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 바로 도서관이다. 도서관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며 문해력 향상은 물론, 지역민이 소통하는 공간으로서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가도서관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경기도는 총 260여개의 공공도서관이 있는 곳으로 전국에서 공공도서관이 가장 많은 곳이다.이러한 도내 공공도서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디지털 정보기술을 활용해 도서관 서비스 증진과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곳이 있다. 도서관을 위한 도서관이자, 인터넷상의 공공도서관인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이다. 지난 2001년에 경기도사이버중앙도서관으로 개관한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전국 최초 도서관 상호대차 시스템을 운영하며 임산부택배대출 서비스를 비롯한 경기도 디지털 아카이브 서비스 등 현재까지도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면서 성과를 내고 있다. 이에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이 진행하고 있는 대표 사업들을 소개한다. 도내 260여개 도서관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 인터넷 공공도서관 일평균 방문자수 3만명 전자 자료 7만5천여종·회원 50여만명 보유 임산부·장애인 대상 도서택배서비스 인기 디지털 아카이…
‘환경도시 시흥’ 행복한 플랫폼, 시흥에코센터 2016년 6월에 개관한 시흥에코센터(시흥시 정왕동 위치)는 연인원 20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시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시흥시 환경교육체험전시관으로서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연령대에 맞게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운영된 프로그램은 약 5천개.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경기도 환경대상, 환경교육 우수상을 수상했다. 내년에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전시 및 참여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커뮤니터센터로서 그 역할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시흥에코센터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가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2016년 문 연 환경교육체험전시관 어린이·청소년·성인 맞춤 프로그램 약 5천개 운영… 연 20만 명 발길 2019년 경기도 환경대상 등 수상 5세 이하 유아 대상 ‘시에센이랑 놀자’ 초등학교 학년별 ‘흥’ 창의체험학교 시민 대상 생생환경교실 운영 등 다양 주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에너지 보물섬 초록배곧 여행’ 눈…
道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 2015년 세계 바이오산업 시장규모는 1천600조원에 달했다. 오는 2024년에는 우리나라 3대 수출효자 산업인 반도체, 화학, 자동차 시장을 더한 규모(2천770조원) 보다 바이오 시장(약 2천800조원)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현황을 보면 2017년 우리나라 생산규모는 10조1천264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0조원대를 돌파했다. 전년 대비 9.3% 늘어나는 등 최근 5년간 연평균 7.8%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또 바이오산업은 우리나라의 새로운 수출역군으로 떠오르고 있다. 2017년 기준 국내 바이오산업 수출은 전년대비 11.2% 증가한 5조1천497억원, 수입은 전년대비 12.7% 증가한 1조6천456억원으로 나타나 3조5천41억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보였다. 이렇듯 바이오산업은 국민건강과 경제성장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산업이자 부존자원 없이 인력자원 중심인 우리나라 산업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조명 받고 있다. 특히 경기도내 바이오산업 생산규모는 2017년 기준 4조2천255억원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다. 2위인 충북의 1조8천889억원 보다 2배 이상 크다. 경기도가 대…
화성시 능동에 자리한 푸른중학교는 2008년 3월 3일 개교해 올해까지 제11회 졸업식을 거치면서 3천48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현재 29학급 984명(1학년 363명, 2학년 284명, 3학년 337명)이 71명의 교직원과 함께 동고동락하고 있다. 푸른중 교표는 분수와 푸른들을 형상화해 힘차게 솟고, 크고 넓은 자질의 푸른인을 나타내고 있다. 교목은 늘푸른 기상, 불굴의 절개, 고고한 기품, 인내와 극기를 표현하고 있으며, 교화로는 뜨거운 열정, 끝없는 사랑, 무한한 발전을 상징하는 장미로 지정하고 있다. 교훈은 최선, 배려, 인내다. 푸른중은 ‘푸른 꿈 푸른 교육’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어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미래 인재 육성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교육으로는 바른 인성과 소양을 갖추고 예절을 실천하는 도덕인 육성,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으로 서로 돕고 봉사하는 협동인 육성, 합리적 사고를 탐구하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인 육성, 튼튼한 몸과 아름다운 정신을 가꾸며 살아가는 건강인 육성,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진로를 개척하는 자주인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푸른중은 자유학년제로 교과과정을 운영하며 드론 스쿨, 영상…
안병용 의정부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해 6·13 선거에서 3선에 당선됐다. 하지만 그는 이번 임기가 더욱 바쁘다.민선 7기를 마지막으로 임기를 마쳐야 하기에 재임기간 동안 산적해 있는 현안 사업들을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안 시장의 탁월한 창의력과 강력한 리더십은 의정부시의 발전을 크게 앞당겼다. 안병용 시장으로부터 현안 사업들이 어떻게 추진되는지 들어봤다. 재임기간 주목할 만한 성과 및 핵심 사업은. 시민 여러분들이 의정부를 새롭게 바꿔 한 단계 더 발전시키라고,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3선 시장이라는 영광과 함께 막중한 임무를 부여했다. 또 그동안 해왔던 사업들을 확실하게 마무리 하라며 지엄한 명령을 내렸다. 이러한 시민들의 명령을 완수하기 위해 민선 7기에 의정부의 미래비전이 모두 담기도록 ▲100년 먹거리 조성의 희망도시 ▲시민중심의 선진교통도시 ▲일류수준의 교육선도도시 ▲시민맞춤형 복지도시 ▲통일과 안전 중심의 행정도시 등 총 5대 약속 37개 사업을 제시했다. 주목할 만한 성과는 우선 전국 최초 민자 개발방식으로 추진한 직동 및 추동 근린공원조성사업이다. 직동·추동근린공원은 지난 1954년…
경기도미술관, 경기아트프로젝트 ‘시점·시점’전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관장 안미희)에서는 오는 2020년 2월 2일까지 경기아트프로젝트 ‘시점·시점_1980년대 소집단 미술운동 아카이브’ 전을 진행하고 있다. 전시는 지난 1980년대 한국 사회 변화의 한 축을 견인하며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낸 경인·경수 지역의 소집단 미술운동을 당대의 자료와 작품을 통해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소집단들은 ‘그림사랑 동우회 우리그림’, ‘미술동인 두렁’, ‘그림동인 실천’, ‘시월모임’, ‘임술년 “구만팔천구백구십이”에서’, ‘목판모임 나무’ 등이 해당된다. 이들은 당시 ‘전위·저항·실천’이라는 주요한 시대정신으로 ‘현장’에서 미학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사유의 지평을 열며, 삶과 예술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몸으로 실천했다. 이에 전시에서 조명하고 있는 주요 소집단들을 소개한다.…
“꿈을 향해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화성 청계초교 학생들은 ‘놀이수업’으로 학교생활이 더 즐거울 수밖에 없습니다. 놀이를 통한 학습은 아이들에게 공부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 내는 촉매제가 될 것입니다!” 화성시 동탄2신도시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청계초등학교(화성시 동탄대로시범길 39)’는 지난 2011년 10월 첫 설립 인가 이후 2015년 6학급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이제는 55학급 규모로 늘어나는 등 명실공히 화성시를 대표하는 ‘명문(名門) 초등학교’라는 수식어가 붙어 다닌다. 특히 최근에는 그동안의 ‘명문’ 수식어를 뛰어 넘어 ‘명품(名品) 학교’로 급성장,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 화제다. 이는 청계초 제3대 교장으로 취임한 서대기 교장의 특별한 교육관 때문이다. 취임 이후 서 교장의 ‘놀이수업’은 학부모뿐 아니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왔으며, 지금은 인근 초등학교들까지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10월 열린 청계초의 ‘대한 어울림 민속 한마당 축제’는 서 교장의…
화각공예는 회화적인 성격을 갖추고 있는 각질공예로 나전칠기와 쌍벽을 이루는 고유의 전통왕실공예이자 동양공예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특이한 공예다. 이 공예의 특징은 투명도가 높은 소뿔을 종이보다 얇게 펴 각지(角紙)를 만든 뒤 뒷면에 오색찬란한 단청안료(丹靑顔料)로 갖가지 문양을 그리고 채색해 만들고자 하는 목기물 백골(白骨) 표면에 붙여 장식하는 것이다. 색채는 적·청·황·백·흑 등 오색을 기본으로 하여 비교적 명도가 높은 색채를 사용함으로써 실내분위기를 화사하고 생기있게 해준다. 또 재료가 귀하고, 공정이 까다로워 생산이 많지 않다. 귀족층들의 기호품이나 애장품으로 이용되고, 일반대중에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희귀 공예품이다. 화각은 전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는, 순수 한반도에서 기원한 예술로 그 뿌리는 고대 삼국시대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화각 공예는 전 세계에서 단 2곳만이 전승되고 있습니다. 그 중 한 곳이 바로 이곳이죠.” 쇠뿔을 종이처럼 얇게 펴 안쪽에 그림을 그린 후 색을 입히고 붙이는 종합 예술 화각. 화각은 쇠뿔을 분리해 건조시키고 이를 얇게 펴내는 등의 가공 작업, 여…
34년 만에 시민 품으로 박남춘 시장 “시청 앞마당 시민에 개방” 밑그림부터 활용안까지 시민 제안 반영 시멘트 블록 걷어낸 광장에 잔디마당 조성 사람이 모이는 소통·휴식·문화공간 탈바꿈 단절됐던 미래광장도 힐링공간으로 재탄생 열린 광장문화 창출 공간으로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체육행사 가능 미디어파사드 운영… 야경 명소로 거듭 인천시가 1985년 12월 구월동 청사 개청 이래 34년 만에 시청 앞마당부터 시민에게 완전히 개방된 열린 청사시대를 열었다. 차도와 담장에 둘러싸였던 시청사가 시민들에게 모습을 드러내고, 시멘트 블록을 걷어낸 시청 앞마당에는 누구나 산책하고 뛰어놀 수 있는 넓은 잔디밭과 피크닉 테이블, 벤치가 곳곳에 놓인 잔디마당이 조성됐다. 2002년 조성된 미래광장도 17년 만에 묵은 때를 벗고 시민들을 위한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낡은 시설을 손보고, 휴게 시설 부족·도로로 인한 단절 등 그간 제기됐던 문제들을 개선해 시민들의 발길을 이끄는 산뜻한 모습으로 시민을 맞는다. 청사 앞마당에서 미래광장까지 길이 약 200m, 2만㎡ 면적에 조성된 인천
파주시, DMZ관광 사업 차별화 파주시가 DMZ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DMZ 관광 특화도시 파주’로의 변모를 꾀하고 있다. 시는 ‘DMZ 관광 특화도시 파주’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얻기 위해 ▲DMZ 평화의 길 조성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 건립 ▲리비교 관광 자원화 사업 ▲임진각 평화 곤돌라 설치 등 파주만이 추진할 수 있는 차별화된 사업들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파주시가 준비하고 있는 사업들을 세부적으로 살펴봤다. 1일 2회 열리는 21㎞ 코스 ‘DMZ 평화의 길’ 철거 GP 개방 ‘유일’…북한 땅 가까이 조망 사진으로 보던 구 장단면사무소도 볼 수 있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위해 개방 중단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 내년 9월 준공 미군이 건설한 ‘리비교’ 문화공원 조성 추진 내년 3월 운행 예정인 ‘임진각 평화 곤돌라’ DMZ 관광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 기대 마장호수 흔들다리·감악산 출렁다리 등 곳곳에 특색있는 관광명소 즐길거리 가득 남북 평화 분위기를 직접 느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