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톨의 밀알 응구기 와 시옹오 | 왕은철 옮김 | 들녘 | 440쪽 | 1만3천원 노벨문학상의 유력 후보작가 응구기의 소설로, 2000년에 출간된 책의 개정판이다. 이 소설은 형식, 내용, 문체 등 모든 면에서 최고로 손꼽히고 있으며, 나아가 20세기 영어권 소설을 대표하는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내용은 영국의 지배에서 벗어나려는 케냐의 독립투쟁, 그 과정에서 이뤄지는 사건들, 또한 사건의 중심에 있는 인물들의 심리를 감각적인 문체와 세밀한 묘사로 그려내고 있다. 독립 쟁취를 위한 거친 삶 속에서도 사랑과 애증, 우정과 배신 사이를 오가는 한 인간의 심리가 바늘처럼 예리하게 묘사되고 있다. 인간이란, 그리고 삶이란 얼마나 보편적일 수 있는가를 우리는 이 소설을 보며 확인할 수 있다. 회사가 키워주는 신입사원의 비밀 임규남 | 위즈덤하우스 | 248쪽 | 1만3천원 화려한 스펙과 탄탄한 인맥, 그리고 유학 경험 없이도 성공한 저자가 그동안의 관록을 총동원해 자기관리 및 인간관계, 업무력 등 대한민국 신입사원들이 제대로 된 직장생활 설계 도면을 그릴 수 있는 가장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오랜 기간 마케팅 분야에서 일해 온 그는 특히 상사 매니지먼트, 명함관
개념찬 청춘-원하는 것을 스스로 요구하는 정치적 주체 조윤호 글|씨네21북스|332쪽|1만3천원 2008년 촛불을 들었던 많은 이들은 단순히 소비자의 권리를 요구한 것이 아니라 국민의 권리를 요구했다. 한마디로 촛불은 ‘정상국가’에 대한 요청이었다. 2002년의 반미시위와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 2004년의 탄핵반대 집회, 2008년의 촛불집회는 사실 모두 하나의 요구 사항을 주장하는 일이었다. 국민의 생각을 대변하는 정상국가의 운영(!)이었다. (광장에서 배운 헌법 제1조 중) 이 책은 대한민국 청춘에게 ‘정치’란 무엇인가를 묻고있다. 정체돼 있는 사회 속에서 아무 것도 버리지 못하고 괴리감에 빠져 있는 청춘들에게 치유가 될 수 있고 퍽퍽한 삶에 숨통을 틔워줄 유일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20대가 투표하면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이다. 선거철마다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는 이야기다. 특히 4.11 총선이 다가오면서 더욱더 20대 투표율이 선거에 미칠 영향이 크다고 말한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이 책은 광장에서 놀며 민주주의를 배운 대한민국 20대의 정치 성장기다. 기존의 다른 20대 관련 서적들처럼 어른들의 시각에 의해 ‘해석’되는 20대의 이야기가 아니다
1.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스튜어트 다이아몬드·8.0) 2.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혜민 스님·쌤앤파커스) 3.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장하준, 정승일, 이종태·부키) 4.남자의 물건 (김정운·21세기북스) 5.화차 (미야베 미유키·문학동네) 6.이것이 팩트다 (주진우·푸른숲) 7.지식 e SEASON 1 (EBS 지식채널 e·북하우스) 8.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양창순·센추리원) 9.지식 e SEASON 2 (EBS 지식채널 e·북하우스) 10.세도나 스토리 (이승헌·한문화) /자료제공〓교보문고
장하준 정승일 이종태의 쾌도난마 한국경제 장하준·정승일·이종태 글|부키|424쪽|1만4천9백원 보편적 복지를 어려운 경제고개를 넘고 넘어 설명했다.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단칼에 베어 낸 알렉산드로스 대황의 일화처럼 선거를 앞두고 혼란스러운 한국의 상황에 명쾌한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내건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는 7년 전 ‘쾌도난마 한국경제’에서 장하준 교수와 함께 한국 경제를 진단했던 정승일, 이종태가 자유주의에 결별을 고하고, 선순환 될 수 있는 복지국가를 제안한다. 하지만 너무 멀리 돌아갔다. 자유주의와 신고전학파, 경제 민주화론자를 끌어들이지 않아도 이미 우리 사회에서 ‘보편적복지’와 ‘생산과 분배의 선순환 시스템’에 대한 논의는 시작됐으며, 저자들이 우려하는 신자유주의로의 복귀는 (물론 이번 선거를 치뤄봐야 알겠지만) 아직 단언하기어려운 측면이 있다. 때문에 이 책은 어렵다. 저자들의 대담을 통해 그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단번에 파악하기란 쉬운일이 아니다. 이 책은 미국식 복지가 아닌, 선순환 되는 경제구조를 확립해 스웨덴 같은 복지국가를 건설하자는 주장을 위해 유로존과 국제 금융위기, 박정희식 경제발전, 재벌개혁, FTA 대책을 모두 짚고 넘
경기도박물관에서 ‘조선 선비의 서재에서 현대인의 서재로’라는 주제로 책거리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이에 경기신문은 매주 월요일 이번 전시에 ‘책거리’ 그림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해 조선 사람들이 왜 ‘책거리’ 그림을 좋아했고 그림을 통해 무엇을 표현하려고 했는지에 대해 ‘이야기로 보는 책거리’ 시간을 마련했다. 전통 책거리 그림과 이를 모티브로 한 현대 작품을 통해 조선 사람들과 현대 한국인의 책 사랑 문화를 조명하고 단순한 선과 화려한 채색, 재미있는 원근법에 드러난 조선 사람들의 독특한 미감과 책 사랑의 마음을 만나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 장한종, 책가도의 역사를 다시 쓰게 하다. 지난 21일 경기도박물관에서 개막한 ‘책거리특별전’은 경기도박물관이 2007년 구입한 조선후기 화원 장한종(張漢宗, 1768∼1815이후)의 ‘책가도’(사진)가 있었기 때문에 성사될 수 있었다. 즉 전시회의 기획은 물론이요, 외부와의 유물 대여 협상과 설득 또한 이 작품이 존재했기에 가능했다. 이 작품이 경기도박물관으로 오게 된 것은 정말 인연이요, 수집의 행운이라고 할 수 있다. 조선시대 도화서에 소속된 화원들이 공적 업무로 그린 그림에는 대개 이름을 남기지 않았다. 그런
광주시 문화스포츠센터 대공연장에서 다음달 14일 오후 6시 ‘거장시리즈’ 김동규·장사익 콘서트(부제-어느 멋진 날에)가 그 장엄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각기 다른 공연에서 만나야만 했던 두 거장을 한자리에 모아 광주지역 내 시민들에게 최고의 음악 선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총 1부와 2부로 구성해 1부는 장사익이 ‘거장시리즈’ 공연 첫 시작의 문을 열고, 2부는 김동규가 소프라노 강혜정과 함께 그의 무대를 연다. 1부에서 대한민국 대표 소리꾼 장사익은 위안과 힘을 주는 특유의 울림 있는 목소리로 세상 이야기를 담아내 삶의 희로애락을 노래해 관객들의 가슴을 울릴 것이며. 애절하고도 호소력 짙은 음색의 소유자로 삶을 노래하고 따뜻한 삶의 일상에서 많은 이들의 소통과 교감을 이끌어 낼 것이다. 2부에서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바리톤이자 최고의 클래시컬 엔터테이너 바리톤 김동규의 아름답고 화려한 음색을 감상 할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김동규는 대중에게 다가서는 친숙한 무대 매너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친근감 있고 사랑 받는 성악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따뜻하면서도 드라마틱한 목소리로 가슴 떨리는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 공연 △도립국악단 신춘음악회(3.29)=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440) △국악·전통 작곡가 김대성의 사계(3.31)=오산문화예술회관 소극장(031-378-4255)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만우절 음악회(4.1)=성남아트센터(031-230-3296) △어린이뮤지컬 ‘도깨비를 빨아버린 우리엄마’(4.1)=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1577-7766) △재즈보컬 하이진의 재즈클럽Ⅳ(4.6)=오산문화예술회관 소극장(031-378-4255) △이천아트홀 교육공연 ‘내친구 플라스틱’(4.14)=이천아트홀 소공연장(031-644-2100) △연극 ‘리턴 투 햄릿’(4.13~4.14)=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031-828-5841) △클래식 브래스타 상설공연(~4.27)=수원시민회관(031-244-2162) ◆ 전시 △3세대문화사랑회(~3.30)=거리갤러리 작가 신현옥의 ‘현유도 아트상품’전(031-236-1533) △‘곤여만국전도, 조선의 세계관을 바꾸다’(~3.31)=경기도실학박물관(031-579-6000) △‘산수너머’(~4.1)=경기도 미술관(031-481-7007) △테즈카 오사무 특별전 ‘아톰의 꿈’(~4.1)=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0
‘제30회 전국연극제 경기도 대회’의 막이 올랐다. 경기예총 주최, 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 주관으로 오는 4월 2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내노라하는 극단 18곳이 참가했으며, 엄정한 심사를 통해 뽑힌 우승팀은 6월에 열리는 전국 연극제에서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특히 뜨거운 창작열기로 수원과 용인, 김포, 구리, 남양주, 고양, 군포, 부천 참가자들은 직접 창작한 초연작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젊은 혈기가 특징인 수원시지부는 ‘청춘, 그 어느 날’이라는 제목으로 젊은 날의 사랑이야기를 세가지 에피소드로 다채롭게 구성했으며, 용인의 극단 ‘개벽’은 3.1 만세운동에서 나타나는 민족정신을 ‘구름이 걷히면’에서 진지하게 풀어낸다. 김포 극단 ‘인향’은 지역 설화인 우렁각시이야기를 2012년식으로 유쾌하게 그리고, 한국연극협회 구리시지부는 전쟁의 피해자인 한 할머니의 이야기를 잎을 뚫고 피어나는 한 송이 가시연꽃에 빗대어 표현하고, 남양주의 늘푸른극단은 다산 정약용의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그의 일대기를 현대극으로 다시 재해석해 무대에 올린다. 고양시지부는 버스안에 갇힌 사람들이 3일동안 보여주는 본능을 잔혹하게 다루고, 군포의…
(사)수원예총은 다음달 15일까지 제11기 수원예술학교 수강생 모집한다. 이번 예술학교는 다음달 17일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10시에서 12시까지 수원예총 강의실 2층에서 총 12회로 예술전반에 걸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문강사의 재미있는 설명으로 이뤄진다. 김훈동 예총회장은 “예술하면 모두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 예술에 대해 알기 쉬운 강좌로 구성했다”면서 “조금만 관심을 갖으면 누구나 예술인이 될 수 있다.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예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254-2965)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임광진 이사장)은 다음달 7일 ‘우리는 스마트 미디어 세대다’라는 슬로건으로 2012 수원 중·고교 방송 및 신문교지반 동아리 연합 발대식 을 개최한다. 지난해 수원시 중·고교 63개교 87개 방송 및 신문교지 동아리 학생들이 참석해 수원지역 청소년들의 미디어활동 네트워크를 마련했고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연합 발대식을 통해서는 뉴미디어 시대를 넘어 ‘스마트 미디어 시대’를 선도하는 수원 청소년들의 미디어 활동 초석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수원시 미디어 관련 동아리 학생들의 만남과 소통의 장(수원시 89개교 신문교지 및 방송반 동아리)과 함께 ‘스티브 잡스’와 ‘마크 주커버그’로 분한 청소년들이 대한민국 최초 청소년미디어포털 ‘View-T’를 스마트폰을 통해 직접 시연해보는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돼 있다. 이와 함게 청소년육성재단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올 2월에 개소한 수원청소년미디어교육센터의 기능을 확대해 연합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미디어교육에 앞장 설 계획이다. 임광진 이사장은 “이번 발대식을 미디어분야로의 관심과 꿈이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활발한 정보교류와 건전한 미디어 문화를 창달하는 장)으로 활용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