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18일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35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1번 후보는 여성장애인 변호사인 최보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경영위원이다.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국민의힘 빌딩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비례대표 제도의 취지를 최대한 살려 (후보자를) 추천하고자 공정한 심사에 임했으며 그 결과 오늘 비례대표 후보자 35명을 선정하게 됐다”며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1번 후보로 배치된 최보윤 위원에 대해서는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2번은 탈북자 출신인 박충권 현대제철 책임연구원이 추천됐다. 4번에는 사격 국가대표 출신의 진종오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8번에는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추천을 받았다. 이밖에 전 조선일보 국방전문기자인 유용원 후보는 12번, 김장겸 전 MBC 사장은 14번에 배치됐으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지낸 김예지 의원은 15번을 받았다. 공관위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공감하고 납득할 수 있는 인재,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직면한 다양한 현안을 풀어나갈 수 있는 인재, 이를 바탕으로 국민 삶의 세밀한 부분까지 개선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이 있는…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4·10 총선 거소투표 및 선상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서면·인터넷으로 신고해야 한다고 18일 밝혔다. 거소투표란 사전투표·선거일에 신체에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선거인이 자택 등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며 선상투표도 외국에서 항해하는 선박 등에 승선하고 있는 선거인이 투표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거소투표 신고를 할 수 있는 선거인은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사람 ▲병원·요양소에 머물거나 수용소·교도소 또는 구치소 수용·수감자 등이다. 이외에 ▲사전투표소·투표소와 멀리 떨어진 영내 또는 함정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는 군인이나 경찰공무원 ▲중앙선관위규칙이 정하는 외딴섬에 사는 사람도 거소투표 신고를 할 수 있다. 거소투표 신고는 주민등록상 거주지의 구시군이 운영하는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직접 구시군청,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서를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우편은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도착해야 한다. 선상투표의 경우 대한민국 국민이 선장을 맡고 있는 ▲대한민국 국적의 원양어업 선박, 외항 여객운송사업 선박, 외항 화물운송사업 선박 ▲외국 국적 선박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인천 부평구갑 예비후보의 현수막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자정쯤 노 예비후보 측은 부평구 부평동 선거사무소 외벽에 걸린 현수막이 훼손됐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노 예비후보가 본인의 SNS에 올린 사진을 보면 현수막에 담긴 예비후보의 얼굴 및 신체 사진 부분이 찢겨 있었다. 노 예비후보 측은 “17일 새벽 캠프 직원이 칼로 찢긴 듯한 현수막을 발견했다. 경찰에 신고 후 지문 채취 CCTV 확인 등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현수막 훼손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를 검거하게 되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종면 예비후보는 “현수막 훼손은 엄연한 범죄고 정치테러로 이어질까 우려되지만, 훼손 당사자에게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하기 어렵다”며 “정치개혁을 위해 나부터 돌아볼 것이며, 최소한 부평에서만큼은 정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관위와 경찰에 유사 사건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김병욱(민주·성남분당을) 후보는 18일 위반건축물 양성화를 핵심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 후보는 위반건축물 양성화를 위한 공약을 발표하며 본인이 대표 발의한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안’을 총선 후에 다시 심의해 통과시킬 것이며 만약 안될 경우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대표발의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2021년 3월 위반건축물 양성화법을 대표발의했으나 현 정부 국토교통부의 반대로 법안소위에 계류돼 있는 상태”라고 언급한 뒤 “총선이 끝나면 소위를 다시 열어 법안통과를 시도할 것이다. 하지만 이번 국회에서 법안 통과가 안될 경우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대표발의해 3선의 힘으로 통과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3선 국토교통위원장이 된다면 이행강제금 부과에 대해 법 통과까지 부과를 잠정 중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최기식(국힘·의왕과천) 국회의원 후보가 3호 공약으로 GTX-C 의왕역 연계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안을 발표했다. 3호 공약의 주요내용 골자는 ▶의왕역 복합환승센터 구축 ▶수원발 KTX 의왕역 정차 실현 ▶국철 1호선 월암역 신설이다. 최 후보는 “GTX-C 노선이 지난 1월에 착공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기 때문에, 올해 안에 의왕역 복합환승센터와 수원발 KTX 의왕역 정차를 강력하게 추진해야만 한다”며 “강력한 집권여당의 힘으로 의왕역을 교통·상업·업무를 아우르는 교통의 요충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후보는 의왕역 KTX 정차에 대해서도 “의왕역 주변 3기 신도시 개발계획 및 주변 개발사업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고 월암·초평·장안·군포 송정·부곡지구 등 도시개발 사업(총 11.9㎢)으로 2031년까지 거주인구가 18만명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인구 증가와 대중교통 이용객 증가 등으로 인해 의왕역에 KTX를 정차시킬 수 있는 여건들이 충분히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이어 “의왕시는 현재 수많은 도전과 변화를 앞두고 있고 친환경 도시개발사업과 함께 복선전철사업,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도시 전역에서
이재정(민주·안양동안을) 예비후보는 안양시 청년 리더 15명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기업가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지원 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년기업자들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과 안양시의 청년기업지원 확대가 필요하고, 정부지원 정책을 통합한 종합창구 마련, 자원절차 간소화, 7년차 이상 법인지원 등 다양한 개선방안을 요청했다. 또 청년예술기업 대표들은 시의 예술지원 부족으로 안양출신 예술가가 외부로 유출되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는 “청년기업자들이 법인 문제, 에너지 문제 등 기업 운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공감한 뒤 “청년기업가들이 안양 지역 혁신의 원동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심재철(국힘·안양동안을) 예비후보는 18일 평촌신도시 재건축 추진에 대한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심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30년 첫 입주를 목표로 추진되는 평촌신도시 정비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선도지구 지정’, ‘용적률 상향’, ‘안전진단 면제’, ‘금융지원’, ‘이주대책’ 등이 패키지로 지원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위해 “평촌신도시가 1기 신도시 중 가장 속도감 있게 진행되도록, 올해 안에 우선 선도지구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평촌신도시 재건축의 성패가 달려있는 용적률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용도지역별 용적률에서 최대한 150%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공기여율에 의한 안전진단 면제 여부는 재건축 단지 여건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어, 혹시 면제받지 못하는 아파트단지가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심 예비후보는 “주민들이 재건축 비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저금리 금융지원을 마련하고, 수도권 전세난 등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인 이주대책과 세입자의 재정착 대책 등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기영(국힘·양주동두천연천갑) 후보가 지난 16일 옥정동 뉴블리움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안기영 후보 개소식에는 김성원 국회의원, 김성수·이규택 전 국회의원, 현삼식 전 양주시장을 비롯한 지지자와 시민들이 대거 참석해 개최되었다. 인사말에 나선 안기영 후보는 "16년 동안 고인 물, 이제 새로운 물로 바꿔야 합니다"라며 "우리 양주시에는 지난 20년간 대기업은 커녕 중견기업 하나 설립되지 않았으며 경제기반이 없다 보니 많은 분야가 낙후되었다"며 "친명 좌장으로는 나라도, 우리 양주시도 결코 새롭게 발전시킬 수 없다"고 덧붙였다. 격려사에 나선 현삼식 전 양주시장은 "안기영 후보는 준비된 후보"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 2년이 되었지만 거대 야당의 벽에 막혀 무엇 하나 하기 힘든 상황이니만큼 이 벽을 깨부수는 것이 이번 총선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영상을 통해 "총선은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봉사자를 뽑는 것이고, 시민의 삶을 진짜로 나아지게 할 세심한 공약을 발표하고 즉각 실천해야 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안기영 후보가 지난 4년간 양주발전을 위해 뿌린 씨앗이 나무로 자라나며 '시민
이용(국힘·하남갑) 후보와 이창근(국힘·하남을) 후보가 17일 총선승리와 협력을 다짐하는 발대식을 가졌다. 국민의힘 공천관리 위원회는 지난 12일 이용 후보를 하남갑에, 14일 이창근 후보를 하남을에 각각 공천했다. 두 후보는 공천확정 사흘 만에 함께 모여 두 손을 맞잡았다. 이번 발대식에는 국민의힘 윤태길·김성수 도의원, 박진희·금광연·박선미·임희도·오지연 시의원 등 현직 국민의힘 하남시 시·도의원 7명이 모두 참석했다. 또한 이날 국민의힘 하남 지역에 출마한 구경서, 송재백, 현영석 예비후보가 이용·이창근 두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를 통해 본격적인 하남의 국민의힘 당원들은 지지층과 보수 세력의 결집을 다짐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이창근 후보는 “이제 과거는 잊고 미래만 바라보며 승리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이용 후보는 “하남에서 4년간 당협을 이끌어주신 이창근 후보가 일궈온 지역 텃밭을 시민들이 너무나 잘 아신다”면서 “이 후보와 함께 오직 하남 시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는 5인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로 구성됐다. 구본채(전 하남시체육회장), 김효숙(신도시 주민), 송순이(성심어린이집
윤용근(국힘·성남중원) 후보가 "종북세력의 국회 입성의 교두보를 마련해 준 민주당"이라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재명 대표는 성남시장일 때부터 경기동부연합과 매우 긴밀한 관계로 의심되고, 종북 세력들은 이재명 대표를 발판으로 이제는 국회까지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의 단일화는 범죄 연대이자 볼썽사나운 정치 야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은 ‘비명횡사, 친명횡재’의 마구잡이 공천으로도 부족했는지 종북의 모태인 경기동부연합을 기반으로 하며 ‘이석기 내란선동 사건’으로 해산된 위헌정당 통합진보당의 잔류인 진보당과 야합해 종북 세력들의 국회 입성을 돕고 있다”며 “이러한 모습은 반정부세력에게 국가 기밀을 내어주는 꼴이며,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안위를 해하는 매우 중대한 위헌적 행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용근 후보는 “정치적 방향과 이념이 다른 정당들이 오로지 국회의원 의석을 확보할 목적만으로 야합하고, 22대 국회에서 마저 진보당에 더 많은 의석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민주당 정체성을 의심하게 한다”며 “공당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것에 대해 이번 총선에서 국민으로부터 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