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 더불어민주당 선임 부대변인이 지난 7일 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압도적인 민주, 시민주권 오산’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며 내년 6월 지방선거 오산시장출마를 공식화 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승원 경기도당 위원장, 염태영·김준혁·송재봉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박승원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곽상욱 전 오산시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국회의원 35명을 비롯한 유명 유튜버와 정치인들의 북콘서트 축하영상과 100여개 이르는 국회의원 축기 및 화환이 눈길을 끌어 중앙정치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김민주 부대변인의 위치를 확인 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압도적인 민주, 시민주권 오산’ 의 책 내용을 살펴보면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장과정과 12.3 계엄 국면에서의 활동상 및 향후 그가 펼치고자 하는 시민주권, 자치분권을 기반으로 하는 기본사회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김민주 부 대변인은 책의 추천사를 써주신 분들이 한 분 한 분 본인의 인생에서 소중하고 함께 했던 사람들이기에 추천사만 읽더라도 김민주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떤 생각을 갖고 지역에서 활동할 것인지를 알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을 덧…
경기도는 올해 특성화고 3학년생을 대상으로 나노기술 인력양성사업을 진행한 결과 총 2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8일 밝혔다. 산업부가 시행하고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지원하는 ‘2025 특성화고 대상 나노기술 인력양성사업’의 하반기 수료식은 이날 한국나노기술원에서 열렸다. 도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현장 기술인력 지원을 목적으로 2013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한국나노기술원이 보유한 첨단 설비·장비와 전문 인력을 활용해 반도체 공정·장비 분야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760여 명의 반도체 기술 인력을 배출했으며, 89% 이상이 도내 중소·중견기업 등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는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와 협력해 교육과 채용을 연계한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 중 19명의 수료생은 고등학교 졸업 후 2026년 1월 정규직 사원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지난 9월 1일부터 45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25명의 교육생은 한 명의 중도 포기자 없이 전원 수료했으며, 성적이 우수한 전호정 학생(삼일공업고등학교), 오유진 학생(한봄고등학교 시각디자인과)에게는 경기도지사상이 수여됐다. 또한 모범적인 태도와 성실성을 보인 학생에게는 경기도교육
자치분권 기반 강화를 위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체감도 높은 중앙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하기 위한 ‘제3차 지방일괄이양법’이 제정된다. 또 지방정부의 안정적 재원 확보를 위해 국세·지방세 비율을 7:3으로 상향하고 지방교부세율의 단계적 인상도 함께 추진될 계획이다.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은 8일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실 자유홀에서 열린 지방시대위원회 보고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자치분권 기반 강화 추진방안’과 ‘5극3특 국토공간 대전환 전략추진’을 발표했다. 5극3특이란 전국을 5개 초광역권(수도권·중부권·대경권·호남권·동남권)과 3개 특별자치도(제주·전북·강원)로 재편해 지역균형발전을 추진하는 전략을 말한다. 김 위원장은 이날 ‘자치분권 핵심과제’로 ▲지방과 중앙이 협력하는 분권국가 실현 ▲지방정부 권한과 책임성 강화 ▲실질적 재정분권 추진 ▲주민자치와 읍면동 중심 자치 혁신 등 4가지로 꼽았다. 분권국가 실현을 위해 5극 중심으로 지역 주도의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지원하며, 지방정부 권한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시·도와 시·군·구를 아우르는 지역 맞춤형 권한이양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주민 밀착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치경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들의 든든한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 거주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 입원해 간병서비스를 이용한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한다. 환자 본인에게 직접 간병비를 지급하는 제도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경기도가 처음이다. 8일 도에 따르면, 간병 SOS 프로젝트는 지난 2월 접수 이후 올 12월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저소득 노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환화하고 있다. 특히, 장기 간병으로 지친 보호자들에게도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주시의 70대 A 씨는 알코올 의존으로 인지 기능이 저하된 남동생을 37년간 홀로 돌봐왔다. A 씨는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동생의 간병비 지원이 큰 도움이 됐고 며칠이라도 마음이 편안해졌다고 했다. 다발성 골수종으로 입원한 시어머니를 간병하며 경제적·시간적 부담을 동시에 겪고 있는 남양주시의 B 씨는 “직장 때문에 하루 종일 병원에 있을 수 없었다”며 “지원 덕분에 간병인을 쓸 수 있어 마음이 놓였다”고…
더불어민주당은 8일 법조계 안팎에서 위헌 논란이 일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과 법 왜곡죄 등에 대해 각계 각층의 의견을 추가로 듣기로 하는 등 속도 조절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9일 본회의에 해당 법안들을 상정키로 했던 당초 일정을 다소 늦추기로 했지만 필요성 자체에는 공감대를 형성했고 연내 처리 가능성도 변함이 없음을 시사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정책의원총회 후 브리핑을 통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법 왜곡죄 등 사법개혁에 대해 논의한 결과 전문가들의 자문과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다음 의총에서 재논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가 필요하다는 인식에는 이견이 없었다”며 “그동안 윤석열을 구속 취소하고 재판을 지연하며 영장 기각이 계속되는 등에 대한 우려 목소리는 분명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소위 내란죄는 역적죄인데 일반 형사재판처럼 진행하는 것에 대한 비판적이 시각은 모두 있었다”며 "하지만 일부에서 제기된 위헌성 논란과 관련해 ‘상대방에게 빌미를 줄 필요가 있느냐’, ‘충분하게 검토해서 그런 소리들을 아예 없앤 상태에서 법안을 처리하는 게 좋지 않느냐’는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경기도는 겨울철을 맞아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사시설 안전관리와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한 대비 태세 강화를 추진한다. 도는 재해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노후 취약시설에 대한 버팀목 설치, 연약 시설물 교체, 단열시설 설치, 급수시설 피복 등 사전 시설점검 및 보완조치를 추진했다고 8일 밝혔다. 또한 도는 축산 재해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축산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축산재해대책 상황실은 기상 특보 발령시 문자(SMS), 축산단체, 축협과 연계한 재난정보 실시간 전파체계를 가동하고, 피해 발생 시 피해현황 파악과 분야별 응급조치 및 지원에 나선다. 축산 농가에는 대설·한파 피해 예방 이외에도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도는 농장규모에 맞는 전력사용, 축사 내외부의 전선 피복상태 점검, 먼지나 거미줄 제거, 축사 전기설비 및 전기기구의 정기적인 점검 실시와 함께 가축재해보험 가입 시 가축과 축사까지 가입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밖에도 겨울철 재해 예방을 위한 가축관리, 시설물 관리요령, 전기화재 예방 리플릿을 배포하여 지속적인 피해예방 요령을 홍보할 예정이다. 신종광 도 축산정책과장은 “겨울철은 기온 급강하, 폭설, 결빙 등으로 축사…
경기도는 오는 10~11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인 ‘2025 경기국제포럼’에서 돌봄세션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국제포럼’은 다보스포럼처럼 세계적 석학과 국제기구 대표 등 유명인사를 초청해 대전환의 발상이 필요한 글로벌 의제를 다루는 행사다. ‘AI 시대 돌봄ㆍ복지의 전환: 기술을 넘어 사람으로(Tranformation of CareWelfare in AI Era: Beyond Technology to People)’라는 주제로 11일 열릴 예정인 돌봄세션에서는 인간 중심 복지사회를 위한 인공지능 기술의 쟁점, 윤리, 책임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집중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매리매든 네스퍼 조지타운대학교 예술과학대학원 겸임교수는 인공지능 기술 개발 및 구현에서 윤리적 고려사항과 책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할 계획이다. 이어 다니엘 호프만 미국 버지니아주 헌든시 행정책임자는 윤리적 인공지능 도입과 돌봄의 인간 중심 패러다임에 관해 증감 공감력(Augmented Empathy)이라는 개념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정근 강남대학교 시니어비즈니스학과 부교수는 기술 중심에서 당사자 중심으로 돌봄기술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해 발표하고, 김홍수 서울대학교 건강·
더불어민주당은 8일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 선출 시 100% 권리당원 경선을 상무위원 50%·권리당원 50%로 수정하기로 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방선거 공천에 관한 당헌 개정안은 수정안을 발의해 신속하게 (당무위·중앙위에) 재부의해서 처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고위는 이날 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는 권리당원 100% 투표 반영을 유지하되, 기초 비례 후보 선출에 한해 상무위원 50%·권리당원 50%의 투표를 반영하기로 수정 의결했다. 이는 광역·기초 비례 모두 ‘권리당원 투표 100%’로 추진했던 당헌·당규 개정안이 지난 5일 중앙위원회에서 부결된 데 따른 조치다. 정 대표는 “이번 투표에서 공천룰 개정이 담긴 당헌·당규 개정안은 찬성률(80%와 73%)로 보면 통과가 됐겠지만 투표 참여 저조로 무산됐다”며 “중앙위의 결정을 존중한다. 당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어 “당원 주권 정당의 오랜 꿈이었던 1인1표제는 이번에는 재부의하지 않기로 했다”며 “그러나 꿈조차 포기할 수 없다.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듯 당의 주인은 당원이다.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는 당원에게 뜻을 물어 길을 찾겠
경기여성단체연합,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 33개 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양우식(국힘·비례) 운영위원장의 성희롱 발언에 대해 늑장 대응으로 일관한 경기도의회를 규탄하고 나섰다. 7일 경기 시민단체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일 긴급입장문을 내고 “도의회는 성희롱으로 기소된 양 위원장에 대해 징계는커녕 운영위원장직 유지와 의사진행을 용인한 채 행감 거부를 이유로 도지사 비서실장에게만 책임을 떠넘기며 사퇴를 압박해 결국 사퇴에 이르게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양 위원장의 성희롱 발언으로 경기도 공무원들은 문제 제기하며 행감을 거부해 거센 반발에 부딪혔고 그 결과 조혜진 도 비서실장이 사임한 바 있다. 이에 이들은 양 위원장을 사태의 원인이라고 지목하며 그에 대해 아무 조치 취하지 않은 도의회를 직격했다. 이들은 “도의회 직원 성희롱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인 신분의 양 위원장이 상임위원장으로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겠다고 고집한 것이 이번 사태의 출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사태의 모든 원인은 직원을 성희롱한 양 위원장에게 있음에도 도의회는 제 식구 감싸기로 일관하며 어떠한 실질적 조치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오히려 “행정사무감사 거부를…
국민의힘이 사고 당협(당협위원장 공석인 당협)에 대한 조직책 선정을 발표한 데 이어 전국 당협에 대한 당무감사를 이번 주 마무리할 계획이어서 어떤 회오리를 몰고 올지 주목된다. 당무감사 결과에 따라 컷오프 지역의 원외 당협위원장은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교체가 예상된다. 지방선거 출마를 염두에 두거나 광역·기초 의원 공천권을 행사하려고 했던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신경을 곤두세우는 이유다. 7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새로 조직위원장이 임명된 당협과 사고 당협, 현역 의원 지역 등을 제외하고 전국 원외 당협을 중심으로 당무감사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는 지난달 27일 조직위원장이 임명된 수원병(김도훈), 의정부을(최병선), 부천갑(곽내경), 부천을(서영석), 고양갑(권순영), 고양정(정문식), 남양주을(조성대), 화성정(김용) 등 8곳과 사고 당협 3곳(평택을, 오산, 김포을), 국회의원 지역 6곳 등 총 17곳을 제외한 43곳이 중점 당무감사 지역이다. 중앙당에서 총 4개조가 1개조 당 10곳~11곳을 맡아 지역을 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은 사고 당협 2곳(계양구을, 서구갑)과 국회의원 지역 2곳 등 4곳을 제외한 9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