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024년 인천형 늘봄 모델학교 공모 결과 초등학교 60개교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형 늘봄 모델학교는 기존에 운영하던 초등 방과후학교와 돌봄을 통합해 정규수업 외에 안전한 학교 공간에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 성장·발달을 지원하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이다. 선정교에서는 ▶아침이 행복한(신나는/따스한) 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 ▶미래형·맞춤형 프로그램 ▶오후돌봄교실 및 저녁돌봄(권장) 등 지역사회와 연계 협력해 학생의 배움과 돌봄을 지원하는 ‘지역과 함께하는 마을방과후학교’를 중점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또한 교사의 업무경감을 위해 방과후학교 업무전담인력을 배치하고 ▶프로그램 참여 학생 모집 및 관리 ▶강사 선정 및 회계업무 처리 등 늘봄학교 행정업무와 이른 등교가 필요한 학생을 위한 아침이 행복한 학교 사업 운영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24일 인천형 늘봄 모델학교의 관리자 및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년 인천형 늘봄 모델학교 추진 방향 및 비전 공유 ▶2024년 인천형 늘봄 모델학교 세부 운영 방안 안내 ▶질의응답 및 기타 협의 등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023년 늘봄학교 시범교육청을 거쳐 2
2023년 하반기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의 공약이행 자체평가 결과 목표율 49% 대비 달성률 60%로 목표 대비 11%p 초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5대 분야 111개 공약사업 중 2023년 하반기까기 이행 완료한 공약은 13개로 전체 공약의 11.7%다. 이밖에 대부분의 공약이 목표를 상회했거나 정상 추진 중이다. 주요 종료 공약사업은 ▶수요자 중심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한 ‘돌봄 포털 서비스 플랫폼 구축’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학생 배치 여건 개선을 위한 학교군 조정’ ▶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한 ‘희귀 난치성 질환, 소아암, 심혈관, 뇌혈관 질병에 대한 학생 치료비 지원’ ▶학생 성장을 돕는 1000명의 진로‧직업멘토단 운영 ▶직업계고 질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AI 및 로봇 등 신산업 분야 학과 개편 등이며 일부 사업은 임기동안 지속 추진한다. 도 교육감은 “인천시교육청은 우리 아이들이 미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최고의 교육 환경을 갖추고, 공교육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공약사업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이자 인천교육을 발전시킬 핵심으로 앞으로도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경
을지대학교 특성화 핏포헬스 사업단은 지난 18일 스포츠재활영양 특성화 사업 산학협력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자문위원회 위촉식과 자문회의를 진행했다. 핏포헬스 사업단은 이번 자문위원회를 통해 한국스포츠재활영양사협회를 설립하고, 국내 최초 스포츠재활영양관리사 자격증을 통해 재학생 및 지자체와의 연계 교육과 재취업 및 창업, 지역 혁신을 선도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4일 을지대에 따르면 이번 자문위원회는 김범식 연성대학교 교수, 이산인군 닥터다이어리 연구소장, 박치호 컴플렉시온 대표, 김용연 신구대학교 교수 등 위촉된 4명의 자문위원과 을지대학교 김명철 교수, 한승진 교수, 백진경 교수, 김준수 교수가 참여했다. 이번 사업의 총괄책임 김명철 교수는 “만성질환자 및 스포츠활동을 하는 국민 대다수가 재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부상 방지와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지도하는 지도자 육성을 기획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특성화 사업에서 지역사회 봉사 및 학생들의 지역사회 연계 사업 진행을 위한 파트를 담당하고 있다. 백진경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재학생과 성인 학습자, 등 국민에게 제시할 수 있는 건강한 음식, 영양섭취방법, 최상의 건
인천시가 섬 주민들을 위해 택배비를 지원한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섬 주민 1인당 연간 최대 40만 원의 추가 배송비를 지원하는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 지원사업을 지난 22일부터 실시했다. 강화 미법‧서검‧주문‧아차‧볼음‧말도 6개 섬과 영흥‧선재도‧측도를 제외한 옹진 21개 섬 등 모두 27개 비연륙 섬 주민 1만 4740명이 지원 대상이다. 신청일 기준으로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본인 명의로 택배 서비스를 이용한 뒤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택배비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 사업은 지난 22일부터 올해 12월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시는 1인당 연간 최대 40만 원 한도 안에서 추가 배송비 전액을 지원한다. 증빙자료에 추가 배송비가 표기돼 있지 않으면 건당 3천 원을 지원한다. 신청인 본인 명의로 이용한 택배 운송장 사본 또는 성명, 배송 주소, 송장 번호 포함 택배 이용 완료 내역과 택배비 지불 내역을 증빙자료로 제출하면 매월 신청인 계좌로 일괄 입금된다. 섬 지역 택배비는 육지보다 평균 5배 이상 비싸 섬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다. 특히 육지와 연결되지 않은 비연륙 섬은 택배 배송비에 도선료가 포함돼 추가 배송비가…
인천 남동구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역 출마 예정자들에게 공약 정책을 제안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정책 제안은 중앙부처의 관심을 높이고 재원 확보를 통해 지역 숙원 및 현안 사업 등 지역 발전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서다. 구는 범정부 차원과 구정 숙원 및 정책 제안, 재원 확보, 부처 협의 등의 현안 사업으로 나눠 모두 4개 분야 17건으로 구성했다. 먼저 범정부 차원은 전국 단위의 보편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수행을 위한 출산 장려 전담부처 일원화, 보훈 수당 및 자격 관련 통일 기준 마련을 제안했다. 지역 숙원 및 현안 사업 중 구정 정책 제안 분야는 만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남동제2유수지 상부 복개 및 활용, 인천도시철도 2호선(서창~도림~논현 연장) 조속한 사업 추진 등 모두 9개 사업이 포함됐다. 재원 확보 및 부처 협의 분야는 ESG 경영 컨설팅 지원, 수인선 하부 주민 편의 공간 조성사업 등 5개 사업의 국고보조금 지원, 남촌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제안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구민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 제안이 후보자들의 공약에 반영돼 해당 사업들이 구체화 되고 추진에 탄력을 받는 분수령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
인천시는 24일 계양구에 위치한 인천어린이과학관에서 인천시설공단과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과 현안사항을 공유했다. 공단은 올해 ‘인천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효율적 시설운영’이라는 목표로 내부 직원 만족기반 시민행복 창출, 안전 최우선 운영, 조직혁신으로 지방공기업 롤모델화라는 경영방침의 실천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의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공단 주요 계획으로는 ▲가족공원 소풍 나들이 축제로 장사시설 인식개선 및 주민화합 기여 ▲청라호수공원 시민 휴식공간 확대 및 힐링 명소 조성 ▲지하도상가 마케팅 비용 지원 및 쇼핑환경 개선으로 활성화 도모 ▲공영주차장 직영 운영 14개소 스마트 주차정보 안내 LED 전광판 설치 ▲체육시설 이용회원 의견을 반영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신·증설 ▲지하차도 비상상황 대비 진입차단시설 설치 및 경보시스템 보강 ▲송도 해돋이공원 안심 산책로 조성 및 영종진 둘레길 사면 정비 ▲노인종합문화회관 어르신 안전을 위한 공간안전인증 추진 등을 담았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설공단은 시민들과 최접점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공기업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특히 시설관리 및 운영에서 시민 안전을 지키
석바위 새마을금고가 24일 미추홀구 주안4동에 ‘엠지(MG) 희망 나눔 사랑의 좀도리’로 모은 쌀 980㎏을 전달했다. 좀도리 운동이란 식량이 부족하던 시절 끼니마다 한 숟가락씩 절약해 모은 쌀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눠주던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매년 새마을금고 회원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쌀을 지역 내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 재기부하는 활동이다. 김병훈 이사장은 “좀도리 운동에 매년 참여해 주시는 새마을금고 회원과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은 국회의원 선거 때마다 많은 여성 후보들이 문을 두드린 지역이다. 하지만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까지 여성 지역구 국회의원은 단 한 명도 배출되지 않았다.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도 바늘구멍을 뚫고 인천 최초 지역구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여성 후보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자 명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 인천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여성 정치인은 모두 6명이다. 정당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 소속 3명, 더불어민주당 소속 2명, 진보당 소속 1명이다. 먼저 민현주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연수구을 지역에 출사표를 냈다. 민 예비후보는 제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당선돼 정계에 진출했다. 당선 이후에는 새누리당 최장수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제20대 총선에도 도전했지만 경선에서 민경욱 예비후보를 넘지 못해 출마하지 못했다. 이번 경선에서는 민경욱 예비후보를 비롯해 대통령실 부대변인 출신 김기흥 예비후보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출신 김진용 예비후보, 변호사 출신 백대용 예비후보와 맞붙을 예정이다. 민 예비후보는 2021년 국민의힘 연수구을 당협위원장으로 임명됐으며, 2022년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인수위 대변인을…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가 김규수 한국은행 인천본부장을 초청해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조달 원활화 방안을 모색했다. 23일 본부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고금리 및 유동성 확보 곤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조달을 건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인천·김포 중소기업에 대한 신규 특별자금 한시적 지원정책’에 대한 설명 후 건의 및 간담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은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복합불황으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한국은행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김정화 인천수산물유통업조합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됐지만 소비심리 위축으로 매출이 회복되지 않아 지역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 조달여건은 악화일로”라며 “한국은행에서 일반 은행에 대한 자금지원 규모를 확대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이 돈 가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황현배 인천중소기업회장도 “지난 한해 지역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은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등 복합경제위기로 IMF에 버금가는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며 “지역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핏줄인 자금이 선순환될 수 있도록 한국은행에서 상생과 공존의 정신에 기반한 금융지
인천 경제계를 이끌 인천상공회의소의 새 수장을 뽑는다. 23일 인천상의는 ‘제25대 의원 및 특별의원 선거’ 공고를 내고 선거 일정을 발표했다. 공고에 따르면 다음달 27일 제25대 의원선거를 실시, 의원 100명과 특별의원 20명 등 120명의 의원단을 선출한다. 회장 선거는 오는 3월 12일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선출된 120명의 의원단이 뽑게 된다. 회장 후보로는 심재선 현 회장과 박주봉 대주·KC그룹 회장, 박정호 브니엘네이처(주) 회장이 거론된다. 심 회장은 연임 도전 가능성이 있고, 박주봉 회장과 박정호 회장의 경우 앞선 선거에서 회장직에 도전한 바 있기 때문이다. 다만 세 후보 모두 아직까지 뚜렷하게 회장 선거에 출마할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 심 회장의 경우 최근 가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출마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는 입장만을 내비쳤다. 심 회장은 “지역 상의 회장직은 제조업계에서 맡는 경우가 많다”며 “국내 산업이 반도체와 바이오 등 신산업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제조업이 포진한 인천을 이끌기 위해 제조업계가 차기 회장을 맡는게 적절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박주봉 회장은 지난 2015년 제22대 회장 선거에 출마해 당시 이강신 전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