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락 친나왓이 지난 5일 태국 의회에서 첫 여성 총리로 선출됐다. 잉락은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의 여동생으로 지난달 3일 치러진 총선에서 야당인 푸어타이당을 이끌고 승리를 거뒀다. 잉락의 총리 취임으로 전 세계 여성 지도자는 12명으로 늘어났다. 이를 두고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같은 날 세계 여성 지도자 12인을 ‘마초 분위기가 강한 정치판에서 ‘유리천장(glass ceiling)’을 깨뜨린 영광의 인물들’이라고 특집으로 내보냈다.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2007년 10월 남편인 네스토르 키르치네르의 뒤를 이어 대통령에 선출됨으로써 세계 최초로 국민이 뽑은 부부 대통령이란 진기록을 남겼다. 이보다 앞서 1974년 이사벨 페론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돼 남편인 후안 페론과 함께 첫 부부 대통령이 됐으나 이는 부통령에서 남편이 사망하자 대통령직을 승계한 경우다. 이사벨은 후안의 세 번째 부인이고 후안의 두 번째 부인인 에바 페론(에비타)는 아르헨티나인들에게 ‘성녀(聖女)’로 추앙받을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세계의 여성지도자 12명을 대륙별로 보면 유럽과 중남미가 각각 4명씩으로 가장 많다. 이밖에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와…
요즘 뉴타운 사업이 예정된 지역마다 주민간 찬반논쟁이 한창이다. 찬성 주민들은 열악한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꾸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반대 주민들은 과도한 추가부담으로 인해 재정착이 불가능하게 되어 결국 기존 주민들을 내쫓는 뉴타운 사업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몇 년전 사업추진이 발표될 당시에는 모두들 찬성한다는 입장이었고 심지어 대상지역에서 제외된 주민들이 지구편입을 요구하는 민원이 봇물을 이루었던 시절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 뉴타운 사업이 이렇게 된 원인은 무엇인가? 경기도는 주택경기의 침체와 기반시설에 대한 공공지원 부족 등으로 인한 사업성 저하가 그 원인이라 진단하고 있다. 과연 그럴까? 필자는 무엇보다 200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목적하에 충분한 검토도 없이 여의도 면적의 30배가 넘는 23개 지구에 동시다발적으로 뉴타운 사업 지구지정을 한 것이 근본 원인이라고 본다. 이러한 상황에 보금자리 주택사업, 신도시 사업, 공공택지 사업 등이 뉴타운 사업지역 인근에 중복 추진되자 부동산 경기 침체와 맞물려 주택공급 과잉에 따른 수익성 악화 현상이 초래됐다. 기반시설 설치를 위한 주거환경정비기금
금전 거래 시 가까운 친구나 친인척간 거래하는 것은 자칫 불화의 근원이 될 수 있는 만큼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부득이 하게 금전거래가 발생될 시는 계약서(차용증, 지불각서)등을 작성하고 영수증 등 근거를 남겨둬야 한다. 이 경우 직접적으로 법을 집행 할 수 있는 집행권원이 아니기에 약속어음공증(소멸시효3년, 원금보장)이나 금전소비 대차 계약에 의한 공증(소멸시효10년, 원금, 이자, 이자지연금)을 받아놓아야 한다. 공정증서는 법적인 집행력이 있기에 채무자에 대한 재산을 별도의 소송에 의한 판결문 없이 압류, 추심을 할 수 있다. 공정 증서를 받기가 부득이한 경우는 상대방의 재산, 신용을 정확히 파악 한 후 금전거래를 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변제가 안 될시 채권보전조치(가압류, 가처분)를 진행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채무자의 직업, 주소, 성명, 주민등록증사본, 연락처 등을 미리 파악해야 한다.(인적사항을 정확히 모르면 소송도 불가능 하고 조사도 불가능함) 재산과 신용을 정확히 파악해 봐야 한다. 채무자에 대한 재산, 신용 확인 후 의심스러울 때는 담보를 제공 받거나 제3자에게 보증인 또는 연대보증을 서도록 하되 제3자의 재력등도
어렸을 적 모르는 이가 길만 물어봐도 수상하다며 신고하고 담배 이름이나 가격만 물어봐도 간첩 아니냐며 재빨리 신고했었는데... 지금은 벌건 대낮에 법정에서도 “김일성 장군님 만세”라며 외치는 피고인이 있지만 나 몰라라 하는 검사가 있고 형량을 낮춰주는 판사가 있다. 대형 시위현장에서는 대통령 하겠다며 큰 꿈을 가진 정치인들이 맨 앞에 서서 노동자, 서민들을 선동하고 있지만 누구하나 지적해 주는 사람도 없다. 군대에서는 여군 장교들이 국가보안법으로 수사를 받고 있고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일명 왕재산 사건이 밝혀지면 어떤 유명 인사가 끼여 있을지도 매우 궁금하다.. 모두가 빨개지려고 안달인 것 같다 사전을 보면 빨갱이란 단어가 공산주의를 이르는 말 이란다. 해방 전 후 공산주의와 민주주의가 극한 이념 대립을 할 때 같은 민족끼리 비방하고 적대시 한 적이 있었다. 그 때는 먹고 살기가 힘들어 어쩔 수 없는 사연이 많았던 게 사실이다 지금은 어림도 없는 소리다. 연평도 포격사건 이후 젊은이들이 너도나도 경쟁하며 해병대에 지원하는 것을 봐라 나라가 어수선 할 때 청년들이 나라를 지키겠다며 앞장서는 것만 봐도 우리사회가 얼마나 튼튼한가를 보여 준 것이다. 종북(從北)
미군이 주둔하다 옮겨가 빈터로 있던 곳에 동국대 바이오메디융합캠퍼스가 문을 연 것은 지난 3월의 일이다. 개교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 최성 고양시장, 홍석우 중소기업청장, 한나라당 백성운, 김태원 의원, 동국대 정련 이사장, 김희옥 총장 등 내외 귀빈이 대거 참석했다. 민선4기 이후 경기도가 반환 미군공여지주변지역 개발을 계기로 역점적으로 추진한 대학유치사업 12개 대학 중 첫번째로 테이프를 끊는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동국대 바이오메디융합캠퍼스 고양시 개교는 단순한 대학유치의 의미를 넘어 낙후되어 있는 경기북부에 그동안 없었던 약학대학을 유치했다는 데에서 관심의 대상이었다. 뿐만 아니라 경기북부지역 출신의 학생을 20% 특례입학하기로 하였는데, 이는 지역을 특화시키고 발전시키는 경기도의 당초 목적이 반영된 것이다. 대학유치로 얻어지는 지역의 시너지 효과는 그 이상이었다. 경기도는 민선 4기 동안 동국대와 국내 유수 12개 대학의 이전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이 대학의 유치사업이 토지 보상문제와 사업예산 부족 등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는 보도다. (본보 9일자) 중앙대 하남캠퍼스 이전 불발은 큰 충격을 가져다 줬다. 중앙대가 캠퍼스 이전 예정부지인 그린
지난 2002년 12월에 개봉돼 파문을 일으킨 영화 ‘죽어도 좋아’는 70대 노인들의 사랑과 성을 지나치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솔직하게 표현해 화제가 됐다. 2002년 칸느영화제에서도 눈길을 끌었다. 비경쟁부문 ‘비평가주간’에 진출했는데 프랑스의 리베라시옹은 “에로틱한 감동으로 관객을 동요시키는 사랑에 대한 찬가다”라는 평을 하기도 했다. 이 영화가 우리에게 준 충격은 컸다. 지금까지 우리사회는 노인들을 성적으로 무성이나 중성으로만 생각해 왔기 때문이다. 이 영화를 통해 노인들도 청년만큼은 못하지만 성적이 욕구가 크다는 것이 공론화 됐고, 한동안 노인 성문제는 우리사회의 화제가 됐다. 그런데 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이 지난 3월에 도내 65~84세 남녀노인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노인 성생활 실태 심층면접조사와 설문조사 결과물이 최근 발표돼 또 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노인의 성생활 실태와 정책지원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65~84세 노인 가운데 성생활중인 남성 노인은 50%, 여성노인은 26%나 된다는 것이다. 특히 배우자가 있는 경우 남성은 70.0%, 여성은 61.4%가 성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인 예상을 뛰어넘는 수치로서 다소…
고교 졸업이 가까워지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진로에 관한 고민을 하게 마련이다. 게다가 만일 남학생이라면 병역 문제가 눈앞의 현실로 다가올 것이다. 그동안 학업에 열중하느라 다소 무관심했을 수도 있었겠지만, 병역 문제는 십대 후반 남학생들의 인생 설계에 있어 빠질 수 없는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얼마 전 교육과학기술부와 병무청이 ‘공정병역 의무 이행 촉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학생들의 진로 지도를 맡고 있는 교사 입장에서 볼 때 매우 시기 적절하고 유용한 업무 협약이라고 여겨진다. 무엇보다도 ‘병무행정설명회’를 통해 군 생활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어 진로 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리라본다. 군대와 병역에 대한 정보들이 인터넷을 매개로 넘쳐나고 있지만, 대부분의 정보들은 출처나 정확성이 의문투성이인데다, 병역 면탈 요령 같은 부정적인 내용들이 대부분이어서 많은 젊은이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때문에 병무청으로부터 제공되는 공신력 있는 정보들은 병역을 앞둔 젊은이들에게 친절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인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에게 조국을 지킨다는 사명감은 무엇보다 소중한 의무이자 명분이다. 그간 일부 유명인사들의 병역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인천경제청)의 송도영리병원 설립추진이 가시화되면서 또다시 이 문제가 사회 이슈가 되고 있다. 송도 영리병원 설립 움직임에 지역 시민단체가 강력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국민들의 건강을 시장에 내놓아 의료산업선진화라는 이름으로 외국기업과 대기업들의 돈벌이를 보장하기 위한 영리병원 설립을 몸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날선 비판을 가하고 있다. 특히 송도영리병원 설립이 우리나라 의료체계전반에 미칠 악영향을 경고하고 있다. 이들은 인천경제청장을 ‘나라와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의 모습이 아닌 사람의 목숨으로 돈을 벌고자 하는 자본의 대리인의 모습’으로 격하시켰다. 영리병원 도입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간 음으로 양으로 꾸준하게 논의되어 왔다. 지난 2008년 제주지역에서도 영리병원 도입 문제로 시끄러웠다. 결국 이 문제에 대한 도민투표가 진행됐는데 결과는 부결이었다. 당시 제주도민 뿐만 아니라 전국민적으로 영리병원 도입은 안된다는 여론이 많았다. 이후 잠시 표면화되지 않았던 영리병원 도입문제는 삼성이 인천 송도에 영리병원을 위한 ISIH 컨소시엄을 구성하면서 또 다시 표면화 됐다. 정부와 여권도 영리병원 도입을 위한 발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