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성장잠재력을 지닌 사회적경제 기업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개설한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기초과정’ 수강생 100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있거나,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창업을 희망하는 용인시민이다. 교육은 3월30일부터 4월27일까지 매주 수요일 모두 5회에 걸쳐 온라인(ZOOM)으로 진행되며, 오후반(14시~17시)과 야간(19시~22시)반으로 나눠 각 50명씩 모집한다. 사회적경제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본 개념과 발전과정에서부터 사회적경제 조직의 유형별 특성과 사례, 개별 케이스 스터디, 소셜 벤처 지원 제도와 도전 전략 등을 배우게 된다. 기초교육과정을 수료하면 추후 심화·예비창업자 과정 참여 기회를 부여하고, 용인형 소셜 벤처 경연대회 참가 시 가산점과 창업 희망시 맞춤형 컨설팅 제공 기회 등을 부여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온라인 구글폼(http://bit.ly/3HCJEGt)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www.yonginse.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1-337-2528)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가 전국 최초로 아파트 단지 '월패드 해킹' 방지 제도를 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중앙정부 고시보다 2년 6개월 앞선 것으로 알려져 의미가 크다. 모두 9개 아파트 단지에서 건설하고 있다. 최근 아파트 내 월패드가 해킹돼 개인 사생활이 담긴 영상이 불법 유통되면서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용인시가 전국 최초로 아파트 시공 단계에서부터 이를 방지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제도화한 데 따른 성과로 풀이된다. 월패드는 각 가정의 벽에 부착된 단말기로 현관 출입문과 난방, 환기 등은 물론 최근에는 IoT(사물인터넷) 기술 발달로 가전제품, 조명까지 제어한다. 그러나 해킹될 경우, 월패드에 부착된 카메라를 통해 사생활 등이 그대로 노출될 수도 있어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7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흥구 보정동 롯데캐슬 하이브엘이 설계단계에서부터 세대간 방화벽 시스템을 도입해 공사를 시작했다. 또 처인구 모현읍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수지구 죽전동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 등 용인시에서만 9개 아파트 단지(5천442세대)가 시공 중이다. 내년 8월 이후 순차적으로 준공된다. 9개 아파트 단지에서 구축하는 해킹방지 시스템은 '물리적 망분리'
용인시가 ‘2022년 용인형 주민주도 마을만들기 사업’ 공모에서 33개 사업을 선정, 모두 2억 68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지역문제 해결과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용인형 주민주도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안심귀갓길 벽화조성과 마을 쉼터공원 정비, 하천수질 개선, 사진 콘테스트 등에 모두 4억 1006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민간경상보조사업,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민간행사보조사업, 주민이용시설 확충을 위한 민간자본보조사업 등 모두 3개 분야를 공모했으며 62개 사업이 접수됐다. 시는 외부위원 중심으로 구성된 선정심사단의 심사와 시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함께하는 상갈맛깔촌 꽃길걷기 ▲느티나무 고사 및 주민화합큰마당 ▲커뮤니티공간 확충’ 등 모두 33개 사업을 선정했다. 김시봉 자치분권과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사업 분야와 신청 대상을 확대해 예년보다 많은 사업이 접수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역량이 강화되고 주민참여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와 용인시체육회가 용인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프로그램 ‘쌩쌩쌩 챌린지’를 마련했다. 챌린지는 오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휴대폰에 ‘램블러’라는 앱을 설치하고 월별로 걷기, 등산, 자전거 중 한 종목을 선택해 목표치를 달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걷기는 출·퇴근과 통학 등 일상 속 모든 걸음 수를 측정해 월 15만보, 등산은 앱에 등록된 높이 200m 이상의 모든 등산·하이킹 장소에 대한 누적 거리 월 15㎞, 자전거는 평균속도 8~30㎞/h의 기준에 충족된 누적 거리 월 150㎞다. 장소는 전국 어느 곳에서든 가능하다. 목표치를 달성한 시민에게는 5천 원의 용인와이페이를 지급(매월 선착순 4천 명)한다. 지역화폐 대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부를 선택하고, 연말에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을 수도 있다. 또 석포숲 공원과 와우정사, 용인농촌테마파크 등 용인의 관광명소 방문을 인증하면 선착순 3천 명에게 지역화폐 3천 원을 추가 지급하는 이벤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휴대폰을 소지한 만 19세 이상의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앱을 설치한 뒤 회원 가입을 하고 프로그램 하단에 ‘참가하기’를 누르면 된다. 최성구 체육진흥팀장은 “쌩쌩쌩 챌
단국대학교가 국내에 진출한 바이오헬스 분야 외국인투자기업 인력양성에 선봉에 설 예정이다. 국책사업인 ‘바이오헬스혁신공유대학사업’을 추진하기 의해 이 분야 외국인투자기업의 인력양성과 교육과정 개설을 위해 지난 4일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산업수요를 충족할 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바이오헬스 분야 외투기업의 ▲인력양성 및 활용 ▲교육과정 개설 및 인프라 활용 협의 ▲채용상담회를 포함한 채용지원사업 협력 ▲해당 분야 산학협력 촉진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김수복 총장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이 2026년 750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데 반해 이에 비례한 전공 졸업생이 턱없이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코트라와의 협약을 통해 외투기업이 안정적으로 전문인력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인력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농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노후 농기계 폐차 지원 사업'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13년 이전에 생산된 작동 가능한 트랙터·콤바인을 소유하고 있는 농가이며, 기종과 연식에 따라 100만~2249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를 위해 1억 4313만6000원의 예산(시비 50%, 국비 50%)을 확보했다. 1차적으로 농기계 가동 가능 여부를 확인, 서류 심사를 거쳐 우선순위를 매겨 순차적으로 보조금을 지원한다. 폐차 후에는 반드시 농업기계 면세유 자격을 말소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031-324-4074)로 전화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조은숙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농기계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도록 노후 농기계를 운용 중인 농업인들이 많이 신청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쾌적한 대기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 기흥구는 ‘어린이보호구역 시인성 강화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해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구는 먼저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지역내 어린이 보호구역 31곳에 설치된 신호등 및 어린이보호구역 표지판 기둥에 노란시트를 붙일 계획이다. 시트는 불법 광고물을 부착할 수 없는 재질로 만들어 도시미관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또 청덕초등학교와 한일초등학교 등 5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설치된 노후 신호등의 케이스도 노란색으로 교체한다. 김경수 기흥구 교통과장은 “지난해 12월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어린이 안전을 위한 관계 법령이 강화돼 운전자의 주의가 더욱 필요해지고 있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운전자들도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신호와 규정속도를 반드시 지키고 주위를 한 번 더 살펴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벌어진 전쟁으로 인한 지역 기업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대책추진단(TF)을 꾸렸다고 6일 밝혔다. 대책추진단에는 이희준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기업지원과, 농업정책과, 축산과, 기후에너지과 등 관련부서와 용인상공회의소, 용인시산업진흥원, 한국무역보험공사 경기남부지사,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유관기관 4곳이 참여한다. 추진단은 전쟁 발발로 인한 국제 유가‧원자재‧에너지 가격과 러시아 수출규제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력 등을 분석‧파악해 면밀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용인상공회의소와 함께 기 운영 중인 ‘수출업무 원스톱 지원센터’를 통해 이번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실시간 접수하고 모니터링한다. 또 지난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수출 실적이 있는 기업에 한해 수출무역보험 지원 한도를 1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이번 사태와 관련한 피해기업에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우선 지원하는 방안과 시 수출지원사업 추진 시 피해기업을 우선 선정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러시아에 진출한 기업들은 러시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금융제재에 따라 수출대금 손실에 대한 위험성이 증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은 지난 5일 용인중앙라이온스클럽과 지역주민 등과 함께 신미주아파트 일대 산책로에서 ‘행복홀씨 입양’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로, 공원 등 일정 구간을 지역내 민간단체나 기업에 맡겨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을 정화하고 꽃밭 등을 조성토록 하는 사업이다. 용인중앙라이온스클럽은 지난해 12월 24일 읍과 행복홀씨 입양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 지속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날 참가자 70여 명은 신미주아파트 정문 입구 샘골 1교 하부에 모여 3개조로 나눠 송전천 일대 하천 산책로 1㎞구간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잡목을 제거했다. 임창수 용인중앙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쾌적한 마을 환경을 가꾸고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는 일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행복홀씨 입양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백군기 시장은 “송전천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자발적으로 환경정화에 참여해주신 덕분”이라며 “주말에 일부러 시간을 내 환경정화에 참여해주신 용인중앙라이온스클럽 회원들과 신미주아파트 주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수지구에서 고기리 막국수를 운영하는 김윤정 대표가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장학금 206만7700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장학금은 김 대표의 저서 ‘작은 가게에서 진심을 배우다’의 인세로 마련했으며 이보다 앞서 지난해 11월과 12월에도 모두 400여만 원을 기부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드림스타트 아동 7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미래 주역인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도전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준비했다"며 "아이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명순 아동보육과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1년부터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한부모, 장애인 등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이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