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시만의 매력을 담은 특화된 올레길을 조성하겠다고 14일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11일 오후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올레길 코스를 걸으며 시민을 만나고 의견을 나누며, 광명시만의 특화된 올레길이 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장에게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이날 박 시장은 “하천, 녹지, 역사를 큰 테마로 하여, 사통팔달로 연결된 순환형 올레길을 오는 2026년 개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올레길이 완성되면 여러 코스가 서로 조화를 이뤄 걷는 즐거움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광명시의 주요 명소를 연결하는 올레길 개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광명 올레길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상위계획 검토, 현장 조사 등을 거쳐 올레길 코스 선정을 위한 검토 단계에 있으며, 올레길 코스는 보행 전용 길(차도 구간 최소화), 안심되는 길(보행이 어려운 구간 최소화), 매력적인 길(주요 명소 연결), 경제적인 길(기존 보행로 활용), 미래에 대응하는 길(광명시 올레길의 디자인 지침 제시) 등 5가지 기준에 따라 선정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지난 9일부터 치매 노인을 돌보는 가족을 위해 ‘인생정원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생정원 힐링 프로그램은 치매 노인과 가족, 보호자 간 정서를 나누고 정보를 교류하며 치매 돌봄으로 인한 심리적 부담을 덜고 치매로 인한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하안종합복지관과 협력하여 10월까지 매월 둘째 주 화요일에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치매 노인, 경도인장애 진단자와 그 가족,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다. 시는 프로그램 사전 사후 평가를 통해 참여 대상자의 기억력, 우울감, 돌봄 부담 감소 여부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현숙 광명시 보건소장은 “치매 노인을 돌보는 가족들이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돌봄 부담도 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의 가족들이 환자를 이해하며 돌봄 역량을 키우고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성숙된 시민들의 탄소중립 실천의식이 정책참여로 이어지도록 오는 22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청(聽)책 토론회, 광명시 기후회의’를 개최한다. 광명시는 지난 2020년부터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하여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홍보하는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을 시민들과 함께 펼쳐왔다. 이에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들의 높아져 가는 관심과 실천 목소리를 광명시 기후위기 대응 방향과 탄소중립 정책에 반영하고자 기후회의 개최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올해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추진한다. 이번 기후회의에서 지난해 7월 ‘광명시 2050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에서 발표한 ‘탄소중립 추진 100대 과제’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에 대한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한다. 1.5℃ 기후의병과 관련분야 전문가, 시 공직자 등 누구나 홍보 포스터의 QR코드 접속 또는 탄소중립과(02-2680-6215) 전화로 토론회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 탄소중립의 미래는 광명시민이 결정하고 만들어 가야 한다”며 “광명시가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탄소중립 정책에 시민의 목
광명시는 지난 9일 소하2동 더드림 도시재생사업 구역에서 소하2동 ‘정원을 만드는’ 가드닝 클래스를 시작했다. 소하2동 가드닝 클래스는 지난 달 25일부터 지난 5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계획된 20명을 넘겨 인기리에 조기 마감되었다. 이번 교육은 ‘학교 텃밭 만들기’, ‘마을 정원 만들기’ 2개 분과가 운영된다. 학교 텃밭 만들기 분과는 서면초등학교 6학년 4개 학급이 청소년 기후화랑단 양성교육과 연계하여 작물을 심고 길러보는 체험학습으로 구성됐다. 마을 정원 만들기 분과에서는 소하2동 주민이 도로 유휴부지를 직접 청소하고, 마을 정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구성, 식물 식재 및 관리 방법까지 배운다. 교육 후 가드닝 클래스 모임은 올해 하반기 소하2동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한 평 정원을 만드는 등 지속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김남숙 도시재생과장은 “소하2동에서 더드림 도시재생사업 구역에서 한 평 정원이 하나둘 만들어지며 탄소중립의 가치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하2동 가드닝 클래스와 기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하2동 더드림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15일부터 약 한 달간 관내 개인·법인택시 1천261대를 대상으로 청결 상태 등을 일제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차량 내외부 청결 상태 ▲정비 불량 차량 운행 여부 ▲요금미터기 작동 여부 ▲택시표시 등 설치 및 작동 상태 등 9개 항목이다. 시는 점검 결과 단순 시정 사항은 현장에서 계도하고 그 외 주요 위반 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 조치할 방침이다. 조재만 도시교통과장은 “시민들이 택시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코로나19 이후 계속된 경기침체와 재개발·재건축, 도시개발 등 정주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의 회복을 지원하고자 ‘골목상권공동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10일 밝혔다. 골목상권공동체는 30개소 이상의 점포가 모여 조직화한 경제공동체인 상인회를 말한다. 이 사업은 이들 공동체가 가장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을 신청하면 선정해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로 4년째이다. 시는 올해 사업비로 3억 원을 편성하고, 20개 상인회에 최대 2천만 원까지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2021년에는 18개 상인회에 1억 5천만 원, 2022년에는 13개 상인회에 2억 원, 2023년에는 10개 상인회에 3억 원을 지원했다. 지원 분야는 ▲문화공연, 플리마켓, 특화상품 개발 등 공동마케팅 분야 ▲ 공용간판 설치, 경관개선 등 시설환경개선 분야 ▲환경, 역사, 예술, 안전 등 지역사회단체 협업 분야 ▲골목상권 조직강화 등 기타 분야이다. 공모에 신청하려면 시에서 인정하는 상인회 요건인 일정 구역 내에서 30개소 이상의 회원이 모여 비영리법인으로 등록하여야 하며, 상권 간 또는 상인회원 간 중복이 없어야 한다. 평가 기준은 상인회원 수, 사업계획서의 적합도, 공동체 기대효과
광명시가 자원순환경제 전초기지 역할을 할 ‘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터’를 완성하고 오는 5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터는 기존의 업사이클 문화예술공간에 더해 재활용 소재를 제품으로 탄생시키는 친환경 에코디자인 산업을 육성하고, 시민 참여를 높여 업사이클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총사업비 178억 원을 투입해 시민체육관 부지 내 연면적 3천471㎡,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 위기와 에너지 위기 시대에 자원순환은 청정한 에너지를 생산하고 탄소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며 “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터는 광명시 자원순환경제 산업을 선도하고 시민 참여를 이끄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곳에는 생산부터 처분까지 환경 오염을 줄이는 친환경 제품을 뜻하는 ‘에코디자인 제품’의 조달과 제작, 전시를 위한 시설들이 집약됐다. 아울러 자원순환경제와 환경관리를 담당하는 자원순환과와 환경관리과가 입주해 정책 지원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우선 지하 1층에는 업사이클 소재 가공실과 업사이클 소재 중개소로 구성된 ‘소재 은행’이 자리를 잡았다. 또 업사이클 DIY 수업을 위한 공
광명시는 오는 30일까지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4년 LED 조명교체 무상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사업 공고일 현재 광명시 관내 사업자등록을 마친 소상공인 중 연 매출 5억 원 이하 사업장이다. 시는 30개소를 선정하여 조명 컨설팅, LED 조명 무상 교체, 사후(2년)관리 등을 예산 범위 내에서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광명시 자영업지원센터 방문, 등기우편,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현장 심사를 거쳐 대상자 선정 후 5월 24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올해 3년 차를 맞은 LED 조명교체사업은 (주)영진이엘이 광명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사회적 공헌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총 67개소에 1억여 원 상당의 LED 조명을 지원한 바 있다. ㈜영진이엘은 상업조명 분야 국내 1위 기업이며, 조명 설치뿐 아니라 국내 최초 홈 조명 렌탈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권기성 ㈜영진이엘 대표는 “올해도 사회적 공헌사업을 이어가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지역과 함께 성장해 가는 길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지난 5일 광명시민회관 전시관 앞에서 예술인의 공원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들이 광명시 예술인의 창작 작품을 만나는 공간으로 조성된 예술인의 공원의 첫 출발을 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예술인의 공원에 광명시 예술인의 문화예술 작품을 영상으로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 갤러리와 큐브 갤러리 등 LED 디자인 조형물을 조성했으며, 앞으로 한국예총광명지회와 함께 문학, 미술, 사진 등 다양한 작품을 게시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제막식은 식전 공연에 이어 현판 제막식, 떡 컷팅, 시 낭송, 예술나무 식목 행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박승원 광명시장과 시의원, 한국예총광명지회 회원, 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광명시 문화예술인의 활발한 활동을 응원했다. 박승원 시장은 “예술인의 공원이 시민들이 여가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광명시 예술인들의 작품을 접할 수 있는 문화예술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형 한국예총광명지회장은 “뉴미디어아트를 통한 지속가능한 예술 활성화를 위해 광명시 예술인들의 다양한 작품을 영상화해 콘텐츠를 다각화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폐업한 고액 체납법인을 대상으로 전국을 돌며 가택수색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시행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7일 시는 올해 경상남도 창원을 시작으로 가택수색 및 동산 압류 활동 6회 추진해 체납액 현장 징수 1천300만 원, 명품 가방 등 물품 6점 압류, 분할납부 이행약속 4건 등의 실적을 올렸다. 이에 대해 시는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숨은 재산을 샅샅이 찾기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는 체납징수 활동을 계속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시는 현장 조사에서 실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이나 체납처분유예로 회생의 기회를 부여하고, 복지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관련 부서를 연결할 예정이다. 윤영덕 징수과장은 “어렵고 힘들어도 세금을 납부하는 서민들과의 조세 형평을 위해서라도 강력한 체납처분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체납 중이면서도 관외에서 호화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체납자가 확인되면 즉시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