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여름철 집중호우나 장마, 폭염 등 자연재난 대비 종합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고해길 시 도시정책실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시청 유관 부서, 3개 구청 건설과, 38개 읍‧면‧동장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5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태풍과 집중호우가 발생할 경우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하고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기상 상황을 전파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CCTV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재난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위해 재해 우려지역 13곳을 추가로 지정, 모두 79곳을 집중 관리한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달 하상도로, 위험 교량, 둔치주차장, 하천 산책로 등 45곳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여 보완이 필요한 하상도로 진입 차단시설 4곳을 보수하고 일부 구간의 안전표지 등을 보강했다. 또, 기흥구 보정동 하천 둔치주차장의 출입 차단기와 재난방송시설 등을 점검하고 차량별 연락처 입력시스템도 점검했다. 이와함께 지역내 주요 공사장에 대해선 집중호우나 장마 전 주요 공정을 완료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공동주택 사업지
단국대 컨소시엄이 스마트 디지털 기술 기반의 지능형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환경부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됐다. 프로젝트 주관연구책임자는 강부식 토목환경공학과 교수로 한국수자원공사·성균관대·국민대·(주)지안씨엔에스·(주)매그파이소프트·(주)코아텍 연구진과 함께 환경부로부터 최근 연구비 60억 원을 지원받아 2026년까지 5년간 첨단 홍수방어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연구과제명은 ‘이상홍수 대응을 위한 홍수 방어시설 초연결 최적운영기술 개발’. 초정밀 하천 계측정보를 기반으로 홍수량 및 예상 피해 분석과 시설운영 의사결정에 이르는 지능형 통합홍수관리플랫폼을 개발해 홍수 예보 및 경보 발령시 하류지역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적의 댐 방류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하천 시설물에 지능형CCTV, 공공와이파이, IoT등 ICT기술이 접목된 스마트폴을 활용해 하천의 계측밀도를 고도화하는 것이다. 또 기상예측, 홍수유출, 하천 수리모형 등 통합모형체인을 바탕으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결합해 AI 써로게이트(대체모형)모형을 구축해 시설관리자가 골든타임 안에 댐 및 하천시설물의 홍수저류 및 방류에 대한 최적운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첨단
용인시는 오는 17일부터 GAP 인증을 받은 백옥쌀 생산단지 농업인 747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한 지 3년 만이다. GAP 인증은 농산물의 농약·중금속·유해 생물 등 식품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산지 농장에서 최종 소비자의 식탁까지 관리하고 인증하는 우수 농산물 인증제도다. 농수산물품질관리법에 따라 GAP 생산 농가는 2년에 1회 이상 관련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시는 17일 원삼면을 시작으로 남사읍 20~21일, 백암면 22~23일, 이동읍 27일을 차례로 찾아 현장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의 이해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의 이해 ▲물관리·시비관리·병해충 방제 등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단계별 실천 매뉴얼 등으로 약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조은숙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농산물의 엄격한 인증과 관리를 위해 농업인 교육도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농약이나 중금속 오염을 걱정하지 않고, 안전하게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백옥쌀 GAP 생산단지를 육성했다. 올해도
용인시가 오는 24일까지 ‘2022년 문화예술 공모사업’ 가운데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분야를 추가 공모한다. 이 사업은 지역 예술인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진행한 공모를 통해 수요 문화마당 분야 5건,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분야 8건의 사업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문학·미술·사진·도자 등 시각·예술 분야의 대관료, 홍보비, 출판비,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분야를 3천200만 원 규모로 추가 모집한다. 공모에 선정되면 개인은 300만 원, 단체는 1천만 원 내외로 지원받을 수 있다. 공고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시에 소재하는 단체나 거주하는 예술인이면서 3건 이상의 문화예술 활동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면 신청할 수 있다. 공모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시 문화예술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mjjeong26@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문혜영 문화예술과장은 “공모사업이 지역 예술인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기 바란다”며 “지역 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
용인시 ‘제5회 나도가수다’ 첫 예선전이 15일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 다목적광장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용인시장 상인회가 주최하고 시가 후원하며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한 용인중앙시장 김량장 축제의 하나로 마련됐다. 예선전은 오는 9월까지 매월 15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전국 각지에서 온 참가자 10~15개 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뽐내고 초대 가수와 공연팀 등 축하 무대도 펼쳐져 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용인중앙시장상인회(010-2901-6676)나 카카오톡 ID ‘ymarket01’ 추가한 후 해당 대화방에서 신청하면 된다. 매회 예선전 수상자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용인중앙시장 김량장 축제 ‘제5회 나도가수다’ 왕중왕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왕중왕전 우승자는 가수 자격과 용인중앙시장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김진건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장은 “‘나도가수다’ 예선전이 다소 침체된 시장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이상일 민선 8기 용인특례시장 당선인은 14일 ‘교육인프라 확충 T/F단’을 추가로 위촉했다. 이로써 T/F단은 기존 ▲플랫폼시티 ▲반도체 클러스터 ▲죽전 데이터센터·이영미술관 관련 ▲취약계층 지원 ▲문화체육시설 확충 등 5개에서 6개로 늘어났다. 단장은 천병희 용인교장협의회장이 맡았으며 위원에는 손태종 용인교육지원청 감사담당관, 이재진 전 임태희 교육감후보 정책실장, 이승희 용인교육지원청 혁신학생지원과장, 홍석호 성결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교수, 박동희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위촉됐다. 이 당선인은 “교육도시 용인의 가치를 높이고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교육인프라 확충 T/F단을 추가했다”며 “용인 교육의 새 지평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청년 김대건 길 스탬프 투어’ 참여자를 위한 특별 완주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청년 김대건의 길을 걷다’를 주제로 용인의 대표 천주교 명소인 은이성지와 안성시의 미리내성지를 포함해 골배마실성지, 고초골공소, 손골성지 등 모두 5곳을 여행하며 스탬프를 찍는 스탬프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스탬프 투어 이벤트에서는 5곳의 스탬프가 모두 찍힌 스탬프 북을 시청·용인대역 맞은편에 위치한 문화관광해설사의 집에 제시하면 선착순 300명에게 무드등과 마그넷 세트를 제공한다. 스탬프와 스탬프 북은 각 성지에 설치된 스탬프함에 비치돼 있다. 명소에서 용인관광(꽁알몬, 청년 김대건길) 앱을 실행하면 보다 편리하게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이길우 관광과장은 “지난 4월부터 방문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셔틀버스 운행정보가 추가된 안내지도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며 “용인의 대표 관광자원인 청년 김대건 길을 걸으며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나를 찾는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 영농조합법인 ‘장촌마을’이 행안부 주관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시는 처인구 이동읍 묵리 영농조합법인 장촌마을이 지난달 31일 행정안전부 주관 우수마을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31개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공동체성, 공공성, 지역성, 기업성 등을 평가해 16곳을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했다. 경기도에서는 장촌마을이 유일하다. 장촌마을은 우수마을기업 인증과 더불어 사업개발비 7천만 원을 받게 된다. 장촌마을은 조합원 확충은 물론 동네 어르신에게도 다양한 일거리를 제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마을기업의 공동체성과 공공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공동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로 절임배추를 생산·판매하는 김장사업부터 산촌마을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체험사업 진행, 마을카페를 운영해 직접 개발한 메뉴를 선보이는 등 기업성과 지속성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시봉 자치분권과장은 “이번 수상은 영농조합법인 장촌마을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애써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지역내 마을기업이 자생력을 갖추고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마을주민 36명이 자발적으로 출자해 조합을…
이상일 민선 8기 용인특례시장 인수위원회 및 인수위 과제 TF단 위촉식이 13일 오전 10시 용인미르스타디움 3층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황준기 인수위원장과 황성태 부위원장, 이우철 대변인 등 인수위원 15명과 배명곤 플랫폼시티 단장, 박재근 반도체 클러스터 단장, 유기석 죽전 데이터센터·이영미술관 단장, 김진태 취약계층 지원단장, 박상섭 문화체육시설확충단장을 비롯한 TF단원 26명 등 41명이 참석해 위촉장을 받았다. 이날 이 당선인은 "시장은 시민의 대리인으로 시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를 펼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의무를 지니는 자리"라며 "현재 구성된 TF단에 교육 인프라를 구축한 TF단을 추가해 교육과 함께 소통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 민선 7기가 펼친 일들 가운데 잘한 일들은 계승하고 부족한 부분들은 잘 채워 시민들과 소통을 통해 정의롭고 행복한 용인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황준기 인수위원장은 "오늘 인수위원들이 받은 위촉장은 용인시 조례에 근거하며 이는 지방 행정 역사 가운데 최초로 법에 의해 구성된 인수위라는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그 무게를 감당할 수 있도록 새 용인을 만드는 새로운 이상일 정부의 성공을 위해…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맞이하고 싶은 시민들을 위한 유기견 입양행사의 날 '구청 앞에서 우리 만날 개'가 11~12일까지 수원시 팔달구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맞이하고 싶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유기견을 직접 만나고 교감하는 대면 체험을 통해 새가족에 입양할 수 있고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기견새삶'이 주최하고 수원시 팔달구가 후원했다. 이 기간 동안 팔달구청 앞 광장에서 수원시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하고 있던 유기견 6마리가 시민들을 만났으며 이 가운데 믹스견인 '살구'가 가장 먼저 새로운 가족에게 입양됐다. 염수진 유기견새삶 대표는 "인간과 동물이 함께해야 행복한 세상을 만들수 있다는 마음으로 버려지는 동물이 없는 지구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며 "동물복지를 위해 선뜻 함께해 준 수원시 팔달구 관계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