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작 '위험한 상견례' ‘현지’라는 가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라도 출신의 순정만화 작가 현준(송새벽)은 펜팔에서 만난 경상도 여인 다홍(이시영)과 알콩달콩 연애하며 사랑을 키워나간다. 하지만 그들의 사랑 앞에는 ‘지역감정’이라는 큰 장애물이 버티고 서 있다. 다홍의 아버지는 뼛속까지 경상도 남자이고, 현준의 아버지도 경상도 출신의 며느리를 볼 생각이 없다. 이에 현준은 전라도 남자임을 감추기 위해 서울말 특별 과외를 통해 압구정남으로 변신을 시도한다. 드디어 결혼을 승낙 받기 위해 부산 다홍의 집에 도착한 현준은 왠지 음침한 다홍의 오빠 운봉(정성화)과 호시탐탐 현준의 흉을 찾으려는 노처녀 고모 영자(김정난), 경부선 밖은 나가본 적 없는 우아한 서울 여자인 어머니 춘자(김수미), 첫만남에 악수 대신 야구 공을 던지는 초강력 적수 아버지 영광(백윤식), 거기에 언제 뒤따라 왔는지 현준의 아버지가 스파이로 보낸 형 대식(박철민) 등과 대면하며 또 다른 난관에 봉착한다. 오는 31일 개봉하는 ‘위험한 상견례’는 ‘지역차이에서 빚어지는 갈등’이라는 다소 예민한 소재를 재치 넘치
◇ 줄리아의 눈(Julia’s Eyes) ● 장르 : 스릴러 ● 감독 : 기옘 모랄레스 ● 출연 : 벨렌 루에다/루이스 호마르/파블로 데르키 선천적 시력장애로 고통 받고 있는 줄리아(벨렌 루에다)는 같은 증세로 이미 시력을 상실한 쌍둥이 언니 사라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는다. 경찰은 앞 못 보는 처지를 비관해 자설한 것으로 결론을 내리지만 줄리아는 언니의 자살에 의문을 품고 남편의 만류에도 사라 주변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기묘한 분위기의 수상한 이웃들과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라의 남자친구, 무언가 감추고 있는 듯한 남편의 이상한 행동들. 파헤칠 수록 의혹은 더욱 커져만 가고 그러던 중 남편의 실종으로 더욱 큰 불안감에 휩싸이게 된 줄리아. 그녀의 시력은 점점 악화되기 시작하는데… ◇ 고백 ● 장르 : 서스펜스/스릴러 ● 감독 : 나카시마 테츠야 ● 출연 : 마츠 다카코/니시 유키토/후지와라 카오루 자신이 근무하는 중학교에서 어린 딸 ‘마나미’를 잃은 여교사 ‘유코’(마츠 다카코)는 봄방학을 앞둔 종업식 날, 학생들 앞에서 차분하면서도 단호한 목소리로 자신의 딸을 죽인 사람이 이 교실 안에 있다
■ 미트 페어런츠3 : 사위의 역습 / 31일 개봉 간호사 그레그(벤 스틸러)는 이제 10년차 남편. 부인 팸(테리 폴로)과의 사이에서 두 자녀를 두고 있지만 여전히 장인 잭(로버트 드니로)에게 신망을 얻지 못한다. 하지만 그레그가 잭으로부터 가문의 수장인 ‘갓 파커’ 자리를 제안받으면서 둘의 관계는 잠시 순풍을 탄다. 그러나 잭이 미모의 제약회사 영업사원 앤디(제시카 알바)와 그레그의 관계를 오해하면서 장인과 사위의 관계는 다시 악화된다. 6년만에 돌아온 ‘미트 페어런츠’의 세번째 시리즈 ‘미트 페어런츠 3: 사위의 역습’(원제 Little Forkers)은 대담한 성적인 유머, 엽기적인 상황 등으로 포장한 미국식 유머가 빛나는 코미디 영화다. 전편에서 팸과의 결혼 과정을 코믹하게 묘사했다면 이번에는 사위의 바람을 의심하는 장인의 꼬장꼬장한 모습이 웃음의 근원지다. 10대 청소년들의 성적 호기심을 지저분한 유머로 포장한 ‘아메리칸 파이’의 폴 웨이츠 감독은 자신의 색깔을 살려 전편보다 성적인 코드를 강화했다. 발기부전치료제의 부작용에 신음하는 잭을 그레그가 치료해주는 시퀀
■ 예명으로 배우 활동 임권택 감독 차남 권현상 “제가 어느 정도 지명도를 얻은 다음에 아버지께서 그때 기회를 주신다면 정말 감사히 할 것 같습니다. 지금은 저도 부담스러워요.” 배우 권현상이 최근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배우 권현상이라는 이름은 아직 낯설다. 영화 ‘고사 1·2’에 출연했지만 대중적인 인지도는 낮다. 오히려 거장 임권택 감독의 차남으로 더 잘 알려졌다. 그는 최근 개봉한 임 감독의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한지 장인 역을 맡은 안병경의 아들 역이다. “아버지가 먼저 역할을 제안하셨어요. 의외였죠. 처음에는 안 하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늘 아버지 그늘을 피해 살아오려고 예명까지 썼는데 역할을 주신다 그러셨을 때 부담스러웠기 때문이죠. 남들이 보면 안 좋게 볼 수 있잖아요. 조연 정도로 비중 있는 역할이면 거절했을 테지만 단역이어서 출연하기로 했어요.” 영화배우가 되려고 했던 건 어렸을 적부터였다. 하지만,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다. 특히 배우 출신인 어머니(채령)의 반대가 격렬했다고 한다. “어머니께서 어렸을 적부터 너는 적성이 이공계라고 세뇌할 정도였어요. 배우 일이 얼마나 힘든지 아시는 어머니로서는 충분히 그랬을 수도
SBS TV 탐사보도 프로그램 ‘현장21’은 29일 오후 8시50분 ‘신정아 4001 스캔들…왜?’를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시판 이틀 만에 초판 5만 부가 모두 출고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정아 씨의 자전적 에세이 ‘4001’로 인한 사회적 파장을 조명한다. 2007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유명 인사들의 학력위조 사건의 시발점에는 당시 동국대 조교수였던 신씨가 있다. 신씨의 학력위조 문제는 변양균 당시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스캔들로 확대 되면서 큰 파장을 낳았다. 신씨는 결국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그런 그녀가 최근 자신을 둘러싼 갖가지 의혹과 유명 정치권 인사들과의 추문을 적나라하게 담은 ‘4001’을 출간 해 또다시 파문을 낳고 있는 것. 이 책은 신씨가 사건 이후 4년간 쓴 일기를 묶은 것으로, 책 제목인 ‘4001’은 신 씨의 수인번호(囚人番號)다. 신씨는 지난 22일 ‘4001’의 출판기념회에서 “교도소에 있었던 기간은 1년6개월이었지만 (그간의 삶은) 4001번으로 살아온 것과 마찬가지였다”면서 “4001번으로 살아왔던 시간과 이제는 헤어지고, 또 다른 신정아로 새로 시작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심정으로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1980~90년대를 풍미한 ‘댄싱 퀸’ 김완선이 다음 달 중순 싱글음반을 내고 약 6년 만에 가요계에 복귀한다. 김완선 측은 “김완선 씨가 2005년 9집 이후 약 6년 만에 신보를 발표한다”며 “싱글음반을 내고 음악 및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활동을 재개한다”고 27일 말했다. 복귀에 앞서 김완선은 오는 29일 발매될 일렉트로닉 뮤지션 ‘로맨틱 카우치’의 신곡 ‘라이크 어 버진(Like a Virgin)’의 뮤직비디오에도 참여했다. 지난 23일 공개된 뮤직비디오 이미지에서 김완선은 무대를 장악한 디바의 모습으로 강렬한 매력을 선보였다. 1986년 1집 ‘오늘밤’으로 데뷔한 김완선은 ‘나홀로 뜰앞에서’,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나홀로 춤을 추긴 너무 외로워’, ‘리듬 속의 그 춤을’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고 올해로 데뷔 25주년을 맞았다.
◆ 공연 △고양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봄을 여는 소리’(3.31)=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031-967-9156~7) △2011 어울림누리 아침음악나들이-김창완밴드(3.31)=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1577-7766) △인천시립무용단 창단 30주년 기념 ‘풍속화첩-춘향’=(4.1~2)=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032-420-2788) △개관 1주년기념 이병우 기타콘서트 ‘어느 멋진 날’(4.2)=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032-500-2000) △뮤지컬 오디션(4.2~3)=성남시민회관 대극장(031-729-4835) △국악뮤지컬 ‘아기돼지 꼼꼼이’(4.2~7.27)=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031-230-3440~2) △2011 마당놀이전(4.9)=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031-481-4024) △맛있는 클래식 해설이 있는 실내악 with 가이야 콰르텟(4.9)=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031-378-4255) ◆ 전시 △평택호예미술관(~3.31)=이정재 독(독도)백(백두산)전(011-9415-5983) △경기도미술관(4.1~6.6)=친절한 현대미술전(031-481-7000) △성남아트센터(4.3)= 성남의 얼굴 모란시장展(031-783-8000) △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임광진)은 26일 수원 4개지역 79개 동아리 청소년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수원지역 청소년동아리 연합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연합발대식은 ‘창의적인 수원 청소년, 뉴 스타트!’라는 주제로 수원지역동아리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청소년활동역량을 강화하고자 진행됐다. 전행사로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의 프로그램 설명회와 미선율 오카리나 앙상블팀의 공연이 펼쳤고 1부 본행사로 임광진 이사장의 환영사, 김동규 경기도청소년수련시설협회장의 축사, 위촉장 및 인준장 수여,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발산하는 동아리 공연으로 채워져 활기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임광진 이사장은 “동아리활동은 친구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며, 그 안에서 재능과 열정을 끊임없이 발산하는 장”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청소년 육성을 위해 동아리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립무용단이 올해로 30주년을 맞아 4월을 여는 첫날부터 이틀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그동안 꾸준히 갈고 닦은 레퍼토리를 하나의 작품으로 엮어 더욱 큰 스케일로 각색해 선보인다. 지난 1981년 창단돼 우리 춤·예술의 발전을 이끌어 온 인천시립무용단이 이번 무대에 올리는 공연은 무용단의 주요 레퍼토리를 춘향전의 서사에 엮어 하나의 큰 작품으로 완성한 ‘풍속화첩-춤, 사랑가’이다. 이 작품은 우리 고유의 전통춤을 ‘춘향전’의 서사에 담아낸 한국적 댄스컬로 객석에 잊을 수 없는 사랑의 춤을 선사하는 공연으로 지난 2010년 초연을 통해 예술성과 대중성을 갖춰 큰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사랑과 시련, 해학과 풍자가 어우러진 ‘춘향전’의 이야기를 따라 펼쳐지는 전통춤과 새롭게 고안한 창작춤은 작품을 더욱 풍요롭게 채워주며, 우리에게 익숙한 ‘춘향’이야기가 전개돼 관객들도 이해하기 쉽다. 또 객석과 무대의 감정이입을 이끌어낼 뿐 아니라 실황으로 연주되는 실내악과 춘향의 절절한 마음을 담아줄 판소리는 무대에 생기를 더해줄 우리 이야기로 보는 우리 춤, ‘풍속화첩(風俗畵帖)-춘향’을 통해 봄날의 아름다운 풍경을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인천시
수원 지역의 공연문화를 대표하는 (사)수원음악진흥원(원장 최혜영)의 MIOS예술단이 새롭고 획기적인 공연으로 새봄을 맞는다. 이 공연 단체는 지난 해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과 고용노동부의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 받으면서 처음으로 전문연주가들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공연문화의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하려는 새로운 공연예술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청소년들의 대중 음악의 편중을 우려해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되고 재미있고 볼거리가 있는 클래식 공연을 주도해 주목받고 있다. 그 첫 번째 공연으로 장안구민회관과 MIOS예술단이 함께하는 신나는 수요 콘서트가 다음달 20일 금관앙상블과 더불어 타악기 앙상블의 조화로 꾸며진다. 귀에 익은 행진곡에서부터 고전음악까지 다양하지만 신나는 타악기와 금관악기의 퍼포먼스와 어우러지면서 한층 친숙한 클래식음악을 선보일 봄의 축제(Spring Festival). 두 번째는 ‘조국, 그리고 평화의 판타지 CONCERT’(지휘 장성곤)라는 주제로 오는 6월 22일 장안구민회관에서 공연을 갖는다. 이 공연은 악곡과 영상. 연주와 퍼포먼스, 그리고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연주자와 청중이 함께 한국 환상곡(안익태곡)의 합창으로 감동의 물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