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는 불의의 화재로 피해를 입은 공사 직원에게 십시일반 모은 성금 230만 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직원 K씨는 지난 12월 13일 오후 9시 36분 거주 중인 원룸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가재도구 및 개인물품 등 화재피해를 입었다. 사고 발생 이후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한 사실을 안 직원들은 내부 커뮤니티를 통해 해당 직원을 도와주자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모금 활동이 시작됐다. 지난 2021년도에 입사한 K씨는 평소 성실하고 자신의 맡은 일을 최선을 다해 타의 모범이 되는 직원으로써 이를 아는 많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최찬용 사장은 “자발적인 모금활동에 많은 금액이 모여 우리 공사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해당 직원이 하루빨리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소중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가 21일 용인시청에서 원삼면지역발전협의회, SK하이닉스(주), 용인일반산업단지(주)와 원삼면 지역발전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정동만 원삼면지역발전협의회 위원장, 김동섭 SK하이닉스(주) 사장, 김성구 용인일반산업단지(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용인반도체클러스터가 들어설 원삼면 지역주민 지원이다. 협약서에는 ▲원삼면 난개발 방지 대책 마련 ▲농어촌도로 조기 개설 ▲목신리 지역 농업용수 공급 ▲원삼면 하수처리구역 지정 및 하수처리장 신설 ▲도시가스·상수도 공급 ▲원삼면 내 체육시설 설치 ▲원삼 지역주민 우선적 채용 협의 ▲청소년복지시설 설치 등 원삼면 지역주민을 위한 13가지 지원방안이 담겨 있다. 주민 지원방안은 지난 1월부터 용인특례시와 원삼면 지역주민, SK하이닉스(주), 용인일반산업단지(주)로 구성된 ‘원삼면 지역발전 상생협의회’가 수차례의 회의를 거쳐 마련한 것이다. 시는 협약에 따라 주민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원삼면 지역발전 상생협의회를 지속적으로 운영, 사업 추진 과정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지원 사업들이 진행되는
용인소방서는 21일 '2022년 화재예방 행정의 달인'에서 재난예방과 소속 소방위 최호석(사진 왼쪽), '제2회 성인 소방안전교육 1타강사 대회'에서 역북119안전센터 소방위 노태영이 결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화재예방 행정의 달인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효과적인 예방업무 추진으로 우수한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포상으로 최 소방위는 2002년에 임용돼 현장활동 뿐아니라 청렴한 공직신념으로 신속·정확한 민원업무를 처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기소방을 대표하는 소방안전교육 스타강사 이른바 1타강사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노 소방위는 ‘내 건강은 뇌 건강부터’라는 내용으로 강의평가, 청중평가 등을 합산한 총점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서승현 서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각자의 위치에서 열정을 가지고 묵묵하게 자리를 지키며 노력한 직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좋은 환경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소방서는 ‘현장대응역량 강화 방안 연구논문 발표대회’ 전국 1위, ‘2022년 경기도 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 진압 분야’ 1위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
용인특례시의회 김운봉 부의장이 21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2022년 의장표창 수여식’에서 의장(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에 근거한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으로서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하여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국내외 여론 수렴, 평화통일정책 자문 등 지역사회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김 부의장은 제15기~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 자문위원으로 통일의 의지를 알리고 역량강화를 위한 의정활동으로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실현하고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용인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하는 등 평화통일 기반 구축 및 통일 역량강화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 부의장은 "시민의 통일 공감대 조성을 통해 평화통일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개인 124점, 단체 5점 등 129점의 대상자를 선정해 2022년 평화통일기반조성 유공으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용인특례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2년 보육 유공 정부포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우수한 보육 정책을 발굴하고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 정착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나 개인에게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시는 공공 보육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국공립어린이집 21곳을 확충하고 새로 신설되는 국‧공립어린이집의 경우 행정절차를 개선해 공동주택 입주와 동시에 개원을 할 수 있도록 도와 호평을 받았다. 또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에 공모해 지난 2020년부터 25개 어린이집의 에너지 성능 향상과 효율 개선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고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가정양육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놀이 키트를 배부하고 드라이브스루 장난감 도서관을 운영하기도 했다. 어린이집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물품과 소독 등을 지원하고 한시적 인건비 지원 등으로 감염병 대응을 위해 힘써왔다. 이희준 제1부시장은 “시가 이렇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보육 현장에서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애
용인특례시는 영농부산물과 쓰레기 불법 소각행위를 감시하기 위해 드론과 이동형 미세먼지 모니터링 기기 등 첨단감시장비를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시가 수립한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세부계획의 하나로 내년 3월까지 처인구 농업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불법 배출을 집중 단속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국가측정망 7곳에서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한 결과 농업지역이 도심지 평균 29㎍/㎥보다 높은 32㎍/㎥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농업지역 일대에 수시로 드론을 띄워 지상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불법 소각행위 등을 면밀히 파악하기로 한 것. 또 국가측정망이 설치되지 않은 처인구 양지면 행정복지센터에 이동형 대기질 측정 차량을 배치해 일대 미세먼지(PM 10)와 초미세먼지(PM 2.5) 농도를 분석, 모니터링한다. 이와 함께 민간 감시원과 환경감시원 39명을 투입해 영농 쓰레기 소각 등 미세먼지 불법 배출원을 상시 감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확인된 불법소각 행위에 대해선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개인에겐 50만 원, 사업장엔 1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최은용 기후에너지과장은 “미세먼지 배출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용인특례시는 용인시평생학습관 수영장 시설개선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 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용인시평생학습관 지하 1층에 위치한 수영장은 지난 2004년에 개관했으나 시설이 낡다고 시가 판단, 전면 개선공사가 이뤄졌다. 지난 7월부터 시작한 시설개선공사에 투입된 비용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9억 원, 시비 26억 원 등 모두 35억 원이다. 수영장 수조와 화장실, 로비 등을 완전히 바꾸고, 샤워실 부스를 여성 31개에서 63개로, 남성 23개에서 36개로 늘렸으며 탈의실 개인 옷장은 여성 192개에서 306개로, 남성 118개에서 134개로 대폭 증가 시켰다. 출입자동화시스템도 구축해 운영방식을 효율적으로 개편했다. 기존에는 안내데스크 직원이 옷장 열쇠를 배부하고 이용객 수를 일일이 확인해야 했던 것을 자동체크 시스템으로 바꿨다. 이상일 시장은 “수영장을 새롭게 탈바꿈시킨 이번 시설개선공사로 그동안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느끼셨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수영장을 행복한 마음으로 이용하실 수 있도록 마무리 작업과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수영 및 헬스, 스쿼시, GX
22일 치러지는 용인특례시 체육회장 선거에 모두 4명의 후보가 등록한 가운데 '1강 1중 2약'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용인특례시와 시 체육계 등에 따르면 선거제도를 도입한 후 두번째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는 A 용인대학교 교수와 B 용인시축구협회장, C 전 용인시체육회 사무국장, D 전 기흥구체육회장 등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후보자 모두 당선을 자신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이 이상일 시장과 인연을 강조하며 '이상일 찬스'를 쓰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체육계와 선거인단 내부에서는 '호가호위', '꼼수', '비겁한 행위' 등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선거가 과열·혼탁 분위기로 흐르자 급기야 이 시장이 전면에 나서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주문하며 '시장팔이 선거주의보'를 발령하기도 했다. '시장은 중립'이라는 원칙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장은 "체육인들이 용인특례시체육회의 발전과 용인특례시에 걸맞는 사람을 회장으로 선출하기 바란다"며 "일부 후보가 시장을 선거에 악용한다는 소문이 있지만 사실무근이며 선거인단이 현명한 판단을 하리라 믿는다"고 '중립의지'를 거듭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용인특례시 체육회장은 종목단체 305명과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겨울을 맞아 지난 11월 26일부터 주말과 공휴일에 실시하고 있는 코믹공연 ‘주말 명작극장’이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 화제다. '주말 명작극장’은 90년대를 주름잡았던 영화인 ▲나 홀로 집에 ▲쥬라기공원 ▲터미네이터 등을 패러디한 공연으로 관람객이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앞세워 평균 700명 이상 관람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된다. 이 프로그램은 민속촌 대표 콘텐츠인 ‘벨튀’를 계승하고 발전시킨 콘텐츠로 관람객 참여 형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은 모든 공연에 주연 배우로 참여해 한국민속촌 캐릭터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 하나의 공연을 같이 완성해가는데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나 홀로 집에 영화를 패러디한 나 혼자 집에 공연에 출연하는 민속촌 K케빈은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이고 있으며 파키케팔로사우루스를 연기하는 캐릭터들의 박진감 넘치는 연기는 명작극장의 묘미이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윤철 한국민속촌 공연감독은 “90년대 컨셉의 행사 취지에 맞추어 기성세대에게는 웃음과 그 시절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주기위해 고민했다”며 “벨튀처럼 직접 주인공이 되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명작극장에
용인특례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주민주도형 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금 5000만 원을 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규제혁신 과정에 주민이 참여해 만족도 높은 성과를 달성한 지방자치단체를 ‘주민주도형 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평가는 민생규제혁신 공모전 지원과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 운영, 규제입증책임제 운영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시는 불필요한 규제를 현실에 맞게 개선하는 규제입증책임제 운영 분야에서 13개 지자체와 경합을 벌인 결과 20건의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전기버스 등 친환경 운송 수단의 활성화에 따라 천연가스공급시설로 한정하고 있는 공영차고지 연료공급시설 허가 대상을 전기·수소 등 친환경 충전시설도 포함되도록 해당 조례를 정비했다. 또 행정 여건상 맞지 않는 하수도 공사비 선납 규제를 폐지하고 상위법 근거는 물론 실제 이용 실적조차 없어 불필요한 공공하수도 일시 사용 신고제도를 폐지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관습에 매인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해 온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과도한 규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