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지난달 27일, 시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대학생 행정인턴십 발대식을 열며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켰다. 이날 행사에는 중앙대학교 학생 17명, 한경대학교 학생 8명, 그리고 안성시 공무원 7명이 참석해 미래의 행정가들이 될 학생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발대식은 인턴십 운영 안내와 각 팀별 연구 주제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시작됐다. 참가 학생들은 환경 보호와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다짐하는 선서를 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감을 느꼈다. 이들은 과연 어떤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인지, 기대감을 모았다. 이번 행정인턴십에서는 ▲안성시 환경을 위한 방안 모색 ▲청년층 유입 방안 ▲지역 소규모 체육대회의 개선 방안 등 다양한 주제가 다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청년층 유입 방안은 현재의 인구 구조를 고려할 때 매우 시급한 주제로, 실질적인 정책 개발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태일 부시장은 “바쁜 학업 중에도 인턴십에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인턴십이 여러분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의 활동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기를 진심으로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
안성시가 자랑하는 ‘전국유람@안성문화장 페스타’가 지난 3일 화려한 막을 올리며 나흘간의 문화 여정을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대표적인 앵커사업으로, 조선시대 3대 장터 중 하나였던 안성장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예술과 문화를 결합한 독특한 축제이다. 개막을 알리는 족자 퍼포먼스로 시작된 행사는 ‘대한민국 장인플랫폼 문화도시안성’이라는 상징적 메시지를 담아, 안성의 전통과 예술적 가치를 높이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서 진행된 밴드 공연과 행사장 라운딩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하며 안성문화장의 활기찬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축제 첫날은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들이 직접 행사에 참석해 안성문화장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다양한 장인들과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전국유람@안성문화장 페스타’는 안성의 전통문화와 현대 예술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행사”라며 “전국의 예술가와 공예가들이 이곳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안성 문화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안성문화장이라는 특별한 장소를 중심으로 지역의 예술과 문화를 전파하고,…
안성을 상징하는 가을 축제, 2024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3일 성대한 막을 올리며 축제의 열기가 안성맞춤랜드를 가득 채웠다. 첫날부터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들이 쏟아지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안성의 전통과 문화, 그리고 맛과 멋을 즐길 수 있었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남사당놀이와 바우덕이 기획공연이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세계 각국의 민속공연단이 참여한 CIOFF 세계민속공연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조선시대 3대 장(場) 중 하나였던 안성장이 현대적인 팝업스토어로 재탄생한 ‘안성문화장 페스타’는 전국의 예술가와 공예가들이 모여 다양한 체험과 전시를 제공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안성시의 대표 농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장터와 먹거리 부스는 관람객들로 북적였고, 방문객들은 안성의 맛을 만끽하며 추억을 쌓았다.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편리해진 점도 축제의 인기를 높였다. 안성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4개 노선으로 확대 운영했고, 안성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축제장 교통상황과 주차장 정보를 제공하여 혼잡을 줄였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였던 개막식은 ‘세계를 만난 바우덕이’를 주제로 김
1기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임용 검사 13명이 지난 8월을 끝으로 모두 공수처를 나가는 등 검사와 수사관들이 공수처를 떠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송석준(국힘·이천) 의원에게 공수처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월 21일 공수처 설립 이후 검사 및 수사관들 중 퇴직한 사람은 38명에 달한다. 65명인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 정원 중 절반 이상 (58.5%)이 공수처를 떠난 셈이다. 특히 지난 8월 1기로 임용된 공수처 검사 중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검사마저 대학 이직을 이유로 공수처를 사직, 1기 임용 검사 13명이 모두 공수처를 떠났다. 공수처 수사의 핵심인 부장검사들마저 공수처를 뒤로하고 있다. 현재까지 6명의 부장검사가 공수처를 떠났는데, 4개의 수사부서를 가지고 있는 공수처의 구성상 수사부서의 수장이 한 번씩은 갈린 셈이다. 공수처를 떠난 검사는 총 20명이고, 이들을 보좌하는 수사관 18명도 공수처를 퇴직해 공수처가 맡고 있는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역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들이 공수처를 떠나는 이유는 신분 불안과 조직 전망이 밝지 않은 것이 주로 꼽히는 것으로 알려
안양시가 ‘2024년 제7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 기초자치단체 부분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5회째 수상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에서 주관한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 친화적 환경조성에 기여한 기관들의 업적과 공로를 평가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시는 ▲청년의 집 걱정을 덜어주는 ‘주거 안심 정책’ 확대▲청년의 시정 참여를 지원하는 ‘안양청년인재’ 등록▲현직자 온라인 상담(멘토링)시스템인 ‘올큐(ALL Question)’▲청년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찾아가는 청년정책 설명회 ‘청년정책 배달’▲청년창업펀드 운용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려고 노력한 결과가 좋은 결실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청년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 가정용 상수도 요금이 내년부터 인상된다. 시는 노후한 상수도 시설 개선과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가정용 상수도 요금을 내년부터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인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상은 2018년이후 7년 만이다. 이에 따라 현재 1톤(㎥)당 440원인 가정용 상수도 요금은 2025년 550원, 2026년 650원, 2027년 750원으로 총 310원이 오른다. 1톤(㎥)은 2리터 생수 500개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시민 1인당 월 평균 수돗물 사용량 6톤을 가정용 기준으로 계산하면 기존에는 한 달에 2640원을 냈지만, 내년부터는 3300원으로 월 660원을 추가 부담하게 된다. 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4번째로 저렴하게 가정용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시는 요금 인상으로 확보된 재원을 시설 개선과 수질 관리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현재 노후한 비산정수장(1973년 건립), 포일정수장(1983년 건립), 청계통합정수장(2002년 건립) 현대화사업 및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와 함께 노후 상수관로 교체 등 대규모 설비 투자사업이 완료되면 고품질 수돗물이 공급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요금 인상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불가
안양시는 2025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1750원으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1550원보다 1.7% 인상된 금액으로 내년도 최저임금 1만 30원보다 17.1%(1720원) 많은 액수다. 결정된 생활임금은 시와 시 출자·출연기관, 민간위탁 직접고용노동자 등 1170명에게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 제2차 정례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회의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박연수 한국노총 경기중부지역지부의장, 배해동 안양과천상공회의소회장, 박준모 안양시의회의장, 이후송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어 기후위기 대응과 노동존중 실현을 위한 ‘2025년 공동선언식’도 가졌다. 참석자들은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환경친화적이고 사회적 가치를 중요시하는 경영(ESG) 실천▲사회적 약자 인식개선 및 공정한 노동환경 조성▲안적수칙 준수로 재해예방 등을 다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앞으로 노·사·민·정이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기후위기 대응과 사회적 약자 보호 등 현안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경복대학교 의료미용과는 수도권 최초로 의료와 미용이라는 두 분야를 융합해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또한 기업 건실도를 고려한 257개 산업체와 취업보장형 산학협력을 맺고 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갖춘 졸업생들은 협약 의료기관에 우수한 조건으로 우선 채용되어 전문성을 펼칠 수 있다. 그 결과 최고 취업률 97.1%(2021년 12월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를 달성했다. 특히 LINC 3.0 사업을 통해 협약을 맺은 산업체 인사가 직접 수업에 참여는 물론 현장실습 및 현장견학 등 기업맞춤식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협약산업체와 취업을 위한 산학공동 모의면접 및 현장채용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의료미용과는 8주 단위의 ‘표준현장실습’을 시행하여 학점을 부여하고 학생들에게 현장실습비를 지급하고 있다. ‘표준현장실습’은 대학과 현장실습기관이 공동으로 산업체 현장에서 이론의 적용, 실무교육 및 실습 등을 실시하는 현장실무형 교육과정으로 실습 이후 취업이 보장돼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한편, 경복대학교 의료미용과는 졸업과 동시에 국가미
시흥도시공사는 시흥퍼스트치과와 보건의료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3일 밝혔다. 공사와 시흥퍼스트치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 및 공공복리 증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보건의료분야 자문협조 ▲보건의료 교육(강의) 제공 ▲협력 대학병원 연계 ▲지역사회 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활동 상호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향후 양 기관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 모색을 통해 다양한 실효적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정동선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민과 임직원의 의료복지 증진 및 건강개선에 기여하고, 양 기관이 힘을 모아 지역사회 다양한 활동에 함께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경복대학교 작업치료학과와 대한감각발달재활협회는 경복대학교 남양주캠퍼스 충효관에서 교육개발 및 운영과 취업지원 등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경복대학교 작업치료학과 유찬욱 학과장, 박우권 교수, 금효진 교수, 선화정 교수, 이정재 교수가, 대한감각발달재활협회는 황선미 협회장, 류스라 이사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현대사회가 필요로하는 현장맞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감각발달재활 현장실습, 아동작업치료 교육개발 및 운영, 대한감각발달재활협회 교육 및 취업지원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경복대학교 작업치료학과 유찬욱 학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복대학교 작업치료과 학생들은 현장실무 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고, 졸업생들은 감각발달바우처 임상실무교육을 통해 아동분야 취업 및 발달바우처 창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복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작업치료 리더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2023년 작업치료사 국가시험 100% 면허취득, 취업률 80.2%를 달성했다. 이는 작업치료사면허, 감각발달재활사자격, 필라테스자격 등 다양한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의 운영과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