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오는 17일 실시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해 방역과 교통, 소음, 기상악화 등 4개 분야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교육문화국장을 총괄 책임으로 하는 수험생 상황관리 비상운영반을 편성해 시험 당일까지 분야별 대책을 수행한다. 먼저 코로나19 방역 대책으로 일반 수험생과 격리 대상 수험생이 응시하는 시험장을 구분해 운영한다. 시는 격리 대상 수험생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 3일부터 24시간 상황반 운영을 시작했다. 수능일 전날 격리 대상 수험생이 발생하더라도 차질 없이 응시할 수 있도록 신속히 시험장을 배정, 안내한다. 수험생이 시간 내 무사히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원활한 교통 대책도 준비했다. 당일 오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모든 노선에 예비차량까지 투입한다. 수험생이 버스를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차량마다 시험장 행 안내 문구를 게시한다. 용인경전철도 역사 내에 인근 시험장 위치 안내도를 게시하고 강남대역 등 주요 역사 5곳에 직원 2명씩을 배치해 시험장 위치와 방향을 안내할 예정이다. 지역내 모든 택시도 시험 당일엔 수험생 승객을 우선 탑승, 시험장
용인시 기흥평생학습관이 오는 15~17일까지 수강생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기흥평생학습관이 처음으로 여는 이번 작품전시회는 수강생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평생교육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흥평생학습관 1층 복도에서 열리는 전시에서는 한복 만들기, 인물연필화, 보타니컬아트, 야생화자수 등 현재 11개 강좌에 참여하고 있는 수강생 32명의 작품 7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한복, 허리치마, 바지, 스커트, 베스트, 터들넥티셔츠, 클러치백, 데일리백, 파우치, 핸드폰 가방, 꽃꽂이, 유화, 쿠션, 에코백, 브로치, 자수액자, 미니커튼, 반짇고리 등 다양하다. 이군상 평생교육과장은 ”처음으로 열리는 전시인 만큼 기흥평생학습관과 수강생 모두에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구 영덕2동은 10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오현숙) 주관으로 이웃돕기 사랑나눔 가을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영덕2동 행정복지센터 뒷마당에서 열린 바자회에는 각 가정에서 후원한 물품, 기흥장애인복지관·한울장애인복지관 등에서 후원한 생활용품, 문구류, 의류 등 다양한 물품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집,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들을 비롯해 주민 250여 명이 방문했다. 협의체는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구입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오현숙 위원장은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한 바자회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가 수지구 죽전동 23-11번지 일대 죽전디지털밸리 내 다우 데이터센터 신축을 위한 ㈜다우기술의 착공신고서를 반려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부지에서 직선 270m 거리에 있는 현암고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 확보와 소음·먼지 등 유해 요소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다우기술은 죽전동 23-22번지 외 2필지에 연면적 3만6130㎡ 규모로 지하2층 지상6층 규모의 다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겠다며 행정절차를 밟아왔다. 시는 지난 7월 사업자의 착공신고서가 접수되자 현암고와의 협의, 안전관리자 배치, 지반조사보고서 제출 등 10건의 보완 요청을 했다. ㈜다우기술은 일부 보완 의사를 밝혔지만 시의 5차례에 걸친 요청에도 최종 보완서를 접수하지 않아 시가 착공신고서를 반려한 것이다. 현암고등학교는 착공 신청에 대해 현암고 통학로 확보를 위해 공사 차량의 우회도로 이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좁고 가파른 길에서의 안전사고 우려가 있고 공사 소음과 매연, 먼지 등으로 교육환경에 유해하다는 등의 검토 의견을 제시했다. 시가 착공신고서를 반려하자 사업자는 최근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에 ‘착공신고 반려 처분 취소 청구 등’에 대한 행정
용인특례시는 지난 8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도시계획시설(어린이공원) 결정 (안)' 등 8건에 대해 심의한 후 원안 수용 1건 조건부 수용 6건 자문의원제시 1건 등 8건에 대해 심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심의에 올라 온 안건은 ▲도시계획시설(어린이공원) 결정(안) ▲도시계획시설(소3류) 결정(안) ▲체육시설(해솔리아CC) (폐지)결정(안) ▲영덕지구 용도지역 변경결정(안) ▲천리1지구 도시개발사업 토지적성평가 다등급지 입안(안) ▲양지2지구 도시개발사업 시가화예정용지 물량배정(안) ▲풍덕천 공동주택 리모델링 ▲농서동 개발행위 허가 등이다. 이 가운데 관심을 끈 것 가운데 하나가 기흥구 옛 이영미술관 부지(영덕지구)에 추진됐던 공동주택 건설사업이다. 16개월 만에 궤도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이날 도시계획위원회는 옛 부지를 자연녹지에서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지구단위계획 용도지역 변경안'을 조건부 수용했다. 사업 부지 인근 어린이집의 통학 안전 대책 등을 사전에 마련하라는 내용 등이 담긴 조건부다. 앞으로 구체적인 지구단위계획은 용인시 공동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수립된다. 그동안 A업체가 지난해 5월 이영미술관이 있던 기흥구 영덕동 55-1일대…
용인특례시 공식 캐릭터인 조아용 '페이퍼 토이'가 대학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의 재능 기부로 제작된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지난 8월 말 출시된 조아용 페이퍼토이는 지금까지 300개 이상 팔리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페이퍼토이는 종이를 소재로 한 장난감, 인형 등을 말한다. 소재가 종이라 친환경적이고 비용이 저렴한 데다, 표현의 범위가 다양해 디자인 분야에서 인기가 많다. 최근에는 어린 시절 한 번씩 종이 좀 접어본 키덜트족 사이에서도 페이퍼토이 만들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조아용 페이퍼토이는 용인예술과학대학교 토이캐릭터디자인학과에 재학 중인 이수정(여·22)씨가 3개월에 걸쳐 개발했다. 이는 시 복지정책과가 조아용 페이퍼토이를 만들고 싶다는 의견을 용인예술과학대학교에 전달했고 이것이 이 씨의 교수를 거쳐 이 씨에게로 전해진 것이다. 이 씨는 ‘3D 모델링’을 이용, 한 도면을 수십 번씩 프린트 해 접어보고 다시 수정하는 과정을 거쳐3개월 동안 땀 흘린 결과, 가로 8㎝ 세로 10㎝ 높이 12.5㎝ 크기의 조아용 페이퍼토이를 탄생시켰다. 이 씨는 “제가 개발한 첫 상품이 판매되고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서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뿌듯하다"며 "판매 수익이
용인특례시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노후 주택 5곳이 새 단장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노후 주택의 외부 경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가구당 최대 960만 원(공사비의 90%, 10%는 자부담) 지원하는 ‘집수리 지원’을 추진, 지난 6월 대상 가구를 모집했다. 11곳이 집수리 지원사업을 신청했으며 사전답사, 상담, 서류심사, 현장점검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5곳을 선정했다. 대상 주택은 지역내 건축사와 시청 도시재생과 직원,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집수리 추진단이 선정했다. 건축 후 20년 이상이 지난 주택 가운데 ▲노후도 ▲주거 기능 개선 시급성 ▲주택소유주의 참여 의지 등을 고려해 가장 개선 효과가 높은 주택을 선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들 주택 5곳은 지붕 수리, 옥상 방수, 외벽 도색, 창호 시공 등으로 주택의 기능성을 높이고 외부도 깨끗하게 수리했다. 전진만 재생과장은 “노후한 주택의 외관과 기능을 개선해 마을의 분위기를 바꿔나갈 수 있도록 내년 사업도 차질 없이 잘 준비하겠다”며 “많은 분들이 도시재생사업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에 추가로 5가구를 모집해 집수리 지원을 이어나갈
용인특례시는 일손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몽골 우브스주 노동자 7명을 입국시켰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이희준 제1부시장과 춘룬치메드 우브스 주지사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농업분야 교류 협약'을 체결한 데 이은 첫 사례라고 덧붙였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동교류 프로그램은 지역 농번기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단기간인 90일 또는 5개월 동안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입국한 7명은 입국 당일 마약 검사, 사전교육, 산재보험 가입 등 절차를 거쳐 남사읍과 원삼면 등 6개 농가에 배치됐다. 이들은 내년 4월까지 5개월 동안 농촌에서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 성과에 따라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동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종필 농업정책과장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고질적인 일손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농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건축·도시·조경 등 공공건축분야 자문과 설계, 심사에 참여할 ‘제3기 용인시 공공건축가’ 20명을 오는 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시는 공공건축물 기획의 전문성을 강화해 디자인 품질과 관리 수준을 높이고 소규모 건축물에 대한 불필요한 예산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공공건축가를 운영하고 있다. 제3기 공공건축가는 내년 1월 9일부터 2025년 1월 9일까지 건축·도시·조경분야 사업의 설계 자문과 공모 심사위원으로 활동한다. 또 설계비 1억원 이하 소규모 공공건축물의 설계 및 지명 공모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건축분야 17명, 도시분야 2명 조경분야 1명 등을 선발한다. 응시를 원하는 사람은 건축사법에 따른 건축사,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한 건축 관련 기술사 및 전공자로 대학교 등의 부교수 이상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 시 홈페이지(www.yongin.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chally78@korea.kr)로 발송하면 된다. 전진만 공공건축과장은 “수준 높은 공공건축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민간 공공건축가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며 ”용인특례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함께 할 참신하고 실력있는 건축가들이 많이 참여하기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 7일 대회의실에서 소속 집행부서와 정책협의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과 소속 집행부서 실‧국‧관‧과장 등 26명이 참석했으며, 위원들은 집행부로부터 오는 11월 제2차 정례회의 주요 부의 안건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반 공공서비스 구축 ▲용인시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 ▲방범 CCTV 확대 설치 및 노후 장비 교체 ▲종이 없는(Paperl ess) 계약 추진 등 2023년 본예산과 관련된 주요 사업 및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장정순 위원장은 “110만 용인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용인시의 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은 의회와 집행부가 한마음일 것이라 생각한다."며 "요즘 같은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의회와 집행부 간 협력이다. 의회는 집행부와 함께 긴밀히 소통하고, 치열하게 고민해 시민의 행복을 위해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