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가을 나들이 시즌을 맞아 10월 한 달 동안 ‘경기도민 할인’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국민속촌은 경기도민 관람객에게 최대 31% 입장 할인 혜택을 동반 1인까지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민속촌은 대표적인 도심 숲으로 가을 절경을 자랑한다. 이에 인근지역 주민들이 민속촌에서 가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입장권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경기도민 할인은, 약 1400만명의 전체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동반 1인까지 최대 31% 입장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10월 한글날을 기념해, 순수 한글 이름을 가진 관람객은 동반 3인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또 조선시대의 선선한 바람을 만끽하기 위한 특별 프로모션도 준비됐다. 오후 4시 이후 입장객을 대상으로 하는 After4 할인은 한국민속촌을 가장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한국민속촌 장석환 세일즈마케팅 파트장은 “가을 나들이 시즌을 맞아 경기도민에게 특별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며 “민속촌에서 멋진 가을 풍경과 전통을 경험하며 잊지 못할 가을 나들이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민속촌에서는 가을축제 ‘풍요로운 낭만조선’과 야간개장 ‘달빛을 더하다’를…
만해 한용운 선생의 시 일곱 편이 노래로 재탄생했다. 단국대는 장유정 교수가 지난 27일 한용운 선생의 시 ▲군말 ▲나룻배와 행인 ▲차라리 ▲고적한 밤 ▲알 수 없어요 ▲꿈과 근심 ▲길이 막혀 등 7편의 시를 대중가요로 만들어 디지털 음원 '군말 : 노래로 만나는 만해 한용운'을 발매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용운의 시 7편이 한 번에 대중가요로 제작해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장 교수는 음원 제작을 위해 1926년 회동서관에서 간행된 만해 시집 '님의 침묵'을 원본으로 삼았다. 장 교수에 따르면 노랫말을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템포가 빠르지 않은 발라드 위주의 장르를 선택했고 시적 허용으로 수용할 수 있는 표기는 두고 현대에 많이 달라진 표기만 바꿔서 노래했다. 음반 제작에는 단국대 문화예술대학원 박사과정 제자들도 함께 했다. 음반 표지는 만해의 서체를 사용했고 제작과 가창을 맡은 장유정 교수가 5곡을 작곡했다. 장어수(뮤즈와인드사운드)가 대다수 곡의 편곡과 함께 '길이 막혀'의 작곡을 맡았다. 기타와 작곡을 담당한 김규년 디에이드 대표는 '알 수 없어요'의 작곡과 편곡을 맡았다. 노래로 만든 만해의 시 일곱 편은 지난 6월 22일 충남 홍성문화원 주최로…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건축허가를 받았지만 2년이 넘도록 공사를 시작하지 않았거나 공사가 중단된 건축 현장 581건에 대한 정비를 추진한다. 구는 도시미관 향상과 토사유출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장기미착공, 미사용승인 허가 건에 대한 정비를 추진, 오는 11월까지 현장을 점검한 뒤 건축주 청문 등의 절차를 거쳐 허가를 취소할 계획이다. 허가취소 대상은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건축허가를 받은 미착공 291건, 미사용승인 290건이다. 건축허가를 받은 날부터 2년간 공사에 착공하지 않은 경우나 착공 신고는 돼 있으나 공사 완료가 불가능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착공 신고 전에 경매나 공매 등으로 건축주가 대지의 소유권을 상실한 때부터 6개월이 지난 경우 등이 포함돼 있다. 이형주 처인구청장은 “정비 대상에 해당하는 사업자는 조속한 시일 내에 부지조성 및 건축공사를 완료해 경제적인 손실 등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하길 바란다”며 “아울러 의견제출 등을 통해 의사를 충분히 개진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용인 팜앤포레스트(Farm&Forest)타운'을 농어촌관광휴양단지로 지정 고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시가 토지수용권한을 확보하게 돼 토지 수용에 속도를 내 오는 2024년 1월 착공까지 차질없이 추진될 전망이다. 시는 그동안 주민설명회와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 등을 열었으며 현재까지 150억 원을 확보해 전체 부지의 약 37% 보상을 마쳤다. 용인 Farm&Forest 타운은 처인구 백암면 백암리 224-3번지 일대에 약 600억ㅜ 원을 투입해 체험, 숙박,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을 갖춘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면적은 축구장 23개 크기인 16만6537㎡에 달한다. 시는 '용인 Farm&Forest 타운'이 용인자연휴양림, 농촌테마파크의 장점을 모두 갖춘 체류형 복합 관광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희영 산림과장은 "용인 Farm&Forest 타운이 여가와 머뭄이 있는 품격있는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110만 용인시에 걸맞은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구갈동 용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각종 복지에 대한 정보를 안내하고 상담하는 복지지원창구를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용인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해 구직을 하는 시민들을 위해 시와 정부의 복지제도를 안내하고 상담하는 복지지원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 내 위치한 창구에서는 복지 전담 공무원이 자산형성지원사업, 자활사업, 긴급복지지원 등 각종 복지제도와 대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안내한다. 또 저소득 취업취약계층에겐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들을 위한 생계안정 소득도 결합 지원한다. 박길준 복지정책과장은 “용인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이용하는 구직 상담 시민들이 한 공간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복지상담창구를 운영하는 것”이라며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언제든 창구에 문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용인시 전역의 근로자 및 사업장을 대상으로 고용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호수정원에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가 만개했다. 3만㎡(9000평) 규모의 코스모스 꽃밭은 시민들에게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용인특례시가 조성했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코스모스를 파종을 하고 잘 자랄 수 있도록 관리했다. 코스모스 외에도 야외무대와 잔디마당 등도 개방해 정원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올봄과 지난해 가을에도 유채꽃과 코스모스 꽃밭으로 시민들이 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안광대 동부공원과장은 "코스모스가 만개한 기흥호수정원에서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가을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에 어울리는 다양한 꽃으로 시민들에게 작은 힐링과 여유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10월 1~31일까지 생후 3개월령 이상 반려견 6410마리에 대해 '2022년 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은 광견병 바이러스를 가진 동물로부터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동물이나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사람에게 발병하면 공수병, 동물에게 발병하면 광견병이라고 구분한다. 사람이 감염되면 신경증상, 뇌염 등 중추신경계 병변을 일으켜 사망할 수도 있다. 개의 경우, 불안·흥분·거동 이상·공격성 증가 등이 나타나고, 침흘림·연하곤란·근육경련·비정상적 울음소리 등 임상증상이 3~7일이 지속되면 대부분 10일 내에 사망한다. 이번 예방접종은 내원접종과 방문이 어려운 일부 지역을 공수의사가 찾아가 접종하는 순회접종으로 진행된다. 내원 접종은 보호자가 반려견을 데리고 시에서 지정한 81개 동물병원 가운데 가까운 곳을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접종비와 진찰료 등으로 1만 원을 부담하면 된다. 야생동물 접촉이 우려되는 지역과 동물병원 방문이 어려운 농촌지역 등 일부 지역은 시 소속 공수의사 4명이 찾아간다. 지정된 일자에 접종 장소로 반려견을 데리고 오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동물등록제가 시행됨에 따라 등물등록 여부…
용인특례시는 지난 27일 용인예술과학대학교 국제관 스칼라홀에서 ‘2022 양성평등주간 토크쇼 1로와용’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양성평등기금지원사업의 하나로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경진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가 진행을 맡고 노명우 아주대학교 사회학교 교수와 전미리 서울연구원 도시외교연구센터장, 최시현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학술연구 교수가 패널로 참여했다. 토크쇼는 최근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1인 가구에 대한 다양한 이슈를 성평등 관점에서 분석하고 사회 변화에 따른 정책 변화의 필요성과 대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1인 가구의 거주지가 동질 집단이나 세대, 성별로 분리되고 있는 현상 등을 분석하며 이와 관련된 정책적 필요성에 대한 다양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윤송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 자리가 1인 가구가 처해 있는 여러 가지 현실을 정책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성평등과 올바른 성인지 정책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소방서는 지난 27일 관내 위험물 운송·운반차량에 대한 가두검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가두검사는 2021년 6월 10일 '위험물운반자 자격제도'가 전면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위험물 운송·운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해 위험물 화재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추진됐다. 검사장소는 위험물 차량의 통행량이 많은 고속도로 휴게소와 나들목 및 주택가 대로변 등 대형차량 주차가 가능한 장소에서 진행했다. 주요 단속내용은 ▲위험물운송자와 운반자 자격취득 여부 ▲실무교육 이수여부 ▲이동탱크저장소와 위험물 운반차량의 위험물안전관리법 준수 여부 ▲상치장소 주차 여부 등이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위험물 사고는 급격한 연소 확대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자들의 안전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위험물 운송·운반 자격의 취득과 주기적인 교육 등 운전자의 안전의식 제고가 위험물 사고예방을 위해 가장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용인 IL센터)는 지난 27일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활동가들과 비장애인이 함께 ‘도심 속 바다로 여행을 떠나요’를 주제로 체험 학습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학습은 휠체어 탑승 장치인 휠체어 리프트가 달린 특장버스를 이용했으며 정재상 용인IL센터 고문, 박수호 헤렌퍼니처 대표, 이태영 희망나눔봉사단장, 박영배 코코리타아동복 대표 등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기흥구 상하동 용인 IL센터에서 특장버스를 타고 잠실 롯데 아쿠아리움와 석촌 호수를 방문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코로나로 여행을 떠나지 못했던 휠체어 이용 장애인들은 “특장버스로 이동의 자유를 느끼는 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정태 용인IL센터장은 “용인시에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장차량이 없어 다른 지역 특장버스를 고가에 대여하는 등 불편함은 있었지만 특장 버스로 이동의 자유를 느끼는 휠체어 장애인들의 모습에서 행복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IL센터는 장애인들의 권익옹호와 편의시설개선, 장애인인식개선활동, 자립홈 운영을 통한 장애인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