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4월 19일까지 8주간 31개 시군 내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중점관리사업장 40곳을 대상으로 대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중점 점검 사항은 ▲대기 배출시설 무허가(미신고) 설치·운영 여부 ▲허가(신고) 내용과 현장 배출시설의 일치 여부 등이다. 도는 이번 특별점검 시 경기 남·북부 대기오염물질 검체반을 통해 각각 오염물질을 채취하고 유해한 대기오염물질 배출 여부와 배출허용기준을 확인한다. 점검결과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시설 개선명령, 형사고발, 인터넷 공개 등 관련법에 따라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현행 환경오염물질배출시설 등에 관한 통합지도·점검 규정에 따르면 도내 대기배출시설을 위반 사항 횟수에 따라 중점·일반·우수관리 등급으로 분류하고 연간 차등 점검해야 한다. 특히 중점관리사업장은 최근 2년 이내 3건 이상 관련법 위반 또는 대기방지시설 미가동 등 배출·방지시설의 부적정 운영으로 1회 이상 위반한 사업장에 대해 연 3회 이상 점검을 해야 한다. 김상철 도 기후환경관리과장은 “대기오염방지시설을 거쳐 굴뚝으로 배출하는 오염물질을 점검공무원들이 직접 채취해 환경오염물질을 불법 배출하는 사업장을 신속하게 확인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전공의 사직서 제출이 확산되며 의료공백이 우려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비상진료대책본부(행정1부지사 본부장)로 격상 운영하며 선제 대응에 나섰다. 21일 도에 따르면 현재는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계’ 경보 상황으로, 직제상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운영이 맞지만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도 자체적으로 대응 단계를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는 이날 오전 9시 오병권 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경기도응급의료협의체회의를 열고 비상진료체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도소방재난본부장, 아주대 병원 등 9개 권역응급의료센터 병원장, 경기도의료원장, 성남시의료원장, 국군수도병원장 등이 참여했다. 20일 기준 도 집계에 따르면 도내 40개 전공의 수련병원 중 33개 병원 소속 전공의 1573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는 도 전체 전공의 2321명 중 67.8%에 해당한다. 도는 현재 응급실 당직명령 관리, 문 여는 의료기관 실시간 수집관리 등 24시간 응급의료 비상진료체계와 아주대 병원, 의정부 성모 병원 권역외상센터 등 2곳과 24시간 중증외상환자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소방재난본부와 공조해 응급상황 발생 시 전공의들이 파업에 들어간 상급
진석범(민주·경기화성을) 예비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 캠페인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특보단’을 발족했다고 21일 밝혔다. 특보단은 교육, 언론, 법률, 소상공인, 서민금융, 문화예술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30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조윤정 특보단장을 비롯해 특보단은 진석범 예비후보의 선거 전략과 정책 개발에 깊이 있는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진석범 예비후보는 "특보단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동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는 정책을 수립해, 동탄 지역을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첨단 미래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경기도의회 의정홍보위원회는 올해 처음 발행되는 소식지 ‘경기도의회’ 3월호부터 시인성과 가독성을 높인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의회 의정홍보위원회는 최근 제5차 회의에서 2024년도 소식지 표지·내지의 신규 디자인·콘텐츠에 대한 보고와 제작 방향을 결정하는 등 소식지 제작안 심의를 거쳤다. 이날 회의에는 도의회 의정홍보위원회 정윤경(민주·군포1) 위원장과 김재훈(국힘·안양4) 부위원장, 김선희(국힘·용인7), 김용성(민주·광명4), 이병길(국힘·남양주7) 위원, 도연수 도의회 언론홍보담당관 등이 참석해 제작안 심의에 앞서 토론을 진행했다. 위원들은 올해 소식지 표지를 사진과 그래픽을 응용하고 시인성이 강화된 디자인으로 선정했다. 내지 디자인은 글씨 크기를 키워 가독성을 높여 쉽게 읽히고 의원들의 의정활동이 돋보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도민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새로운 ‘도민 읽을거리 콘텐츠’도 마련했다. 먼저 ‘경기MBTI’는 도의회 활동을 16가지 MBTI에 빗대 설명하고, ‘글로벌 의회’는 경기도의회와 친선연맹을 맺은 해외 자매결연 도시를 소개한다. 또 ‘GGC 역사 다큐’를 통해 경기도의회가 걸어온 70년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고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최근 하위 10~20%에 해당되는 의원들의 명단이 유출됐다는 보도에 대해 “명단 유출은 있을 수가 없다. 제가 갖고 있다”고 일축했다. 임 위원장은 21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4차 공천 심사 결과 브리핑 뒤 ‘명단 유출의 사실 여부 및 과정’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같이 단언했다. 임 위원장은 “통보를 받은 의원들이 스스로 자신이 통보받았다고 얘기하지 않는 이상 공관위는 절대로 그 비밀을 지켜드려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것이 그분의 프라이버시와 경선 성공을 위해서라도 꼭 해드려야 하는 약속”이라며 “명단의 여러 정보에 관해선 전혀 얘기하지 않는 것이 예의이자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항간에 나오는 유출 명단을 제가 보고 있다”며 “일부는 일치하지만 상당 부분이 일치하지 않는다. 그 명단은 추측성 자료라고 봐도 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한 언론사에서 민주당 하위 10~20% 의원 31명에 대한 명단을 입수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선 “입수할 수 없다. 내가 가지고 있는데 어떻게 입수하나”라고 분명히 했다. 하위 10~20% 통보가 이뤄진 뒤 김영주, 박영진, 윤영찬 의원은 공개적으로 평가 기준과 이유를
더불어민주당은 21일 분당을에 현역 김병욱 국회의원, 수원무에 염태영 전 수원시장, 용인을에 손명수 전 국토부 차관 등을 각각 단수·전략공천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경기도 선거구에서 김 의원을 비롯해 의왕과천의 이소영 의원, 파주을에 박정 의원 등 현역 의원 3인을 단수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발표한 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 제5차 심사 결과 발표에서는 염 전 수원시장과 손 전 국토부 차관이 각각 수원무와 용인을에 전략공천됐다. 이밖에 불출마를 선언한 임종성 의원의 지역구인 광주을에는 신동헌 전 광주시장과 박덕동 전 경기도의원, 안태준 전 경기주택도시공사 부사장 등 3인이 100% 국민경선을 앞두고 있다. 용인병에서는 현역 정춘숙 의원과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남양주갑에서는 임윤태 전 정책위부의장과 최민희 전 의원이 2인 경선을 남겨두고 있다. 한편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4차 공천심사결과 브리핑에서 ‘비명계 공천 학살’ 논란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 “근거 없는 말”이라고 일축했다. 임 위원장은 “모든 공천심사는 저의 책임하에 이뤄지고 있다”며 “제가 알고 있는 한 비명계 공천학살은 없다고 본다”고 분명히 했다
경기도가 내년까지 수원시 팔달구 소재 구청사를 사회혁신복합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안전이상이 확인된 일부 건물의 보강공사 기간과 맞물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청사 구관에 대한 보수·보강 공사 착수 시점이 구청사를 본격 개방하는 내년으로 점쳐지는 한편 도는 공사가 건물 내부에서, 단지 조성과 별도로 이뤄져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20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 구청사에서 진행되는 보물찾기 축제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이 국내 지자체 기획 축제 최초로 세계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이는 오래된 건물에 실감 기술을 활용해 가상 보물을 찾는 이색 축제로, 지난해 11월 행사에는 3040명의 시민이 대거 참가하는 등 56년 된 구청사는 새로운 모임의 장이 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도의회 제37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구청사 보물찾기 프로그램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게 하는 것으로 지자체가 시행한 프로젝트로는 최대의 인원이 몰렸다”며 엔터테인먼트로써의 구청사 활용성을 소개했다. 앞서 도는 광교 신청사 이전으로 인해 인근 상권 침체가 우려되자 ‘사람이 모이고 지역이 살아난다’는 전략을 토대로 내년까지 구청사를 사회혁신복합단지로 조성한다
광명갑 선거구는 호남 출신이 많고 광명시에서 상대적으로 먼저 개발된 지역으로 '진보 텃밭'이다. 지난 17~21대 총선까지 보수 정당이 승리한 적이 없다. 최근 지역 민주당계 인물들에 대한 평이 안 좋아지면서 보수세가 상대적으로 높아진 편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여전히 민주계가 강세다. 광명뉴타운의 개발로 재개발·재건축 이주 등의 변수로 우열을 가리기 쉽지 않는 상항에 3040 유권자 유입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국민의힘, 권태진 전 당협위원장 vs 김기남 전 당협위원장 vs 최승재 의원 경선 국민의힘은 권태진 전 당협위원장, 김기남 전 당협위원장, 최승재 의원이 3자 경선을 진행한다. 권 전 위원장은 일찌감치 출마를 준비했다. 대구대와 고려대학원 정책학과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광명시의회 6대 부의장, 9대 경기도의회 의원을 지냈다. 권 전 위원장은 서울편입을 적극 추진하면서 2024년 일당독주 견제론으로 유권자에게 다가가고 있으며, 오랫동안 지역활동을 하면서 주민들과 소통을 활발히 하고 있다. 김 전 위원장은 직전 시장선거 출마로 높은 인지도와 의사로서 전문직 이미지를 내세우며 광명시 서울 편입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충남 부여 출신으로 원광대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20일 경기도의회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폐지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독도사랑·국토사랑회 회장인 김용성(민주·광명4) 도의원은 “독도는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 영토임에도 일본은 독도의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그럼에도 현 정부는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기 위해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폐지를 촉구하고 역사 왜곡에 대한 사과가 이뤄질 때까지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일본에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 즉각 폐지·사과 ▲방위백서·각종 교과서의 독도 명기 삭제와 이에 대한 사죄 ▲일제 침탈에 대한 진정성 있는 반성·속죄를 촉구했다. 성명서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에는 김용성 도의원을 포함해 사무총장인 임창휘(민주·광주2) 도의원과 이병숙(민주·수원12), 오지훈(민주·하남3)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소통 릴레이 프로그램 ‘반반 무많이’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반가운 반상회, 수원무 많이 알기’의 줄임말인 ‘반반 무많이’는 수원무 선거구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과 고민, 지역 현안 등을 털어놓고 함께 해법을 찾는 ‘염태영 표 대면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날 세류3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반반 무많이 행사에는 학부모, 청년, 어르신,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이 참석, 염태영 예비후보와 다양한 현안에 대한 대화와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염 예비후보에게 ▲청소년 문화체육시설 확충 ▲교육인프라 확대 ▲대중교통 확대 ▲청년 일자리 문제 ▲어르신 복지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대한 관심과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세류동의 한 상인은 “지금이 코로나19 때보다 더 힘들다”며 “염 예비후보가 수원시장 시절 행궁동을 ‘행리단길’로 변모시킨 사례가 있는 만큼 대안을 찾아달라”고 주문했다. 염 예비후보는 “우리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고, 좋은 정치의 길 역시 현장에 있다”며 “걷고 또 걷고, 듣고 또 듣겠다. 쉼 없이 대안을 찾고 숙의하며 성과를 만들 것”이라고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