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분당센터는 10일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NH농협은행 분당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우수 장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근창 NH농협은행 분당센터장, 김종흔 ㈜서영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비롯해 장학생 7명 및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분당센터는 이날 전달식에서 주거래 기업인 ㈜서영엔지니어링의 우수 장학생 10명에게 각각 1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근창 분당센터장은 “장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지역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NH농협은행이 늘 곁에서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민선8기 경기도 역점정책인 ‘기후행동 기회소득’ 애플리케이션이 공식 출시를 앞두고 안드로이드 기종에서 업데이트가 늦어지며 일부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앱스토어는 단 시간 내 업데이트를 승인하면서 애플 스마트폰에서는 제 기능이 구현되고 있는 반면 구글은 일주일 간 승인을 보류, 안드로이드 이용자에게는 테스트 버전이 풀린 것이다. 도는 통상 승인 기간에 따라 이번 주 내로 안드로이드 이용자도 기능, 오타, 디자인을 보완한 최신 버전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0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도 기회소득 시리즈 중 하나인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이 이르면 11일 구글플레이에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7세 이상 도민이 15개 탄소중립 실천행동 시 매달 1~31일 실천 활동별 리워드를 지급, 지역화폐로 전환해주는 사업이다. 1인당 연간 6만 원 한도까지 지급되며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1인당 3만 원 한도다. 15개 탄소중립 실천행동은 걷기, 자전거 이용, 대중교통 이용, 친환경 운전, 다회용컵 할인 카페 찾기, 배달음식 다회용기 이용, 생물 다양성 탐사, 줍깅/플로깅 참여. 환경교육 참여, 휴대폰 자원순환 참여, 소통,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당권경쟁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문자 수렁에 갇혀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특히 한동훈 후보가 당시 김 여사 문자에 답하지 않은 것에 대해 ‘읽씹(읽고 씹음)’ 논란뿐만 아니라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논란에 대해 사과할 의향이 있었는지 등을 놓고 후보 간 난타전으로 ‘진흙탕 싸움’을 벌여 빈축을 사고 있다. 나경원 후보는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 후보의 김 여사 문자 ‘읽씹’ 논란으로 당원의 한 후보에 대한 실망이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며 “윤 대통령과의 불화설도 사실로 입증된 만큼, 당원과 지지층 표심이 급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상현 후보도 페이스북에 “당시 대통령실과 김 여사는 사과할 의사가 없었다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단정은 동의하지 않는다”며 “한 후보가 대표가 돼 대통령과 소통하지 않고 차별화의 길을 가면 당과 대통령의 관계자는 단절되고 당은 사분오열 돼서 민주당의 탄핵 공세에 무너질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한 후보를 지지하는 진중권 광운대 교수는 페이스북에 총선 직후 김 여사와 57분간 통화했다고 밝히며, “당시 여사는 대국민 사과를 못 한 것은 전적으로 자신의 책임이라고 했다”며 “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가 지난달 갑작스레 발표한 후반기 원 구성 합의로 인해 당내 불만 목소리가 나오자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하고 내부 달래기에 나섰다. 일부 의원들은 의원총회 이후에도 석연치 못한 반응을 보이면서 당내 불화가 장기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도의회 민주당 대표단은 10일 오전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하고 당내 반발의 단초가 된 여야 후반기 원 구성 합의 등 당내 현안에 대해 전체 의원별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의원총회는 김태형(화성5) 도의원 등 도의회 민주당 의원 28명이 지난 3일 자당에 총회 소집을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 대부분 재선·초선 도의원들이 총회 요구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들은 이날 지도부에 ▲후반기 여야 상임위원장직 재분배 ▲‘도 비서실·보좌기관 행정사무감사 실시’ 조례안 재의 요구 등을 요청했다. 지난달 27일 도의회 여야는 후반기 원 구성 합의문을 발표했는데 당시 민주당 지도부가 국민의힘과 합의를 이루는 과정에서 의원총회 보고 등을 거치지 않는 등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도의회 여야는 민주당이 의장을 맡고 13개 상임위원장직 중 민주당이 6개, 국민의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덕 국회의원(민주, 안양동안갑)은 불법사금융업자와의 이자 계약 전부를 무효로 하는 ‘불법사금융 퇴출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법안은 수십 년간 단속과 처벌에도 대부업 등록을 하지 않고, 불법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불법사금융업자들이 경제적 이익을 기대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현재 불법사금융업자가 연이율 수십에서 수백 퍼센트의 이자를 받다가 적발되어도, 법정 최고이자율 20%까지의 이자는 보장받을 수 있다. 민 의원은 “불법 영업을 계속하고 있는 불법사금융업자들을 우리 사회에서 퇴출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이익을 기대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취지를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10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추진하겠다는 건지 O·X로 답해 달라’는 질문에 “이런 질문 할 때냐”며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에서 진행한 당대표 출마 회견 후 추 원내대표의 질문에 대해 “세상에 모든 답이 O·X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그 생각을 바꿔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 회견에는 중앙당사 당원존을 가득 메울 정도로 많은 지지자가 참석한 가운데 최고위원에 출마하는 강선우, 한준호, 전현희 의원 등과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에 출사표를 던진 문정복·민병덕 의원 등도 함께했다. 그는 ‘친명 일색 최고위원 후보’라는 비판에 “어떤 사람이 선출됐다는 건 국민과 당원의 뜻이고, 민주주의 체제에서 대중이 선택한 것인데 결과를 존중해야지 그걸 문제 삼으면 민주주의 자체를 부정하는 것”라고 주장했다. 앞서 이 후보는 회견문을 통해 AI와 에너지 전환 시대와 250만 당원과 함께 신성장과 기본사회라는 새 국가 비전 준비 등을 제시했다. 특히 민생과 경제에 방점을 찍으며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 바로 ‘먹사니즘’이 우리의 유일한 이데올로기”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의 대표 정책인 ‘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이 10일 ‘과밀억제권역 규제 완화 TF’를 구성, 취득세 중과 완화 등 불합리한 규제 개선에 한목소리를 내고 나섰다. 과밀억제권역 12개 지자체 경기도 국회의원들과 자치단체장들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과밀억제권역 규제 완화 TF 발대식 및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TF는 과밀억제권역 ▲수원 ▲고양 ▲성남 ▲부천 ▲안양 ▲의정부 ▲하남 ▲광명 ▲군포 ▲구리 ▲의왕 ▲과천 등 12개 지자체장과 소속 국회의원 총 28명 등 40명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발대식에서 염태영(수원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이재준 수원시장, 이동환 고양시장을 대표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염 의원은 “과밀억제권역에 속해있는 지자체는 기업 입지규제에 가로막혀 자족시설의 부족, 기업경쟁력 상실 등의 어려움에 처해 있고 세법 중과세 문제 등 과도한 규제로 인해 발전이 정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제는 지역의 여건과 특수성에 맞는 비전과 산업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진정한 의미의 ‘지방시대’에 걸맞은 수도권정비계획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도권 규제와 관련, “특히 수도권 내의 건축물(공장)에 대한 취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4년 중소기업 제품 디자인 및 마케팅 지원사업 2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선정된 13개사는 디자인 전문 화사나 대학과 협력해 제품 발비의 70% 범위 내에서 제품 디자인은 최대 1400만 원, 시간 및 포장 디자인은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양평, 여주, 이천, 하남, 오산, 파주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제조업 기반 중소기업 가운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도와 경과원은 지난해 해당 사업을 통해 307개사를 지원했으며 매출액 1097억 원 증가, 산업재산권 217건 등록 등 성과를 거뒀다. 경과원 관계자는 “1차 모집에서 3대 1의 높은 경재률을 기록했다”며 “이는 중소기업들의 디자인 혁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광용 균형기회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디자인 역량이 강화돼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과 제품 가치 향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저신용 서민 등에게 급전을 대출해 주고 불법 고금리 연 이자율 최고 3만 6500%의 고금리를 수취한 미등록대부업자 일당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덜미를 잡혔다. 도특사경은 지난 1월부터 도내 스크린 경마장 주변 불법대부행위 발생 우려가 높은 현장을 중심으로 수사를 진행, 불법대부업자 8명을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 도특사경은 이들 중 3명을 검찰에 송치했으며 나머지 5명은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송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계좌추적 등으로 밝혀진 피해자는 350명, 불법 대부액은 약 77억 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미등록대부업자 A씨와 B씨는 인터넷 카페에서 대출을 원하는 사람에게 접근해 쪽지, 카카오톡,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비대면 대출해 주고 1주당 원금 5~10%의 이자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통해 피해자 210명에게 1172회에 걸쳐 5억 4000만 원을 대출해 주고 6억 7000만 원을 돌려받아 연평균 이자율 4659%에 해당하는 1억 3000만 원의 고금리를 수취했다. 사업자금이 필요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총 43억 원을 대출해 준 C씨는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대출 실행 전 일정치 이자를 선 공제하고 대출해 주
경기도는 통합예약시스템인 경기공유서비스가 도내 휠체어 대여 서비스를 기존 9개 시군 108개에서 26개 시군 959개로 확대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공유서비스는 도내 체육시설, 회의실, 생활 공구, 공공 텃밭, 무료 법률 상담, 소방안전교육 등 3000여 개의 공공자원을 편리하게 검색·예약할 수 있는 통합예약시스템이다. 이번에 생활 밀접 물품대여 서비스 확대의 하나로 시행한 ‘휠체어 대여 서비스’는 사고 후 회복기간 일시적으로 휠체어가 필요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의 이동 보조를 돕기 위해 제공된다. 경기공유서비스에 시군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등 159개 기관의 959개 휠체어 정보가 등록돼 있어 지역에서 가까운 대여 장소, 연락처, 대여 기간, 신청 방법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김해련 도 자산관리과장은 “휠체어 대여 정보를 31개 시군 전체로 확대해 도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이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