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병점동에 자리한 안화중학교는 2004년 9월 1일 개교해 올해까지 제 15회 졸업식을 거치면서 5천30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현재 36학급 1천180명(1학년 390명, 2학년 392명, 3학년 398명)이 89명의 교직원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안화중 교표는 국제화 및 정보화 시대를 반영, 영어의 이니셜로 누구나 쉽게 제작 할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제작돼 안화의 이니셜인 ‘Ah’와 이미지를 연결해 형상화했다. 또한 학생들의 순수함을 상징하는 흰색과 학생들의 청운의 꿈을 상징하는 파랑색으로 구성됐다. 교목은 절개와 의지를 뜻하는 소나무를 지정했고, 교화는 붉은 장미로 사랑과 정열을 표현, 학을 교조를 삼아 지조와 평화를 앞세운 안화인의 자질을 나타내고 있다. 안화중은 효, 입지, 배려를 실천하는 행복한 안화인을 육성하는 것을 교훈으로 지정해 더불어 성장하며 핵심역량을 갖춘 배움중심의 창의지성인, 다문화소양을 지닌 민주세계인, 자신의 진로를 적극 탐구하며 개척하는 입지인, 몸과 마음이 조화롭고 자율적인 건강인, 바른 인성과 합리적인 태도를 지닌 배려인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학교상, 학생상, 교사상, 학부모상, 학교장상…
“정부의 세계무역기구(WTO)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는 국익을 핑계로 농업과 농민을 저버린 처사로 강력히 반대합니다” 이천시 대월농협의 지인구(63) 조합장은 지난달 24일 정부의 개도국 지위포기 결정에 대해 “정부 발표는 농민의 동의와 제대로 된 우리 농업에 대한 보호대책 없이 졸속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이같이 성토했다. 지인구 조합장은 전국 1천130여 지역농협장 중에서 정부의 발표에 앞서 21일 조합원 213명이 서명한 ‘세계무역기구(WTO) 개도국 지위포기 반대’ 청원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해 주목받고 있다. 그는 “정부가 개도국 지위 포기에 따른 후속대책으로 공익형 직불제 도입이나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조기 확보 등을 내놨지만 미흡하다”며 “농민소득기본법을 제정하고 농민수당제 도입 등 선진국 수준의 농업대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 조합장은 3번의 시의원 낙선 후 지난 2015년 3월 조합장에 당선됐다. 특히 조합장 당선은 시의원 낙선 후 3년여 동안 발품을 팔아 농심을 얻기 위해 노력한 결과 관내 최대 격전지로 주목받던 곳에서 현 조합…
안 산문화재단(대표이사 백정희)이 올해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개관 15주년을 맞아 특별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재단이 자체 제작한 공연이 연일 화제를 모으며 성과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창작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창작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이 연일 매진 사례를 이어가고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지난 달 27일 막을 내렸다. ‘전설의 리틀 농구단’(작 박해림)은 지난 2016년 쇼케이스 공연을 거쳐 2017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예회관 레퍼토리 프로그램에 선정됐으며, 한·중·일 공연축제인 ‘베세토연극제’에 초청돼 중국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후 지난 2018년 서울 대학로에서 40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안산문화재단 대표 레퍼토리 공연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올해 ‘전설의 리틀 농구단’은 민간 프로덕션인 ‘아이엠컬처’와 공동제작을 통해 한층 작품 수준을 높였다는 평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젊은 창작진들과 12명의 배우를 캐스팅 해 더욱 박진감 넘치는 안무와 연출적 보완
‘건강도시’로 거듭나는 광주시 건강도시 사업은 1978년 알마타 선언과 1986년 오타와 헌장의 건강증진 개념을 기초로 도시지역에서 ‘만인을 위한 건강의 이념을 효과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개발하고 이를 지방정부에서 의제로 채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작됐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가 2006년 발족돼 현재 국내 100개 광역 및 기초 지자체와 11개 대학·연구기관이 가입하고 있으며, 도시 간 건강관련 정책과 정보를 공유·교류하면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과 최고 수준의 건강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주시가 도시 자체를 시민건강에 이로운 도시가 되는 ‘건강도시’로 발돋움한다. 시는 10월24일 충북 보은군에서 열린 ‘대한민국 건강도시 협의회(KHCP) 정기총회’에서 인증패를 수령하며 건강도시의 시작을 알렸다. 광주시는 급속한 도시화에 따른 건강 위해 요소가 증가하면서 건강친화적인 도시를 만들고자 ‘건강도시 광주, 도시의 풍경을 바꾸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분야별 중점과제로 ▲건강한 도시인프라 구축 ▲생활…
창업기업 든든한 지원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국내 창업기업의 5년차 생존율은 28.5%로 OECD 주요국 평균(41.7%)을 밑돈다. 국내 업종 중 가장 높은 생존률을 보인 제조업(39.3%) 조차도 평균 이하다. 창업기업 중 5년차 폐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숙박·음식점업과 예술·스포츠·여가서비스업으로 10곳 중 8곳 이상이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난과 조기퇴직, 노후 대비 부족 등으로 별다른 준비 없이 전통 서비스업 창업에 나서는 자영업자가 늘면서 유사 업종 내 과다 경쟁이 초래, 다산다사(多産多死) 하는 상황인 셈이다. 국내 생계형 창업은 23.9%로 미국 11.4%, 영국 13.5%에 비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기술기반 창업을 확대 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이 필요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성장단계별 창업 지원을 통해 성공 창업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해내 주목 받고 있다. 미래를 여는 새로운 도전의 시작, 창업베이스캠프 ‘창업베이스캠프’는 창업을 꿈꾸는 이들이 모여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는 창…
6년 여정 마침표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지원 온힘 ‘희망나눔 명패달기’ ‘희망풍차’ 등 다양한 모금프로그램 개발 힘써 세월호 참사 때 100일 넘게 봉사활동 경기적십자 봉사원 아니었다면 불가능 2천개 조직 90만명에 다시한번 감사 끝나지 않는 봉사 ‘국민이 주인’ 인식 부족 안타까워 자발적 봉사·참여 이끌어낼 방법 고민 도민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절실 남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자리 있다면 기꺼이 받들어 최선 다하겠다 “적십자는 철저히 나를 버리고 남을 위해서 봉사하는 조직입니다.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과 재난 구호활동에 투명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의 6년이란 긴 여정에 마침표를 찍은 김훈동 전 회장이 말하는 적십자는 여전히 봉사였다. “그동안 위기상황에 처한 이웃들을 돕기 위해 달려왔다. 힘든 만큼 보람된, 내 생에 가장 명예스러웠다는 자부심을 가질만한 자리였다고 생각한다”며 말문을 연 김 전 회장과 적십자의 인연은 고등학교 1학년 시절 JRC(Junior Red Cros…
■ 강화도 가볼 만한 곳 여행하기 딱 좋은 요즘 무료한 일상생활로부터 벗어나 어디론가 훌쩍 떠나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끼고 싶다면 강화도로 떠나 보자. 육지 같은 섬 강화도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큰 섬이다. 강화는 강(江:강 강)을 끼고 있는 좋은(華:빛날 화) 고을이라는 뜻으로 한강, 임진강, 예성강의 하구, 즉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다. 서울 및 인천과의 거리가 가까워 1시간 정도면 오고 갈 수 있다. 서울·인천 등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불과 1시간 거리에 있는 강화군은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고 있어 볼거리, 즐길거리가 1년 내내 넘치는 곳이다. 또한, 토질이 우수하고 해풍의 영향으로 농사짓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곳으로 제철 농수산물 등 먹을거리도 풍부하다. 가을의 절정인 지금 가볼 만한 강화군의 관광명소를 추천해 본다. 힐링명소로 뜬 석모도미네랄온천 루지장 갖춘 강화씨사이드리조트 가족단위 관광객들에 인기몰이 골프장·레포츠파크도 방문객 북적 레트로 인기에 조양방직·소창체험관 등 ‘강화 원도심 도보여행’ 새롭게 부상 20개 코스로 구성된 &ls…
경기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8~9일 공연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수원·오산·하남 등 3개 지역에서 경기지역 공연장 상주단체들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고 5일 밝혔다. 이에 각 단체들의 공연을 소개한다. 정형일 Ballet Creative의 교류협력 프로젝트 ‘제1회 아시아 컨템포러리 발레 축제’ 오산서 개최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신작 수원서 선봬 ‘안은미컴퍼니’ 안은미 안무가 협업 기대만발 창단 10주년 맞은 하남 상주단체 ‘벼랑끝날다’ 15명의 클라운 5개월 동안 완성한 캐릭터 첫 선 정형일 Ballet Creative, ‘Co.B.A -Contemporary Ballet of Asia’ 오산문화재단 상주단체 ‘정형일 Ballet Creative’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제1회 아시아 컨템포러리 발레 축제 ‘Co.B.A -Contemporary Ballet of Asia’를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오산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로 선정된 정형일 Ball…
‘안전 파수꾼’ 동두천소방서 1983년 개서한 동두천소방서는 처음에 연천과 동두천을 관할하다가 2008년 연천소방서가 신설되면서 현재는 동두천만을 관할하고 있다. 총 2과 1단, 안전센터(2개), 구조대, 구급대 등으로 구성돼 있는 이 동두천소방서에는 소방공무원 150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는 1인당 634명의 시민들을 보호하고 있는 셈이다. 동두천소방서는 2017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이후 시민보호에 대한 책무를 강화하고자 화재안전특별조사, 맞춤형 안전체험교육 강화 등 안전사회 구현을 위해 빈틈없는 예방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은 물론, 현장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임무교대형 방수훈련 및 인명달아내리기 구조훈련 등 다양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여기에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포용하고자 2008년부터는 취약계층에 소화기 1천584개, 단독경보형감지기 4천269개를 무상보급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보급함으로써 시민들이 차별없는 안전서비스를 받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동두천소방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세부적인 업무를 살펴봤다. 화재안전특별조사 600여 개소 완료 내년부터 나머지 3천여 곳 전수조사 중앙시장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등 실시…
가을에 어울리는 길, 경기도 낭만가도 4선 여행의 계절 가을. 산으로 들로, 또 아이들 손을 잡고 목장이나 산사를 찾는 것도 즐겁다. 가을은 곳곳이 정취를 만끽하기에 제격인 계절이다. 그렇다면 가을에 어울리는 길은 어디일까. 부드러운 바람이 손등을 감싸는 목장, 따스한 햇살이 차창으로 스미는 숲 길, 붉은 단풍이 내려앉은 고즈넉한 산사 등 여유로운 마음으로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싶은 이들에게 경기관광공사가 낭만가도를 소개했다. 의왕시 천년고찰 청계사 ‘맑은숲공원’ 숲길 산림욕 즐기기 적격… 도깨비도로도 가볼만 은사시나무가 서 있는 고양 서삼릉 입구 드라마 ‘모래시계’ 배경 등 추억이 쌓인 길 국내 최초 산림문화 휴양 단지 ‘쉬자파크’ 치유의 숲 등 숲길 탐방코스 걸으면서 힐링 길을 보고 싶다면 ‘평택항마린센터’ 추천 14층 전망대 평택항·서해대교 전경 한눈에 가을이 내려앉은 ‘의왕 청계사’ 의왕시 청계산 자락의 천년고찰 청계사는 큰길에서 한참 떨어진 깊숙한 산속에 자리잡아 가을 풍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이다. 사찰에 이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