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새해를 ‘새로운 희망’으로 출발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우리 교육의 목표를 ‘새로운 희망’으로 세우고자 합니다. ‘새로운 희망’은 ‘과거의 희망’과는 달라야 합니다. 과거는 패권의 시대였습니다. 힘으로 누르고 강제하고 몰아 세웠습니다. 더 많이 갖고, 더 크게 성장하고, 더 화려하게 살아가는 경쟁으로 거의 모든 아이들이 아팠습니다. 학교 교육을 지켜 가야 할 교사들도 행복할 수 없었습니다. 학부모들은 경쟁에 이기기 위해 가산을 탕진하면서까지 아이들을 몰아세웠습니다. 그런 희망은 ‘거짓 희망’이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4차산업혁명 과정에서 ‘공유’라는 가치를 다시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쟁과정에서 잃어버렸던 공동체 활력을 다시 인식하게 됐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한 존재 의미를 느끼면서 오늘의 갈등을 넘어, 미래를 바라보게 됐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 ‘새로운 희망’을 말하게 된 것입니다. ‘새로운 희망’은 지나간 10년간 혁신교육을 통하여 실천해 온 과제들을 다시 새로운 가치에서…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시 올해 주요 성과 파주시는 2019년 한 해 동안 통일동산 관광특구 지정, DMZ관광 활성화, 대중교통 서비스 증진, 파주형 마을살리기 프로젝트, 지역화폐 출시 등 파주시를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한 해를 마무리하며 올 한해 파주시의 주요 성과를 짚어봤다. 경기도 접경지역 최초 ‘관광특구’ 통일동산 지정 CJ ENM과 ‘콘텐츠 월드 조성’ 상생협약 체결 임진각 평화 곤돌라 설치 등 차별화된 사업 추진 도시형 교통모델 마을버스·‘천원택시’ 운행 중 자치·자립 가능한 ‘마을살리기 프로젝트’ 추진 소상공인 살리는 지역화폐 ‘파주페이’ 발행 ‘파주장단콩축제’ 3관왕 달성… 대표축제 우뚝 통일동산 관광특구 29년 만에 지정 파주시 통일동산이 조성계획을 발표한 지 29년 만인 올해 4월 마침내 관광특구로 지정됐다. 통일동산은 경기도 접경 지역 최초의 관광특구라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성동리와 법흥리 일대 약 300만㎡(약…
■ 민선 7기 경기도 올해의 성과 경기도는 ‘공정, 복지, 평화’ 3대 핵심가치 실현을 목표로 달려온 민선 7기 경기도의 2019년을 도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정책 추진을 통해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의 골격을 세운 한 해로 평가했다. 여기에는 “작은 변화를 통해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큰 변화를 이뤄내는 것이야말로 공공의 역할”이라는 이재명 지사의 정책 의지가 담겼다. 무분별하게 들어선 불법시설로 몸살을 앓아온 도내 계곡 및 하천이 불법행위 없는 ‘청정계곡’으로 거듭나고 있는 점, 응급의료전용 닥터헬기가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도 관할 내·외를 넘나들며 ‘국민생명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점 등이 대표적 사례다. 민선7기 경기도의 올해 성과를 분야별로 나눠 살펴봤다. ■ 공공질서 저해·민생침해 엄단 공정 세상 만들기 경기도의 3대 핵심가치 중에서도 ‘공정’은 민선 7기 경기도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최우선 가치’다. 공정
경기북부 계곡 테마여행 ① 동두천 액션여행 경기도내 계곡 및 하천이 도민들 품으로 돌아오고 있다. 바가지 영업이 사라지고 주변 환경이 정비되면서 고유의 자연환경이 살아나고 있다. 경기도에서 진행한 ‘하천계곡 불법행위 근절대책 및 청정계곡 복원지역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된 적극행정과 소통행정의 결과이다. 계곡 정비이후 이용 활성화와 지역주민들을 지원하는 방안도 함께 필요하다. 이에 경기관광공사가 불법행위가 사라지고, 청정계곡 본래 모습을 되 찾은 경기북부 ‘계곡’을 중심으로 한 동두천과 포천, 양주 등 지역별 테마여행을 소개했다. 첫 테마여행 동두천 액션여행이다. 동두천은 경기북부의 안보 요충지로 한때 미군 부대가 있는 군사도시라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지금은 소금강(금강산)으로 소문난 소요산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사계절 내내 끊이지 않고 있다. 얼마 전에는 동두천 대표적 계곡인 탑동 계곡에 진을 쳤던 평상들이 사라졌다. 덕분에 왕방산 탑동 계곡이 누구나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계곡으로 돌아오게 됐다. 동두천은 생각보다 접근성이 좋다. 서울역에서 출발하면 지하철 1호선의 북쪽 종착역인 소요산까지 한 시간 30분이면 닿는다. 탑동 계곡과 소요산, 경기 북부 어린이박물
인천시 新육아정책 로드맵 수립 인천시가 공공산후조리원이 갖춰진 ‘혁신육아복합센터’를 건립하고, 공공육아카페인 ‘아이사랑꿈터’도 문을 여는 등 엄마·아빠를 든든하게 지원하는 보육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민선7기 들어 국가의 무상보육 실현을 위한 보육체계 개편에 발맞춰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보육도시 건설’을 목표로, 변화된 시민의 출산과 육아에 대한 인식과 가족문화, 육아정책의 패러다임을 분석해 ‘인천시 육아정책 로드맵’을 새롭게 수립하고 다양한 보육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0년을 인천 보육의 혁신 원년으로 삼고, 다양한 보육 활성화 정책을 실현해 부모와 아이·보육분야 종사자 등 시민들의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평구 소재 구(舊)경찰학교 부지에 전국 최초의 혁신육아복합센터 건립 ▲인천형 혁신육아정책의 핵심인 공동돌봄 형식의 아이사랑꿈터사업 본격추진 ▲어린이집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회계시스템 도입 ▲국공립·공공형·인천형어린이집의 대폭 확충 ▲장애아보육어린이집…
성남문화재단은 대표 브랜드 공연 ‘마티네콘서트’의 2020년 연간 라인업을 발표하며 전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시즌권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06년 처음 선보여 올해 15번째 시즌을 맞는 ‘마티네콘서트’는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와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수준 높은 협연과 깊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연은 오는 2020년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베토벤 250’이란 주제로,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 총 10회에 걸쳐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특히 클래식 마니아로 알려진 배우 김석훈이 5년 연속 사회를 맡아 안정적인 해설과 연주자와의 알찬 인터뷰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클래식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먼저 첫 공연인 오는 3월 마티네콘서트는 베토벤의 ‘삼중협주곡’과 ‘교향곡 2번’으로 시작한다. 공연은 지휘자 이병욱이 성남시립교향악단을 이끌고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영과 첼리스트 심주호,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협연자로 무대에 올라…
오산은 경기 남부의 작은 마을이었다. 1989년 시로 승격돼 인구 5만, 약 200억원의 작은 재정으로 소박하게 출발했다. 그런 오산이 올해 서른 살 청년이 됐다. 사람으로 치면 ‘입지’, 즉 뜻을 세우는 해이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곽상욱 시장이 민선 5기와 6기를 포함해 어느새 10년차를 맞았다. 그동안 곽 시장은 오산시를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만들었으며, 교육 주도 성장을 통해 오산으로 이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도록 했다. 이에 곽상욱 시장으로부터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봤다. 초선 당시 오산이 안고 있는 문제점과 당면과제는. 당시 오산시는 시민들의 정주성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도시였다. 발전을 위한 비전과 전략이 불확실했고, 도시 정체성도 없었으며, 자신의 삶과 미래를 도시와 함께 설계할 수도 없는 변방의 작은 도시였다. 집집마다 아이들이 초등학교 4·5학년이 되면 대도시로 전학가기 바빴는데, 바로 자녀 교육때문이었다. 그래서 ‘교육때문에 떠나기 싫은 도시, 교육때문에 이사 오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갖고 시정을 운영해왔다. 그 결과, 이제는 자타가 공인하는 &lsqu…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경제’와 ‘과학’을 관장하는 국내 유일의 기관이다. 경과원은 창업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 해외 판로개척에 이르기까지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다양하게 펼치며 경기도내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과학기술 R&D 지원과 바이오산업 육성은 물론 지역산업 고도화에도 힘쓰며 4차 산업혁명의 컨트롤타워로 경기도의 과학기술진흥과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경기도 경제발전을 선도하는 혁신성장의 촉진자’라는 비전을 발표했다. 혁신성장은 도내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기술력을 통해 성장케 하자는 의미다. 경과원은 올 한해 혁신 지원을 통해 건강한 혁신성장의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강소기업 육성에 앞장섰다. 혁신적인 창업지원…‘건강한 창업생태계’ 조성 최근 물품을 소유하지 않고 빌려 쓰는 개념인 ‘공유경제’가 이슈다. 카셰어링, 공유주택 등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물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빌려 쓸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화성 병점중학교 화성시 병점동에 자리한 병점중학교는 2004년 3월 26일 개교해 올해까지 제12회 졸업식을 거치면서 3천48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현재 33학급 1천15명(1학년 372명, 2학년 371명, 3학년 372명)이 81명의 교직원과 함께 생활하며 올바른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2016년 혁신학교 지정 학생중심 ‘HAPPY 프로젝트’ 눈길 화성시 유일 다문화예비학교 포용적 인재 육성에도 심혈 내년 교내 바리스타 카페 확대 운영 특수학급 전문 바리스타 양성 지원 병점중 교표는 자유, 꿈, 미래, 이상을 상징하는 하늘색과 성실, 믿음, 책임, 의지의 청색, 순수와 맑음을 뜻하는 흰색으로 구성해 병점인으로서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교목은 봉사심과 거인을 뜻하는 느티나무를, 정열과 개성을 상징하는 장미를 교화로 삼고 있다. 교조는 평화와 협동의 비둘기로 지정하며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병점중학교는 지난 2016년부터 혁신학교로 지정돼 4년 동안 학생중심의 수업, 배움 중심 수업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학생들을 기르며 지역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비전으로는 &ls…
‘시흥시자원봉사센터’를 찾아서 자원봉사가 변하고 있다. 어려운 사람을 돕는 ‘시혜’의 개념으로 복지차원에 머물렀던 자원봉사가 나눔과 참여, 변화를 도모하는 사회적인 움직임으로 이동하고 있다. 다양한 사람이 모여 내가 바라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문제의 해결방안을 찾는 과정, 나아가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로 그 의미를 넓혀가고 있는 것이다. 시흥 지역에서 자원봉사자들을 지원하고 통합하는 곳이 시흥시자원봉사센터다. 시흥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의 모집·배치 및 교육·홍보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보급 및 시범운영 ▲자원봉사 관련 정보 수집 및 제공 ▲자원봉사 유관기관·단체 상시협력체계 구축 ▲그 밖에 자원봉사 진흥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등을 관할하고 있다. 올 7월 법인화, 누구나 어디서나 할 수 있는 봉사 기획 2015년부터 직영으로 운영하던 자원봉사센터가 올 7월 사단법인으로 출범했다. 자원봉사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민관 협업과 소통을 통해 자원봉사 영역의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법인으로 전환한 시흥시자원봉사센터는 기존 역할과 더불어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