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대규모 화재 재난 예방을 위해 지난 29일 광명전통시장과 광명새마을시장에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시는 광명소방서, 전기·가스안전공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전문적이고 실효성 있는 점검을 펼쳤다. 주요 점검 사항은 ▲내·외부 마감재 적정성 ▲문어발식 콘센트 및 오염 멀티탭 사용과 전기기기 접지 상태 ▲가스용기 보관 실태와 가스차단기·경보기 정상 작동 여부 ▲소화기 등 소화시설 확보와 소화전·방화셔터 작동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했으며 상인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요령 등 안전교육도 병행했다. 이날 점검에는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이 함께해 점포 소방·전기 시설 등을 살피고 상인들에게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정 부시장은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의회는 지난 29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위문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먼저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광명전통시장을 찾아 미리 준비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신선한 농축수산물과 제수용품을 직접 구입하고 상인들과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민생 현장 경기를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오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다양한 의견도 청취했다. 안성환 의장은 “경제가 위축돼 전통시장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명절 뿐 아니라 평소에도 많은 시민들이 시장을 찾아오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구본신 부의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을 다하시는 복지시설 관계자분들과 고물가, 경기 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전통시장 상인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이 같은 시간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시의회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전통시장을 찾아 훈훈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유동 인구가 많은 철산역 주변 보도를 ‘걷기 좋은 보도’로 새롭게 조성했다. 시는 철산로 526번지 일원 보도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착공한 ‘걷기 편한 시범 보도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요철과 경사로 인해 걷기 불편했던 철산역 인근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위치는 철산역앞삼거리에서 철산역 3번 출구와 4번 출구를 거쳐 중앙로사거리까지 약 300m이다. 시에 따르면 이 지역은 지하철 7호선과 많은 버스가 통과하는 대중교통 요충지이면서, 철산 상업지역이 위치해 평일에도 유동 인구가 많아 보행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었다. 시는 주변 건물과 지하철 출입구 사이 높낮이 차이로 인한 경사를 조정하기 위해 도로 경계석과 보도 사이를 계단 등으로 보강하고 보도를 평평하게 했다. 개선 후 도로 경사도는 4~10%에서 2~4% 수준으로 크게 줄었다. 이와 함께 보도 중간에 음악 감상과 휴대폰 충전이 가능한 스마트 벤치 7개소를 설치해 편의를 높였고, 이팝나무를 추가 식재하고 띠녹지를 보강해 자연경관도 살렸다. 보도 바닥에는 지름 2m에서 5m의 경관조명 11개소를 설치해 야간 보행 시 걷는 즐거움도 제공했다. 기존에 낡은 자전거…
박승원 광명시장이 29일 (사)경기도옥외광고협회 광명시지부로부터 올바른 광고문화 조성과 옥외광고산업 발전에 힘써준 데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 전달식에는 김영일 경기도옥외광고협회 광명시지부장과 협회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해 사업비 5억 4500만 원을 들여 ‘광명시 시청로 일원 간판 개선사업’을 추진해 34개 건물 106개 업소의 노후 간판을 철거하고 벽면이용간판과 돌출간판 광고물 등 입점 상점가 간판을 일제히 정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장으로서 당연한 소임을 했을 뿐인데 귀한 상을 주신 광명시 광고협회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무질서한 간판을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올바른 광고 문화를 확산시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옥외광고물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간판 개선에 대한 주민 수요가 많고 개선 효과가 큰 지역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편안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지난 24일 광명평생학습원에서 주민자치회 신규위원을 대상으로 기본소양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2024년 광명시 주민자치회 신규위원을 위촉함에 따라 이들이 지역공동체 리더로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자치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주민자치위원은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 자치분권을 통해 시민의 힘을 키우는 마을 리더”라며 “주민자치회는 자치분권 실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앞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정창일 건강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주민자치회의 방향성과 역할 이해를 통한 일상 속 주민자치 실현’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주민자치의 필요성, 주민총회 개최, 마을사업 수행 등 주민자치회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전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주민자치회 위원은 “이번 기본소양 교육을 받으며 주민자치회 위원으로서 자발적으로 마을 발전과 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위원들과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더욱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2020년 전 동 주민자치회 전환 이후 주민자치회 위원을 대상으로…
광명시가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며 지난 23일 오후 서울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하고, 지역사회 생활 여건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하며, 여성가족부가 지난 2009년부터 지정해 오고 있다. 여성친화도시는 ▲성평등 추진 기반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 친화(돌봄)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 조성 목표에 부합하는 사업 추진 실적을 평가해 지정된다.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면 여성과 남성이 평등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5년간 여성가족부와 협력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광명시는 지난 2013년 처음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으며, 2019년 재지정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지정돼 오는 2028년까지 여성친화도시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시각과 관점이 반영된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시민들의 요구를 수렴한 정책 개발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여성친화도시로
광명시는 환경부가 지정하는 ‘탄소중립도시’ 예비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환경부가 추진하는 ‘탄소중립도시(Net-Zero City)’ 선정은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과 정부의 ‘신성장 4.0 전략’에 따라 정부, 지자체, 민간이 협력해 2030년까지 도시공간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84개 지자체가 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 환경부는 각 지자체의 제반 여건을 조사하고 추진 의지 등을 확인하는 면담 조사 등을 거쳐 39개의 예비후보지를 선정했다. 광명시는 ▲탄소중립 인재 양성 및 인식 제고 ▲탄소중립 생태계 구축 및 강화 ▲광명형 탄소중립 성공모델 개발 및 확산 ▲탄소중립 선도거점 구축 ▲시민주도 탄소중립 활성화 ▲탄소중립 거버넌스 구축 및 지원 등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6대 추진전략을 통한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제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위기에 따른 탄소중립 실현은 전 세계가 함께 풀어가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광명시가 탄소중립도시 최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도시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번 예비 대상지로 선정된 지
광명시의회는 지난 22일 오후 지역 내 인근 식당에서 전직 시의원들의 모임인 의정동우회와 간담회를 겸한 신년 인사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의회는 의정 성과와 올해 의회 운영 계획 등을 설명한 후 지역발전 현안에 대한 고언을 청취하고 의정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박기수 의정동우회 회장은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신 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의정동우회 회원들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안성환 의장은 "지방의회와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한 선배 의원님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선배 의원님들의 풍부한 의정경험에 대한 고견을 듣고 이를 시의회 운영 및 의정활동에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구본신 부의장은 “광명시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시는 선배 의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의정활동 경험과 넓은 식견으로 아낌없는 고견과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누구나 돌봄, 함께하는 광명 돌봄 사업’을 오는 29일부터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족의 부재, 서비스 지연, 인프라 부족 등으로 발생하는 돌봄 틈새를 메워 모든 시민에게 신속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노인가구, 1인 가구, 장애인 가구, 청장년 독거 가구 등 돌봄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된다. 혼자 거동하기 어렵거나 독립적인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경우, 돌봐줄 가족이 없는 경우, 공적 돌봄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거나 서비스 이용 중 불가피한 공백이 생긴 경우에 대해 생활 돌봄, 동행 돌봄, 주거 안전, 식사 지원, 일시 보호 등 5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서비스 신청을 접수하면 돌봄 지원 시급성을 판단해 긴급한 경우 즉시, 일반적인 경우 72시간 이내에 현장을 방문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서비스는 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복지시설, 사회적기업, 의료기관, 협동조합 등 8개 기관이 제공한다. 단, 식사 지원은 제공기관이 정해지는 대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생활 돌봄은 세면, 식사 준비 등 신체활동과 가사 활동을 지원하고, 동행 돌봄은
광명시가 재개발‧재건축 주민 전담 지원센터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재개발‧재건축 주민 전담 지원센터는 관내 재개발 사업 진행 과정에서 주민 갈등을 줄이고 합의를 신속하게 도출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한 방안이다. 박 시장은 18일까지 광명2~7동, 철산1~2동에서 잇따라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가장 많은 주민 안건으로 제시한 재개발 관련 민원에 “재개발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 주민 간 합의를 모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기간을 단축하는 것이 사업성 확보 등 재개발 사업 추진의 핵심이라는 점에서 개발 방식에 대한 이견으로 발생하는 주민 갈등을 최대한 신속히 봉합하고, 지속적인 토론과 협의를 통해 주민이 원하는 최선의 방식으로 도시 개발을 추진하겠다는 뜻이다.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관내 일부 지역에서는 개발 방식을 두고 공공개발과 민간개발, 개발 반대 등으로 주민 의견이 대립하며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 박 시장은 “광명시는 도시의 절반이 개발되고 있다. 도시 개발은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회를 마련하고 균형 있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며 “시가 중립적 의지를 갖고 합리적 대안이 나올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