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는 6일 오전 매수리9단지 어린이집 아이들 3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재난안전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교육은 어린이들이 올바른 안전의식을 배우고 다양한 재난 속에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 참여한 아이들은 소화기 사용법을 교육받고 직접 안전핀을 제거하는 등 물소화기를 분사하는 체험을 가졌다. 또 도시철도탈출 체험관에서는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해 대피해본 데 이어 지진 체험관에서는 실제 지진 진도를 느끼며 흔들리는 상황 속에서 올바르게 행동할 수 있는 요령을 습득했다. 배명호 서장은 “목숨과 직결되는 긴급상황은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으므로 어릴 때부터 안전사고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며 “어린이들이 다양한 재난체험을 통해 쉽고 친근하게 안전문화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광명소방서는 지난 5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심재빈 서장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조회 및 외래강사 초청 청렴교육, 찾아가는 청렴윤리교실 등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심재빈 서장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확립 특별정신교육을 실시했으며 이어 청렴연수원 신민섭 전문강사가 청탁금지법 위반사례 및 행동기준 등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또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청렴정책팀의 찾아가는 청렴윤리교실을 통해 청렴대책회의의 주요 내용 및 청렴개선 계획을 안내하고 2017년 부패 인식도 결과 분석과 더불어 청렴도 향상 추진을 위한 개선의견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재빈 서장은 “청렴은 공무원이 갖춰야 할 덕목 중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자세”라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직원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6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관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건강장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인천지역 5천900여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역별로 5회에 걸쳐 실시되는 건강장해 예방교육은 경기동부권(8월17일·한국잡월드 나래울극장), 경기북부권(8월25일·신한대학교 벧엘관), 인천권(8월29일·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교육을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각 기관 대표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문 강사의 현장 중심 교육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장기요양 업무 특성상 노출되기 쉬운 감염성 및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진행됐다. 공단 관계자는 “건강장해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종사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경기남부권역은 오는 15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연천군이 6일 본청 상황실에서 연천의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상명대 예술문화산업대학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김규선 연천군수와 상명대학교 예술문화산업대학 정원순 학장(바이올리니스트), 박지원 음악학부 교수(피아니스트) 등이 참석해 연천군의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연, 전시예술과 교육 활동에 대해 교류를 진행한다. 군은 이번 음악학부와의 교류를 시작으로 미술, 스포츠, 무용 등 문화예술 전반에 대해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상명대학교 예술문화산업대학은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대학으로, 외식영양·의류학부(외식영양학과, 의류학과), 스포츠·무용학부(스포츠건강관리학과, 무용예술학과), 미술학부(조형예술학과, 생활예술학과), 음악학부(피아노, 성악, 뉴미디어작곡, 관현악)로 구성돼 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4일 성남 여수 1단지 주민공동시설내 사회적기업 공간 활용을 위해 유치 업체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을 체결한 업체는 ‘사회적협동조합 착한장터’로, 중고용품 교환을 통해 사회적 약자 지원과 입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성남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이 업체는 지난 7월 LH 경기지역본부가 성남 여수 1단지 주민공동시설내 사회적기업 공간을 활용하고자 낸 유치공고에 신청서를 접수한 뒤 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유치기업으로 결정됐다. LH 경기본부 관계자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해 수원 호매실, 화성 동탄, 봉담, 오산 세교 등 행복주택 및 국민임대주택 신규 입주단지에 사회적기업 공간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최근 가평군 청평면에서 얼굴 없는 천사들의 기부가 이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6일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 7월 익명의 독지가가 군 청평면사무소에 100만원권 수표 5장을 두고간 데 이어 이어 지난달 31일에는 또 다른 독지가가 청평면사무소 맞춤형 복지팀에 라면 60상자(135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그날 면사무소 앞에는 소형트럭 한대가 라면을 가득 싣고 찾아와 라면을 내려놓은 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면사무소 관계자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사람이 마트에서 라면을 구입한 후 직원에게 면사무소에 배달해 달라고만 하고 돌아간 것 같다”면서 “그 분의 뜻이 좋은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 7월에 ‘작은 물질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싶습니다’라는 메모와 함께 수표가 담긴 봉투를 놓고 간 독지가 역시 지난해 7월과 9월에도 같은 방법으로 성금을 전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감동을 전했다. 이밖에도 대한적십자사 청평봉사회는 희망콘서트에서 음식부스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라면 30박스를 구입해 청평면사무소에 기증했다. 신용성 청평면장은 “얼굴 없는 천사들의 선행이 이웃사랑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기탁금 및 성품
성남시의회 김유석(사진) 의장이 지난 5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2017 자랑스런대한국민대상’에서 지방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국민대상’은 국내·외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 스포츠, 자치행정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을 높이는 데 기여한 국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대한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한다. 김 의장은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성남시의회 7대 후반기 의장을 맡으면서 ‘맑은의회, 소통의회, 상생의회, 현장의회’의 의정방침을 실천하고자 그동안 일반 시민들이 근접하기 힘들었던 본회의장을 상시 개방해 학생들과 시민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난 6월 정례회부터 경기도 기초의회 최초로 자동시스템을 도입해 본회의는 물론 상임위원회 회의진행사항을 인터넷과 모바일로 실시간 송출할 수 있도록 해 언제 어디서나 의회의 회의상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본회의장 회의 시에는 수화통역을 실시해 장애인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경기도 동부권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으로써 동부권역 시·군의회와 의정활동의 의견을 교환하며 상생하는 지방의회를 구현하는 데 힘썼다. 김유석 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남의 발전을 위
고양시-㈜사람과미래-고양 YWCA ‘여성안심무인택배서비스’ 제공 맞손 고양시와 ㈜사람과미래(P&F), 고양 YWCA ‘여성안심무인택배서비스’ 제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가 최근 시 상하수도사업소 4층 소회의실에서 이들 기관(단체)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이다. ‘여성안심무인택배서비스’는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택배를 수령할 때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고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안전사업으로, 택배 주문 시 안심택배함이 설치돼 있는 장소를 수령지로 지정하면 택배 기사가 해당 택배함에 물건을 넣고 부여받은 비밀번호를 주문자에게 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5월부터 롯데아울렛 고양터미널점, 덕양구청(9월), 삼송역·원흥역(2017년 3월) 등 4개소에 여성안심무인택배함을 설치했다. 이번 협약 역시 9월 일산 킨텍스 지원단지 내 ‘고양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상업시설)’의 준공을 앞두고 있는 ㈜사람과미래(P&F)가 지역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참여의지를 밝히면서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사람과미래(P&F)는 앞으로 5년간 무인안심택배함 임차료 6천800만원을 지원한다. 택배함
제2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가 오는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 개최된다. 6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번 영화제는 평촌중앙공원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아역배우 이형석과 고주연의 사회로 개막식이 시작된다. 이필운 안양시장의 개막선언과 홍보대사 ‘무비아띠’ 채경과 타카다 켄타의 인사 등에 이어 개막 축하공연으로는 매력적인 보이스의 가수 이진아가 영화제의 두 번째 시즌을 축하한다. 개막작으로는 관계가 소원한 아버지와 아들이 겨울의 혹독한 야생 속에서 서로를 조금씩 이해하게 되는 가정의 회복을 그린 영화 ‘워킹아웃’(알렉스 스미스, 앤드류 J. 스미스)이 상영된다. 개막작 감독인 알렉스 스미스가 직접 영화제를 찾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23개국, 59편(장편 15편, 단편 44편)의 다양한 영화로 관객을 찾아갈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는 오는 10일까지 평촌중앙공원, 안양아트센터, 롯데시네마 평촌점 등에서 열린다./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양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평와글와글 공연장 일대에서 다문화가정 돕기 바자회 ‘사랑의 카페’를 열었다. 센터는 바자회에서 다양한 음료 등을 판매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베트남 결혼이주여성도 참여해 호응을 받기도 했다. 행사 수익금은 관내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후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이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임을 인지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다문화 울타리가 지역에서 더욱 단단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며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