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위탁하는 소각장 및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사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60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환경에너지솔루션㈜’ 이상헌 대표이사, 리뉴어스㈜ 정원익 사업관리본부장 등 각 운영사의 임원급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의지를 확인했다. ‘환경에너지솔루션㈜’는 파주시 내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매립시설, 재활용선별시설을 운영하며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와 자원 회수,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리뉴어스㈜’는 파주 엘시디(LCD)·문산·월롱 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을 통합 운영·관리하며 대규모 산업폐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해 지역 수질 개선과 산업단지 환경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두 회사는 각 분야에서 핵심 환경기초시설을 담당하며, 파주시의 환경 관리 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운영사 관계자는 “기부는 받는 사람도 좋지만, 하는 사람은 더 행복함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며 책임 있는 기업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매년 꾸준한 나눔으로 지역과 함께해 주시는 기업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성금이 연말 지역 곳곳에
킨텍스는 첨단 건설기술과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전문 전시회 ‘2026 한국건설·안전박람회’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 10월 14일부터 3일간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모집 대상은 건설기술, 안전관리, 스마트건설, 드론·로봇·AI 기반 솔루션 기업 등 국내외 기업이며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2월 27일까지 참가 신청한 기업은 참가비 할인과 사전 홍보 지원이 조기신청 혜택으로 제공된다. 2026년 8회차를 맞는 ‘한국건설·안전박람회’는 건설 및 안전 관련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40여 개 단체가 후원하는 국제 인증 전시회다. 2026년 행사는 AI·로봇·드론 융합기술을 중심으로 발주처·시공사·시설관리기관의 사고 예방 및 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솔루션 전시를 확대하고 모듈러 시공, 해체공법 등 건설현장 핵심 이슈를 반영한 신기술 전시 및 특별관도 신설할 계획이다. 또, 이번 행사에는 연 평균 18.6%씩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건설 시장의 AIoT 기술 트렌드도 적극 반영한다. 이를 위해 해외 기업 유치와 바이어 초청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며 지하한전 특별관 운영, 산업별…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지난 29일 오후 1시 30분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2025년 경기도 청소년활동 포상식’을 열었다. 이번 포상식은 청소년의 자발적 봉사 참여를 장려하고 사회적 책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세대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내 적극적인 참여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올 한 해 경기도 내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펼친 청소년 및 관련 단체에 성평등가족부 장관상, 경기도지사상, 경기도교육감상 등이 수여됐다.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와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참가자들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이날 포상식에는 수상자 230여 명을 비롯해 청소년활동 지도자와 가족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청소년 사례 발표 ▲축하공연 ▲활동사진 디지털 갤러리 ▲포토존 등 청소년의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는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 봉사 참여가 지역사회로 확산되고, 사회문제 해결과 공익활동에 대한 주도적 참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구연 센터장은 “청소년의 작은 참여가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 수 있다”며 “이번 포상식이 도내 청소년들이 스스로 성장 경로를 설계하고 봉사와 도전이 일상화되는 계기가 되길…
포천경찰서는 1일, 보이스피싱(로맨스 피싱) 범죄 예방에 결정적 기여를 했던 112신고 공로자에게 감사장과 신고 포상금을 수여했다. 보이스피싱 예방 공로자는 하나은행 포천지점 은행원으로서 지난 11월 20일, 50대 은행 고객이 매신저 앱을 통해 알게 된 베트남 사람에게 600만 원을 송금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긴 이 은행 직원이 112신고를 하여 피해를 예방하는데 기여했다. 이에 따라 경찰서는 신고자인 은행직원을 초청한 가운데 지난해 제정된 112신고의 운영 및 처리에 관한 법률과 112신고 공로자 포상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1일 수여를 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과 관련된 신고 포상금 지급은 지난 5월과 7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사례라고 밝힌 가운데 한상구 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은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라며, 금융기관 직원들의 관심과 협조가 피해를 예방하는데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지역 금융기관과 협력을 통해 피해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의 포수 한승택과 투수 문용익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KT는 "한승택과 문용익이 새신랑이 된다"라고 1일 밝혔다. 최근 KT에 합류한 한승택은 오는 6일 서울 신사 더 리버사이드호텔 7층 콘서트홀에서 송보미 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한승택은 "힘들 때 옆에서 지지와 응원을 보내준 신부 덕분에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내가 힘이 되어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용익은 7일 서울 강남구 아펠가모에서 김미나 양과 결혼식을 올린다. 7년 간의 긴 열애를 마치고 화촉을 밝히는 문용익은 "신부는 제 옆에서 가장 많이 응원해 주고 저를 믿어준 사람"이라면서 "아내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는 책임감 있는 남편이 되겠다"고 전했다. 문용익은 2023년 삼성 라이온즈로 합류한 FA 김재윤의 보상 선수로 지명돼 KT의 유니폼을 입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재)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인 직업체험 이뤄DREAM 국회의원 프로그램을 청산중학교 대상으로 지난달 27일 운영했다고 밝혔다. 청산중학교 3학년 학생 18명은 이날 국회의사당을 직접 방문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천을 지역구로 둔 김성원 국회의원(3선, 경기 동두천‧양주‧연천을)이 직접 인솔하며 ▲국회의원회관 방문 ▲본회의 방청 ▲국회의사당 견학 ▲국회의원 직업 소개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의 이해도를 고려한 김 의원의 설명과 현장 중심의 안내를 통해 참가 학생들은 국회의 역할과 민주주의 의사 결정 과정 등에 대해 알아가며 직업 세계를 넓힐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됐다. 김 의원은 “우리 연천 청소년들이 국회의사당에서 나라의 중요한 결정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직접 보고 느끼는 경험은 앞으로 진로를 선택할 때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정치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여러분과 같은 청소년들이 주인이 되는 과정이라는 점을 꼭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은 “의원님과 함께 국회의원과 국회에 대해 알아가서 더 재밌었고 TV에서만 보던 국회를 직접 방문하여 너무나 신기했다”며, “나도 커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최전방 스트라이커 싸박이 득점왕 타이틀을 획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올 시즌 33경기에 나서 17골을 기록한 싸박이 K리그1 최다득점상의 주인공이 됐다"고 1일 밝혔다. 그는 전진우(전북 현대·16골), 이호재(포항 스틸러스·15골)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득점왕에 등극했다. 또 K리그1 베스트11 공격수에도 이름을 올리며 2관왕에 올랐다. 콜롬비아와 시리아 이중국적을 보유한 싸박은 올 시즌 수원FC의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했다. 190㎝의 장신 스트라이커 싸박은 시즌 초반 힘든 시간을 보냈다. 데뷔전인 광주FC전을 포함해 대구FC, 대전 하나시티즌과 경기에선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 못했고, 단 한 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그러나 7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K리그 데뷔골을 터트린 싸박은 이후 8라운드 김천 상무, 9라운드 FC안양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3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특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수원FC에 합류한 윌리안, 안드리고, 한찬희 등과 뛰어난 호흡을 자랑하며 후반기 팀의 돌풍을 이끌기도 했다. 싸박은 올해 왼발로 11골, 오른발로 4골, 머리로 2골을 넣으며 다양한 공격 루트를 선보였다. K리그1
하남시 지난달 20여 일간 시민들이 도시 곳곳을 무대로 춤과 개성을 담은 영상을 올리는 ‘하남 K-POP 댄스 챌린지’가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시는 지난 11월 5일~26일까지 이어진 이번 챌린지의 최종 수상팀 10개 팀을 1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하남시에서 열린 ‘글로벌 K-POP 댄스 챌린지’의 시민 버전으로 기획됐다. 축제의 열기를 이어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를 만들자는 취지였다.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총 52개 팀, 179명의 시민이 참가해 출품작의 유튜브 누적 조회수는 7만 2천 회를 돌파했다. 시민들은 미사호수공원, 유니온타워, 미사경정공원 등 하남의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개성 넘치는 영상미와 안무를 선보였다. 대상은 초등학생 5명으로 구성된 참가번호 37번 ‘트윙클’이 차지했다. 하남종합운동장과 미사경정공원을 배경으로 합동 안무와 장면 전환을 자연스럽게 풀어내 전문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가장 많이 받았다. 유튜브 ‘좋아요’에서도 가장 많은 123개를 기록하며 전문가 평가 42.5점, 온라인 점수 50점을 합산해 총 92.5점을 받았다. 금상은 참가번호 11번 팀과 21번 팀에게 돌아갔다. 이 팀은 미사
연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천군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원성취비용을 지원하는 ‘YES! 연천소원들어드림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연천군의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추진됐으며, 대표협의체의 심의를 거쳐 진행됐다. 연천군 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사연을 접수해, 가구별 소원 실현을 위한 비용으로 100만 원을 현금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어졌다. 지원자 선정을 위해 사업 홍보를 진행하고 각 읍·면 맞춤형복지팀에서 지원신청서를 접수한 뒤, 실무협의체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적합한 30가구를 선정했다. 접수된 사연에는 자녀의 미래를 위한 물품 구입부터, 처음 마련된 딸아이의 방을 꾸미기 위한 가구 구입 등 다양한 요청이 포함됐다. 김덕현 연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YES! 연천 소원들어드림 사업’은 지역의 따뜻한 나눔을 바탕으로 취약계층의 작은 소망을 실현해 주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따뜻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김길리(성남시청)가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 여자 1500m 에서 금빛 질주를 펼쳤다. 김길리는 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의 스포르트불레바르에서 열린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6초306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캐나다의 코트니 사로(2분26초443), 3위는 최민정(성남시청·2분26초568)이 차지했다. 이로써 김길리는 월드투어 3차 대회에 이어 이 종목 2회 연속 우승을 달성,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혔다. 김길리는 레이스 초반 후미에서 기회를 엿봤다. 이후 결승선을 네 바퀴 남기고 3명의 선수가 뒤엉켜 넘어지며 김길리와 최민정, 사로, 엘라사 콘포르톨라(이탈리아)가 레이스를 이어갔다. 결승선을 두 바퀴 앞두고 맨 뒤에 자리하고 있던 김길리는 안쪽으로 파고들어 단숨에 선두로 도약한 뒤 그대로 골인 했다. 최민정은 장기인 아웃코스 질주로 역전을 노렸으나 3위에 만족했다. 김길리는 "한국은 강한 팀"이라며 "완벽하진 않지만 항상 자신감이 넘친다. 한국으로 돌아간 뒤 올림픽 준비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