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은 22일 별세한 박완서(세례명 정혜 엘리사벳) 작가에 대해 “우리나라의 대표작가일 뿐 아니라 가톨릭 신앙인으로서도 훌륭한 모범을 보인 분”이라고 애도했다. 이날 정 추기경은 박씨의 빈소에 조화를 보내 유족을 위로하고 애도를 표시했다. 더불어 서울대교구 대변인 허영엽 신부도 “글을 통해 어려운 이들에게 힘과 위로가 돼준 박 작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작가님은 좋은 글을 통해 신자뿐 아니라 국민의 사랑을 받았으며 작가님의 삶은 어렵고 힘든 서민들에게 어머니와 할머니로서 큰 위로가 됐다”고 전했다.
개신교계의 연합 봉사단체인 한국교회희망봉사단이 설 연휴기간인 다음 달 2~4일 서울역 앞 광장 및 실내 급식시설에서 노숙인과 쪽방촌 거주자를 위한 사랑잔치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노인노숙인사랑연합회, 서울노숙인복지시설연합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노숙인과 쪽방촌 거주자 2천여명에게 무료 급식과 선물을 주고, 이발과 목욕 기회를 제공하며 의료봉사도 실시한다. 또 떡과 과일, 한방차를 제공하고 의류를 제공하는 부스도 설치한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교회희망봉사단 소속 회원 교회 교인들이 자원 봉사자로 참여하며, 일반인의 자원 봉사 신청도 받고 있다.
수원 권선청소년수련관은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이 흥미진진한 모험과 자연을 다룬 영화를 관람하면서 문화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수련관 3층 차오름실에서 무료 영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재미있는 영화나라’라는 이 프로그램은 기간 중 8일 간 오후 2시와 4시 2회에 걸쳐 모험 영화와 애니메이션, 우수 자연 다큐멘터리 등 16편을 상영한다. 상영되는 영화들로는 27일 드래곤 길들이기·살아있는 파충류 세계, 28일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한반도의 공룡, 29일 와일드캐리비안박스·레이의 우주 대모험Ⅰ, 2월 1일 블랙·레이의 우주대모험Ⅱ, 5일 북극의 눈물·공주와 개구리, 10일 괴물들이 사는 나라·벼랑위의 포뇨, 11일 햄버거 커넥션·슈렉3, 12일 토이스토리3·셜록 홈즈 등이다. 수련관 관계자는 “감동과 재미가 있는 영화와 우수 다큐멘터리를 통해 가족간 화목과 문화예술 감성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청소년을 비롯해 지역주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권선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gyouth.or.kr)를 참조하거나 ☎(031)218-0330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영통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24일 목회자와 성도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천동 일대에서 제설작업을 펼쳤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이날 제설작업은 교회 주변 주택가 골목과 이면도로, 우주전자와 삼성전자 앞 대로변의 인도 양편 약 4㎞구간에서 이뤄졌으며, 방학을 맞아 대학생과 중·고등학생 성도들까지 가세했다. 성도들은 모아진 눈을 통행에 불편하지 않도록 트럭에 실어 인근 공터에 버렸다. 수원영통 하나님의 교회 강상원 목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는 하나님의 가르침을 따라 앞으로도 이웃과 사회에 모범이 되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류스타 송혜교(29)가 사진집 ‘송혜교의 모먼트(Moment)’를 오는 28일 세계 시장을 겨냥해 출간한다. 출판사 낭만북스는 24일 “송혜교가 지난 5년간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등 3대륙 6개국에서 촬영한 포토를 담은 첫번째 사진집을 전세계에 출간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책이 고유의 일련번호를 가지는 이 사진집은 초판 2천권이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발매되며 그중 절반 이상은 해외에서 이미 선주문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 사진집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션포토그래퍼 피터 린드버그를 비롯해 슈퍼 모델 출신 패션포토그래퍼 헬레나 크리스텐슨 등이 참여했다. 출판사는 “배우 송혜교의 20대에서 30대로 넘어 가는 시기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이 사진집을 위해 150여 명의 스태프가 투입돼 총 4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다양한 분량의 사진을 엄선했다”고 전했다. 사진집 서문에는 한류스타답게 송혜교에 대한 량차오웨이, 장쯔이, 양쯔충, 왕자웨이, 우위썬 등 중화권 스타들의 평가도 곁들여진다. 출판사는 “송혜교는 한국을 무대로 한 두번째 사진집을 준비 중이며, 이번 사진집의 수익금 일부는 어린이 재단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탤런트 황정음이 MBC TV 새 주말극 ‘내 마음이 들리니(가제)’의 여주인공 봉우리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소속사 GTB엔터테인먼트가 25일 밝혔다. ‘욕망의 불꽃’ 후속으로 다음 달 말 방송 예정인 ‘내 마음이 들리니’는 ‘그대 웃어요’,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의 문희정 작가와 ‘환상의 커플’의 김상호 PD가 손을 잡은 작품이다. 황정음이 맡은 봉우리는 바보 아빠를 모시고 사는 억척스럽지만 밝고 순수한 아가씨다. 그룹 슈가 출신으로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과 드라마 ‘자이언트’를 통해 연기자로 도약한 황정음이 드라마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집 ‘송혜교의 모먼트’ 전세계 출간
■ 3월 개막 뮤지컬 ‘광화문 연가’ “학창 시절부터 고(故) 이영훈 작곡가의 노래를 외우고 다닐 정도로 많이 듣고 지냈죠. 이번 뮤지컬을 통해 제 안의 소녀 감성을 깨워보려고 합니다. 믿어주세요.” 강렬하면서도 힘있는 음색을 자랑해온 가수 윤도현이 오는 3월 개막하는 뮤지컬 ‘광화문 연가’에서 서정적이면서도 섬세한 사랑 연기에 도전한다. 그는 24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극중 직업이 작곡가인 주인공 ‘상훈’ 역을 맡아 세번째 뮤지컬 무대에 서는 소감을 이같이 전했다. 윤도현은 “이영훈 작곡가의 노래를 정말 좋아했는데, 이번 뮤지컬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 제 안의 소녀 감성을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2008년 세상을 떠난 이영훈 작곡가의 유작인 ‘광화문 연가’는 덕수궁 돌담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세 남녀의 애틋한 러브 스토리에 ‘난 아직 모르잖아요’, ‘사랑이 지나가면’ 등 그가 남긴 주옥같은 가요 33곡을 덧입힌 주크박스 뮤지컬. 윤도현은 이번 무대에서 사랑하는 여인을 키다리 아저씨처럼 돌봐주면서 그녀를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는 ‘해바라기 사랑’을 선보인다. 그는 “뮤지컬 ‘헤드윅’에 출연할 때도 저같이 남자 같은 성격으로 극중
◆공연 △2011 신년음악회(1.28)=오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031-378-4255) △안숙선, 김덕수의 ‘공감(共感)’(1.29)=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032-500-2000) △연극 팥죽할멈과 호랑이(~1.30)=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1577-7766) △컬러그림자극 기린과 돼지 외 1편(~1.30)=부천복사골문화센터 판티지아극장(032-320-6339) △20th Anniversary The신승훈Show:My Way(1.29~30)=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1688-6675) △뮤지컬 영웅(1.29~30)=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031-481-4000) △가족 뮤지컬 춤추는 태양계(~3.1)=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02-503-6025) △뮤지컬 ‘아이다’(~3.27)=성남아트센터(031-783-8000) ◆전시 △사랑나눔갤러리(~1.31)=‘이상세계를 꿈꾸는 卯’전(031-236-1505) △과천 국립현대미술관(~2.20)=Made in Popland(02-2188-6000) △경기도박물관(~2.27)=요령고대문물전(031-288-5300) △성남아트센터 미술관(~2.27)=와글와글 미술관(031-783-8000) △안양 스톤앤워터(~2.
인천시립극단이 제58회 정기공연이자 2011년을 여는 첫 작품으로 전 세계에서 사랑받은 ‘어린왕자’를 다음달 11~27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가족뮤지컬로 선보인다. ‘어린왕자’는 쌩떽쥐베리의 대표작으로, 이 세상에 남아있는 마지막 순수와 아름다움을 간직한 어린왕자의 이야기이다. 비행기 고장으로 사막에 불시착한 주인공이 어떤 별에서 우주여행을 온 어린왕자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 이야기는 작가의 인간애와 섬세한 관찰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소행성에서 온 어린왕자가 들려주는 특이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으로 중요하고 소중한 것이 무엇이며, 책임은 무엇인지, 인간과 사랑의 참 모습이 어떠한 것인지를 보여주고, 또한 두고두고 생각나게 하는 숨은 진리가 담겨져 있다. 인천시립극단은 원작의 아름다운 명대사와 ‘사랑과 소유’에 관한 주제를 적극 살려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기고 생각할 수 있는 가족극으로 확장시켰다. 또 어린관객들이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원작의 비유와 상징을 아름다운 멜로디의 노래와 시각적인 효과로 쉽게 풀었으며, 어린왕자 역에 아역배우 이예찬(11)을 세워 동등한 눈높이에서 공연을 바라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인천시립극단의 ‘어린왕자’는
옥주현이 지난 23일 뮤지컬 ‘아이다’ 공연을 시작 직전 취소해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이 헛걸음해야 했다. 25일 제작사인 신시컴퍼니에 따르면 옥주현은 지난 23일 오후 2시 공연을 마친 뒤 목 상태가 안좋아지면서 오후 6시 30분 공연을 사전 예고 없이 취소했다. 옥주현은 공연 시작 시간이 10분가량 지난 뒤 제작진과 함께 무대에 올라 직접 사죄의 뜻을 밝히고 양해를 구했다. 신시컴퍼니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공연을 취소하게 돼 관객이 모두 착석한 이후 안내 말씀을 드려야 했다”면서 “규정에 따라 예매 관객에게는 110% 환불 조치하고 있으며 초대권 관객에게는 객석을 업그레이드해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옥주현은 안정을 취한 뒤 25일 저녁 공연부터 예정대로 무대에 설 예정이다. 한편 옥주현은 지난해 12월 18일 개막한 ‘아이다’에서 단독 주연을 맡아 오는 3월 27일까지 무대에 설 예정이며 라디오 방송 ‘옥주현의 가요 광장’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