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김포도시공사 제4대 사장으로 원광섭(52·사진) 사장이 취임했다. 원광섭 사장은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현대그룹에서 임원을 역임했다. 그는 앞으로 3년간 김포도시공사의 경영을 책임지게 된다. 이날 원광섭 사장은 공사의 중점추진목표로 ▲스피디한 조직으로 혁신 ▲소통경영 실천 ▲업무수행의 투명성 제고 ▲개발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리스크 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 ▲다양한 사업개발 전략수립을 위한 네트워크 경영 추진을 제시했다. 원 사장은 “30여 년간의 대기업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경영혁신과 스피디한 조직문화 구현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확보, 전직원이 함께 목표달성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신바람 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김포시민이 신뢰하고 만족하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경기남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지난 23일 여주시에 소재한 ‘디에스평생교육원’에서 제대군인 위탁교육과정의 일환인 ‘골프장코스장비관리사과정’ 입교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골프장 코스 장비를 전문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문인 양성과정으로 2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주 2~3회(수~금) 실시될 예정이며, 교육비는 전액 국가보훈처에서 지원한다. 전국 9개소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제대군인지원센터는 5년 이상 복무한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위탁교육과정을 비롯해 1:1 진로상담, 채용정보 제공, 교육훈련비 및 전직지원금 지급 등 다양한 취·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제대군인 위탁교육 및 제대군인 지원제도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1577-1973)로 문의하면 된다./김홍민기자 wallace@
군포시 보건소가 지난 23일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위해 지역 내 의료기관 5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뇌·척수 손상환자의 퇴원관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군포시 자립생활센터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 ▲지샘병원 ▲그린재활병원 ▲하늘빛재활의학병원이 함께했다. 주요내용은 초기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에 도움이 되는 ‘뇌·척수 손상자 퇴원관리 상담활동’으로, 지원대상은 각 의료기관에서 의뢰된 초기 장애인 및 손상 후 장애등록 전 환자다. 이후 보건소 재활사업 담당자와 군포시 자립생활센터 상담가가 병원을 직접 방문해 퇴원 후 건강관리, 재활정보, 복지 서비스 등에 대해 상담을 제공한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협약을 토대로 장애인 재활사업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며“이를 바탕으로 지역 내 장애인의 신체능력과 삶의 질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정우석 365건강한부곡의원(의왕시 부곡동) 원장이 24일 의왕시 부곡동 주민센터를 방문,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라면을 안혁 부곡동장에게 기탁했다. 정 원장은 “지역사회 저소득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그마한 선물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내 소외계층에게 관심을 갖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안혁 부곡동장은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기탁한 소중한 물품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친절하고 성실한 진료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아 온 정 원장은 평소에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달 10만 원의 정기 1004나눔 후원에도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탑이앤씨 박용희 대표가 지난 23일 광주시청을 방문,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박 대표는 시장실에서 조억동 시장을 만나 지역인재 육성 및 미래의 꿈을 키우는 장학 사업에 써달라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 대표는 “광주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장학 사업에 작은 뜻을 보태게 돼 기쁘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조 시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지역인재 육성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시에서도 학생들과 우리 지역의 미래를 위해 힘껏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광주시민의 관심과 사랑으로 설립된 광주시민장학회는 설립 19년 만에 장학기금 100억원을 달성했으며, 오는 9월28일 시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장학기금 100억원 달성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남양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3일 남양주시 별내면 소재 별내작은말학교와 ‘드림스타트 아동 무료 승마강습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별내작은말학교는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오는 9월에 ‘드림키즈승마단’을 창단하고 무료 승마 강습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 아동들은 말(馬)과 함께 지속적으로 교감 및 운동함으로써 정서치료(히포테라피) 효과 및 자존감 회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별내작은말학교 송대근 대표는 “앞으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지역공동체와 더불어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승마는 아이들의 성장 및 발달에 크게 도움이 됨은 물론 생명이 있는 말과 아동이 서로 친밀감을 나눌 수 있는 스포츠로, 어린이들의 정서적 안정에 탁월한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경기북부보훈지청이 지난 23일 한국전력공사 가평지사의 후원을 받아 고령 국가유공자의 집을 방문해 노후된 전선이나 전등 등을 정비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전력 가평지사는 수년 전부터 명절 및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사랑의 쌀 지원 및 김 전달, 전기안전점검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령국가유공자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에 가가호호 방문을 하면서 노후된 전선을 발견함에 따라 경기북부보훈지청의 제안을 받아 지원계획을 수립해 추진됐다. 이날 직접 작업을 실시한 한국전력공사 가평지사 송왕배 과장은 “매해 지날수록 점점 건강상태가 나빠지고 삶이 열악해지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더욱 열심히 지원해야겠다는 결심이 든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또 황성훈 지사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하며 그분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것은 이 나라 국민으로서 당연한 일이다”라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4일 도교육청 다산관에서 2017년 9월 1일자로 신규 임용된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 454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는 강영순 제1부교육감, 문병선 제2부교육감도 함께 참여, 신규 임용자들을 격려했다. 이 교육감은 “아이들 교육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가야 하는 중요한 직책을 맡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국가와 국민의 이름으로 받은 귀한 직분인 만큼 학교와 교육의 발전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열정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기교육은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혼자의 생각이 아닌 교육공동체의 뜻을 반영해 새로운 미래교육, 행복한 미래학교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의정부지방법원이 최근 국제연합(UN)이 제정한 ‘세계 청소년의 날’을 맞아 신한대학교에서 ‘제2회 의정부지방법원 미용·제빵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보호소년을 위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연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직업에 대한 건전한 의지를 갖게 하고, 나아가 이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자신을 변화시키는 동기를 부여해줌으로써 자존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고봉중·고등학교, 미평여자정보산업학교, 나사로 청소년의 집, 마자렐로센터, 로뎀 청소년학교, 효광원 등의 청소년 90여 명이 참가했다. 정종관 법원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국제연합이 제정한 ‘세계 청소년의 날(매년 8월12일)’의 취지에 공감해 의정부지방법원이 개최한 것”이라며, “이 대회를 통해 우리 소년들이 직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게 되고, 나아가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동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대회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날 대회는 미용 경연대회와 제빵 경연대회로 나눠 진행됐다. 또 대회가 끝난 후에는 MBC아카데미뷰티스쿨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4일 사무처에서 경수고속도로 주식회사로부터 성금 2천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종혁 경수고속도로 주식회사 대표이사와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아동·청소년 심리·정서 지원사업과 저소득 어르신 생필품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종혁 대표이사는 “많은 도민들과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환원하기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장학금 지원사업 등 다양한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강학봉 사무처장은 “소외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경수고속도로 주식회사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성금은 투명하게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관리·운영하고 있는 경수고속도로 주식회사는 앞서 지난 7월에는 1천만원을 기부해 관내 문화 소외계층을 문화공연에 무료로 초청하는 공연객석나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