화 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산 유니버스 캠프는 ‘대학 진학(Uni)을 준비하는 오산 학생의 힘찬 비상의 시작(Boost Up Start)’이라는 뜻과 세계적(Universe)으로 도약할 오산 학생이란 의미를 담아 민선 8기 최초로 시행되는 (비합숙)캠프형 맞춤 진로진학 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심화 캠프는 특별히 지난해 8월 캠프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깊이 있는 학습과 전략을 체험할 수 있다. 학생들이 목표하는 대학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철저한 학습계획과 입시 전략을 제공해 각자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행사의 주요 내용으로는 지난 8월 진행된 캠프의 심화 내용으로 ▲영역별 EBS 수능대표 강사진(윤혜정, 정승익 등)의 학습코칭 ▲입시 심화특강 ▲1:1 개인별 컨설팅 등 진학을 위한 맞춤 설계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자들에게 더 많은 학습 시간과 더 나은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9시부터 18시까지의 일정을 22시까지로 운영시간을 확장했다. 또한 올해 8월에는 새로운 학생들로 구성된 「기초캠
고금리·고물가 시대 화성특례시가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25년 소상공인 자금지원사업’으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에 30억 원, 특례보증 수수료 지원사업 3억 원, 이자차액 보전 지원사업 18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이는 소상공인연합회가 발표한 ‘2023년 소상공인 경영전망실태조사’에서 소상공인들이 대환대출, 저금리 대출 등 금융 지원 확대를 가장 시급한 정책으로 꼽은 것을 즉각 반영한 것이다. 시는 올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규모는 경기도 내 최대 규모인 300억 원으로 확대하고, 보증 수수료도 최초 1회에 한해 지원한다. .특히 시는 담보 없이 시 출연금을 재원으로 경기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발급해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5년간 대출을 지원한다. 또 시와 협약된 12개 시중은행에서 특례보증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에게는 대출이자 2%를 5년간 보전한다. 대출금리가 5%인 경우 2%는 시에서 보전하고 3%는 소상공인이 자부담하는 방식이다. 이는 타 지자체의 경우 대부분 대출이자 1~2%를 1~2년간 보전하는 데 비해 돋보이는 지원 조건이다. 올해부터는 특례보증 지원사업에 따라 대출금리 여건도 더욱…
지난 16일 오산종합사회복지관은 푸른봉사회와 지역사회내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마음나눔, 따뜻한 동행’ 바지락칼국수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7일 전했다. 이날 푸른봉사회는 지역사회내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줄이고 사회적 관계망 확대를 위해 엄마손바지락칼국수에서 식사 후원을 진행했다. 푸른봉사회는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지원함으로써 단순한 물질적 나눔을 넘어 사회적 관계망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어르신들이 사회적 고립감을 덜고 지역사회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진 오산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어르신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것을 넘어, 이웃 간의 교류와 사회적 관계망 강화를 통해 건강한 공동체 형성을 지원하는 푸른봉사회의 소중한 뜻을 잘 전달할 수 있었다”며 “귀한 시간을 내 적극적으로 준비해 주신 푸른봉사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후원 받아 너무 고맙고, 주변 사람들과 대화하고 소통할 기회를 얻게 되어 더없이 행복했다”며
평택지방해양수산청과 평택당진항사업단은 국제여객터미널 개장과 관련한 설명회를 16일 개최했다. 이날 평택해수청과 사업단은 설명회를 통해 ‘평택당진항국제여객터미널’ 운영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부각시키려고 했으나, ‘반쪽짜리 개장’이라는 비난 여론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김진영 평택당진항사업단장은 설명회 도중 “금년 여객실적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끌어 올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가 “개인적인 기대치를 말한 것”이라고 정정하는 헤프닝을 펼치기도 했다. 이어 평택해수청은 국제여객터미널 개장 이후 ‘안전’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신경쓰고 있다는 취지로 설명했지만, 현재 신 터미널과 구 터미널을 ‘셔틀버스’를 운행하면서 입출국 심사 과정에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평택당진항국제여객터미널은 지난해 12월 20일 문을 열었지만, 부두에 배가 들어오지 않고 있어 여객 등은 셔틀버스를 이용해 구 터미널까지 이동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경주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부두 운영사 등을 선정하지 못해 현재 신 국제여객터미널에 배가 들어오지 않고 있다”면서 “하지만 셔틀버스를 이용해 이용객들을 안전하게 입출국 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
평택시가 포승2일반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이 무려 8년간 시유지를 불법 점용해 온 사실을 적발하고도 ‘원상복구’보다 ‘양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드러나 지역주민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더욱이 평택도시공사마저 문제의 기업에게 ‘국민권익위원회 민원 제기’를 권유했다는 정황이 밝혀져 향후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전망이다. 16일 평택시 포승읍 만호4리 지역주민들은 수개월 동안 축구장 면적보다 넓은 7284㎡를 공장 진출입로로 불법 사용해 온 A기업에 대해 민원을 제기했지만, 평택시가 오히려 지역주민의 피해와 불편을 무시한 채 ‘기업 편’만 들자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실력행사에 돌입했다. 이에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5일 1차로 문제의 기업 제3공장 앞에서 집회를 열기로 했으나 돌연 취소하고, 오는 21일 A기업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종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집회 전 A기업과 면담을 하는 자리에서 제3공장이 아니라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있는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기로 했다”면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좀 더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일정과 장소를 변경한 것”이라고 말했다. 면담 자리에서 김순원 만호4리 이장은 “지난해 12월 13일…
화성특례시의회는 지난 16일 해병대사령부를 방문해 국군 장병들에게 위문품(라면)을 전달했다. 이날 위문에는 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이계철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 김상균 의원 등이 참석했다. 배정수 의장은 “설을 앞두고 온정을 나누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추운 날씨에도 국방의 의무를 다해주고 계신 장병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군부대 관계자 및 장병과의 대화를 통해 시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16일 “동탄상가가 더 많은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동탄상가 상인들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방문은 동탄상가의 운영 현황과 상권 특성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탄상가는 2015년 8월에 등록된 상설 상점가로 총 63개의 점포와 138명의 종사자가 활동하며 음식점과 공산품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월평균 약 9만 명의 방문객이 찾아오는 동탄상가는 지역 주민의 상권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이날 시장은 동탄상가를 운영하는 윤석복 상인회장과 상인들을 만나 상가의 발전 방향과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상인들은 “화성특례시의 지원이 동탄상가가 지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특히 시의 마케팅 및 문화공연 지원 사업, 굿마켓 행사 등을 통한 매출 증대와 방문객 증가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지역 경제와 공동체의 중심
오산시보건소는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위생 관리와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5년 1주차 기준 전국의 인플루엔자(독감) 의사환자수는 1000명당 99.8명으로 가파른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이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기준인 8.6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인플루엔자는 고열,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며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후나 식사 전후에 흐르는 물과 비누로 손을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 시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 방문을 자제하거나, 불가피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 등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 가능성을 줄여야 한다. 고동훈 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고위험군(65세 이상, 임신부, 어린이 등)의 접종 참여와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통해 건강한 겨울을 만들기 위한 실천”을 강조했
오산소방서가 지난 13일 신규 전기차 화재진압 장비를 활용한 ‘전기차 화재진압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 핵심적으로 사용된 장비는 ‘관통형 방사장치(EV-Drill Lance)’로 소방차 수압을 이용해 전기차 하부 배터리 케이스에 구멍을 뚫고 소방용수를 직접 분사하는 방식이다. 이 장비는 배터리의 열폭주 확산을 억제하도록 설계돼 전기차 화재진압에 효과적이다. 이에 오산소방서는 장비의 작동 원리와 사용법을 교육하기 위해 교육 기자재를 직접 제작해 실제 진압 활동을 시연했다. 정찬영 서장은 “새로운 장비를 현장에 신속히 적용해 전기차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술개발 및 훈련을 통해 전기차 화재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15일 디에스파워(주)에서 새해를 맞이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디에스파워(주) 지관, 이종석 공동대표는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지만 우리 주변에 각종 상황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꾸준히 나눔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는 디에스파워(주)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기탁해주신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디에스파워(주)는 누읍동에 소재한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에너지와 환경, 인간존중을 기업이념으로 설립됐으며, 오산시에서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며 오산시 일원에 지역냉난방 공급과 산업 공정용 증기를 공급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