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22일 시장 집무실에서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오산지부와 2025년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사 양측 교섭위원 7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3월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의 교섭 요구 접수 이후 총 11차례에 걸친 성실한 교섭을 통해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주요 협약 내용은 ▲2025년 임금 총액 3% 인상 ▲저임금 직종 호봉승급 및 호봉 간격 확대로 추가 임금인상 ▲병가 사용 요건 완화 ▲장기재직휴가 일수 상향 등 휴가 제도 개선이다. 시는 재정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한편, 공무직 근로자의 처우 개선과 근무 여건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협의를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공무직 직원들은 공무원과 함께 시정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처우 개선이 이뤄진 점을 뜻깊게 생각하며 협약 체결을 위해 노력해 주신 노사 교섭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재형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오산지부장은 “대화와 신뢰를 바탕으로 협약을 체결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무직 근로자의 처우가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상호 존중 속에서 원만한 노사관계를 이어가길
국민건강보험공단 남양주가평지사는 지난 23일 연말을 맞아 자매결연을 맺은 평강사랑의집과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동부희망케어센터를 직접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공단은 평강사랑의집에 온누리상품권 30만 원, 남양주시 동부희망케어센터에 온누리상품권 100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전달된 상품권은 각 기관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생활 지원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김선주 지사장은 “연말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온정을 전하고자 이번 기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며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남양주가평지사는 “연말뿐 아니라 연중에도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포천시는 크리스마스를 맞은 지난 25일 교육과 돌봄, 여가 기능을 통합한 교육문화복합문화공간인 두런두런 공식 개관을 소흘읍 송우리 소재 태봉공원에서 개최했다. 26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소흘읍 송우리 소재 대우푸르지오 공동주택을 건설한 시행사인 태형종합건설로부터 태봉공원내 시설한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4860여㎡의 포천교육문화복합공간인 두런두런을 기부체납 받아 시가 지난 9월부터 내부공사를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약 27억 원을 들여 건축 내부 공사를 마무리 했다. 이렇게 마무리한 교육문화복합공간인 두런두런 건물은 층별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층은 ▲포천애봄 365와 아픈아이 병원동행 서비스 ▲카페 두런두런이 조성됐다. 2층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와 EBS 공공학습센터 ▲열린학습공간이 마련됐다. 3층은 ▲포천애봄 365 어린이식당과 평생학습관 등을 갖춰 영유아 돌봄부터 성인들을 위한 평생교육까지 전 생애주기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갖췄다. 특히 시는 영유아 돌봄부터 성인 평생학습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 교육, 돌봄, 여가 기능을 결합한 생활 밀착형 복합적인 교육문화공간에서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여가를…
오산시는 한 해 동안 지역화폐를 이용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연말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오색전 연말 감사 특별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관내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오색전으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15%를 후캐시백으로 받을 수 있다. 지급 한도는 1인당 최대 1만 5000원이며, 후캐시백은 지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사용 기한이 지나면 자동 소멸된다. 소비지원금이 모두 소진될 경우 행사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혜택 구조도 단순하다. 행사 기간 중 관내 가맹점에서 오색전으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15%를 후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1만5천 원까지 지급된다. 연말 장보기나 외식 등 일상 소비를 지역화폐로 결제하는 것만으로도 추가 혜택을 체감할 수 있다. 이번 연말 감사 이벤트는 기존에 운영 중인 오색전 충전 인센티브(10%)와 국비 신속집행 우수지자체 선정 기념 사용 혜택(5%)과도 중복 적용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연말 기간 동안 최대 30% 수준, 최대 21만 5000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행사는 연
오산시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23일 주관한 ‘2025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3등급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종합청렴도는 청렴노력도(40%)와 청렴체감도(60%)를 반영하고 외부 적발된 부패 사례가 있는 경우 최대 10%를 감점해 산정된다. 오산시의회는 종합청렴도에서 올해 감점 없이 76.7점을 기록해 전국 243개 모든 지방의회 평균인 74.9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12.6점 오른 수치다. 오산시의회는 특히 ‘청렴노력도’에서 93.6점을 기록해 지방의회 전체 평균인 87.4점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90.1점보다 3.5점 상승한 수치로 오산시의회는 내부 반부패 추진 체계 운영과 제도 이행 과정에서의 안정적이고 일관된 개선 노력이 이번 평가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청렴체감도’ 역시 65.5점으로 3등급을 기록하며 지난해 4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했다. 오산시의회는 올해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 점수 상승이 종합 점수 개선으로 이어지면서 종합청렴도 등급도 4등급에서 3등급으로 한 단계 올라섰다. 이 같은 성과는 이상복 의장이 지난해 7월 후반기 의장 취임 당시 천명한…
송진영 오산시의회 의원이 지난 24일 동두천시 시민회관에서 열린 ‘2025 경기도 시·군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행정감사 분야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한 것으로 한 해 동안 투철한 책임 의식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방의회 본래 역할인 감시와 견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한 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송 의원은 제9대 오산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 정책과 예산 집행 전반의 투명성과 적정성, 효율성을 꼼꼼히 점검해 왔다. 특히 2023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대안과 방향을 함께 제시하는 감사 운영으로 집행부와 동료 의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송 의원은 오산시의 복지 사각지대를 가장 많이 메워온 의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보이지 않던 시민의 고통을 ‘조례’라는 언어로 끌어올리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제도 개선에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내 온 인물이다. 송 의원은 아동, 청소년, 청년, 가족, 교통약자 등 정책의 틈새에 놓인 시민들의 어려움에 주목하며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 조례 ▲아동 놀 권리 증진 조례 ▲산후조리비 지원 조례 ▲난임극복 지원 조례 등을 제정했다. 이들
구리시는 내년 1월 12일부터 1월 16일까지 시립도서관 중 인창·토평·갈매도서관에서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창도서관은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1월 13일부터 1월 16일까지 4일간 미술을 주제로 한 독서 교실 ‘미술아! 놀자’를 운영한다. 이번 독서 교실은‘너의 감정을 내가 그릴래’, ‘K-문화의 위력’, ‘책을 사랑하는 페이퍼 디자이너’ 등의 강좌로 구성돼 있으며, 독서와 창작활동을 접목한 수업을 통해 단순한 책 읽기를 넘어 예술적 상상력과 표현력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토평도서관은 초등 4~5학년을 대상으로 1월 13일부터 1월 16일까지 4일간 ‘마음’을 주제로 한 독서 교실 ‘마음이 자라는 겨울’을 운영한다. 이번 독서 교실은 ‘기쁨과 긍정’, ‘슬픔과 불안’, ‘화와 분노’, ‘공감과 통합’ 등 다양한 감정을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독서와 심리 요소를 접목한 수업을 통해 감정 인지 능력과 정서적 공감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갈매도서관은 초등 4~5학년을 대상으로 1월 12일부터 1월 15일까지 4일간 ‘탐정’을 주제로 한 독서 교실 ‘미스터리 도서관 사건 파일’
구리시 고구려대장간마을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창작 동화 ‘동화로 만나는 고구려대장간마을’을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를 비롯해 지역아동센터와 도서관에 비대면 방식으로 배부했다고 밝혔다. 고구려대장간마을은 아차산 일대 보루군에서 출토된 약 1500년 전 고구려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고구려 전문 공립박물관으로 아차산 자락에 있다. 이번에 고구려 대장간마을이 지난 12월 10일 발간한 창작 동화 ’동화로 만나는 고구려대장간마을’은 아차산에서 출토된 고구려 유물과 아차산 보루를 소재로 어린이들이 고구려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두 편의 이야기로 구성됐다. 첫 번째 이야기인 ‘아차산 고구려 유물 수호대’는 고구려대장간마을에 전시된 유물들을 주인공으로, 고구려의 역사를 지우려는 ‘망각 마왕’에 맞서 유물들이 찬란한 역사와 용맹한 정신을 지켜 나가는 모험담을 담고 있다. 두 번째 이야기인 ‘시루봉보루의 꼬마 영웅, 아치’는 국가유산 아차산 일대 보루군(사적 제455호) 가운데 하나인 시루봉보루를 배경으로, 호기심 많고 용감한 꼬마 ‘아치’가 졸참나무를 통해 고구려 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나 지혜와 용기로 적의 침략을 막아내는 이야기를 그
사단법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25년 기획사업 경기 사랑의 열매 차량 지원사업’을 통해 경차 1대를 지원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차량 지원은 자원봉사 활동 현장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지역사회 곳곳에서 이뤄지는 자원봉사 활동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센터는 이번에 지원받은 차량을 통해 자원봉사 활동처 방문, 봉사단체 컨설팅, 현장 모니터링 등 현장 중심의 자원봉사 운영을 강화하고, 보다 촘촘한 지역사회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백경현 이사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소중한 지원 덕분에 자원봉사 현장으로 더 빠르고 안전하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차량 지원이 자원봉사 활성화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실히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2026년 함께 하는 자원봉사, 가치는 무한대를 비전으로 자원봉사의 사회적 가치를 확대하고 지역 자원봉사의 협력적인 거버넌스를 강화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4일 화도읍 소재 연회장에서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년 동안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선수와 지도자, 단체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공감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송년의 밤을 통해 장애인체육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고, 체육과 복지가 함께 성장하는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 선수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10위를 기록하며 전년도 대비 4계단 상승한 성과에 큰 박수를 보냈다. 시는 이 같은 성과가 선수들의 노력과 함께 지도자, 종목단체, 가족들의 헌신이 더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생활체육 분야에서도 장애인단체와 시설기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장애인체육 저변이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체육 인프라 확충과 프로그램 다양화에 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다. 주광덕 시장은 “선수들의 값진 성과 뒤에는 가족과 지도자, 종목단체 관계자들의 헌신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체육과 복지가 함께 발전하는 도시, 누구나 운동을 통해 행복을 찾는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