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0일 오전 다산1동 다산가람초등학교에서 아동 대상 범죄 예방과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등하굣길 아동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아동 대상 범죄가 증가함에 따른 지역사회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아동 안전망 구축과 등하굣길 아동 안전을 강화해 ‘아이 키우기 좋은 남양주’ 실현에 한 걸음 다가선다는 방침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다산1동 사회단체, 새마을교통봉사대, 남양주남부경찰서와 다산1지구대, 다산가람초등학교 관계자 등 민·관·경·학이 모두 함께 참여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등하굣길 안전 수칙’을 안내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등교 시간 이후에는 함께한 시민들과 통학로 내 방범 CCTV 등 안전 시설물 현황과 학교 주변의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미비한 부분은 순차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늘어나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 만큼, 시는 통학로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찰,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아동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동 안전은 남양주시의
부천시가 17일 소풍컨벤션에서 '2025년 부천기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며 지역 경제 성장에 힘써온 기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산업 생태계의 중심인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기업 간 상호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행사장에는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시의원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관내 기업인 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은 샌드아트 퍼포먼스와 팝페라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부천시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 51명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 수상자는 일자리 창출과 기술혁신,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행사는 수상자 축하, 인사말,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기업인들은 현장에서 교류와 협력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부천 산업을 묵묵히 지켜 온 기업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부천시는 네거티브 규제 확대 등으로 시장 자율성을 높이고, 신산업과 신기술이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구리시는 지난 17일 구리시청 재난 안전상황실에서 지진으로 인한 대규모 인명 및 재산 피해 발생을 가정한 '2025년 지진 재난 대응 통합지원본부 운영 토론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현장에 설치된 통합지원본부를 가상으로 설정한 도상 훈련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재난 발생 시 통합지원본부장으로 지휘를 맡는 엄진섭 부시장 주재로 협업 기능별 12개 실무반 팀장이 참석해 부서별 임무와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은 평일 야간 시간대에 규모 5.0의 강진이 발생해 건축물 붕괴, 화재, 정전, 매몰자와 사상자가 발생하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했다. 이에 따라 ▲협업 기능별 주요 대처 상황 보고 ▲관계기관 협업 사항 논의 ▲질의응답 등이 이루어지며 실질적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토론 중심의 훈련이 진행되었다. 이번 훈련을 통해 구리시는 ▲야간 강진 발생 시 초기대응 및 보고 체계 점검 ▲건축물 붕괴·화재 등 복합 재난 대응 절차 숙지 ▲대규모 주민 대피 및 구호 지원 체계 확인 등 전반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는 이번 훈련에서 도출된 개선 사항을 바탕으로 통합지원본부의 기능별 임무를 보완하고, 관계기관과
고양특례시가 본격적인 시민 중심 디지털 행정 혁신에 나선다. 고양시가 최근 전방위적으로 AI 활용이 높아지는 가운데, 시는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행정 효율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 레터링서비스’와 ‘모바일 스마트 행정포털’을 도입하고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2026~2030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으로 미래 정보화 사업의 청사진을 마련할 방침으로, 향후 기본계획에 따라 공공행정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최근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전국 보이스피싱 범죄 발생 건수는 587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7% 증가했다. 또한, 경기도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현황 실태조사’에 따르면 피해 유형 중 기관사칭형이 36.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피해 확산에 대응해 고양시는 단순 번호로 표시되던 기존 행정전화 한계 개선과 공공 발신 전화의 신뢰 확보, 시민 피해 예방을 위해 ‘스마트 레터링서비스’를 도입한다. 오는 11월까지 총 1억 9000만 원을 투입해 총 4000여 대의 행정전화에 자동 안내 및 홍보 기능을 적용할 예정이며 시범운영 후에 2026년 1월 전면 운영에 들어간
성남시는 위례 스토리박스가 들어선 창곡동 594번지 일대 개발 방향을 ‘문화·체육복합시설 및 첨단기업 유치’로 확정하고, 2028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총 2만 3382.3㎡ 규모로, 이 중 1만 6782.3㎡는 기업 유치 부지로, 6600㎡는 문화·체육복합시설 건립 부지로 활용된다. 시는 4차 산업 관련 기업 유치와 지역 간 연계 시너지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부족한 문화·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주민 편의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성남시는 지난 15일 사업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개발 계획을 주민들과 공유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장기간 방치돼 왔던 부지가 새롭게 활용되는 데 높은 기대를 보였다. 위례동 한빛마을에 거주하는 안상일 씨는 “10년 동안 방치돼 있던 부지에 주민들이 염원하던 공공도서관과 체육시설이 들어서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하루빨리 건물이 완공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위례동에는 약 4만 5000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복정1지구 입주가 완료되면 생활권 인구는 5만 명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위례동의 1인당 공공 문화·복지시설 면적은…
포천시는 지난 19일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메인무대에서 ‘2025년 포천시 무형유산 통합정기공연 ‘시월애(愛) 전통애(愛)’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공연에는 포천을 대표하는 세 가지 무형유산인 포천메나리, 풀피리, 포천가노농악이 한자리에 모여 전통예술의 진수를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행사는 포천시립민속예술단과 포천아리랑보존회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이어 포천메나리의 입산가·하산가, 풀피리보존회의 민요연곡, 포천가노농악의 오방진·당산굿 등 다채로운 전통 공연이 이어졌다. 이번 공연은 포천의 주요 무형유산을 하나의 통합 무대로 구성해 시민들에게 전통문화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지역 고유의 예술성과 문화적 자긍심을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특히 정교초등학교와 포천일고 학생들이 무형유산 이수자 및 전수자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세대 간 전통 계승의 의미를 더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공연은 오랜 세월 이어온 포천의 무형유산을 시민과 함께 나누며 그 소중한 맥을 잇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전통문화를 적극 계승·발전시켜 시민 모두가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품격 있는 문화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양평군의회는 지난 17일 제311회 양평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9일까지 총 13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 '주요사업장 현장방문특별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및 조치결과 중간보고특별위원회'를 운영해 제출된 안건을 심사하고 주요사업장을 점검하며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현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20일에 진행될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는 윤순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양평군 쓰레기 담으며 걷기 활성화및 지원조례안, 최영보 의원이 대표발의한 ▲양평군의회 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여현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양평군의회 의정 모니터단 구성및 운영조례안 ▲양평군 공익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양평군 장애인 등을 위한 보조기기 수리 지원및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지민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양평군의회 포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양평군 화장장려금 지급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양평군수로부터 제출된 양평군 인구정책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25건을 심사한다.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주요사업장 현장방문특별위원회'에서는 관내 주요 사업장과 관리시설을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운영상 문제
경기도 아파트 시장이 다시 꿈틀대고 있다. 서울을 중심으로 나타난 신고가 거래 증가세가 수도권으로 확산되며, 특히 강남 접근성이 높은 과천·분당·하남 등을 중심으로 가격 회복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정부가 최근 단행한 10·15 규제지역 조정은 이런 상승 압력을 조기 차단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2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경기도 주요 지역의 아파트 신고가 거래 비중이 9월 들어 크게 늘었다. 과천은 신고가 거래 비중이 57%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성남 분당구(43%), 하남(11%)이 뒤를 이었다. 과천과 분당은 서울 강남과 인접한 핵심 생활권으로, 강남권 가격 회복세가 외곽으로 확산되는 첫 관문으로 꼽힌다. 실제로 분당의 주요 단지에서는 상반기 대비 1억~2억 원가량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다. 서울 도심 접근성이 양호한 성남 수정구(21%), 중원구(23%), 의왕(5%), 안양 동안구(9%) 등지에서도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서울발 매수세가 경기 남부권으로 옮겨가는 전형적인 ‘확산 국면’”이라고 분석한다. 반면 용인 수지(8%), 수원 장안(8%), 팔달(6%
신협연구소가 지난 17일 대전 신협중앙회관 2층 대강당에서 신협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협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명하다(The Past, Present and Future of Credit Unions)’를 주제로 2025년 '신협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신협의 성장 요인과 자산 포트폴리오를 분석해 신협의 과거와 현재를 진단하고, 적정 자산 규모와 포트폴리오 운영 전략, AI 활용 방안 등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신협의 지속가능한 경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현정환 동국대학교 교수가 ‘신협 특성에 맞는 자산 포트폴리오 제시’를 주제로 신협의 자산 구성 현황을 분석하고, 최적의 포트폴리오 전략을 제안했다. 이어 김성태 경성대학교 교수는 ‘신협의 성장요인과 적정 자산 규모’를 주제로, 신협의 성장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적정 자산 규모를 제시했다. 세 번째 발표자인 윤상필 경상국립대학교 교수는 ‘로컬창업 활성화를 통한 신협의 성장전략’을 발표하며, 지역 소멸 시대에 로컬창업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생태계를 어떻게 회복하고 신협이 상생할 수 있을지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나형종 세명대
시흥시의회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제331회 임시회를 열어 주요 현안과 조례안을 처리한다. 임시회 첫날인 21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의 건, 도시환경위원회의 공무국외출장 결과 보고의 건, 하수관로정비 BTL 사업 관련 조사특별위원회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을 진행한 후,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의 핵심은 총 37건의 부의안건 중 10건에 달하는 의원발의 조례안이다.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시흥시 인구정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시흥시 소송수행자 포상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의원발의로 제출되어 정책 실효성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교육복지위원회에서는 청년과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시흥시 청년친화도시 조성 조례안"과 "시흥시 점자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안" 등 4건, 도시환경위원회에서는 "시흥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시흥시 명예환경감시원 운영 지원 조례안" 등 4건이 의원발의로 다뤄진다. 특히 의원발의 안건은 청년층 지원, 취약계층 복지, 탄소 중립 교통 활성화 및 시민 참여형 환경 감시 체계 구축 등 시민 체감형 정책에 초점을 맞췄다. 이와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