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 의용소방대 119수호천사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 동안 광명동굴 관람객 1만1천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 시민 안전에 솔선수범하면서 귀감을 사고 있다. 10일 소방서에 따르면 심폐소생술(CPR) 강사자격을 보유한 대원 33명으로 구성된 의용소방대 119수호천사는 지난 5개월간 광명동굴 코끼리열차 매표소 인근에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2~5시 총 40회 CPR체험부스를 설치·운영했다. 특히 이들은 광명동굴 외에도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참석해 CPR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과 시민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의용소방대는 지난 9월20일 새마을시장 화재에서 자체 진화를 시도하다 부상을 입어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양태석(51)씨를 최근 찾아가 감사의 인사와 함께 소정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심재빈 광명소방서장은 “시민의 삶 속에서 활동 중인 의용소방대원들의 역할은 시민의 안전파수꾼으로서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시민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이봉운(사진) 신임 고양시 제2부시장이 10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제2대 제2부시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봉운 제2부시장은 고양시의회 3선 시의원(3·4·5대)을 거쳤으며,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 고양의제21 공동대표, 고양시 체육회 부회장, 고양시 학교운영협의회 자문위원장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세계적인 박람회로 끌어올리며 5년 연속 3천만 달러 이상 화훼수출계약 달성, 연평균 50만 명 관람객 유치,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비롯한 사계절 꽃 축제 성공 개최 등 눈에 띠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이 부시장은 “600여년의 유구한 역사 속에 104만의 행복한 시민이 살고 계신 고양시에 부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고양시의 미래인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으로 고양시민에게 혜택과 결실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이 10일 도서관 내 꿈나무자료실에서 지역 유아 15명과 보호자가 참석한 가운데 ‘북스타트 책놀이 활동’ 개강식을 갖고 첫 수업을 진행했다. 정보과학도서관은 유아기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책과 친밀해지고 책 읽기에 지속적인 관심과 흥미를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북스타트 책놀이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에 개강한 북스타트 책놀이 활동은 10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와 11시에 각각 한 시간 동안 진행되며 수업은 그림책 읽어주기와 주제와 관련된 놀이활동이 함께 이뤄진다. 특히 이 활동은 북스타트 코리아에서 교육을 받은 11명의 북스타트 자원활동가가 직접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한다. 이날 열린 유아반 수업엔 신계용 시장이 참석해 아이들에게 직접 그림책을 읽어주고 책놀이 활동을 참관했다. 신 시장은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창의적이고 훌륭한 인성을 가진 아이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런 활동을 통해 부모와 아이들이 서로 더욱 친밀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책을 읽는 문화도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책놀이 활동은 아이들의 발달단계에 맞춰 12개월 이하 아이들
광주시에 10여 년 동안 태극기를 무료로 나누어주며 태극기달기운동을 벌이고 있는 인물이 있어 화제다. 광주시 초월읍 대쌍령리에 거주하는 이주동(66)씨가 화제의 주인공으로, 이씨는 최근 노인의 날을 앞두고 대한노인회 광주시지회 박용화 지회장에게 자비 1천만 원을 들여 태극기 2천 개를 전달했다. 이씨가 태극기달기운동에 나선것은 1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나라사랑은 태극기달기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신념으로 태극기와 태극기 문양의 뱃지, 태극기 홍보 액자 등을 제작해 택시조합, 농·축협, 학교를 비롯한 각종 단체에 보급하며 태극기달기운동에 앞장서 왔다. 해병대 출신으로 마을 이장과 새마을지도자 등을 역임하며 각종 봉사활동에도 앞장서 온 이씨는 지역사랑은 물론 나라사랑이 남다르다는 주변의 칭송이 자자하다. 이주동씨는 “과거와 달리 시간이 지나면서 태극기에 대한 중요성과 사랑이 식어가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앞으로도 나라사랑의 근본인 태극기사랑 운동을 적극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노인회 광주시지회에 전달된 태극기 2천개는 지난달 29일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노인의 날 행사 참가자들에게 전달됐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과천시의회 이홍천 의장은 지난 민속 최대의 명절 추석연휴 기간 중 양로원 및 보훈가족들을 방문해 위로했다. 이 의장은 구세군 양로원 방문한 자리에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불편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 추석에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6·25참전 유가족들과 함께 현충탑을 참배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 의장은 “긴 추석 연휴 동안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최근 아프가니스탄 정부에서 김포시의 우수 전자정부 사례를 견학하기 위해 관계자들이 김포시 스마토피아센터를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방문은 유엔개발계획(UNDP) 서울정책센터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의 아프가니스탄 내무부 공무원 연수단 국내 초청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에 방문한 관계자는 아프가니스탄의 압둘 바시르 요수피 국제협력국장을 포함한 내무부 공무원단이다. 이날 이들은 김포시 도시통합관제시설인 스마토피아센터가 수행하고 있는 공공안전·방범·교통·재난재해분야의 도시통합관제와 도시운영사례들을 견학했다. 또 경찰서, 소방서, 병원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도시에서 발생하는 비상사태 및 재난에 신속히 대응해 도시운영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는 ‘스마트 안전도시 김포’ 모델에 관심을 보이며 향후 지속적인 정보교환을 요청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세계 도시들과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스마트 안전도시 김포’ 모델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의 홍보대사이자 세계평화작가로 널리 알려진 한한국 세계평화사랑연맹 이사장(연변대 객좌교수)이 제571돌 한글날을 맞아 지난 9일 서울광장 특설무대(잔디광장)에서 열린 ‘제3회 한글세계대회’에서 ‘한글세계화 개인상’을 수상한 데 이어 ‘한글명예대사’로 위촉됐다. ‘한민족의 자랑! 세계의 희망! 한글!’이라는 주제로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한글사랑나라사랑운동 캠페인, 태권도 시범공연(태어로즈영웅단), 고은정 성우의 축시, 한글사랑나라사랑 국민한마당, 축하음악무대 등이 진행됐다. 여기에서 한한국 이사장은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창조정신을 바탕으로 23년 동안 6종의 한글서체를 개발해 약 200만자의 한글로 38개국의 ‘세계평화지도’, ‘한반도 평화지도(우리는 하나)’, ‘중국 평화지도’ 등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들을 제작해 한글 세계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한글세계화 개인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한글명예대사로 위촉됐다. 또 유엔 22개국 대표부와 북한, 프랑스 등에 작품을 기증함으로써 한글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해 한반도의 평화와 세계평화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한 이사장은 “571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세계화 개인상과 한
10일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한 각계각층 인사와 시민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회 구리시민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뜨거운 화합과 우정을 다지며 행복한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축하를 위해 자매도시인 삼척시에서 안병용 자치행정국장 등 일행들이 참석해 우정을 함께 나눴다. 먼저 기념식 행사에서는 염광고 마칭밴드의 선두행진과 연주로 각 동별 입장 퍼레이드가 펼쳐졌으며, 시장표창, 경기도민상, 유관기관장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어 열린 시민 화합행사에서는 축하공연, 동별 시민장기자랑과 함께 뒹굴러 릴레이 등 4개 종목에서 동 대항 명랑운동회가 진행돼 시민들의 열띤 응원과 환호를 받았다. 백경현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시는 지역경제와 일자리를 책임질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유치, 갈매역세권 개발사업,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잠든 근·현대사의 위인을 활용한 시 이미지 개선 사업,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400여 세대 규모의 행복주택 건립 등 전 지역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시민들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대우받는 도
가평군 소재의 ㈜진흥고속이 추석 전·후 1주일 동안 교통안전을 위해 전 승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운전을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진흥고속의 민경운 대표이사는 직원들에게 교육을 실시하며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차량운행을 위한 이미지 쇄신을 당부했다. 또 박윤희 총무부장과 김재남 소장은 추석 전·후 어르신들이 승·하차할 때마다 일일이 부축하며 안전사고예방에 앞장섰으며, 직원들에게는 난폭운전과 정류장 무단통과 안하기 등의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진흥고속의 박윤희 총무부장과 김재남 소장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가평관내 홀몸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지난 3일 가평읍 승안2리 마을회관을 찾아 김진성 노인회장과 마을 주민들을 위해 위문품을 전달한 데 이어 올 가을부터는 분기별로 6개 읍·면 어르신들을 초청해 가평8경을 관광시킬 계획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부천시와 ㈜영진이 최근 부천희망재단과 함께 협약을 맺고 디딤씨앗통장사업을 후원하기로 했다. 디딤씨앗통장사업은 아동의 보호자 또는 후원자가 일정금액을 적립하면 국가(지자체)가 월 4만원 이내에서 1:1 매칭 지원을 해주는 사업으로, 아동 자립을 위한 학자금·취업훈련비용·주거 마련비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영진의 후원금은 부천희망재단을 통해 가정위탁·소년소녀가정 아동 등 저소득층 아동 20명에게 월 2만원씩 1년간 총 48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박제성 ㈜영진 대표이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기부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이 후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용 부천희망재단 상임이사는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보낼 수 있는 날이 되어 기쁘다”며 “이 기금이 아이들에게 소중하게 쓰이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권운희 시 보육아동과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저축을 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