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 2일 개봉 장르 : 드라마 감독 : 이준익 배우 : 설경구/엄지원/이레/김해숙/김상호/라미란 공장에서 근무하는 동훈(설경구)은 야구 중계와 아내 미희(엄지원)의 잔소리, 9살된 딸 소원(이레)의 능청을 낙으로 삼아 살아가는 평범한 소시민이다. 특별할 것 없던 어느 비 오던 아침, 소원은 술에 취한 아저씨에게 끌려가 믿고 싶지 않은 사고를 당한다. 동훈은 경찰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고 그의 평범했던 인생은 송두리째 흔들린다. 2일 개봉하는 영화 ‘소원’은 실화를 모티브로 한 성폭력 사건 피해자인 소원이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세상의 모든 피해자와 가족들이 잘 살 수 있을까라는 걱정의 마음에서 출발한 영화는 부디 잘 살기를 바라는 바람과 잘 살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담긴 위로와 치유의 손길을 건넨다. 그리고 비록 믿고 싶지 않은 일이 일어났지만 ‘그래도 아직 세상은 살만하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전의 동일 소재의 영화들이 범죄자에 대한 분노와 증오, 복수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면 ‘소원’은 다른 입장으로 접근하고 바라봤다. 영화는 직접적이고 자극적인 장면으로 불편함을 전하지 않는다.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가 몇 년을 고통 받을…
방송인 김미화씨의 논문 표절 의혹을 조사해온 성균관대가 김씨의 논문을 ‘부분 표절’로 결론 내렸다. 1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이 대학 연구윤리위원회는 김씨의 2011년 석사학위 논문 ‘연예인 평판이 방송 연출자의 진행자 선정에 미치는 영향’이 선행연구 부분에서 인용과 재인용의 출처를 밝히지 않아 본교의 ‘연구윤리 및 진실성 확보를 위한 규정’을 위반했다며 부분 표절로 판단했다. 연구윤리위는 그러나 “논문의 주제, 연구의 목적, 표본의 선정, 연구방법론, 연구결과 및 결론 부분은 독창성이 있고 학문적 공헌도가 인정된다”며 “일부 표절이 있으나 그 정도가 경미해 전체적인 관점에서 표절 논문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연구윤리위는 당사자인 김씨와 표절의혹 제보자 측으로부터 한 달간 재심신청을 받는다. 재심이 이뤄지지 않으면 대학원위원회에서 별도로 김씨의 석사학위 취소 여부를 논의하게 된다. 김씨는 지난 3월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되자 “연구자로서 도리를 지키지 못한 점을 인정한다”고 밝히고 사태에 책임을 진다며 진행하던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MBC 새 일일극 ‘제왕의 딸 수백향’(이하 수백향)이 7.5% 시청률로 출발했다. 1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50분 방송된 ‘수백향’ 1회는 전국 기준 7.5%, 수도권 기준 8.6%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구암 허준’의 지난 3월 첫 방송보다 각각 0.8%, 0.7% 오른 것이다. 같은 시간 방송된 KBS 2TV ‘위기탈출넘버원’은 전국 기준 7.8%, SBS ‘생활의 달인’은 7.5%로 나타났다. 수백향은 역사적으로 첩보전이 가장 활발했던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백제의 첩보단 ‘비문’의 일원으로 활약한 공주 설난의 활약상을 그린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업체 TNmS에 따르면 ‘수백향’은 전국 기준 7.4%, 수도권 기준 8.8%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지상파 방송 3사의 월화극 경쟁에서는 KBS 2TV ‘굿닥터’가 20.3%로 독주를 이어갔다. SBS ‘수상한 가정부’가 6.9%, MBC ‘불의 여신 정이’가 6.0%였다.
시 승격 40주년 기념 안양시민축제가 오는 4~6일 3일 간 안양 평촌중앙공원과 삼덕공원에서 펼쳐진다. 안양시가 주최하고 안양문화예술재단·안양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열정의 40년, 도약의 100년’를 주제로 안양의 과거, 현재, 미래 모습을 담아낸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5일과 6일에 열리는 개·폐막 공연은 뮤지컬 ‘명성황후’, ‘영웅’과 최근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을 연출한 윤호진 감독이 맡는다. 윤호진 감독은 사진, 영상, 디지털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안양의 과거와 미래 모습을 대형 퍼포먼스로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축제가 진행되는 3일 동안 총 2천100여명이 참여하는 190여 개의 시민 공연팀이 무대에 오른다. 시민들은 시민가요제, 실버가요제, 열린 콘서트 등에 참가해 즐길 수 있다. 또 ‘안양, 함께하는 오늘’이라는 주제로 시민 대동 커뮤니티댄스가 펼쳐지고, 공모 작품을 전시하는 ‘안양시 승격 40주년 기록 사진전’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시와 교류를 맺고 있는 미국의 햄튼 시와 가든그로브 시, 러시아 울란우데시, 일본 도코로자와시와 고마끼시,…
국내외 저명시인들이 모이는 ‘2013 세계작가 페스티벌’이 1일 오후 수원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나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수원시와 단국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의 시인들, 시대의 전환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시낭송회’, ‘시와 음악이 있는 밤’, ‘지역문학인과 교류의 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페스티벌에는 프랑스의 유명 시인 미셸 드기를 비롯해 배리 힐(호주), 제인 허쉬필드(미국), 데이비드 하센트(영국) 등 세계적 시인들이 다수 참여한다. 중국의 대표적 문학평론가인 류짜이푸(劉再復)와 미국 아이오와대 국제창작프로그램의 책임자이자 시인인 크리스토퍼 메릴, 호주 시인 댄 디즈니, 인도 시인 나브키라트 소디도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추진위원장인 고은 시인을 비롯해 신경림, 신달자, 최동호, 김승희, 정호승, 진은영, 김중일, 김수복 등 22명이 참여한다. 이날 전야제에선 고은 시인의 환영사에 이어 중국의 문학평론가이자 홍콩과기대교수인 류짜이푸가 기조연설을 했다. 2일 오후 5시에는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시낭송회가 열리고, 3일 오후 7시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는 시낭송회와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4일 오후 6시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는 오는 5~6일 양일 간 수원 만석공원 제2야외음악당에서 ‘제1회 경기도 나눔대축제’를 연다.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전국 9개 시·도에서 동시에 열리는 나눔대축제는 나눔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사회기부나 공헌 관련 단체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활동 홍보와 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다. 이번 축제에는 푸드뱅크,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시흥1%복지재단, 캠코 경기지역본부, 삼성전자, 삼성전기, 기아자동차, 경기도도우미견나눔센터 등 37개 기관이 행사후원과 부스에 참여한다. 5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에는 방송인 샘 해밍턴, 배우 박해미 씨의 나눔 홍보대사 위촉, 주요인사 물품기부 등의 축하행사와 함께 난타공연, 장애인 합창, 응원단 공연, 고전무용 등 기업 및 복지시설의 6개 공연팀이 출연한 나눔문화공연이 진행된다. 6일에는 오후 1시부터 학용품과 의류 등 물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자율적으로 기부하는 ‘나눔알뜰한마당’, 도내 학생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나눔글짓기 대회’가 열린다. 나눔알뜰한마당과 나눔글짓기 대회 참가 신청은 도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www.ggcsw.o
안산문화재단은 오는 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41일 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3·4전시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콩알콩알 체험’展을 연다. 재단의 가을기획전인 콩알콩알은 어린이들의 신체건강과 창의적인 감수성 발달을 위한 체험전으로, ‘씨앗’을 주제로 만져보고, 밟아보고, 향도 맡아보는 다양한 연극체험으로 진행된다. 체험전과 교육 연극현장에서 수년 간 활동한 전문 강사진을 주축으로 실시되는 이번 체험전은 봄, 여름, 가을을 테마로 구성된 각각의 방에서 체험이 펼쳐진다. 첫 번째 콩알방 ‘깨알깨알 봄빛정원’은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이들은 입장 후 봄을 깨우는 놀이로 싱크도우를 활용해 아름다운 화단을 꾸미고 완성된 화단은 조명을 이용, 야광 빛의 공간으로 채워지며 이를 통해 콩과 곡식 등 씨앗 열매를 친숙하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두 번째 콩알방 ‘알콩달콩 여름보물섬’에서는 콩으로 가득 찬 보물섬에 들어가 직접 만지고 느끼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여름이가 숨긴 꽃과 풀잎 등의 보물들을 찾아 여름의 사라진 알록
최경락 작가의 ‘환고 물렀거라! 정조대왕 납신다’와 서봉석 작가의 ‘해은, 정조대왕 배알하다’展이 오는 10일까지 대안공간눈에서 진행된다. 제1전시실에서 선보이는 ‘환고 물렀거라! 정조대왕 납신다’는 꿈의 화성복원에 초점을 맞춘 전시로, 4분짜리 애니메이션 영상을 중심으로 애니메이션 제작에 들어간 그림 1천500여장 가운데 기본동작 원화 50여점이 전시된다. 최경락 작가는 주로 작품에서 선보이는 죽필과 현대에 쉽게 접할 수 있는 클레이 애니메이션의 만남, 다시 말해 죽필(竹筆)수묵과 클레이를 접목시켰다. 이 전시는 정조가 현대로 환생해 행궁으로 돌아오면서 스토리가 펼쳐진다. 현대화된 건물과 오염된 행궁을 바라보며, 정조는 화성복원을 결심한다. 정조가 거인으로 변신하고, 타고 온 말이 진공청소기로 바뀐다. 변질된 도시를 진공청소기로 모두 제거하면서 화면은 진흙을 재료로 만든 클레이 영상으로 바뀐다. 정조는 진공청소기의 흡입력으로 오염된 도시를 모두 제거하고, 꿈의 ‘화성복원’을 완성한다. 작품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다시 과거로 돌아가는 장면으로 끝을 맺는다. 최경락 작가는 &
포천시는 오는 5~6일 포천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포천탄생 600년 시승격 10주년을 기념하는 ‘2013 포천사랑 페스티벌’을 연다. 포천탄생 600년과 시승격 1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포천탄생 600년을 기념하는 상징조형물 제막식과 무궁무진 타임캡슐 수장식, 시민대종 타종을 시작으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를 비롯한 각종 동아리 공연, 민·관·군 포천화합 한마당, 포천우수식품 및 으뜸음식 어울림 한마당, 제11회 포천시민의날 기념식이 열린다. 식후 공연으로 인기가수들로 구성된 시민음악회 등이 펼쳐진다. 특히 행사장 주변에는 14개 읍·면·동의 특색있는 향토음식먹거리장터 농축산물 및 우리한우·한돈 할인판매와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위주로 70여동의 전시체험부스를 운영한다. 6일에는 제9회 포천예술제를 개최해 ‘청소년이여 네꿈을 펼쳐라’, 포천 직장인 밴드공연, 국악한마당 ‘우리가락 좋을시구’, 특별기획 연극공연 ‘포천탄생600년’이 펼쳐지고 저녁에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노래자랑이
유신고등학교 개교 40주년을 기념하는 유신음악회가 1일 오후 7시30분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린다. 총동문회와 유신OB합창단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음악회에는 유신고 출신 음악가들이 출연하며 장학금 전달식도 있을 예정이다. 음악회에는 강형문 지휘자(11회)를 비롯해 박종성(9회), 한효종(15회), 조용준(15회), 양승열(18회), 손승혁(28회) 등 유신 출신 성악가들과 소프라노 이영숙(상명대 교수, 영신여고 졸업), 유신고 교사중창단 등이 출연한다. 또 미국에서 지휘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양승열(18회) 작곡가의 ‘개교40주년 기념곡’도 소개된다. 이기우 유신합창단 단장은 “30여년 전통의 ‘에벤에셀 중창단’을 중심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동문들이 유신OB합창단으로 모여 음악회를 준비하게 됐다”며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전국적으로 모범이 되는 동문합창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