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종면 더불어민주당 부평구갑 예비후보가 지역 예비후보들과 함께 통합선거대책위원회를 꾸렸다. 노종면 예비후보는 8일 인천 부평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평의 자부심을 회복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민주당 용광로 원팀 통합선대위 구성이라는 데 어떠한 이견이 있을 수 없다”며 “예비후보 3인은 오직 민주 진영의 승리와 부평의 발전을 위해 민심만 바라보고 달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은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신은호 전 인천시의회 의장은 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다. 홍미영 총괄선대위원장은 “노 예비후보는 부평의 정기를 받고 성장해 왔고 언론 개혁을 위해 끊임없이 올곧게 살아왔다”며 “총선에서 승리해 약자의 고단한 짐을 덜어주는 등 누구보다 진정성 있는 활동을 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신은호 선대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되는 그 소명이 컸기에 서슴없이 (노 예비후보의) 전략공천 결과에 승복했다“며 노 예비후보는 언론 개혁은 물론이고 민주주의 가치 실현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섰기에 원팀 선대위를 만들어야겠다는 각오로 함께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5일 현역 의원인 이성만(무소속·부평구갑) 예비후보는 “분열이 아닌 협력과 승리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8일 4·10 총선 경기도 선거구에 김복덕 국민의힘 재정위원회 수석부위원장(부천갑)과 이상철 전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용인을)을 우선추천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제18차 공관위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도내 선거구가 60곳으로 조정됨에 따라 분구된 하남을 지역구에서는 김도식 서울특별시 부시장과 이창근 전 당협위원장이 2인 경선을 벌이게 됐다. 한편 정 위원장은 이날 공천이 확정된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의 박일후 후보에 대한 공천을 취소, 해당 선거구에 박상웅 후보 추천을 재의결했다. 당규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추천 규정’ 제30조에 의하면 후보자로 확정됐더라도 금품수수 등 현저한 하자가 있는 것으로 판명됐을 경우 비대위 의결로 후보자 추천을 무효로 할 수 있다. 박일호 후보는 밀양시장 재직 당시 부적절한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상태로, 공관위는 이를 국민의힘이 강조해 온 도덕성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안으로 판단했다. 정 위원장은 이미 공천이 확정된 후보자들에게 “소신 때문에 공천 과정에 대한 부정적인 말이나 국민의힘 방향과 다른 얘기를 해서 본질적으로 후보 유지가 어
김선교 국민의힘 여주·양평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7일 3시 여주시 여양로에 위치한 영일빌딩 3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병돈 전 이천시장, 홍수환 한국권투위원회 회장, 이기수 전 여주군수, 김병욱 대한노인회 여주지부 지부장,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이환오 양평 공동선대위원장, 허송 여주 공동선대위원장 및 여주·양평 지역주민과 지지자 500여 명이 운집했다. 김 후보는 “양평군 토박이에 9급 공무원으로 양평군에 들어와 옥천면장, 용문면장 양서면을 무소속으로 양평군수에 도전해 3선까지 했다”면서 “이후 21대 국회의원까지 당선되는 큰 영광을 얻었다”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이어 “여주는 GTX-D노선을 이른 시일 내 진행하고 규제 완화와 산단 조성으로 인구 유입에 노력하겠다”면서 “양평은 IC가 설치되게 해 양평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농업인 소득증대 ▲어르신 처우 개선 ▲농업진흥지역 일부 해제 ▲지역 인재 양성 ▲하수종말처리장·하수시설 구축 ▲LPG‧LNG 시설 확충 등 지역 발전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양평군청 앞 천막 농성장을 찾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해 “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가 7일 오후 향년 96세 나이로 별세했다. 의료계에 따르면 손 여사는 이날 오후 5시 40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평소 앓던 지병으로 입원 치료를 받던 도중 숨을 거뒀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며, 손 여사의 장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929년 1월 16일 경상남도 김해군(현 김해시) 진영읍에서 태어난 손 여사는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한 뒤 1951년 김 전 대통령과 결혼했다. 손 여사는 김 전 대통령과의 사이에서 장녀 혜영·차녀 혜정·장남 은철·차남 현철·3녀 혜숙 씨 등 2남 3녀를 뒀으며, 손자 김인규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선언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3월 8일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성평등과 여성 인권, 권익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도의회 민주당 대변인단은 7일 논평을 내고 “여성의 헌신과 노력, 투쟁으로 여성 인권과 권익은 향상되지만 아직도 가야 할 길은 멀기만 하다”고 전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여성은 남성의 79% 수준의 임금밖에 받지 못하고 있으며 청소, 간호사, 돌봄 등 여성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필수노동은 임시 계약직으로 고용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를 향해 “그럼에도 더디지만 앞으로 나가던 여성의 인권과 권익향상은 윤석열 정부에 들어와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총선이 다가오자 여가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하고 장관 없는 여성가족부를 만들었다. 젠더갈등을 이용해 총선에서 유리한 국면을 만들기 위해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카드를 다시 꺼내 든 것”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여성가족부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경기도의 여성정책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경기도 여성 취업자는 326만 2000명으로 전국 최대이고 여성노동자 중 비정규직이 2013년도 50.7%에서 지난해 40.
국민의힘 소속 유원형 전 안성시의회 부의장이 탈당 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윤종군 민주당 안성시 국회의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한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7일 유 전 부의장이 윤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과 함께 민주당 입당원서를 제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전 부의장은 국민의힘 안성당협위원회와 관련해 “민생 해결 방안보다 김학용(국힘·4선) 국회의원의 이기적인 욕심만 채우며 비민주적인 사당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심(金心)이 당심이 돼 버리는 국민의힘 안성당협위원회에서는 민심이 설 공간이 없다”며 탈당 배경을 설명했다. 유 전 부의장은 “상대를 굴복시키고 죽이려고 달려드는 정치가 아니라 안성시민의 상식선에서 움직이며 시민의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희망의 정치를 민주당에서 다시 시작하겠다”며 윤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유 전 부의장은 “이번 총선은 안성 발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윤 후보야말로 낙후된 안성 발전을 앞당길 젊은 후보이자 역동적인 정치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 전 부의장은 입당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윤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김한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7일 경기 남부와 동부권에 ‘반도체 메가시티’와 전국에 U자 형태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반도체 클러스터를 각각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민주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은 내용의 ‘종합 반도체 강국 생태계 구축’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은 수원과 용인, 화성, 성남 등 경기 남동부권 도시를 ‘반도체 메가시티’로 조성하는 한편 동부권에는 반도체연구소 인프라를 확대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또 AI(인공지능) 주도의 반도체 초격차 시대에 발맞춰 HBM(고대역폭 메모리)과 PIM(지능형 반도체) 등 최첨단 메모리 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반도체 생태계 허브 구축을 위한 시스템반도체 및 첨단 패키징 지원 강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공약에는 반도체나 이차전지 등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 일몰 기한(2024년)을 추가로 연장하는 안도 담겼다. 세액공제 대상에는 연구·개발(R&D) 장비나 중고 장비 등 시설투자도 포함된다. 정책위는 전국에 U자 모양의 RE100 반도체 클러스터도 조성 방안도 밝혔다. 인천 앞바다∼서남해∼남해안∼경북 동해안을 잇는 ‘해상풍력 벨트’와 경기도∼남해안∼영남 내륙을 잇는 ‘태양광…
국민의힘이 4·10 총선 공약으로 지방자치단체를 거치지 않고 중앙정부가 직접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실시하는 ‘전통시장 원스톱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수원지역 후보들은 7일 수원 지동못골시장에서 수원남문시장 상인회장들과 만나 전통시장 활성화 계획을 전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중앙정부가 직접 재원을 투입해 전통시장 문제를 해결하도록 다음 국회에서 법률 제정을 추진할 것”이라며 “수원에서 처음 밝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위원장은 주차공간, 화장실 확충 등 전통시장 지원사업이 지자체 재정만으로 운영되는 현행 구조를 설명하며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없는 구조”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전통시장 지원에 중앙정부의 재정을 쓸 수 있도록 근거를 만들면 실용적이고 속도감있게 지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전통시장 원스톱 지원 정책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한 국책사업에 있어서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정부와 지자체가 서로 소속 정당이 다를 경우 전통시장 사업이 지연된다는 점을 부각하며 “전통시장 지원사업은 지자체에 큰 부담이지만 정부에서는 상대적으로 덜하다”고 힘줘 말했다. 또 국민의힘 수원 갑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과 22대 총선을 앞두고 성평등 사회를 이뤄야 한다는 인천 여성 주권자들의 목소리가 나왔다. 인천여성연대는 7일 오전 인천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들은 끊임없이 사회 전반에 만연한 성폭력과 성차별을 끝장내고 성평등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용기를 내 말해왔다”며 “22대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여성 주권자들은 성차별 세상과 불평등한 세상을 뒤집어엎고 모두의 삶을 평등하게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선거 때마다 남성 기득권 정치와 국회는 끊임없이 여성과 소수자의 존재를 지우고, 여성을 배제하고 차별과 혐오를 선택하며 여성 주권자들의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며 “이번 22대 총선에서도 거대 양당은 남성 카르텔 중심의 공천이 이어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7일 기준 인천지역에서 공천받은 여성 후보는 총 2명으로, 남영희(민주·동구미추홀구을), 이행숙(국힘·서구병) 예비후보가 있다. 민현주(국힘·연수구을), 허숙정(민주·서구병) 예비후보는 공천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 조한결 여성 청년은 “안타깝게도 이번 총선에서 각 양당의 대진표는 거의 완성되었고, 공천 결과에 변동이 생길 가능성은 요원하다고 판단된다”며 “이렇게 된 이
유원형 전 국민의힘 안성시의회 부의장이 윤종군 후보를 지지하며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유 전 부의장은 “동네 이장도 20년씩은 하지 않는다”라며 김학용 의원의 5선 장기집권은 본인뿐만 아니라 안성시민에게 고통만 줄 뿐이라고 비판하며, 이기적인 욕심만 채우며 민심에는 눈과 귀를 닫고, 합리성과 상식을 찾아볼 수 없는 비민주적인 사당이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탈당의 이유로는 김학용 의원이 뜻이 당심이라며, 안성당협위원회에서는 민심이 설 공간이 없다는 것이라 말했다. 이어 그는 김학용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안성당원협의회와 안성시민을 볼모로 삼아 본인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5선에 도전하고 있다며, 김학용 의원의 머릿속에는 도지사, 국회의장, 대통령만 머리에 있을 뿐 안성시민은 보이지 않는 것 같다고 주장하며, 다선동안 제시한 공약도 제대로 지켜진 것이 없다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유원형 전 부의장은 이번 총선은 안성 발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규정하며, 윤종군 후보야말로 낙후된 안성 발전을 앞당길 젊은 후보, 역동적인 정치인이라고 말하며 안성 발전을 책임질 적임자 윤종군 후보에게 강력한 지지와 성원을 요청하며, 스스로도 적극적으로 앞장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