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결제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16일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9000여 중소 협력사의 결제대금 2107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9일 빠른 10월 1일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은 고금리·고물가 상황 속에서 명절 상여금과 운영자금 수요가 늘어날 협력사의 자금난 완화를 돕기 위한 조치다. 조기 지급 대상은 현대백화점과 거래하는 7000여 협력사를 비롯해 현대지에프홀딩스,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한섬, 현대리바트, 현대에버다임, 현대바이오랜드, 현대면세점 등 총 14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2000여 곳까지 포함된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이 직원 상여금 지급과 각종 운영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만큼 이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협력사의 안정적 경영을 위한 지원 제도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2014년부터 중소 협력사 대상 연간 60억 원 규모의 무이자 대출 제도를 운용 중이며, 현대홈쇼핑은 2013년부터 상
우리은행이 CJ올리브네트웍스와 협업해 ‘CJ PAY 우리통장’ 고객을 위한 TVING 이용권 이벤트를 마련했다. 16일 우리은행은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함께 출시한 ‘CJ PAY 우리통장’ 신규 및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10월 31일까지 TVING 이용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CJ PAY 우리통장’은 200만 원 한도 내 최대 연 3% 금리를 제공하며, CJ PAY 결제 시 CJ ONE 포인트를 최대 2% 적립할 수 있는 입출금 상품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선착순 1만 명의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TVING 3개월 이용권과 CJ ONE 2000포인트가 제공되며, 거래 이력이 없는 첫 거래 고객은 올리브영 5000원 모바일 상품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 친구 추천 이벤트를 통해 계좌 개설 시 추천인 아이디를 입력하면 추천인에게 선착순으로 TVING 1개월 이용권이 최대 6매까지 지급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첫 거래 고객과 기존 고객 모두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CJ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에게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경기대학교가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손을 맞잡고 ESG 가치가 사회 전변에 확산될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댔다. 16일 경기대 홍보팀은 도사회적경제원과 함께 '제1회 국제 ESG학회 학술대회 및 2025 ESG 선도대학 공개 세미나'를 지난 13일에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새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춘 사회적 경제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 ESG 가치에 맞는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 12일부터 진행된 '2025 경기도 사회적 경제 박람회'와 맞물려 진행된 만큼 경기도의회 의원 등 경기도내 각기계층의 인사가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ESG 실천에 나섰던 경기대 동문 6명 등이 참여한 토론회를 통해 각종 현장의 ESG 경험을 공유했으며, 청중과의 자유 토론을 이어가기도 했다. 유승권 이노소셜랩 지속가능경영센터 센터장이 '이재명 정부의 사회적 경제와 ESG 정책'을 발표하면서 현 정부의 정책과 현장의 접점을 찾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남경순 도의원은 "ESG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경기도 ESG 선도대학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ESG 가치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애정과 관
KB라이프가 요양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수도권 남부에 최대 규모 프리미엄 요양시설을 열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지난 15일 수원 광교 신도시에 위치한 ‘광교 빌리지’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광교 빌리지’는 총 180인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요양시설로, KB금융그룹의 전략적 시니어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핵심 사업으로 평가된다. 이번 시설은 위례, 서초, 은평에 이어 네 번째로 문을 연 요양 거점이다. 자연 채광을 살린 설계와 가족 친화적 면회 공간을 갖춰 어르신과 가족 모두가 집처럼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문철 KB라이프 대표는 “광교 빌리지는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요양 거점이자 KB골든라이프케어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신뢰할 수 있는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안상봉 KB골든라이프케어 대표도 “내 부모님을 모신다는 마음으로 따뜻한 돌봄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오는 11월 ‘강동 빌리지’ 개소를 앞두고 요양 인프라 확대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우리은행이 금융 취약계층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배려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16일 우리은행은 장애인, 시니어, 임산부, 영유아 동반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배려-프리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배려-프리’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장벽 없애기 운동인 Barrier-Free 개념에서 착안한 것으로, 고객 친화적 금융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해당 고객들은 전용 ‘배려-프리석’에서 대기 시간 동안 편안히 쉴 수 있으며, 임산부는 배지를 제시하면 ‘우리 맘 프리패스’ 전용창구를 통해 우선 업무 처리를 받을 수 있다. 또 LG유플러스와 협업해 영유아 고객에게 ‘LG U+ 아이들나라’ 콘텐츠를 제공, 보호자가 대기 중 금융 업무를 원활히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캠페인은 본점영업부, 서여의도금융센터, 수유동금융센터, 망포역지점 등 4곳에서 우선 시행되며 시범 운영 성과에 따라 전국 영업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제도와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신한은행이 신진작가 육성과 문화예술 후원에 앞장선다. 신한은행은 내달 31일까지 서울 역삼동 신한갤러리에서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 ‘2025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의 네 번째 기획전시 ‘인간(적) 자연’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는 2003년 시작된 아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총 171회 전시를 열고 305명의 젊은 작가를 발굴해 왔다. 이번 전시는 자연이 인간의 언어와 시선 속에서 재해석돼 온 역사에 주목하며, 인간의 개입과 자연의 자율성 사이에서 드러나는 긴장과 모순을 탐구한다. 강해란·신혜영·정가희·츄리 작가는 사진·설치·영상 등 다양한 매체로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시각화해 관람객에게 익숙한 ‘자연’의 정의를 다시 사유하도록 유도한다. 오는 27일에는 작가와 관람객이 직접 소통하는 참여 프로그램 ‘그림 같은 오후’도 예정돼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자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열고, 젊은 작가들의 창의적 시도가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롯데백화점이 2025년 추석을 맞아 명품 청과 선물을 강화한다. 롯데백화점은 명품 청과 기프트 시리즈 ‘지정 산지’ 라인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정 산지’는 롯데백화점이 자연 환경, 농부의 기술, 품종 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해 고객 전용 물량을 확보한 프리미엄 산지를 의미한다. 일반 청과 대비 최소 10% 이상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완판을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 올 추석에는 품목을 지난해 설 대비 50% 확대했다. 사과의 경우 ‘비대제’와 ‘착색제’를 사용하지 않는 영주·안동·제천 농가를 산지로 엄선해 식감과 풍미를 강화했다. 배는 나주·상주·천안에서 11브릭스(Brix) 이상의 신고배만 수급해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엘프르미에 사과·배·샤인머스캣 세트(20만 5000원)’와 ‘실속 사과·배·샤인머스캣 세트(11만 5000원)’가 있다. 이색 과일도 강화했다. 제주 한경면에서 상위 1%만 선별한 ‘홍망고(35만 원)’, 충청 청양에서 재배한 고당도 ‘머스크 멜론(17만 원)’, 경북 상주 팔음산 자락의 ‘샤인머스캣(12만 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완주·청도·상주·산청·진주 등 전국 곶감 산지를 아우르는 곶감 세트와 20
bhc가 치킨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KBO 포스트시즌 직관 티켓을 증정한다. bhc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스폰서로 참여해 최대 120장의 직관 티켓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는 오는 25일까지 bhc 앱에서 포장·배달 주문 2만 원 이상 결제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원팀을 선택하면 가능하다. 첫 응모 이후 주문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지며, 당첨자는 29일 개별 안내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에게는 ▲와일드카드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각 경기별로 5명을 뽑아 1인 2매씩 티켓이 제공된다. 좌석은 내야 지정석으로 랜덤 배정되며, 당첨자에게는 지류 티켓이 앱 등록 주소로 배송된다. bhc 관계자는 “야구 팬들에게 특별한 직관 경험을 선사하고 KBO 포스트시즌 흥행에도 기여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협업과 프로모션으로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hc는 올해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며 브랜드 팬덤 확장에 나서고 있다. 지난 7월 ‘2025 EAFF E-1 풋볼 챔피언십’ 공식 서포터로 참여해 티켓 이벤트를 열었으며, 두산 베어스와 협업해 KBO…
안성시의회 이관실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이 최근 무분별하게 게시되는 정당현수막으로 인해 시민 불편과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며, 안성시 차원의 스마트 관리시스템 도입을 강력히 요구했다. 현재 안성시 곳곳에는 정책 홍보나 정치 현안을 벗어나 부정선거 주장, 특정 집단 혐오 구호 등 공해 수준의 정당현수막이 난립하고 있다. 시민 불만이 잇따르고 있지만, 안성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정당의 자유행위라는 이유로 적극적인 단속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해 사실상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행 옥외광고물법은 행정동별 2개 이하, 15일 이내의 기간에 한해 정당현수막 게시를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전국 49개 정당이 안성시 전역에 2개씩 설치할 경우, 이론상 최대 1470개 현수막이 거리를 뒤덮을 수 있어 도시미관 훼손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관실 의원은 “표시기간이 지난 현수막은 자진 철거하거나 지자체가 수거할 수 있으나, 현수막 수량과 위치, 게시기간을 차량으로 일일이 확인하는 방식은 비효율적”이라며 관리 한계를 지적했다. 이어 “서울 강남구, 광주 북구, 부천시 등은 스마트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소액 예산으로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을 구축, 효율적 관리와 민원 대응을 실현하
L7 웨스트 레이크 하노이 바이 롯데가 개관 2주년을 맞아 서호 전경과 다양한 특전을 즐길 수 있는 기념 패키지를 선보인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하노이 서호 인근에 위치한 ‘L7 웨스트 레이크 하노이 바이 롯데(L7 WEST LAKE HANOI BY LOTTE)’가 ‘L7 투게더 시그니처 스테이(L7 2gether Hanoi Signature Stay)’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객실 1박과 뷔페 레스토랑 ‘레이어드(LAYERED)’ 조식 2인, 서호 전망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을 포함한다. 투숙객은 객실에서 서호의 낭만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으며, 웰컴 드링크 2잔과 미니 디저트 세트, 호텔 내 식음료 20% 할인 혜택(주류 제외)도 받을 수 있다. 또 상황에 따라 오전 11시 얼리 체크인과 오후 2시 레이트 체크아웃이 가능해 여유로운 일정을 누릴 수 있다. 2023년 9월 개관한 L7 웨스트 레이크 하노이 바이 롯데는 세심한 서비스와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경험으로 해외 대사관, 국제기구, 글로벌 기업 대표단을 비롯해 젊은 고객층까지 사로잡았다. 호텔은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서 차량 30분 거리에 있으며, 베트남 최대 규모 쇼핑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