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제1차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주민 제안 공모 사업’에 9개 주민 모임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웃만들기’, ‘지역사업발굴’ 등 도시재생과 지역 공동체 형성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을 주민이 제안·추진하고 시가 이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공모는 지난달 14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됐으며 시는 사업의 필요성, 공익성, 현실성, 자발적 주민참여 등을 면밀히 심사해 최종 9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팀은 ▲시니어 바리스타 ▲지역 내 홀로 어르신 반찬 나눔 ▲신갈 스마트 시니어 ▲신갈동 58번길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신갈 메이커스 ▲신갈 그린 ▲김진우 ▲작은도서관 봉사모임 ▲신갈동 어르신과 함께 등이다. 특히, 김진우팀의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 맛집이나 이색 상점을 소개하는 동네 지도를 만들겠다는 제안과 신갈 그린팀의 문화예술을 접목한 치유 교육을 받아 이를 다시 재능 기부 형태로 주민들과 나누겠다는 제안이 주목받았다. 시는 제안 사업의 종류에 따라 모임별로 100~280만 원을 지원하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공동체 사업 컨설팅, 회계 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6월29일까지 각 모임별로 세부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용인시보건소는 신갈천과 정평천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산책로 5곳에 해충유인기를 추가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해충유인기(물리적 방제기)는 ‘포충기’라고도 불리며 해충을 유인하는 빛과 자외선 파장(350nm~400nm)을 이용해 비래해충인 모기, 동양하루살이, 깔다구 등 날벌레를 유인해 퇴치한다. 유인기 내 1차 팬의 흡입력으로 해충을 빨아들인 후 2차 팬으로 해충을 타격해 살충, 잔해를 아래로 배출하는 구조다. 시보건소는 지난 1~5일까지 신갈천과 지곡천, 정평천, 한숲시티 아곡저수지, 처인성 등 5곳에 해충유인기 25대를 추가 설치했다. 시 전체에 설치된 해충유인기는 처인구 137대, 기흥구 133대, 수지구 126대 등 모두 396대다. 용인시보건소 관계자는 “5월부터 보건소 방역기동반뿐만 아니라 민간방역소독업체와 협력해 용인시 3개구 권역별로 친환경 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여름철 위생해충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관련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보건소는 기온상승에 따른 해충개체수 증가에 미리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유충구제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 내 알림 표지판을 정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낡은 표지판을 정비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이라는 것을 누구나 인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은 학교 반경 200m 내 문구점, 슈퍼마켓, 편의점, 자동판매기 등에서 고열량·저영양식품, 카페인이 함유량이 높은 음료 등을 판매할 수 없도록 지정한 곳이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131곳을 대상으로 표지판 180개 상태를 점검하고 5월까지 낡은 표지판을 교체하거나 보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염승훈 위생과장은 "앞으로도 자라나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을 전수조사해 표지판 27곳을 정비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배명곤 전 용인시 도시정책실장이 6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용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배 예비후보는 '40여년 간 용인시의 모든 개발 업무를 계획하고 실행한 용인시장의 최적임자'를 내세우며, "난개발에 허덕이는 용인시에 앞으로 발전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출마를 결심했다" 출마의 변을 밝혔다. 특히, "시 균형 발전을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하겠다"며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 위원회에 이양, 심의 요청돼 있는 86개 기능사무가 빠른 시일내에 이양돼 용인 특례시가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처인·기흥·수지구 등 각 구별 맞춤형 공약을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 처인구는 ▲중첩된 규제 완화로 개발 유도 ▲교통체증이 심한 마평 나들목 구간 개선 등을 내세웠고, 기흥구는 ▲옛 신갈 읍사무소 주변지역 재개발, 수지구는 ▲상습 정체 구간인 43번 국도 지하화 ▲신세계 백화점 주변 교통체계와 미관 연계해 정리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아울러 "40여 년 동안 시의 모든 개발 업무를 계획하고 실행한 용인시 발전 역사의 산증인"이라며 "도시 행정에 관한 한 전국 최고의 전문가로 용인시장의 최적임자"라
단국대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단국대는 2027년까지 6년 동안 국고 9억 원을 지원받아 산업계의 수요와 대학특성을 접목한 지능형 로봇분야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센터는 앞으로 ▲현장중심형 문제해결 프로젝트 ▲지능형 로봇기술과 디자인씽킹을 접목한 창의적 시제품 제작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스피치/포트폴리오 경진대회 등 실무 커리큐럼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분야로 떠오른 로봇 엔지니어를 육성, 산업현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우걸 공과대학장은 “지난 2012년 2단계 사업에 이은 3단계 사업 선정으로 고품질의 공학교육 역량을 입증했다”며 “다양한 교육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캡스톤 디자인 등 입체적 교과과정을 운영해 지능형 로봇분야의 특화된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단국대는 그동안 전국학생포트폴리오경진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과 공학교육인증원상 등 각종 대회에서 수상했다. 특히, 3D프린터와 VR기기 등 첨단장비를 갖춘 ‘메이커스페이스‧창의적공학설계실’을 통해 아이디어 개발/시제품 제작, 특허출원/창업컨설팅 업무 등 특화된 공학교육 프로그
용인시와 광주시가 경강선 철도를 광주 삼동역에서 용인 남사까지 연장하는 데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백군기 용인시장과 신동헌 광주시장은 5일 용인시청에서 ‘경강선 연장(광주·용인) 철도사업 공동협력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경강선 연장은 경강선(판교~여주)을 광주 삼동역에서 분기해 에버랜드~용인~이동~남사를 잇는 철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가 철도 중심의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추진했지만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 고시에서 추가검토사업으로 확정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도시는 경강선 연장안이 국가철도망 계획과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반영되도록 긴밀히 협력, 경기도와 중앙부처에 적극 요청할 예정이다. 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민·관·정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이와 함께 최적의 대안 노선 검토와 다른 노선과의 연계, 경제성을 높이는 방안 등도 공동 모색한다. 협약식에서는 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앞서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경강선 연장을 반영을 요구하는 내용의 ‘경강선 연장(광주·용인) 철도사업 경기도 철도기본계획 반영 촉구 공동건의문’을…
용인시는 경영개선자금과 영농정착지원금 지원 대상자 22명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인재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한 자금이다. 대상자들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영농 경력 3년 이하의 청년 창업농업인 14명과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의 영농경력 10년 이하의 후계농업경영인 8명으로 지난 1월 지원서 접수 후 서면·면접 평가 등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이들에게는 농지 구입이나 영농 시설 설치 등에 필요한 경영개선자금을 최대 3억 원(연리 2%, 5년 거치 10년 상환)까지 융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창업농업인에게는 농가 경영이나 생활 등에 필요한 영농정착 지원금을 최장 3년 동안 지원한다. 영농 기간에 따라 독립경영 1년 차는 월 100만 원, 2년 차는 월 90만 원, 3년차는 80만 원을 지급한다. 농지 임대, 영농기술 교육, 경영 컨설팅도 병행한다. 이종필 농업정책과장은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핵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을 개선하려는 지역내 공동주택에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항목은 휴게시설 구조물, 샤워시설, 도배, 장판 등 시설의 개‧보수나 에어컨, 소파, 정수기 등 비품 구입·교체다. 한 단지에서 경비 노동자 휴게시설과 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사업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휴게시설 1곳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전체 개선 비용의 10%는 공동주택 단지에서 부담해야 한다. 시는 이번 지원으로 주로 지하에 설치돼 있는 경비‧청소노동자 휴게시설을 지상으로 옮길 수 있도록 유도하고 배점표에 이를 반영한다. 신청을 원하는 단지는 다음 달 2일까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첨부해 우편이나 담당자 이메일(js79@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와 현장 조사를 거쳐 오는 6월 중으로 대상 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환 주택관리과장은 “경비‧청소 노동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휴게시설 개선을 지원하려는 것”이라며 “공동주택 입주자와 근로자가 상생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단국대 산학협력단은 용인과 성남, 광주 등 경기도 남동부 지역에 소재한 기업에 기업 활성화 자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경기테크노파크와 손잡고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지원해주는 '경기테크노파크 지역사업단 운영사업'에 따른 것이다. 지원 분야는 ▲ICT·SW산업 육성 지원 ▲공예·문화산업 육성 지원 ▲가구산업 육성 지원 ▲국내 가구전시회 참가 지원 사업 분야로 모두 71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시제품 제작비, 기술 개발 비용 등 사업화 자금 최대 1천5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접수기간은 27~29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단국대학교 홈페이지나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기테크노파크 남동부 지역사업단(031-8005-2267~9)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업을 총괄하는 단국대 양재수 교수는 “단국대의 축적된 노하우와 자원을 활용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중소기업 육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관련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 굿즈를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시는 4일 용인 경전철 기흥역 환승센터에 있는 사회적경제홍보관 인근에 조아용 굿즈 판매점 ‘조아용in스토어’를 개장했다. 매장 운영은 저소득층의 자립과 취·창업을 돕는 용인지역자활센터가 맡고 굿즈 판매 수익금은 저소득층 자활에 재투자 된다. 조아용 캐릭터를 다양하게 활용한 에코백 2종과 광목 파우치 2종, 키링 인형, 머그컵, 티셔츠, 마스킹테이프·메모지·엽서·볼펜 등 문구류를 포함한 굿즈 20종을 500원~1만5000 원에 판매한다. 매장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한다. 조아용은 용인시를 상징하는 ‘용(龍)’캐릭터로 지난해 9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제4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지역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판매점 개소를 통해 시 공식 캐릭터인 조아용을 더욱 활발하게 알릴 수 있고 저소득층에게 일자리 제공, 자립 지원 등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용인YMCA 김정연 이사장, 용인지역자활센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백 시장은 “판매점 개소로 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이 더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