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는 4일 본회의장에서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제262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22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의결했다. 상정된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집행부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어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이창식 의원은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졸속 추진으로 인한 문제점을 지적했고, 명지선 의원은 아동·보육·도서관 등에 대한 인력 증원 및 조직 개편을 제안했다. 또 안희경 의원은 모현읍 왕산2초중통합학교 설립 관련 문제 해결을 촉구했고 유향금 의원은 시의 조직 및 인사정책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김운봉 의원은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건설사업 조속 추진 등에 대해 질의했다. 한편, 용인시의회는 오는 21일부터 제8대 용인시의회 마지막 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오는 22일까지 지정 장소를 벗어나 세워놓은 건설기계를 집중 단속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덤프트럭, 크레인, 굴착기, 지게차 등 건설기계는 관련 법령에 따라 지정된 장소에만 세울 수 있게 돼 있는데 운전자들이 번거롭다는 이유로 주택가 주변 도로나 공터에 불법 주기하는 경우가 많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시는 3개 조로 자체 단속반을 편성해 민원이 자주 발생한 신갈오거리 주변, 기흥구청 주변 등을 중심으로 주·야간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적발된 건설기계에 대해서는 '삼진아웃제'를 적용해 5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한다. 이환걸 건설정책과장은 "건설기계 불법 주기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운전자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홍보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구성한 ‘노동안전지킴이’ 가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지킴이들은 건설(산업)안전 분야 자격증이나 실무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지킴이들은 처인구 김량장동 의료시설 건립 현장, 역북동 주택 건설 현장 등 8곳을 점검했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지역내 건설·제조·물류 현장 1천여 곳을 점검해 근로자 안전 수칙, 개인 보호구 착용, 산업안전 보건기준, 안전 재해 예방조치, 적정 인력배치 등을 살피고 보완점을 지도한다. 양동필 기업지원과장은 “올해에는 지역내 물류센터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며 “현장을 세심하게 점검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산재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지난 3월 28일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용인시 노동복지회관에서 경기남동부 권역 합동 발대식을 가졌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사)독도사랑운동본부(이하 '본부')는 9년째 독도 실생활 홍보를 위해 동참하고 있는 패션의류 브랜드 패기앤코가 본부에 2천만 원 상당의 독도티셔츠 및 의류를 후원했다고 4일 밝혔다. 패기앤코는 지난 2014년 본부와 독도사랑 실천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매년 독도 티셔츠 제작 및 자체 생산 의류를 독도 홍보 사업을 위한 일에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후원한 의류는 올해 데일리 신상품으로 독도를 모티브로 한 문구와 형상화를 디자인을 제작, 실 생활에서도 언제나 즐겨 입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독도티셔츠 및 의류는 독도사랑운동본부가 올해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독도입도지원시설 확충 대국민운동과 독한티비, 블로그 기자단 지원등을 통해 전부 쓰여질 예정이다. 정태상 패기앤코 대표는 “지난 8년보다 앞으로 더 오랜 기간 독도를 위해 후원해 나갈 예정"이라며 "독도방파제 등 국민들이 안전하게 입도할 수 있는 입도지원시설이 완공 되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탤 계획”이라고 독도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이건한 제8대 용인시의회 전반기 의장이 4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용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의 출마선언은 대통령 선거 패배 이후 한동안 침묵을 지키던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군 가운데 처음으로 출마물꼬를 텃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젊고 역동적이며 사회적 약자가 기본권을 보장받는 용인시'를 내세우며, "용인은 더 이상 시민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도시가 되어서는 안된다"며 "시민 누구나가 행복한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또 ▲직접 발로 뛰어서 돈을 벌어오는 세일즈 시장 ▲청년창업 1등 도시 건설 ▲개발과 보존, 성장과 환경을 두루 갖춘 시민 행복도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아울러 "도·농 복합도시를 넘어 대도시로 가는 길목에서 처인구와 기흥구 마저 난개발 굴레를 씌울 수 없다"며 "도시지역의 기반시설 치유를 진행하면서 미래를 위한 처인구와 기흥구 지역기반시설 강화에 초점을 둔 도시계획을 하겠다 "고 강조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제8대 용인시의회 전반기 의장과 수지 신용협동조합 감사를 역임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과 용인대학교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사) 훈민정음기념사업회는 박재성 이사장의 저서 '소설로 만나는 세종실록 속 훈민정음' 1200권을 육군사관학교에 기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도서 기증은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이 4군 6진의 북방영토 확장의 업적과 위대한 문자 훈민정음의 창제 정신을 통해서 세종대왕의 얼을 생각하고 문자 강국의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 책은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세종대왕과 학자들의 훈민정음 창제 과정을 담았다. 특히 세종대왕의 혁신적인 사고와 애민정신 등 수많은 난관을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는 모습이 묘사돼 생도들의 애국심 고취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것이 박 이사장의 설명이다. 강창구 교장은 “미래 대한민국의 안보를 이끌어 갈 청년 사관생도들이 이 책을 통해 국가와 국민에 대한 사랑과 자긍심을 배양하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훌륭한 리더의 본질과 역할, 변화·혁신의 시대를 주도하는 올바른 리더십, 통찰과 혜안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육사는 도서를 기증한 박재성 훈민정음기념사업회 이사장과 도서 출판비 전액을 후원한 ㈜한컴위드 송상엽 대표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장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상일 용인병 당협위원장(전 국회의원)은 안대희 전 대법관이 후원회장을 맡았다고 1일 밝혔다. 안 후원회장은 윤 당선인의 서울대 법대, 검찰 선배로 윤 당선인과는 막역한 사이로 윤 당선인이 중요한 사안 등에 대해 의견을 듣는 멘토 가운데 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또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과 대선과정에서 윤 당선인을 적극 지원했다. 이날 안 후원회장은 "윤 당선인과 가깝고 중앙정부 등과의 네트워크가 좋은 이 예비후보가 용인특례시장이 된다면 용인이 한층 발전되고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며"며 "적극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 전 대법관은 2020년 총선 때 국민의힘 전신정당인 미래통합당 후보로 용인병 선거구에 출마한 이 전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았었다. [경기신문= 최정용 기자]
용인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보라횡단교사거리 등 시내 교차로 6곳에 노면색깔유도선을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노면색깔유도선은 노면에 각기 다른 색을 입혀 운전자에게 차로 방향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주로 고속도로 분기점이나 통행량이 많은 교차로 등에 설치돼 있으며, 각 운전자가 자신의 경로를 찾아가는 데 도움을 준다. 시가 노면색깔유도선을 설치한 곳은 보라횡단교사거리와 보라교사거리, 서천동 투썸플레이스 앞, 신갈중학교 입구, 청현마을입구삼거리, 서울병원 앞 등 6곳이다. 특히, 보라횡단교사거리의 경우 도로 폭이 2차선에서 3차선으로 넓어지는 구간이 있어 갑작스러운 차선 변경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던 곳이다. 이기옥 교통정책과장은 “유도선 설치로 운전자들이 진로 방향을 착각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안전하게 오갈 수 있도록 교통안전시설물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오는 6월까지 교차로 6곳에 노면색깔유도선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오는 5~15일까지 무주택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월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즉 2인가구 기준 586만 원인 전세대출 가구로 신청일 기준 1개월 이상 용인시에 거주하고 있는 혼인신고일 기준 결혼 7년 이내의 부부다. 대상 주택의 기준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전세보증금 4억 원 이하의 아파트나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오피스텔 등이다. 실제 거주 중이어야 하며 전세자금 대출 용도에 주택, 임차, 전세 등으로 표기돼 있어야 한다. 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 범위 내에서 연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는데 신청자가 많은 경우 자녀수·혼인기간·소득기준·연속거주기간·장애여부·직계존속 부양 여부 등을 평가해 고점자 순으로 150가구를 선정한다. 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구비서류를 갖춘 후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박근창 주택과장은 “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이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신혼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4월1~22일까지 신봉3 근린공원의 새로운 명칭 선정을 위해 시 홈페이지를 통해 용인시민이 참여하는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신봉3 근린공원의 상징성을 감안해 지역의 정체성과 특성을 고려한 이름을 시민들이 선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시 홈페이지 내 용인소식-새소식-시정소식에서 ‘신봉3 근린공원 시민참여 명칭 공모 설문조사’ 게시글을 클릭하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민 공모와 선호도 조사를 통해 명칭을 선정하기는 ‘용인어울림(林)파크‘, ’별다올 근린공원‘에 이어 세 번째다. 신봉3 근린공원이 용인시의 공원녹지 정책에서 갖는 상징성이 크기 때문이다. 신봉3 근린공원은 도시공원 일몰제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13개 장기 미집행 공원 중 가장 규모가 큰 곳이다. 도시공원 일몰제는 도시 관리 계획상 공원용지로 지정돼 있지만, 장기간 공원 조성 사업에 착수하지 못할 경우, 부지의 용도를 공원에서 자동 해제하도록 한 제도다. 신봉3 근린공원은 수지구 신봉동에서 성복동까지 걸쳐 있으며, 면적은 축구장 72.5개 크기인 51만 8047㎡에 달한다. 용인서울고속도로 서수지TG와 가깝고 성복동과 신봉동에 약 2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