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트플랫폼은 올해 아트플랫폼 공간을 활용해 창작과 제작, 공연을 진행하고자 하는 예술가(단체)를 공모한다. 공모 부분은 ‘창작사업-플랫폼 인큐(Platform inQ)’와 ‘제작사업-플랫폼 아웃큐(Platform outQ)’, ‘공동기획사업-플랫폼 초이스(Platform Choice)’이며, 각 사업의 공모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다. 올해 처음 시도하는 ‘플랫폼 인큐’는 재능 있고 실력 있는 젊은 아티스트를 발굴 양성하고(incubating), 새로운 작업을 도모한다(in cue)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선정된 단체는 창작과정에 필요한 연습실, 공연장, 숙소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이 사업은 창작제작사업의 1단계로, 내년 2단계 제작사업인 ‘플랫폼 아웃큐’의 우선 대상자가 된다. ‘플랫폼 아웃큐’는 플랫폼에서 제작된 작품이 더 많은 공연장과 공간에서 실연 가능한 작품으로 예술성·작품성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의미(out cue)에서 작품과 프로젝트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예술가(단체)는 제작비 일부와 제작과정에 필요한 플랫폼 내 공간을 지원받으며, 올해는 플랫폼 레지던시 1기(2010년)부터 4기(2013년)까지 전 분야 입주 작가에
인천시립박물관은 어린자녀를 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학습 프로그램 ‘아름다운 내 방 꾸미기, 우리 가족 박물관 가는 날’을 매월 넷째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내 방을 아름답게 꾸미고, 어린 학생들의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소품을 만들어 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1월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두근두근 2014, 북아트 다이어리’가 진행되며, 25일 오전 10∼12시, 오후 1∼3시 2회에 걸쳐 박물관 해넘이방에서 운영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새해를 맞아 새로운 다짐과 목표를 적고 1년 동안의 스케줄을 관리할 내가 만드는 특별한 나만의 다이어리를 온 가족이 함께 만들어보게 된다. /인천=김상섭기자 kss@
“티켓 파워 10장이 안 되는 배우가 영화의 가운데 있어서 우려됩니다. 하지만 우리 뒤에는 1만여 명의 제작자와 투자자가 있습니다. 그 힘 믿고 열심히 찍었습니다.” 영화 ‘또 하나의 약속’에서 주인공 한상구 역을 맡은 배우 박철민은 지난 20일 서울의 한 극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또 하나의 약속’은 삼성반도체에 일하다 백혈병으로 사망한 고(故) 황유미 씨의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영화는 한국사회를 장악한 골리앗 대기업에 맞서 싸우는 산업재해 피해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우리 사회에서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는 대기업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과 배금주의가 스민 한국사회에 대한 날 선 시각도 영화는 드러낸다. 제작진은 제작두레 등 시민 모금 운동과 개인들의 직접 투자로 15억원을 모금했다. 순제작비(10억)는 물론 프린트와 광고(P&A) 비용을 포함하는 총제작비 전액을 모았다. 제작두레 방식으로 제작비 전액을 모은 상업영화는 ‘또 하나의 약속’이 처음이다. 박철민은 “‘또 하나의 약속’은 상업영화지만 메이저 투자사들의 투자를 받지 못해 제작두레 방식으로 만들어졌다”며 “그 과정은 힘들고 지난했지만, 결국 작은 기적이 모여 큰 기적
■ 왕세자빈·무녀 ‘연우’ 役 서현 “8년 전과 후 연기해 어려워…” ■‘연우’ 그리워하는 ‘훤’ 役 규현 “왕 역할 부담 돼 많은 고민 거쳐” “사실 제가 뮤지컬을 정말 좋아해서 예전부터 항상 하고 싶어했어요. 이렇게 꿈을 이루게 돼 정말 행복해요.” 지난 20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의 기자 간담회에서 걸그룹 소녀시대의 서현(23)<사진·왼쪽>은 뮤지컬 무대에 처음 선 소감을 묻는 말에 이같이 대답했다. 서현이 맡은 ‘연우’ 역은 한 사람이지만, 두 가지 모습을 소화해야 한다. 극 중 ‘훤’의 왕세자빈이 되지만, 주변의 음모로 무녀가 돼 숨어 살아야 하기 때문. 그는 “첫 뮤지컬임에도, 한 인물의 8년 전과 후를 연기해야 해서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며 “주변 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즐겁게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우’를 그리워하는 왕 ‘훤’ 역은 그룹 슈퍼주니어의 규현(26)이 연기한다. 규현은 “그간 해온 다른 작품과 달리, ‘훤’ 역은 밝기도 하지만 나라를 책임져야 모습까지 보여줘야 해 부담스러웠다”며 “많은 고민을 거쳐 연기한 건데 관객분들이 어떻게 보셨을지는 모르겠다”
국내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넛잡 : 땅콩 도둑들’이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3위로 데뷔했다. 2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박스오피스 집계사이트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넛잡’은 지난 17~19일 북미지역 3천427개 관에서 개봉해 1천94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배급사인 오픈로드의 집계로는 이보다 조금 많아 2천55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코미디 ‘라이드 어롱'(4천810만 달러)과 마크 월버그 주연의 ‘론 서바이버’(2천205만 달러)에 이은 3위의 성적으로, 북미 지역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고의 흥행성적을 거둔 ‘디 워’(2007)의 1천97만 달러를 가볍게 뛰어넘은 기록이다. 영화는 지난 20일에도 665만 달러(배급사 기준)의 흥행수입을 거뒀다. ‘넛잡’은 순제작비만 400억 원이 든 작품으로, 겨울을 나고자 도시의 땅콩가게 습격에 나선 다람쥐 설리와 친구들의 모험을 담았다. /연합뉴스
수상한 그녀 / 22일 개봉 몸은 20대 청춘, 정체는 70대 노인 아들자랑이 낙인 할매가 펼치는 웃음·감동 가득한 휴먼 코미디물 심은경·나문희 주연… 환상 호흡 탄탄한 스토리·적역 캐스팅 돋보여 ‘써니’, ‘7번방의 선물’ 등 관객을 사로잡은 역대 휴먼 코미디 흥행작들의 공통점은 친근한 매력을 앞세운 사랑스런 캐릭터, 웃음과 감동이 조화를 이룬 탄탄한 스토리, 그리고 무엇보다 캐릭터와 완벽하게 일치하는 적역 캐스팅 배우들의 호연이 뒷받침 됐다는 점이다. 22일 개봉하는 영화 ‘수상한 그녀’는 스무살 꽃처녀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매, 이미 충무로에서 소문난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 그리고 발랄한 할머니 이미지의 나문희와 영화 ‘써니’를 통해 재기발랄하면서도 구수한 캐릭터를 선보인 심은경의 캐스팅으로 앞선 휴먼 코미디 흥행작들의 요건을 두루 갖췄다. 영화는 스무살 꽃처녀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매가 난생 처음 누리는 빛나는 전성기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한편, 10대부터 70대까지 전 세대 관객의 공감을…
피 끓는 청춘 / 22일 개봉 1980년대 충남 홍성 배경 청춘들 사랑과 우정 그려 박보영 女 일진으로 변신 당당하고 거친 매력 발산 추억의 장소·소품도 볼만 영숙(박보영)은 충청도를 평정한 여자 일진이지만, 홍성농고 최고의 카사노바 중길(이종석)을 바라보며 애만 태운다. 중길에게 구애를 보냈지만, 싸움짱 광식(김영광)이 영숙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거들떠도 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폐병을 앓고 있는 소희(이세영)가 서울에서 전학 오면서 이들 관계에 일대 파란을 일으킨다. 중길은 소희와 사귀려고 갖은 노력을 다하지만, 깍쟁이 소희는 넘어오지 않고, 이러한 중길 때문에 속상한 영숙의 마음을 알아챈 광식은 급기야 소희에게 손길을 뻗친다. 중길은 광식을 저지하기 위해 나서고, 영숙은 중길을 지키지 위해 눈 하나 꿈쩍 안하고 자신을 던지는 중대한 결심을 하게 된다. 22일 개봉하는 영화 ‘피끓는 청춘’은 1980년대 초 충남 홍성을 배경으로 의리의 여자 일진, 소녀들을 사로잡은 전설의 바람둥이, 청순가련 서울 전학생, 홍성공고 싸움짱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전형적인 하이틴로맨스다. 영화 ‘과속 스캔들’, ‘늑대소년’ 등으로 스타덤에 오른 박보영은 이전의 청순 발랄
그룹 투피엠(2PM)의 화보가 일본 패션지 ‘캔캠(CanCam)’ 의 표지에 실렸다. 배우 차승원이 빅뱅·2NE1 등이 소속돼 있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차승원을 포함해 임예진·장현성 등 전 티엔터테인먼트 연기자와 스태프가 YG에 합류했다고 20일 밝혔다. 차승원은 영화 ‘포화속으로’(2010), ‘눈에는 눈 이에는 이’(2008), ‘박수칠 때 떠나라’(2005)등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최고의 사랑’(2011)으로 MBC 드라마대상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양민석 YG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향후 시너지 창출과 전략을 강화하는 측면에서 연기자 매니지먼트도 자연스레 강화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YG 소속배우로는 정혜영·구혜선·유인나 등이 있다. /연합뉴스
KBS 2TV 주말극 ‘왕가네 식구들’이 45%에 육박하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주말극 1위를 지켰다. 20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방송된 ‘왕가네 식구들’ 42회는 전국 기준 43.9%, 수도권 기준 44.8% 시청률을 기록했다. ‘왕가네 식구들’은 지난해 8월 19.7%로 시작해 10회 만에 30%를 넘겼고 지난달 29일 36회에서 40%를 찍었다. 종전 최고 기록은 지난 40회가 기록한 43.2%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민중(조성하)이 수박(오현경)과의 이혼 서류를 제출하고 순정(김희정)과 마음을 확인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MBC 주말극 ‘황금무지개’는 13.7%,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12.8% 시청률을 거뒀다. KBS ‘정도전’은 18일 방송보다 소폭 하락한 11.8%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2001년에 출간한 ‘원본 정월 라혜석 전집’ 제2판. 정월(晶月) 나혜석은 1896년 4월 28일 수원 신풍동(당시 수원군 수원면 신풍리)에서 태어났다. 근현대 최초의 미술전공 여성 유학생에서부터 최초의 여성 소설가, 세계일주를 한 여성 여행가 등 그는 근대소설 속에 표현되는 ‘신여성’의 표본과 같은 인물이다. 지난 2000년 2월에는 문화인물로 선정됐으며, 이를 기념해 정월나혜석기념사업회는 예술의전당과 함께 ‘나혜석의 생애와 그림전’을 열기도 했다. 현재 수원시 인계동에는 ‘나혜석 거리’가 조성돼 있다. 이번 제2판의 편자인 서정자 박사는 나혜석의 단편 ‘경희’와 ‘회생한 소녀에게’를 발굴해 학계에 처음 소개한 인물이다. 그는 “나혜석과 만난 때로부터 사반세기가 지난 지금 되돌아보니 나혜석 연구와 관련해 나만큼 큰 은의(恩義)를 입은 학자가 없을 것 같다”고 소회를 전하고, 나혜석의 학위논문이 1백 편이 넘어선 현재를 돌아보며 나혜석이 문학계에서나 미술계, 여성계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이는 여성문인이자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