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오는 25일 도농체육공원에서 ‘제12회 왕숙천문화제’를 개최한다. 왕숙천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며 다산1동 사회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준비하는 이번 문화제는 왕숙천의 지명유래를 바탕으로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다산동 대표 가을축제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왕숙천문화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왕의 행렬 ▲하태웅·이승율 초청 공연 ▲자치센터 수강생 문화공연 ▲한복 패션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미꾸라지 잡기 ▲푸드트럭 ▲플리마켓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왕숙천의 지명유래와 전통 궁중문화를 재현한 ‘왕의 행렬’은 대형 기수단과 의장대, 복식단이 함께 행진하며 조선시대 왕실의 위엄과 품격을 생생하게 선포이는 대표 퍼포먼스로, 매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왕숙천 물놀이장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물속에서 미꾸라지를 잡는 체험이 운영돼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전통놀이 체험 ▲에어바운스 ▲드론 체험 ▲심리미술 등 알찬 체험 부스가 마련돼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왕숙천의 아름다운 자연
양평군은 '양동 일반산업단지'가 지난 7월4일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계획 심의를 통과한 데 이어, 10월17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중앙투자심사는 지방자치단체가 재정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에 대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재정 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제도로, 이번 심사 통과는 양동 산단 조성사업의 행정적 타당성과 재정 안정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양평군은 그간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산업기반 확충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산업단지 조성이 절실한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산업입지 확보와 사업 타당성 검토 등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번 사업은 2024년10월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며 총 사업비 약 238억원을 투입해 양동면 일원에 사업면적 6만㎡ 이하의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양동 일반사업단지 조성으로 앙평군은 기존 부족한 공업용지 공급을 확충하고 산업수요 개선과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 등 지속가능한 지역성장 핵심 기반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동 일반산업단지 조성은 단순한 산업시설 조성이 아니라 우리 군민의 일자리와 생활기
양평군시각장애인플러스지원센터는 임청우 운영위원장(양평희망나누미 회장, 초록영농법인 대표)이 지난 16일 의왕시 왕송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46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정태곤)주관으로 열렸으며 시각장애인의 권익옹호와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흰 지팡이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임청우 운영위원장은 평소 양평군시각장애인연합회에 꾸준한 물품 후원과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시각장애인의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해왔다. 이번 수상은 그동안의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활동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임청우 위원장은 "이번 수상에 안주하지않고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와 지원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원희 센터장은 "임청우 위원장께서는 늘 솔선수범하며 센터 발전과 시각장애인 복지 향상에 큰 힘이 되어주고 계신다"며 "이번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본보기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8일 양평도서관 물빛극장에서 학생과 학부모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양평군 대학 입시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변화하는 대학 입시제도의 주요사항과 성공적인 고등학교 생활을 위한 준비방안을 중심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눈높이에 맞춘 특강으로 구성됐다. 입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설명회는 ▲'2028년 이후 고교학점제 등 입시 변화에 따른 대입준비' ▲'2027년 대입 지원전략'이라는 두가지 주제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강연은 남양주 다산고 조만기 교사가, 2부는 양평 양서고 김도훈 교사가 각각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어 동국대학교 입학처 관계자가 '양평군 고등학생 대상 대입전형 안내'를 통해 입시정보를 전달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자녀의 입시 준비에 막막함을 느끼던 중 이번 설명회를 통해 방향을 잡을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동국대학교 관계자의 입시전형 설명도 매우 유익했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설명회는 변화하는 교육제도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헤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치매를 앓고 있는 80대 노인이 안양시의 ‘인공지능 동선 추적 시스템’과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추적 3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20일 안양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 3일 오전 7시쯤 안양동안경찰서 실종수사팀은 치매 노인 A씨(88세)가 실종됐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동선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시와 경찰청,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협력해 운영 중인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인공지능 동선 추적 시스템(에이드·AIID)’을 즉시 가동했다. 에이드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영상분석부터 유사인물 검색·분석, 동선 추적과 예측까지 가능한 복합인지기술 기반의 지능형 관제 프로그램이다. A씨의 정보가 입력된 에이드는 단 1초 만에 동안구 2000여대의 CCTV 영상을 분석해 실종자를 특정했다. 에이드가 오전 7시 5분 A씨의 배회 경로와 마지막 이동 경로를 파악하자, 경찰은 동선 정보를 바탕으로 인근 CCTV를 확인해 A씨가 호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들어간 것을 확인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주차장과 지하공간을 집중 수색한 끝에 추적 3시간 만인 오전 10시 4분쯤 지하 1층 기계실 구석에서 웅크리고 있는 A씨를 구조했다.
안양시가 ‘제15회 2025 대한민국 SNS 대상’ 기초지방자치단체 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SNS 대상’은 시민과 활발히 소통하는 기관에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그동안 시는 블로그·인스타그램·페이스북·X(구 트위터)·카카오톡·유튜브 6개 채널을 활용해 시민과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드론을 활용, ‘하늘에서 본 안양’, 지역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소개하는 ‘안양을 안양?’, ‘인슐랭 가이드’ 등 기획 영상과 흥미 유발형 웹툰 ‘포동툰’ 등 다양한 주제로 소통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수식에 참석해 “이번 수상은 적극 소통해주신 시민들과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재미있고 의미 있는 참신한 콘텐츠를 제작해 시민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20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송도국제도시 R2 부지 개발 사업의 반복된 백지화를 두고 비판이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대전 대덕구)은 “사업이 2년 연속 무산됐음에도 유정복 시장이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강도 높게 질타했다. 박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R2 부지는 인천 시민들이 큰 기대를 걸고 있는 핵심 개발 사업인데,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도 같은 사업자가 유사한 제안으로 다시 공모에 참여했고 결국 또 백지화됐다”며 “이 정도면 단순한 행정 실수가 아니라 구조적 문제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2023년 백지화 사유는 특정 기업에 대한 특혜 의혹, 불투명한 행정절차, 사업 내용의 변질이었다”며 “K-콘텐츠 시티를 만들겠다던 당초 계획이 오피스텔 시티로 변질됐고, 당시에도 경제청장이 수사를 받은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도 같은 기업이 다시 유사한 제안으로 공모에 참여해 심의에 올라갔다”며 “외국인 직접 투자 요건도 충족하지 못한 업체가 심사에 올라간 건 누가 봐도 특혜 의혹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해당 업체는 기부 체납 조건으로 현금 400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가 다음 달 21일까지 ‘인천 귀어학교 제7기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선발된 교육생 22명이 참여해 귀어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을 체계적으로 배우게 된다. 교육생들은 등록 절차를 마치고 입교식을 통해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으며, 이날 입교식에는 신영희 인천시의원도 참석해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귀어 희망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해당 교육은 ▲수산 관계 법령 ▲선외기 자가 정비 ▲제한무선통신사 자격 취득 ▲귀어 창업 사례 ▲어촌계 현장 견학 등 이론 교육(2주)으로 진행한다. 또 교육생이 희망하는 어촌 지역에서 어업인과 생활하는 어촌계 융화 프로그램(1주), 어선·양식 분야 중 선택한 분야에서 어촌 전문가에게 배우는 현장 실습교육(2주)으로 이뤄진다. 특히 올해부터 운영을 시작한 인천 귀어학교 생활관은 체계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할 뿐 아니라, 타 지역 및 섬 지역에서 참여한 교육생들에게 숙소를 무료로 제공해 체류비용 부담을 줄였다. 또 교육생이 희망하는 지역에서 실습을 받는 ‘현장 중심 맞춤형 귀어교육’을 병행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그 결과 5기와 6기 교육생…
농협군포시지부와 군포농협은 18일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열린 제37회 군포 시민의 날 기념 한마음체육대회에서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농심천심운동’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심천심운동은 농업의 중요성과 농촌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우리 농산물을 통한 건강한 식생활 확산과 농업·농촌의 활력 증대를 펼쳐지고 있는 범국민 운동이다. ‘농부의 마음이 하늘의 뜻’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농협은 이 같은 의미를 살려 이번 한마음체육대회 현장에 방문한 시민들에게 우리 농산물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농산물 소비가 곧 농업과 지역을 지키는 길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인천시가 평년보다 불리한 기상여건과 가을철 산행인구 증가, 이상기후 등으로 산불 대형화가 점쳐지면서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20일 인천시에 따르면 오는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 맞춰 본격적 산불방지 활동을 전개한다. 올해 인천에는 건조한 기후의 영향 등으로 총 7건의 산불이 발생해 1.28㏊의 산림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 예방 강화, 초동진화 체계 확립, 입산자 실화 방지 등 다각적인 홍보와 현장 대응력 강화를 통해 산불 발생 위험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는 ‘2025년 가을철 산불방지종합대책’ 수립하고 산불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림자원 보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우선, 시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 산불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진화차·등짐펌프 등 산불진화 장비 점검 및 정비,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 감시원 등을 활용한 산불취약지에 대해 철저한 단속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감시인력이 접근하기 어려운 산림 사각지대에는 드론 9대와 산불감시 카메라(CCTV) 79대를 적극 활용해 산불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