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민선 6기 시정 이념인 ‘용인지심(龍仁之心)의 행정’은 시민의 의견을 가장 먼저 확인하고 시민참여를 통한 의사 결정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는 것입니다. 시민에게서 답을 찾는 행정을 펼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저는 용인의 동서지역 불균형 등으로 ‘함께 살기 좋은 도시’가 이루어지지 못한 점이 마음속으로 가장 안타깝게 느껴왔습니다. 또한 경전철 등 용인시의 대형사업 추진으로 인한 재정난 등 난제로 인해 시 재정이 건전하게 운영 되지 못한 점 또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안타까움과 어려움을 민선 6기 시정에서 반드시 해결해 살기 좋은 ‘사람들의 용인’을 만드는 것이 저의 미래 청사진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의 용인’의 시정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도시안전, 경제, 복지, 교육·문화, 자치행정 등 각 분야별로 추진해야 할 시정목표와 실천전략을 설정, 민선 6기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어려운 시기인 것은 분명하지만 용인은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가진 도시입니다. 위기 극복 후 도시 체질 개편을 명제로 정해서 재정난으로 인한 패배
용인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교통유발부담금을 대폭 인상하겠다고 나서 타 지자체로의 확산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용인시는 지난 1일부터 읍·면 시설물에 대해 교통유발부담금 기준을 마련해 부과하고, 동(洞) 지역은 기존 단위부담금을 소폭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등에 대한 교통유발부담금이 앞으로 3배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다. 용인시의 이같은 방침은 2002년 이후 시 단위 기초지방자치단체는 관할 읍·면 지역 시설물에 교통유발부담금을 부과할 수 있게 됐지만 읍·면 지역에 부담금을 부과한 사례는 없었던데 따른 것이다. 용인시의 이번 교통유발부담금 인상은 국토교통부가 올 1월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법령을 개정한 것에 대한 후속조치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동안 신세계 경기점 등 관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극심한 교통유발주체에 대한 부담금이 너무 적다는 여론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1억5천여만원의 교통유발부담금을 납부했던 신세계 경기점은 2015년 2억2천여만원, 2020년까지 4억여만원까지 부담금이 인상될 것으로 전망됐다. 부담금이 8월부터 ‘3천㎡ 이하’ 350원, ‘3천㎡ 초과∼3만㎡ 이하’ 600원, ‘3만㎡ 초과’ 800원 등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세상의 모든 나무들은 /임동확 세상의 모든 나무들은 틀림없는 분수 오직 그 자체의 동력만으로 다함없이, 조정자 없이 두 팔을 한껏 벌린 채 연초록 물줄기를 사방천지로 마구 쏟아내고 있다 그러나 단 한 방울도 허투루 흘려보내지 않는 분수 그때 꽃이란 순결한 물의 진액으로 짜 엮은 꽃다발, 그때 열매란 순수한 물의 결정이 탄생시킨 보석들 세상의 나무가 어떤 형태로 서 있거나 흔들리고 있는 끊이질 않은 물의 응결, 물의 연금술로 찬란하다 가까이서 보면 낱낱이 외로운 물방울의 육화인, 그러나 멀리서보면 연봉(連峰)의 파도로 출렁이는 미처 그늘을 알지 못하는 절정의 어린 이파리들이 그러나 그 어느 것도 서로를 닮지 않은 채 오직 하나의 존재였을 뿐인 지상의 나무들이, 저마다의 수압(水壓)으로 굵고 가는 분수의 가지마다 가장 소중한 순도의 색채를 마구 쏟아내는 봄날엔 -출처: 계간 『시산맥』 2014년 봄호 발표 나무는 걸을 수 없는 운명을 가지고 있다. 수동적인 사물의 상징이자 대표적인 것이다. 나무는 불에 탄다. 나무를 깎아서는 가구나 의자를 만든다. 하나 거대한 범선을 만든다. 수동적인 나무에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을 목공이 한다. 그 작업에 더 가치를 부여하고 나
안전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 소방인은 대형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머리에 떠오르는 한 사람이 있다. 1931년 미국의 보험회사 관리감독자였던 H.W.하인리히다. 그는 저서 산업재해 예방에서 사고는 예측하지 못하는 한 순간에 갑자기 오는 것이 아니라 그 전에 여러 번 경고성 징후를 보낸다고 주장하며 1:29:300의 법칙을 정립했다. 이를 사회현상에 적용해 보면 약 300번의 위험신호가 인지되고 29번 정도의 경미한 사고가 발생한다면 1번의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이번 세월호 참사로 국민들은 큰 충격을 받았으며 이번에는 반드시 우리사회에 알게 모르게 퍼져 있는 안전불감증을 다 잡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에 소방의 입장에서 3가지를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로 각종 공사 현장이나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에 대해 형식적인 감독이나 점검을 벗어나 규정에 의해 실질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와 관련해 소방에서는 ▲소방시설의 전원차단이나 잠금·폐쇄행위 ▲소방시설의 고장상태 방치 ▲불량 소방용품 사용 ▲소방전원의 고의 차단행위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과태료와 행정조치를 취하고 있다. 둘째로 부정부패에 대해선…
경기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도시 인구 비율은 2011년 이후 감소하는 추세다. 서울시 역시 1990년 1천47만 명을 정점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다. 이에 반해 120만명을 바라보는 전국 최대 규모의 기초자치단체 수원시를 비롯, 100만명을 목전에 두고 있는 고양시, 성남시, 용인시 등 도내 도시 들은 점차 인구 유입이 늘어나 거대도시가 되어가고 있다. 부천시와 안산시도 인구가 꾸준히 증가한다. 이처럼 서울시 인구가 감소하는 것과는 달리 경기도 인구는 지속적으로 늘어나 지난 2003년 서울시 인구를 추월해버렸다. 증가율도 폭발적이다. 지난 2013년 말 경기도 인구는 주민등록인구 기준 1천255만 명이었다. 이는 1970년 대비 무려 4.8배나 증가한 것이다. 자료에 의하면 경기도 인구 증가는 그동안 순유입(전입에서 전출을 뺀 것)이 주도했다. 이는 서울과 비교해서 비교적 낮은 집값과 전·월세가격에 기인한다. 또 있다. 고용률이 우리나라 전체에서 가장 높아 직장을 잡기가 수월하고, 교육과 보육 여건이 개선돼 경기도를 택하게 됐다. 이를 증명하듯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주한 인구가 49만 명이나 된다. 그러나 최근에는 출산에 의한 자연증가 기여율도 증가하고 있다고 한
요즘 국가보훈처를 비롯하여 국방부, 지자체 등이 제대군인 전직을 위한 정책개발, 예산확대,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한 군 관련기관에서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보면, 취업할 때 도움을 받은 곳은 개인 노력이고 군 동료 및 선배, 친·인척 등 인맥, 제대군인지원센터, 군 경력 순으로 군경력이 취업에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은 소수였다. 이에 내가 생각하는 취업지원활성화 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현재 시행중인 직업교육훈련이 자격증 취득과 취업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므로 직무분석과 직업교육훈련 전반을 검토하여 자격증 취득위주로 교육과정을 선정할 필요가 있다. 둘째, 많은 제대군인이 취업준비를 위하여 인터넷 취업사이트를 활용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제대군인지원센터의 취업상담 및 지원을 받는 것이 가장 빠르고 유익한 취업의 길임을 교육, 상담을 비롯한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할 필요가 있다. 셋째, 취업할 때 기관보다는 개인노력이나 인맥을 더 많이 활용하고 있는 실정으로 현역부터 전역이후까지 관련 기관에서 통합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범 국가기관 통합 정보망을 구축하고 통합지원 시스템을 마련하여야 한다. 넷째
7·30 보궐선거의 파장이 만만찮다.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정계 은퇴 선언을 하게 했다. 김포에서는 리틀 노무현으로 불리던 김두관 전 장관도 낙마를 했다. 선거에서 산전수전을 겪었던 이들 정치인들이 처음 출마한 신인 후보들에게 진 것도 흥미롭다. 마침내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의 대표를 평당원으로 돌아가게 했다. 어쩌면 더 험난한 먼 길을 돌아가야 할 지 모른다. 야당의 손실만 있었던 것도 아니다. 이명박 시절에 대통령 비서실장까지 하였던 임태희 전 의원도 당분간 꿈을 접어야 할 상황이 되었다. 평택에서 수원으로 지역구를 갈아타면서 어디든지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수원의 민도는 그러한 가벼움을 수용하지 않았다. 투표율이 낮은 보궐선거이기 때문에 국민적 정서가 반영된 결과가 아니라, 과도기적인 현상이라고 폄하하기에는 이번에 던져 준 민심은 진지하였다. 어쩌면 이번의 보궐선거 투표율 32.9%는 우리 사회의 정확한 정치적 관심도를 반영하고 있는지 모른다. 무더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치룬 선거 결과는 당분간 흔들리지 않을 지지율을 포함하고 있을 수도 있다. 정체성 없이는 경쟁력 없다 결과적으로 보면 이번 선거는 정체성을 확인하는 선거이었
국가나 지방이나, 광역자치단체나 기초자치단체나 모두 난리다. 줄어드는 세입에 늘어나는 세출! 엉킨 실타래처럼 끝이 보이지 않는다. 어디서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가늠하기조차 힘들다. 그렇다고 뾰족한 수가 있는 것도 아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광역자치단체와 중앙부처를 내 집 문지방 넘나들 듯이 방문하고 있다. 그것이 최선의 방법이 아니라는 것은 알지만 그렇다고 마냥 손 놓고 있을 수 없기에 그냥 그렇게 하고 있을 뿐이다. 그럼 이 시점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인가. 대안을 찾아야 한다. 물론 그 대안 찾기가 그리 녹록치 많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기초자치단체의 자체예산에는 분명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떻게 찾아야 할까? 눈을 한 번 돌려보자. 지방자치단체의 세입은 크게 ‘지방세수입’과 ‘지방세외수입’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 중 지방세외수입을 다시 한번 보자는 것이다. ‘지방세외수입’ 또한 지방교부세나 보조금 등 중앙정부로부터 충당하는 ‘의존세외수입’이 있는가 하면 자치단체 스스로 부과·징수권을 행사하여 얻게 되는 ‘자체세외수입&rsq
하버드대교수며 의사출신 로빈쿡은 자신이 쓴 소설 ‘아웃브레이크(Outbreak)’에서 3주안에 공기를 통해 지구 구석구석에 퍼지는 돌연변이 에볼라 바이러스 등장시켜 독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이 소설은 95년 더스틴 호프만 주연의 영화로도 만들어져 국내에서도 상영돼 큰 반향을 일으켰다. 메디칼 미스테리작가 리처드 프레스턴은 ‘감염지대’라는 소설에서 에볼라 바이러스를 에이즈보다 무서운 살인세균으로 묘사했다. 표현도 '감염되면 일주일쯤 잠복기를 거친 뒤 고열이 나고 입술에 검은 반점이 생기며 눈이 루비색으로 변한다. 내출혈이 일어나고 안면 피부 연결조직이 해체돼 뼈와 피부가 분리되며 끊임없이 구토를 하다가 일주일 안에 죽는다. 치사율이 90%를 넘는다'는등 무시무시했다. 두작품 모두 가상의 소설이만 사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지난 1976년에 콩고와 수단에서 처음 발병한 이후 주로 아프리카가 국가에서 꾸준히 확산되어 왔다. 그러던 것이 90년대부터 창궐 수준으로 아프리카를 덮쳤고 98년 한해에만 1,200여명이 감염돼 660여명이 숨지는등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었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감염되면 보통 일주일의 잠복기를 거쳐 멀미, 구토, 설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