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을 수행 중인 이상인 부위원장이 26일 야당의 탄핵소추안 발의에 표결보다 앞서 자진 사퇴, 대통령실이 이를 재가하며 방통위는 일시적 ‘0인 체제’로 전환됐다. 방통위는 일시적으로 위원장 직무대행 없이 사무처장이 사무처만 총괄하게되며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의 공식 임명과 후임 상임위원 임명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청문회가 진행 중인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가 임명되더라도 1인 체제가 되면서 의결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 후보자의 청문회 기간이 연장돼 0인체제 기간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부위원장은 위원장이 아닌 상임위원 지위였으므로 대통령이 후임을 임명할 수 있다. 곧장 후임이 직무대행에 임명될 경우 이 후보자가 위원장에 임명되면 방통위는 다시 2인 체제로 전환, 방문진과 공영방송 이사 선임 절차를 밟을 수 있게 된다. 5인 체제로 운영됐던 방통위는 한동안 2인 체제로 운영됐으며, 특히 최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와 KBS 이사 선임 절차를 진행하며 야당의 거센 비판을 받아왔다. [ 경기신문 = 김재민·김한별 기자 ]
분양사기 피해대책연합은 25일 구리갈매 휴밸나인 지식산업센터 시행사 대표자를 역임했던 P 씨와 Y 씨 2명을 사기죄, 건축법 위반죄,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위반죄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죄 등으로 경기남부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피고소인 P 씨와 Y 씨는 지난 2023년 휴밸나인 지식산업센터 분양과 준공, 입주 당시 시행사인 갈매피에프브이 주식회사의 대표를 지냈던 인물이다. 피해대책연합은 고소장에서 휴밸나인 지식산업센터 수분양자의 50개 호실이 분양당시 계약했던 면적보다 줄어든 대지면적을 분양받았다. 분양계약금은 대지면적 기준으로 산출되는데 수분양자들은 감소된 만큼 손해를 입었으며, 이를 통해 피고소인은 2억 2590만 원 상당의 금액을 편취했다고 밝혔다. 또한 입주자 모집공고 내용과는 다르게 기숙사를 제외한 공장 및 업무시설, 상업시설에 환기장치를 설치하지 않는 등 건축법, 산업집적법 및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해 5억 900만 원 상당의 금액을 편취했다고 밝혔다. 피해대책연합에 따르면 공장 및 상가 용도로 분양받은 김 모씨 등의 50개 호실이 분양계약서상 대지지분이 실제 면적과 -3.81%~-5.3
7월 25일(목) 오후, 서울시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프레스콜이 열려 출연 배우 옥주현, 김지우, 정유지, 이해준, 김성식, 박민성, 서영택, 노윤, 서지영, 리사, 유소리, 장해린과 앙상블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일본 작가 이케다 리요코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가상의 인물인 오스칼의 시선으로 18세기 프랑스 혁명의 격랑을 바라보며 진정한 자유와 사랑, 인간애를 그린 이야기이다. 오는 10월 13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 경기신문 = 양철수 기자 ]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 제공입니다.
세븐틴 에스쿱스, 장기용, 이종석, 유태오가 7월 25일(목) 오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서 LOEWE(로에베)의 국내 최초 단독 스토어 '까사 로에베 서울(CASA LOEWE Seoul)' 오픈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까사는 스페인어로 집이란 뜻으로 까사 로에베 서울은 패션, 예술, 공예, 디자인 가구가 어우려진 수집가의 집이라는 공간 컨셉으로 크리에이티브 디럭터 조나단 앤더슨이 직접 큐레이션한 로에베의 국내 첫 단독 스토어이다. [ 경기신문 = 양철수 기자 ]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 제공입니다.
에스파 지젤, 이주빈, 임지연, 고현정이 7월 25일(목) 오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서 LOEWE(로에베)의 국내 최초 단독 스토어 '까사 로에베 서울(CASA LOEWE Seoul)' 오픈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까사는 스페인어로 집이란 뜻으로 까사 로에베 서울은 패션, 예술, 공예, 디자인 가구가 어우려진 수집가의 집이라는 공간 컨셉으로 크리에이티브 디럭터 조나단 앤더슨이 직접 큐레이션한 로에베의 국내 첫 단독 스토어이다. [ 경기신문 = 양철수 기자 ]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 제공입니다.
그룹 아이브(IVE) 안유진이 레몬진(津) 모델로 재발탁됐다. 롯데칠성음료의 레몬 탄산주 레몬진은 25일 안유진과 함께한 신규 TV CF를 공개하고 모델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이번 CF는 '차원이 다른 상큼함! 통레몬 맛있다'라는 콘셉트로 제작됐으며, 안유진이 레몬진을 만드는 장면과 상큼한 표정 연기를 담은 두 개의 영상으로 구성됐다. 안유진이 지난해 출연한 CF는 유튜브에서 355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MZ세대 워너비' 임을 입증했다. 이번 CF 역시 롯데칠성음료 공식 유튜브 채널과 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레몬진 전속 모델로 발탁된 안유진은 광고 업계에 핫한 영향력을 증명하며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안유진과 함께한 신규 광고를 통해 레몬진의 진하고 상큼한 매력이 소비자에게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안유진이 속한 아이브는 지난해 10월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호주 등 19개국 27개 도시를 순회하는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 공연을 이어가는 중이다. 오는…
한국건강관리협회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TBPE 약물검사의 검출 마약이 제한적이고 정확도가 다소 낮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질량분석법을 이용한 Drug test(약물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마약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면서 정부는 건강 및 안전 문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공무원 채용, 교원자격증 취득, 비자 발급 및 입영 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마약류 검사를 진행 중이다. 건협은 채용 및 비자 발급 등에 필요한 결과진단서의 정확도를 위해 확진검사에 사용하는 선별검사용 Drug test를 도입했다. Drug test는 코카인, 아편, 대마, 필로폰, 암페타민, 엑스터시, 케타민 등 수십 종의 약물을 검출할 수 있는 검사법이다. 김인원 건협 회장은 “최근 많은 분야에서 마약 검사 결과 제출을 요구함에 따라 정확하게 진단 할 수 있는 선별검사용 Drug test를 도입하게 됐다”며 “정확한 결과진단서 제공으로 수검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정치입문 7개월 만에 집권여당의 수장이 됐다. 진작부터 국민의힘 전당대회 결과는 예측 가능했다. 하지만 과정은 예상을 한참 벗어나 치열하고 험난했다. 한동훈 후보는 김건희 여사와 주고 받은 문자 논란이 벌어져 용산 대통령실과 첨예한 갈등 속에 전당대회를 치러야 했다. ‘김여사 문자공방’은 친윤계가 총선패배의 책임을 한 대표에게 돌리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보이지만 어쨌든 집권당 대표 후보가 대통령실과 맞서는 형국이 연출된 것은 예상 밖이었다. 또한 보수 정치권의 핵심에서 수 십년 정치를 해온 원희룡, 나경원, 윤상현 후보를 큰 격차로 따돌리고 결선투표를 무산시킨 것도 여당 내부의 예상을 한참 벗어났다. 그렇다면 국민의힘 지지자들과 보수 유권자들은 왜 한동훈 대표를 선택했까? 현직 대통령의 메신저를 자처하는 친윤계의 파상공세 속에서도 총선패배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지 103일 밖에 안 된 한동훈 후보에게 표를 몰아줬을까? 한동훈 대표가 성공한 당대표가 되기 위해서는 이 질문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고 지지자의 마음을 잘 헤아려야 할 것이다. 그래야 정치인 한동훈의 미래가 열릴 것이다. 지난 대선 이후 대한민국에서는 정치가 실종됐다고 해도 과언
어린아이의 미소는 참으로 예쁘다. 그 미소 한 번에 많은 이들이 아이를 따라 미소 짓고, 행복해진다. 인간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언어적 표현 이외에 표정, 몸짓, 눈 맞춤, 자세 등의 비언어적 표현으로 소통한다. 미국의 인류학자였던 버드휘스텔(R.L.Birdwhistell, 1970)은 인간은 언어로만 소통하는 존재가 아니고, 여러 감각을 통해 소통하는 다감각적 존재(multi-sensory being)라고 인식하면서 인간의 표정, 눈 맞춤, 몸짓, 손짓, 자세 등의 비언어적 요소가 의사소통의 65%를 차지한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심리학자인 메라비언(Albert Mehrabian, 1971) 역시 의사소통에 있어 한 사람이 상대방으로부터 받는 이미지에는 언어적 요소보다 태도, 표정 등의 시각적 요소와 목소리의 음색, 톤 등에 해당하는 청각적 요소가 93%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하였다. 이렇듯 인간의 의사소통은 언어에 유, 무형의 영향을 미치는 비언어적 요소와 함께 행해지며, 상황에 따라 언어적 내용보다 비언어적 요소가 더 결정적 역할을 하기도 한다. 비언어적 요소 중 우리는 가장 먼저 표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사람은 대화에 있어서 정보를 얻을 때 시각에…
북대서양조약기구인 NATO정상회의(7.10~11)가 워싱턴 D.C에서 개최되었다. 한국은 3년째 이 회의에 참석하였고, 일정 중 G7 회원국이자 미국의 정보 동맹국(Five Eyes)인 캐나다 트뤼도 총리와도 정상회담(7.10)을 가졌다. 양국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통해 북러 군사협력에 대한 국제적 연대를 다짐하며 외교·국방 고위급 회의가 안보협력의 창구가 될 것임을 시사하였다. 이처럼 가치를 달리하는 진영에 대한 파트너 국가 간의 전략적 연대는 이제 익숙한 풍경이 되었다. 문제는 가치공유국 그룹 내에서 힘의 차이가 명확한 국가 간의 정치·경제적 갈등이 발생하는 경우이다. 즉 미국과 같이 여타 동맹국들과의 진영 질서를 주도하는 경우, 동일 진영내에서 대국을 상대로 스크럼을 짜(scrimmage) 연대하는 식의 해법은 불가능에 가깝다. 美 대선을 3개월여 앞둔 현재, 미국의 오랜 동맹국이라는 점 외에 국가탄생의 배경도 지리적 역학도 다른 한-캐 두 국가가 처한 현실에서 유사한 속사정을 엿볼 수 있다. 7월 중순부터 캐나다 B.C주에 체류 중인 필자는 여러 관계자로부터 미국의 상황에 대한 캐네디언들의 우려를 전해듣고 있다. 어쩌면 미국의 영향권 하의 이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