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다양성과 포용성의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헀다. 교보생명은 지난 6일 ‘2025 DEI(Diversity∙Equity·Inclusion, 다양성·형평성·포용성)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DEI에서 DEIB(Belonging)까지(다양성·형평성·포용성에서 소속감까지)’를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교보생명 및 관계사, 법인고객사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임직원의 다양성과 소속감을 강화하기 위한 교보생명의 DEI 실천 의지를 공유하고,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포용적 리더십과 혁신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보생명은 임직원의 성장∙발전을 돕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DEI 컨퍼런스를 열고 있으며, 올해로 열네 번째를 맞았다. 교보생명이 추구하는 DEI는 성별, 나이, 지위, 종교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온전하게 조직의 구성원으로 인정 받고 잠재력을 발휘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문화를 말한다. 올해 컨퍼런스는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대중문화
임직원과 설계사가 나눔으로 만든 기부금이 또 한 번 해외 봉사활동에 쓰인다. KB라이프는 2025년 ‘KB라이프 나눔아카데미’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 총 4530만 원을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에게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KB라이프 나눔아카데미’는 2010년부터 이어져 온 포용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KB라이프 임직원과 KB라이프파트너스 소속 설계사인 라이프파트너(Life Partner)들이 자신의 업무 지식과 영업 노하우를 재능기부 형태로 동료 임직원 및 설계사들에게 공유하고, 참석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21명의 임직원과 라이프파트너가 27회의 강연을 진행했으며, 413명이 참여해 재단의 1:1 매칭 금액을 포함한 후원금이 마련됐다. 지금까지 나눔아카데미를 통해 누적된 기부금은 약 8억 9000만 원에 달하며, 지난 15년 동안 총 290명의 임직원, 라이프파트너와 외부강사가 함께 포용과 나눔의 실천에 동참했다. ‘KB라이프 나눔아카데미’로 조성된 기부금은 고객 자녀들과 라이프파트너로 구성된 ‘KB 라이프 해외봉사단’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봉사단은 2026년 1월 25일부터 2월 1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희망
하나카드가 오는 11일 하나금융그룹 모델 G-DRAGON(지드래곤)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한정판 카드 출시를 기념해 성수동에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11일부터 16일까지 엿새간 ‘Inside the Giant's Dream : Dream Gallery’ 콘셉트로 서울시 성수동 소재 남정빌딩(성수구 성수이로88)에서 진행된다. 앞서 하나카드는 지난 2023년에도 하나금융그룹의 ‘트래블로그’ 서비스를 구현한 성수국제공항 팝업스토어를 진행, 손님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한정판 카드와 팝업스토어 프로젝트는 하나금융그룹과 G-DRAGON이 협업한 ‘ART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단순한 셀럽 협업이 아닌 G-DRAGON의 창작 세계를 금융의 매개체로 확장한 ‘작품형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G-DRAGON의 감각이 담긴 카드 3종 디자인을 오프라인 공간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곳에서 손님들은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G-DRAGON의 디자인 세계를 직접 느낄 수 있다. 하나카드는 이를 위해 팝업 스토어 내에 체크카드·엔트리프리미엄·VVIP프리미엄 존으로 구성된 체험공간을 마련했
‘AMAGING GRACE(어메이징 그레이스)’는 직역하면 '놀라운 은혜'로 해석되지만, 기독교인에게는 찬송가 405장 '나 같은 죄인 살리신'으로 잘 알려진 곡이다. 특히 이 곡의 제목이자 가사의 첫 소절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은 기독교인들에는 왈칵 눈물을 쏟게 만드는 눈물 버튼 같은 구절이다. 기독교인들의 자기 고백을 담은 이 찬양의 가사를 가슴에 새기고 찬양 선교를 통해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겠다는 중창단이 등장해 화제다. 지휘자·오페라 가수·성악가로 구성된 솔리스트 남성 중창단 ‘AMAGING GRACE(어메이징 그레이스)’는 지난 5일 창단 소식과 함께 자신들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고, 찬양을 통해 받은 은혜를 나누기 위해 중창단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단체의 중심에는 2003년과 2024년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린 오페라 ‘투란도트’의 총감독 테너 박현준 목사(한국 오페라 협회 회장)가 있다. 한양대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이태리 롯씨니 국립 음악원 등에서 성악과 오페라를 공부한 박 목사는 음악가를 넘어 이미 세계적인 공연 연출가로 여러 매체를 통해 잘 알려진 인물이다. 현재 한국 오페라 협회 회장과 세종대학교 융합예술대학원 지도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호반그룹은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본사)에서 ‘2025 호반혁신기술공모전(2025 HIT CHALLENGE)’의 최종 발표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민성 기획담당임원,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 수상 기업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건설·제조·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여해 총 118개 기업이 기술 경쟁을 펼쳤다. 호반그룹은 오픈이노베이션 확대를 위해 수상 규모를 기존 8개사에서 14개사로 크게 늘렸다. 대상은 건설 테크 스타트업 ‘포비콘’이 수상했다. 포비콘은 비전 AI 기반 도면 자동분석을 이용한 자동적산 기술을 제안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호반그룹은 호반건설, 호반산업 등 계열사의 현장 적용을 검토해 도면분석을 통한 자동적산(공사량 계산)과 개산견적(비용 추정) 디지털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최우수상 ‘와따에이아이’(AI 기반 실시간 물류 관리 플랫폼) ▲우수상 ‘솔닥’(원격진료 통합 의료 플랫폼), ‘구상KSC’(인덕션 결합형 주방 가전제품) ▲챌린지상 ‘슬립웨이브’(스마트 수면·멘탈케어 솔루션), ‘브이몬스터’(대화형…
삼성전자가 필수 기능과 AI 기반 편의성을 강화한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 A17 LTE(Galaxy A17 LTE)’를 7일 국내 출시한다. ‘갤럭시 A17 LTE’는 ▲169.1mm(6.7형) 대화면 ▲7.5mm의 얇고 가벼운 디자인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AI 기능 등 핵심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출시는 이동통신 3사 모델과 자급제 모델로 진행되며 삼성스토어·삼성닷컴·이동통신사 매장 및 오픈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31만 9000원이며 색상은 블랙, 라이트 블루, 그레이 3종이다. 슈퍼 아몰레드(Super AMOLED) 디스플레이와 최대 90Hz 화면 주사율을 적용해 생생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후면에는 5000만 화소 광각 카메라를 포함한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으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다. 제품 두께는 7.5mm, 무게는 190g으로 이전 모델 대비 휴대성과 그립감을 높였다. 전면에는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가 적용돼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장시간 사용을 지원한다. AI 기능도 강화됐다. 사용자는 화면 속 관심 대상을 원형으
현대건설이 ‘스마트건설 챌린지(Smart Construction Challenge)’에서 5년 연속 수상의 대기록을 세우며, 스마트건설 분야 국내 최강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25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에서 BIM(건설정보모델링)과 철도 분야에서 최우수 혁신상, 단지‧주택 분야에서 혁신상 등 총 3개의 상을 석권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2021년 로보틱스 기술과 BIM 활용 소프트웨어 개발로 최우수 혁신상과 혁신상을 차지한 이래 5년간 총 12회 수상이라는 압도적 성과를 자랑하게 됐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스마트건설 기술의 보급 및 확산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건설동행위원회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건설 기술 경연으로 ▲BIM ▲철도 ▲단지·주택 ▲도로 ▲안전관리 등 총 5개 분야에 대해 시상한다. 올해는 ‘2025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 행사와 함께 시상식 및 수상작 발표회가 진행되어 수상 기술 일부가 전시되기도 했다. 현대건설은 설계 단계에서 시공 전 데이터를 연동해 공정과 물량을 정밀화한 ‘인공지능 기반 프리콘(AI-driven Pre-c
한신공영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증하는 ‘2025년 여가친화기업’에 선정됐다. ‘여가친화기업 인증제’는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 제16조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제도로, 근로자가 일과 여가를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우수한 여건을 조성·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2012년 도입 이후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하며, 전국적으로 모범적인 여가 정책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한신공영은 지난해 ‘2024년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이번 여가친화인증까지 획득해 문화·여가 중심의 기업 운영 방식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신공영은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 구축을 비전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다양한 복지제도와 제도적 지원을 통해 임직원의 워라밸(Work & Life Balance) 향상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제도들은 직원들의 자율적인 여가활동을 촉진하고, 근무 만족도와 조직 몰입도를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ESG 경영을 확대하고, 임직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예술로 사업 참여, 걷기습관 형성 플랫폼 도입
아파트 생활 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가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경찰청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7일 아파트아이에 따르면 이번 감사장 수상은 입주민 대상 범죄 예방 인식 확산에 힘써 온 노력이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아파트아이는 서울시경찰청과 협력해 입주민들에게 카카오톡 알림톡을 보내 보이스피싱 예방법과 범죄 수법 등을 안내하는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아파트아이는 앞으로 경찰청이 발간하는 웹진 ‘월간 피싱제로’의 콘텐츠를 재구성해 입주민들에게 제공하는 등 예방 홍보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원재 아파트아이 사장은 “아파트아이 회원들에게 공익적인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찰청과 협력해 아파트 단지 중심의 생활안전 · 범죄예방 홍보 플랫폼으로서 그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파트아이는 전국 3만여 개 단지, 1200만 세대가 이용하는 아파트 생활 플랫폼으로, 관리비 조회·납부, 방문 차량 예약, 입주민 투표, 단지 커뮤니티, 세대 점검 등 다양한 주거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로부터 샤넬 가방 2개를 받았다고 인정했다. 김 씨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로부터 두 차례 가방 선물을 받았다. 부적절한 처신으로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겨 깊이 반성한다. 저의 부족함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 공직자의 배우자로서 신중히 처신했어야 함에도 부적절한 처신으로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린 데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변호인단 입장문을 통해 금품 수수 사실을 처음 인정했다. 지난 4월 30일 검찰의 압수수색 이후 이어진 특검 조사와 재판 과정에서도 “받은 적 없다”고 강력 부인하다가 6개월이 지나서야 자백을 한 것이다. 그러나 김 여사는 “어떠한 청탁, 대가 관계도 존재하지 않았고 그라프 목걸이 수수 사실은 명백하게 부인한다”고 밝히면서 자백의 진정성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 12일로 예정된 자신의 보석심문과 재판을 염두에 둔 전략일 뿐이라는 것이 법조계 안팎의 여론이다. 우선 전성배 씨 등 사건 관련자들의 실토가 이어지자 더 이상 버티기 어렵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그간 통일교 측 선물을 잃어버렸다고 주장해왔던 전 씨는 재판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전후 김 여사 측에 전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