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에 출마하는 김구영(개혁신당· 구리) 후보가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이준석 당 대표를 비롯한 정치적 동반자의 출마를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약 600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해 세를 과시했다. 먼저 이준석 대표는 축사에서 “개혁신당은 정치개혁 국민명령을 따르지 않는 기득권 양당정치를 심판하는 새로운 정치세력이라며, 이번 22대 총선에 구리·남양주·포천·가평에 후보를 공천한 것은 경기북부 벨트와 화성·동탄 벨트를 묶어 새바람을 일으키기 위한 전략으로, 이중 구리시는 가장 관심있는 핵심 승부처로 기대하고 있다”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김구영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선거 출마자중 한 사람은 정치인, 또 한 사람은 현직 변호사, 그리고 50년 이상 구리사람으로 살며 30년 가까이 IT기업을 운영한 경제전문가 저 김구영과의 차별화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기업을 운영한 사람은 본능적으로 문제점을 찾아내 뚫고 나가는 기질이 있고, 구리시 미래를 그려갈 상상 이상의 설계도 이미 머릿속에 가득하기 때문에 반드시 이번 선거에서 구리발전의 최적임자가 누구인지 꼼꼼히 비교해서 선택하여, 다시는 지도자를 잘못뽑아…
‘시흥시의원·도의원들은 호남팔이 그만하라’ 최근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흥시의원·경기도의원들의 김윤식(국힘·시흥을) 후보 규탄 기자회견에서 호남향우를 언급한 것과 관련 호남향우들의 반발이 거세다.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흥시의원·경기도의원(시흥선거구)들은 김윤식 국민의힘 예비후보를 규탄하면서 기자회견문 중 ‘사욕과 배신의 정치를 규탄한다’, ‘시흥시 민주당을 지켜온 호남향우들에게 죄스럽지 않은가?’ 라는 부분과 관련하여 호남향우들 사이에서 반발은 물론 서명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다. 호남향우들은 “당신들이 말하는 사욕과 배신의 정치는 김윤식, 김상욱, 김봉호 등 민주당 경선 후보들을 모두 내치고 탈당까지 하게 만든 조정식 의원에게 물어야 할 것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사욕에 눈이 멀어 시스템을 무너트리고 오랜 동지들을 배신한 당이 어떻게 그들을 비난할 수 있는가”라며 “세금과 당원들의 당비로 운영되는 정당이 당원들이 후보결정에 참여조차 못 하게 만드는게 민주정당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자신들의 사리사욕에 호남향우를 팔지 말라”말하며 “호남향우들은 태어난 곳은 호남이지만 이곳 시흥시에서 시흥시민으로 살고 있다. 내가 살고 있고 우리 자녀들이 자란…
김은혜 국민의힘 분당을 후보가 최근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HD현대 본사 사옥을 찾아 기업형 특목고·자사고 설립을 요청했다. 이에 HD현대 금석호 부사장은 “지역사회 공헌은 기업에 주어진 당연한 의무”라며 화답했다. 이어 "학교 설립의 건도 포함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후보는 금 부사장과 함께 HD현대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분당 내 기업형 특목고·자사고 설립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김 후보는 임태희 경기교육감과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을 만난 데 이어 HD현대 금석호 부사장과의 면담을 진행하며 분당 내 특목고·자사고 설립에 열을 올리고 있다. 김 후보는 분당 내 특목고·자사고 설립뿐만 아니라 지역인재전형 비율을 50%까지 늘리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의 광폭 행보에 분당 학부모 사이에선 분당 내 특목고·자사고 유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문재인 정부는 자사고와 특목고를 오는 2025년부터 일반고로 전환하도록 지난 2020년 시행령을 고쳐 설립 근거를 없앴지만, 현 정부는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의 일환으로 이를 전면 백지화하기로 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이광재(민주·성남분당갑) 후보는 최근 야탑교 교량 현장을 찾아 “분당이 세계 최고 도시가 되려면 안전한 도시, 정원도시, 교육도시, 문화도시가 돼야 한다”며 “분당을 아름다운 정원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국가나 행정의 가장 큰 존재 이유는 국민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는 것”이라며 “정자교 사고로 상심이 크셨을 유가족분들과 주민께 먼저 위로 말씀을 전한다”고 말하고, “분당도 건설된 지 30년이 지났기 때문에 전면적인 조사를 통해 보수할 것은 보수하고, 신설할 것은 신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2030년에는 전국 교량의 51.3%가 30년 이상 노후화 될 전망”이라며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개정으로 중앙정부, 경기도, 성남시가 기반시설 정비를 규모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특별회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하고, “속도감 있는 진행으로 보행자 통행과 차량 운행의 불편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정원도시와 관련해 이 후보는 “개인적으로 교육, 탄천, 그리고 문화에 진심”이라며 “아름답게 가꾼 탄천은 행복한 분당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탄천과 운중천에 한강 고수부지 같은 수영장과 파크골프장을 만들고, 파리 세느강보다 더 로맨틱한 하천으
김은혜(국힘·성남분당을) 후보는 16일 분당구 미금역 사거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의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주선 전 국회 부의장, 안철수 분당갑 의원, 송석준 의원, 김근태 의원(비례대표),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 고흥길 전 특임장관, 유용태 전 노동부 장관, 서규용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장영하 수정구 후보, 윤용근 중원구 후보, 고동진 강남병 후보, 한정민 화성을 후보, 김민수 전 대변인, 최민호 전 유도 국가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 후보의 개소식에는 주최 측 추산 1000여 명이 몰렸다. 선거사무소에 들어오지 못한 주민들이 복도를 가득 메우고 계단실은 물론 건물 밖까지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이와 함께 분당 소재 재건축 추진위원장들이 참석해 김 후보에게 안전모와 목장갑을 전달하며 분당 재건축을 완성해달라는 주문을 했다. 또, 주민들의 각종 염원이 담긴 색종이를 분당 거주 청년과 김민수 전 대변인이 김 후보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 색종이에는 김 후보가 공약한 분당 재건축 선도지구 전국 최다 지정, 재건축 부담금 폐지, GTX-F 정자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기업형 특목·자사고 설립, 위반건축물 양성화, 24시간 어린
곽관용(국힘·남양주을) 후보가 15일 오후 진접읍 상가 거리에서 유세 중 소방차가 여러 대 출동한 것을 확인하고, 즉시 화재 현장에 달려가 주민들과 함께 피해복구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곽관용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이날 곽 후보는 화재 현장에서 자리를 지켰다가 진화가 마무리된 후 침수된 상가 복도 등을 직접 대걸레로 청소하는 등 주변을 정리했다. 곽 후보는 "큰 화재가 아니어서 천만다행이다"라며 "주민 여러분들의 안전을 위해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화해주신 소방관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잔존물 정리와 현장 청소하는 모습을 목격한 주민들은 후보를 향해 칭찬과 격려가 쏟아졌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정재준(개혁신당·남양주병) 예비후보가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4·10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개혁신당 이준석 당대표, 구리 김구영 후보, 남양주을 안만규 후보 등 인근 지역개혁신당 후보들과 남양주 시민들이 참석했다. 정 예비후보는 선언식에서 "고향이라 찍고 당색만으로 찍는 폐해가 현실이다"라며 당색과 이념으로 반복되는 정쟁과 분노의 정치를 역사적 사례를 통해 정리하면서, "거대 양당 정치의 결과는 오롯이 국민의 희생으로 귀결된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남양주를 바꿔나갈 강력한 하이파이브(High Five) 정책과 비전도 제시했다. 언제나 달려가는 '다산콜', 다산을 교육특구로 지정, 원활한 이동 '교통순환시티', 좋은 직업 '굿잡(Good Job) 기회시티', 별빛 낭만 '복지, 문화, 예술시티'를 제시했다. 정 예비후보는 "국민의 이익과 실용을 분간해 대한민국의 생존에 유용한 정책 비전만을 용기있게 외칠 것이다"라며 이번 선거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하남지역 분야별 시민단체들이 제22대 총선 하남시 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용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지난 15일 이용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은 ▲하남시굴착기연합회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하남시지회 ▲하남시인력협회 ▲전국환경노동조합 하남지부는 김성수 경기도의원과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난 12일 당내경선 승리로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 이용 후보에 힘을 보탰다. 이날 하남시굴착기연합회 엄기덕 회장은 “지지 선언에 앞서 4개 단체가 함께 상생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젊고 힘 있는 이용 후보야말로 급속도로 성장하는 하남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들 시민단체는 “정부 여당 그리고 국민의힘 단체장과 지역발전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이용 후보와 원팀으로 적극적으로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용 후보는 “오늘 응원과 지지에 힘입어 앞으로도 하남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지역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16일 오전 11시 하남시 신장시장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이재명 대표는 추미애(민주·하남갑) 후보와 함께 현장을 돌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날 현장방문에서 이 대표는 “4월 10일은 정권의 ‘심판의 날’이다”며 "현 정권을 심판할 적임자는 ‘추장군 추미애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추 후보는 “힘 있고 경험 많은 정치인 저 추미애가 하남시 발전과 함께 다시! 자랑스런 대한민국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추 후보와 이 대표는 함께 오찬을 가지며 하남시의 여러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원도심과 구도심의 균형발전 문제, 개발이익이 주민들에게 돌려줄 수 있는 정의로운 성장 문제 등 폭넓은 대화가 오갔다. 이재명 대표는 “당력을 총동원해 추미애 후보의 하남 발전계획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추 후보는 “경기도정을 책임졌던 이재명 대표의 경혐과 광진 발전을 함께했던 저의 경륜과 추진력으로 하남의 축성장을 이끌겠다”고 회답했다. 한편, 이날 이재명 대표의 현장방문에는 더불어민주당 하남을 김용만 후보, 최종윤 하남시 국회의원, 강병덕 전 하남시지역위원장, 김상호 전 하남시장과 강성삼 하남시의장, 정혜영·최훈종 시의원이 참석해 원팀! 더불
소방공무원 출신 초선의 오영환(의정부갑) 의원이 17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에 입당했다. 오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자랑스러워했던, 민주당이 지켜온 가치와 철학이 다음 국회에서 바로 설 수 있도록 씨앗이라도 뿌려야한다는 절박함으로 민주당을 떠나 남은 정치 인생을 새미래와 함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오늘날 민주주의 정신을 계승한다는 민주당 당내 민주주의는 무너졌다. 다른 생각, 다른 의견을 용기내 말하던 이들은 대부분 배제, 제거의 대상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의 공천시스템 남용 의혹과 더불어민주연합에 대해 지적하며 “저는 동의하지 못한다, 공정하지 못하고 정의롭지 못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 의원은 약 1년 전 제22대 총선 불출마 및 소방관 직으로 복귀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이번 행보는 현역 의원의 수를 늘려 새미래가 비례순번 앞자리를 받게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후 여의도 소재의 새미래 중앙당사로 이동한 오 의원은 앞서 공천결과에 반발해 민주당을 탈당한 설훈 의원과 함께 입당식에 참석했다. 오 의원은 입당식에서 “여야 거대정당의 증오와 갈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