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택상 더불어민주당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유천호 강화군수의 장례기간 강화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이어 배준영 국민의힘 예비후보에게도 충분한 애도를 표하는게 유천호 군수와 강화군민에 대한 도리라며 강화선거운동을 중단할 것을 제안했다. 조 예비후보는 "유 군수와는 당은 달라도 개인적으로 연락하는 사이로 인연이 깊었다"며 "강화를 위해 애쓰다 현직에서 돌아가신 유군수에 대한 애도를 다하기위해 장례기간동안 계획된 강화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 군수는 향년 72세로,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중 지난 9일 별세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심재돈 국민의힘 동구미추홀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9일 미추홀구 주안역 인근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출정식을 가졌다. 이 날 개소식에는 심정구·민봉기·하근수·박상은 전 국회의원 등 인천지역 원로들과 각계각층 인사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심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무능과 부패,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내일에 대한 희망이 있는 동구, 미추홀구를 만들어야 한다”며 “새로운 인물이 앞장서 동구, 미추홀구의 새로운 정치, 미래를 준비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검사시절 대통령과 오랜기간 한솥밥을 먹으며 인연을 맺어왔다”며 “방치돼 온 지역 숙원사업들을 하나하나 해결하며 주민이 열망하는 인천의 미래를 만들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심 예비후보는 인천 축현초교, 동산중, 선인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법대를 거쳐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를 역임하고 김앤장 변호사, 법무법인 시그니처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가 10일 수원지역 여야 총선 후보들에게 ‘네거티브 없는 공명선거’를 제안해 주목된다. 염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로 치열하게 경쟁하되, 예의와 상식선을 지키는 품격 있는 선거로 수원시민의 기대에 부응하자”며 이같은 제안을 밝혔다. 염태영 후보는 “선거가 끝났을 때,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서로 악수하며 상대방의 노고를 격려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각자 유권자들께 다짐하고 약속한 목표가 있을 테지만 그 귀결점은 ‘수원 발전과 시민을 위한 정치’로 수렴될 것”이라며 거듭 제안했다. 이어 “상대 후보의 단점을 부각하고 폄훼하는 네거티브선거의 유혹을 이겨내야 한다”며 “네거티브는 이미 스스로가 지고 있다는 반증이자, 우리 국민이 우려하는 정치 혐오와 정치 실종으로 빠져드는 지름길”이라고 덧붙였다. 염 후보는 “부디 서로를 갈라치고 그것으로 표를 얻으려는 구태정치를 자제하자”며 “그것이 위대한 도시 수원, 정치 혁신의 도시 수원시민의 자존심을 지키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서로 전장에서 총부리를 겨누어야 할 적이 아니고 수원 발전을 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쳐야 할 소중한 동반자”라며…
방문규(국힘·수원병) 후보는 10일 “수원의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 원도심의 상권 부활 등 팔달의 영광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수원화성행궁 광장에서 “팔달구는 원도심으로 광교, 영통 일대 동수원 발전에 비해 낙후돼 ‘완전히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수원화성(원도심)을 새롭게’를 주제로 방문친화형 수원화성, 전통시장 활성화, 경기도청 후적지 활용방안, 규제개선 등 4개 분야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방문친화형 수원화성 분야 공약에는 ▲수원화성행궁 광장 지하주차장 건립 추진 ▲수원화성 보전·관리에 관한 특별법(가칭) 제정 또는 관련 법령 전문 개정 추진 ▲용적률 거래제 도입 ▲수원천의 청계천화 등 내용이 담겼다. 전통시장 활성화 분야 공약에는 ▲온누리상품권 지급 확대 ▲전통시장 스마트·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 ▲소상공인 금융 지원 추진 등을 담았다. 또 ▲전통시장·상점가 시설현대화 사업(공영주차장 조성) 국비 보조 근거 법령 개정 추진 ▲e-스포츠 아레나(경기장) 조성 추진 등 내용도 포함됐다. 경기도청 후적지 활용방안 공약으로는 ▲후적지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특별위원회 설치 ▲전시·체험 공간이 어우러진 예술문
김현준(국힘·수원갑) 후보는 지난 9일 선거사무소에서 청년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최정헌 청년위원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청년들을 청년위원으로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위촉된 청년위원들은 평소 교육, 육아휴직, 저출산 관련 사회현상에 관심을 가진 인물들로, 김 후보의 공약과 비전에 공감하며 지지를 표명했다. 최정헌 청년위원장은 “청년의 적극적인 참여와 목소리가 우리 사회를 풍성하게 만든다”며 “청년 목소리를 대변하고 그들의 꿈과 열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사회 발전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SNS의 적극 활용을 포함해 청년 역량을 결집시킬 것”이라며 “청년이 꿈꾸는 희망찬 장안구를 만들기 위해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년위원회는 자문기구를 포함해 SNS분과위원회, 문화체육분과위원회, 미디어분과위원회, 교육분과위원회 등 총 7개의 분과위원회로 구성됐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김용남 개혁신당 정책위의장이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는 전국 전공의 파업사태에 대해 정부가 강경 대응을 취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일종의 일진놀이를 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장은 26일 MBC라디오 ‘정치인싸’의 패널로 참가해 전공의 파업사태에 대한 정부의 향후 대응에 대해 “총선 때까지 강공책을 이어갈 것이다. 이게 표에 도움이 된다고 이미 판단을 굳힌 것 같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최근 상승세를 보인 대통령 지지율을 언급하며 “지지율 39~40%는 한두 달 전만 해도 꿈의 숫자였다. 오히려 30% 밑으로 깨지는 거 아니냐는 걱정도 많았는데 상승 원인을 찾아보면 하나 보이는 게 이거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사 인구 14만 명은 전체 인구에 비하면 정말 소수다. 그런데 그동안 의사 집단이 정원 확대, 원격 의료 등 새로운 개혁안에 대해 반대해 온 것도 맞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러다 보니 국민에게는 이른바 집단이기주의 성향을 보이는 단체로 인식돼 있는데 (정부가) 이때다 싶어서 때리는 것”이라고 질책했다. 또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정책에 대해서는 “당장 내년부터 2000명을 더 뽑는다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해부학 실습은 어떻게 할
경기도는 도민을 대표해 예산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주민참여예산위원을 오는 2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이번 모집을 통해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200명 중 당연직 9명, 시군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는 71명을 제외한 120명을 공개모집한다. 도민이 아닌 도 소재 직장인, 학생, 등록외국인 등도 공개모집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제7기 위원으로 위촉되면 다음 달 26일부터 오는 2026년 4월 25일까지 2년의 임기 동안 활동하게 된다. 활동 기간에는 ▲주민제안사업 심의 및 예산편성 사업 선정 ▲도 예산에 대한 주민의견서 작성 등 예산 전 과정에서 주민의견을 대표할 예정이다.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에서 참여 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작성해 오는 28일까지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위원 선정은 공개모집 후 지역·연령·성별 대표성을 고려해 추첨으로 진행되며, 장애인과 다문화가족 등 사회적 약자의 선발을 배려할 예정이다. 추첨은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추첨 일정 등 주요 안내 사항과 최종 선정 결과는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에 공지된다. 김훈 도 예산담당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섬유(피혁)분야 기업의 제조기술 연구·개발(R&D)과 상용화를 지원하는 ‘경기도 섬유분야 기술개발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정부의 R&D 예산 삭감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원 대상기업을 기존 5개에서 6개로 확대했다. 6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1억 4000만 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우수 기술개발 과제에는 최대 1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업 편의를 증진하고 선정 과제의 질적 향상을 위해 서류 제출 방식을 간소화하고 평가 절차에 서면 평가를 추가 도입했다. 다만 서면 평가는 접수경쟁률이 3대 1 이상일 경우 실시한다. 신청 자격은 도내 주사무소와 등록공장이 소재하고 기업부설 연구소나 연구개발 전담 부서를 설치·운영 중인 섬유 분야 기업이다. 연구소나 연구개발 전담 부서를 설치하지 않은 기업은 대학·연구기관과 공동참여가 가능하다. 신청은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R&D과제관리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면 된다. 배진기 도 기업육성과장은 “도내 우수한 섬유 기업들의 연구행정 부담을 완화하고 기술…
경기도는 올해 훈련 과정 신설, 훈련 시간 증가 등 사업 규모를 확대한 ‘2024년 4060 맞춤형 재취업 지원 사업’에 참여할 직업능력개발훈련 기관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장년 인력 수요가 증가한 현장 실무형 기술 분야에 대해 도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진행하고 안정적인 재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 사업의 경우 기존 4개 훈련과정에 2개 과정을 신설해 운영할 방침이다. 신설 과정은 ▲훈련 기관이 훈련 과정을 단독 설계·제안하는 ‘기술융합형 훈련과정’ ▲기업이 훈련 과정을 함께 설계해 기업의 시설·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기업맞춤형 훈련과정’ 등이다. 아울러 기존 150시간 이내였던 과정별 훈련 시간이 부족하다는 현장 의견을 받아들여 150시간 이상으로 확대 운영, 충분한 실습 시간을 확보하고 훈련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직업훈련 후에는 ▲전문 직업상담사 1대 1 맞춤형 취업전략 상담 ▲취업 박람회 동행 면접 지원 ▲재취업 후 조직적응력 향상을 위한 소양교육 등 단계별 취업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모 참여를 원하는 훈련 기관은 교육과정 특성에 맞춰 과정별 1~2개월, 총 150시간 이상 교육과정을…
청년에게 해외대학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이 더 많은 국가와 대학, 더 많은 청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규모를 확대한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도내 청년에게 미국 등 해외연수 경험을 제공하는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사업 참여자 27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이유 등으로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청년에게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다양한 진로 개척의 동기부여로 사회적 계층 이동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는 연수대학과 참여청년을 확대해 기존 5개 대학, 19~34세 청년 200명 모집에서 9개 대학, 19~39세 청년 270명으로 확대 모집한다. 올해 연수대학은 ▲미국 미시간대 ▲버팔로대 ▲워싱턴대 ▲샌디에이고대 ▲호주 시드니대 ▲퀸즐랜드대 ▲영국 에든버러대 ▲중국 북경대 ▲싱가포르국립대 등 9개교다. 대학별 연수 프로그램에 따라 어학 수업, 현지 문화 체험, 자기 주도 팀 프로젝트 등 활동을 진행하며, 참여자에게는 해외 대학 연수와 사전교육·사후관리 등 전 일정 프로그램 비용이 지원된다. 참여 대상자는 공고일 현재 도내 주소를 둔 19~39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