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숙지고등학교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에 자리한 숙지고등학교는 1997년 3월 5일 개교해 올해까지 제20회 졸업식을 거치면서 9천27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현재 36학급 928명(1학년 316명, 2학년 283명, 3학년 329명)이 105명의 교직원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숙지고 교명인 ‘숙지’는 오래 전부터 마음에 품어 온 뜻이란 의미다. 교표는 알파벳 S와 J를 형상화해 평화와 봉사정신을 표현하며 넓고 깊은 사고를 나타내고 있다. 교화는 존경, 순결, 열정의 장미로 선정했으며, 애향과 끈기, 인내, 번향을 뜻하는 주목나무를 교목으로 지정하며 학생들이 가져야 할 성품을 제시하고 있다. 교조는 높은 곳으로 비상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까치로 지정했다. 숙지고는 창의적 교육과정을 통한 집단지성인을 육성하기 위해 교육목표로 배움을 즐거움으로 느끼는 창조인, 소통을 통해 서로 배려하는 도덕인, 능동적이고 행동하고 책임지는 자율인, 건전한 정신으로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건강인으로 삼고 있다. 또한 1학년은 다양성, 2학년은 적성탐구, 3학년은 선택과 집중 등으로 지정, 각 학년마다 특성에 맞는 교육테마를 앞세우고 있다. 숙지고의 교육중…
동두천농협 정 진 호 조합장 올 3월 치러진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에서 4선에 성공한 동두천농업협동조합의 정진호(72) 조합장은 2005년 5월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역대 최고 득표율(70.7%)로 당선된 이후 15년째 동두천농협의 발전과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 조합장은 “동두천농협의 발전을 위해,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인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선거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당선된 지금은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한 발 더 뛴다는 각오로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 조합장을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동두천농협의 방향 및 나아갈 길 등에 대해 들어봤다. 기억나는 성과는 본점 금융사업장, 고객 눈높이 맞춰 선진화 KT와 손잡고 농촌어르신 돌봄시스템 개발 동두천 호접란 경기도 최초 미국 수출 쾌거 장학금사업 늘려 15년간 1200여명 14억 지급 앞으로 나아갈 길은 후계농이 있는 농가 비율 10%도 못미쳐 젊은 농업인 양성 통해 ‘청춘농촌’ 조성 필요 미래 혁신농업 ‘스마트팜’ 보급면적 확산해야 동두천농협과의 인연은. 1990년 안흥1리 영농회 대의원을 시작으로 동두천농…
■ 부천시, ‘법정 문화도시 지정’ 주력 부천시가 경기도 최초로 법정 문화도시(지역별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정된 도시) 지정 절차를 밟고 있다. 문화도시 지정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지역문화진흥법에 근거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 활성화와 시민의 문화적 삶을 고양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문체부, 법정 문화도시 지정 절차 진행 2022년까지 30여곳 지정… 5년간 지원 작년 10개 지자체 ‘예비도시’ 선정 부천시, 도내 유일… 올 연말 최종 결정 ‘말할 수 있는 도시, 귀담아 듣는 도시’ 슬로건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예비사업 추진 아트밸리 사업·생활문화축제 ‘다락’ 등 시민 문화역량 강화… 활동 거점공간도 확보 시민문회기획단·아동위원회 활동 주목 10월 16~17일 시민회의 시범 시행 부천시 등 전국 10개 지자체 예비 문화도시 선정 문체부는 2018년부터 문화도시 지정 절차를 추진 중이다…
힘찬 질주 5일 서울시 용산구 이촌한강공원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롤러 남고부 스피드 15000m 제외경기 결승에서 선수들이 질주하고 있다. /조병석기자 cbs@ 더 멀리 6일 서울시 송파구 서울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멀리뛰기 경기에서 경기 정해인 선수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승리의 포효 6일 서울시 강남구 SETEC에서 열린 씨름 고등학교 용사급(-90KG) 결승에서 경기도 박성준 선수가 인천 이준형 선수에게 승리하고 포효하고 있다. 으라차차! 7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일반부 여자 59kg 경기에서 인천 김소화 선수가 인상 2차시기에 88kg를 들어 올리고 있다. 더 빨리 6일 서울시 송파구 서울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허들 남자일반부 110m 결승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셔틀콕 열전 5일 수원시 장안구 수원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개인복식 남자고등부 8강 경기도 오성원, 기동주 선수가 전북 장영찬, 진성익 선수와 경기를 하고 있다. 뜨거운 결투 6일 서울시 강남구 SETEC 1관에서 열린 복싱 남자대학부 웰터급 준준결승경기에서 경기 장병희 선수가 충남…
■ 경기도 내 머물기 좋은 스테이 투어 도시의 가을은 깊고 그윽한 브라운이다. 그 진한 색깔을 찾아 떠날 수 있는 경기도의 특별한 숙소를 찾아본다. 천년 고찰에서 자연을 벗삼아 조용히 스스로를 돌아보는 템플스테이, 펫팸족이라는 말처럼 이미 하나의 가족이 된 펫과 함께하는 여정, 사랑하는 가족과 즐기는 피크닉을 더한 캠핑까지. 나 홀로 여행도 좋고, 친구·가족과 함께해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것도 좋다. 신륵사 템플스테이 체험형·휴식형 프로그램 선택 영릉 등 문화유산 답사도 가능 천년고찰에서 만난 또 다른 나. ‘템플스테이’ 천천히 소리없이 흐르는 여강. 그 곁을 천년 동안 지킨 고찰 신륵사는 가을에 더 빛난다. 산책 삼아 천천히 걸으며 풍경을 즐겨도 좋고, 잘 짜여진 신륵사의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해도 좋다. 가을이 머무는 사찰에서 불교문화를 체험하는 하루는 더욱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경내에는 경기도지정문화재와 보물로 지정된 유물이 가득하니 문화유산 답사와 템플스테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신륵사 템플스테이는 체험형과 휴식형 두가지 프로그램이 있다. 체험형 ‘강따라 물따라’는 예…
전국 최초 악기 전문 ‘오산 소리울도서관’ 2019년 7월, 오산시에 전국 최초의 악기 전문 도서관인 소리울도서관이 개관했다. 오산 소리울도서관은 악기를 전시·체험·대여하는 악기 도서관으로, 현재 오산 시민 개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악감성공간을 위해 도서관 구성과 운영에 있어 ‘시민중심’이라는 확고한 원칙을 갖고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으며, 시민 의견수렴 설문조사(악기선호도 조사 등), 시민음악전문단들과의 도서관 운영 회의를 통해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에 시민참여 문화활동 공간으로 시민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소리울도서관을 살펴봤다. 전국 최초의 악기 전문 도서관 오산시의 일곱번째 도서관으로 건립된 악기전문도서관인 소리울은 부지면적 4천624㎡, 연면적 2천995㎡,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외관은 악기도서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기타 모양을 형상화했으며, 주차장 외벽은 책모양으로 형상화했다. 이 도서관은 지하 1층에는 180여 종 1천여 대의 악기를 구비한 전시체험대여관이, 1층에는 음악 전문…
“모두 앞으로 와서 앉으세요. 중간에 나가시더라도 괜찮습니다.” 어색한 분위기에 관객들은 쭈뼛쭈뼛 자리에 가 앉는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이라 몸이 굳어 있기 때문인지, 혹은 공연이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그들의 움직임은 느리기만 하다. 또 다소 들뜬 표정으로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이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낯설고 부자연스럽다. 그렇게 예정된 공연 시작 시간이 조금 지나고 무대 관계자를 비롯한 공연자의 여러 번의 요청 있고 나서야 객석은 어느 정도 채워지기 시작했다. 이어 다소 늦을 수밖에 없던 사정의 관객들까지 들어와 준비된 객석은 거의 채워졌다. 관객이 들어와야 시작하고, 관객이 주인공이 되는 공연은 그렇게 시작됐다. 이 공연은 지난 달 26일 의왕소방서에서 개최된 경기도문화의전당의 ‘브라보마이라이프 31’이다. ‘브라보마이라이프 31’은 도문화의전당이 지난 2016년부터 업무상 위험은 물론 정신적 장애 등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산하 소방관 및 의용소방대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음악 치료 공연이다. 일종의 문화 복지 사업인 셈이다. 문화 복지라 하면 &lsq…
구리농수산물공사가 급격하게 변하는 농수산물의 유통환경에 대응하고 노후화된 시설의 현대화 등을 통해 획기적인 발전을 도모하면서 광역 수도권 농수산물 도매유통의 핵심 허브시장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로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공사는 경기도 내에서 유일하게 도매시장을 관리·운영하고 있다. 바로 전국공영도매시장 33개소 중 거래규모가 4위 수준인 구리도매시장이다. 이에 구리도매시장을 관리·운영하면서 거대한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김성수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을 만나 공사의 현안 및 추진사항, 앞으로의 발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지난 4월 제10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취임 후 느낀점이 있다면. 구리농수산물공사는 1997년 자본금 2천억원(설립 시 1천885억원- 구리시 77%, 서울특별시 23% 출자)으로 설립된 후 현재 71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연간 거래물량은 42만t, 8천억원 가량이다. 그리고 지난 4월 이 구리농수산물공사의 사장으로 취임했다. 취임 후 관계자들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산지 개발, 판로 발굴 등 발전을 위해 변화를 시도하는 것에 적극적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은 영업을 활성화하기…
가을.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다. 곳곳에서 각종 축제도 다양하고, 산과 들도 울긋불긋한 옷으로 갈아 입어 눈과 귀가 즐겁다. 해발 170m의 설악산 대청봉은 벌써 붉게 물든 단풍이 보이기 시작했다.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먹거리다. 보고 즐기는 것 못지않게 여행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기도 한다. 뭘 먹을지를 고민할 게 아니라 먹을거리를 찾아 떠나는 것도 여행을 즐기는 한 방법이다. 경기관광공사가 도내에서 떠날 수 있는 누들로드를 소개했다. 머리가 지끈거릴 만큼 시원한 냉면에 매콤한 비빔국수까지, 도내 곳곳의 대표적 맛집이다. 여행의 계절 가을, 도내 국수 순례길은 큰 준비 없이도 언제라도 떠날 수 있다. 경기도 대표 인생 막국수, ‘여주 천서리 막국수촌’ 막 만들어 먹는 국수라는 막국수. 소탈한 이름을 가진 막국수는 언제 만나도 반가운 음식이다. 남한강이 잔잔히 흐르는 여주 천서리는 1978년 평안북도 강계 출신의 실향민이 이곳에 막국수 집을 연 것을 시작으로 2000년 쯤에는 약 30여곳의 막국수 집이 밀집했던 곳이다. 지금(대신면 천서리길 일원)은 강계봉진막국수, 홍원막국수, 천서리막국수 등 10여 곳의 막국수 집…
성남 이매고등학교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에 자리한 이매고등학교는 1993년 3월 1일 개교해 올해까지 제25회 졸업식을 거치면서 1만90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현재 30학급 818명(1학년 280명, 2학년 252명, 3학년 286명)이 65명의 교직원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이매고는 이상, 성실, 창조를 교훈으로 삼고 있다. 교표는 파란색 바탕에 매화를 새겨 본교(매화)를 중심으로 모든 어려움을 이기고 목표를 성실히 이행한다는 뜻을 갖고 있다.교목은 영원무궁토록 번성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그늘을 제공하는 느티나무로, 남을 포용하고 협동하며 봉사하는 이매인의 모습을 상징하고 있으며, 어려움을 이겨내며 이상을 꽃피우는 매화를 교화로 삼고 있다. 교육공동체인 교사·학생·학부모 함께 토론 ‘민주적 학교 운영’ 앞장 토요일 나노융합과학교실 운영 등 4차산업시대 발맞춰 고급인재 육성 전국 중고하키대회 3년 연속 우승 국내 하키 최고 명문학교 자리매김 이매고는 인류 보편적 새로운 가치를 만들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First Mover(혁신가)’를 비전으로 삼으며 학생의 주체적인 배움,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