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주의보가 내린 인천에 13㎝ 폭설이 쌓이면서 인천 전역이 비상이 걸렸다. 2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눈 피해 신고 11건이 119에 접수됐다. 접수된 11건 중 차량·오토바이 고립이나 미끄러짐 사고가 8건으로 가장 많았고 3건은 가로수가 쓰러진 건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가로수 전도는 이날 새벽 5시 넘어선 비슷한 시각대에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연수구 송도동과 계양구 둑실동, 서구 가정동에서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쓰러진 가로수를 치우고 안전조치했다. 차량·오토바이 고립이나 미끄러짐 사고 또한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이 안전하게 조치했다. 쌓인 눈으로 인해 거리와 관공서 등은 시민의 안전한 보행을 위한 눈치우기 비상이 걸렸다. 인천교통공사는 폭설에 따른 지하철 이용 승객 급증을 대비해 임시열차를 추가 편성했다. 22일 공사에 따르면 폭설로 인한 출근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임시열차 추가 투입, 역사 주변 제설작업 등 조치했다. 인천1호선은 상하선 각 1회, 인천2호선은 상하선 각 2회씩 임시열차를 추가 편성했다. 인천2호선 지상구간 운행 전동차의 경우, 비상상황 발생 시 즉각 대처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1일 오렌지듄스 영종 골프클럽에서 ‘이웃사랑 성금 전달식’을 열고 오렌지듄스 영종 골프클럽으로부터 39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성금은 인천시 관내 취약계층 식품지원 및 오렌지듄스 영종 골프클럽이 위치한 중구 지역의 소외계층 장학사업, 어르신 돌봄,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에 쓰여질 예정이다. 오렌지듄스 영종 골프클럽은 중소·중견기업이 3년 이내 1억 원 이상을 기부하는 인천 나눔명문기업 40호로 가입해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지난 2022년도부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기열 오렌지듄스 영종 골프클럽 대표이사는 “인천 및 영종지역 취약계층 분들을 돕는 기부 활동을 3년째 참여해오고 있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주변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오렌지듄스 영종 골프클럽은 정규 18홀 대중제골프장으로, 2021년 6월 1일 문을 열었으며, 뛰어난 접근성 및 정통 듄스코스의 다이나믹한 플레이 환경으로 많은 골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이 올해 첫 책담회를 연다. 한국근대문학관은 오는 24일 오후 2시 한국근대문학관 본관 3층 다목적실에서 2024년 1차 책담회 ‘빈칸을 채우는 빈칸’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빈칸은 한국근대문학관이 지난해 11월에 발행한 국내 유일 청소년 문학잡지다. 이번 책담회는 ‘빈칸’ 창간호 발간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강수환·송수연·박숙경 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와 왕지윤·박현진 중‧고등학교 교사, 선학중·인화여고·광성고 학생 등이 참여한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우리나라 청소년 문학의 ‘오늘’과 ‘내일’에 대한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1부는 ‘빈칸과 청소년문학’을 주제로 아동청소년문학 평론가와 함께 청소년 문학잡지의 현황과 의의, 빈칸 수록 창작 작품에 대한 총평, 청소년 문학관 빈칸의 정체성 토론 등을 진행한다. 2부는 ‘빈칸의 청소년 저자와 독자’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대화를 나눈다. 빈칸에 참여했던 청소년 저자와 일반 청소년 독자는 빈칸 참여 소감을 이야기하고,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문학, 빈칸 2호에 대한 바람 등에 대한 자유로운 대화를 진행한다. 현장 참여 인원은 30명 이내로 제한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구글
인천 계양구가 아동이 안전한 도시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계양구는 최근 인천시에서 실시한 2023년도 군·구 행정실적 평가 ‘아동학대 공공대응체계 구축 분야’에서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아동학대 인식 개선 및 위기아동 발굴·보호 ▲아동학대 공공대응 체계구축 내실화 ▲아동학대 유관기관 협력 등 3가지 분야의 군·구별 추진실적으로 진행됐다. 구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복합 문화·교육·홍보행사로 인천 최초 추진 ▲아동학대 예방 교육(주민, 공공부문) 강화 ▲유관기관(경찰, 아동보호 전문기관 등)과의 다양한 캠페인 활동 전개 ▲e-아동행복지원사업 복지서비스 연계율 제고 등을 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구는 아동학대 제로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학대 피해·위기아동 대상 공공주도 사례관리를 개발해 시행하고 있으며, 고위험 아동에 대한 선제적 점검 강화, 주민과 공공부문에 다양한 교육과 홍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윤환 구청장은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해야 우리 사회의 미래가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한 도시 계양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시도와 과감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인천시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에게 월 최대 20만 원씩 1년간 월세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청년월세 지원사업’ 2차 신청자를 오는 2월 26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부모님과 따로 사는 19~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다. 임차보증금 5000만 원·월세 70만 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해야 한다. 올해부터 청약통장 가입이 필수조건으로 추가됐다. 소득 기준은 청년독립가구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원가구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재산 기준은 청년독립가구 1억 2200만 원 이하, 원가구 4억 7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지난 1차 청년월세 지원사업 수혜자는 지원이 종료된 후 추가 신청할 수 있다. 19~34세 이하는 복지로, 35~39세 이하의 경우 인천청년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단 동구와 부평구는 구청에서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청년포털(youth.incheon.go.kr)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담당관은“청년월세 지원사업이 어려운 경제 여건에 있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거비 부담을 완
윤형선 국민의힘 계양구을 예비후보가 원희룡 예비후보를 지지하며 22대 총선 '원팀'을 선언했다. 윤 예비후보는 22일 인천 계양구 계산동 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윤형선·원희룡, 계양 원팀 출발 기자회견'을 열고 "원 후보의 약속과 다짐들을 확인하고 함께 책임지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우리 계양은 이 전쟁의 최전선에 있다”며 “계양 주민 앞에서 대한민국을 살리고 제가 그동안 꿈꿔왔던 계양의 미래를 원희룡 후보에게 부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 후보가 계양에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큰 능력과 지금의 애정과 그 진정성으로 잃어버린 계양 25년을 청산하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원 예비후보도 “계양 주민들의 삶과 가슴에 맺혀 있는 진정한 지역의 희망들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발로 뛰고 일을 해내겠다”고 화답했다. 또 “더 이상 25년 동안 잃어버린 변방이 아니라 인천과 서울, 경기남·북부를 십자로로 연결하고 미래에 자부심 넘치는 발전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남은 인생과 정치 역점을 다 바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 지역구가 인천 계양이다”며 계양의 새로운 토박이라는 마음으로 앞으로 가족과 일상생활을 모두 계양에…
인천시교육청은 2024년 인천형 늘봄 모델학교 60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업무경감을 위해 학교당 한시적 정원외 기간제 교사 1명과 방과후학교 업무 전담 인력 1명 등 총 2명의 인력을 배치한다. 이들은 프로그램 참여 학생 모집 및 관리, 강사 선정, 회계업무 처리, 이른 등교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아침이 행복한 학교 사업 운영 등 늘봄 모델학교 행정업무를 전담한다. 시교육청학교지원단은 한시적 정원외 기간제 교사와 방과후학교 업무 전담 인력 위탁 공고를 추진해 인력채용에 따른 늘봄 모델학교의 행정업무 경감을 지원한다. 한시적 정원외 기간제 교사는 채용이 완료될 때까지 위탁 공고를 지원하고 있으며, 2월 중으로 60개 늘봄 모델학교 인력 채용을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늘봄 모델학교별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해 희망하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매일 2시간 이내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3월 신학기 인천형 늘봄 모델학교의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교육부와 긴밀히
인천항만공사(IPA)는 ‘2024년 인천항 중고자동차 수출 세미나’를 개최해 인천항의 중고자동차 수출 동향 및 향후 시장 전망을 공유하고 수출 활성화 방안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22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세미나는 지난해 인천항 중고자동차 수출물동량에 대한 분석을 시작으로 신현도 한국중고차유통연구소 소장의 ‘국가별 중고차 수입현황 및 수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와 김필수 대림대학교 미래자동차학부 교수의 ‘국내 수출 중고차 현황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로 이어졌다. 신현도 소장은 중고자동차 수출 관련 통계와 수출 국가별 현황을 설명하면서 중고자동차 수출 활성화 방안으로 ▴수출용 매입 차량의 일시 말소제도 도입 ▴자동차 품질정보 인증 시스템 운영 ▴수입국 현지의 지사화 사업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어, 김필수 교수는 약 40조 원 시장으로 성장한 국내 중고자동차 산업에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으며, 수출 중고자동차 산업도 6조 원 이상 시장 규모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선진화된 중고자동차 수출복합단지가 운영된다면 중고자동차 수출은 연간 100만 대 달성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
잇다스페이스 10년의 여정을 아트 앙상블로 자아냈다. ‘10년의 꿈:아트 앙상블’ 단체전이 오는 22일까지 인천 동구 배다리 잇다스페이스 작은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잇다스페이스 10주년 기념 초대전으로, 36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그동안 초대됐던 작가들이 자신의 소중한 작품을 하나씩 들고 다시 온 것이다.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약속하는 앙상블이 펼쳐지고 있다. 잇다스페이스 관계자는 “잇다스페이스 스토리에 일부가 된 예술가와 문화주주 그리고 잇다를 응원하는 모든 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며 “전시를 통해 무한한 상상력과 예술적 표현의 세계로 나아 가는 잇다 스페이스의 지속적인 여정에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 연수구을의 정일영 국회의원과 남동구갑의 맹성규 국회의원이 4·10 총선 본선에 진출했다. 21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인천 연수구을·남동구갑을 포함한 21개 선거구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연수구을은 초선인 정일영 의원이 고남석 전 연수구청장을 꺾었고, 남동구갑도 재선인 맹성규 의원이 고존수 전 인천시의원을 제쳤다.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했다. 결과는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