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도의원들이 옥정신도시 물류창고 건설사의 꼼수착공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배포하고 물류창고 저지운동에 나섰다. 이들은 옥정지구 물류창고 사업자가 건축허가를 득한지 2년만에 건축허가 취소에 내몰리자 암반 발파를 비롯한 소음과 진동을 유발해 양주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옥정신도시 물류창고 예정부지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3번국도 우회도로를 비롯한 신평화로가 만나는 교통의 요지로 신도시 교통과 인구가 밀집한 양주의 심장에 물류창고 공사를 강행하는 것은 양주시민들의 의견이 무시된 건설사의 횡포라고 규탄했다. 더불어 행정적 불이익 처분을 피하고자 물류창고 공사를 위장 착공하며 공사차량들의 극심한 교통혼잡이 야기되고 소음과 비산먼지로 인한 생활환경에 옥정신도시 주민들이 그대로 노출되는 물류창고 건설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양주시 민주당 시도의원들은 작금의 사태를 야기한 강수현 양주시장의 책임론도 제기했다. 성명서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이 당선인 신분으로 옥정신도시 물류창고를 직권취소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지난 1년 4개월동안 공약파기와 공약이행을 반복하는 미온적 입장을 반복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양주시 더불어민
양주시가 수소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야심차게 추진중인 특수형 수소충전소가 경기북부 최초로 양주시에 건립된다. 경기북부 최초의 특수형 수소충전소 건립사업은 지난 2021년 부지제공 및 사업시행사를 공모해 민간자본 투자자로 코하이젠이 참여해 회천농협의 부지제공으로 수소충전소 착공이 진행되어왔다. 신설될 양주권역 수소충전소는 양주시 회정동 7-14번지 일원에 국비 42억원, 민간자본 18억원이 투입되어 수송충전 200㎏/hr 규모로 대형 수소차량을 비롯한 수소충전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양주권역 수소충전소는 일일 승용차량 350대와 대형차량 일일 100대가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 소용시간은 3분에서 10분가량으로 넥쏘를 비롯한 승용차량과 버스, 화물차량까지 모든 수소차량의 충전이 가능하다. 현재 양주 회천농협 수소충전소는 수소연료 공급시설이 구축되어 수소가스 충전 시운전이 진행 예정중이며 완성검사를 통과해 올해 11월중으로 수소충전소 상용화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외 양주 회천농협 수소충전소는 한국가스 기술공사에서 충전소 시공을 총괄해 완공되었으며 한국가스 안전공사의 중간검사와 완성 검사를 통해 수소가스 안전과 관련된 인허가를 취득해 고압가스 사용과 관련된 안전문
양주시의회는 25일 제360회 임시회를 열어 장흥면 삼상리 기부채납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비롯한 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시의회가 통과한 제4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의 건에는 장흥면 삼상리 산40-1번지 일원 4개 필지 면적 84만5052㎡(약 53억1099만 원, 공시지가 적용)에 이르는 임야를 기부채납 받아 시가 취득하려는 내용이 담겨있다. 해당토지는 지난 4월 사망한 토지소유주의 상속자 6명이 해당 임야를 사회에 환원, 탄소중립 등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기를 원해 기부채납을 결정했다. 양주시는 상속세 면제를 위해 이달 말까지 등기 이전을 마치고, 기부 채납할 부지 중 6055m2는 2500만 원을 주고 매입하기로 했다. 대신, 시는 기부채납 과정에서 발생하는 취득세(약 1억5000천만 원)와 채권비용(약 1800만 원)은 상속자들이 부담하기로 협의를 마쳤다. 시는 취득한 공유재산을 활용할 방안도 밝혔다. 숲을 가꿔 산림 경영을 하는 등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임도를 개설해 산림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탈바꿈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윤창철 의장은 “상속자의 뜻을 살리고, 우리 시도 좋은 땅을 받게 돼 다행이다”며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하여 양주 발
강수현 양주시장은 24일 광백저수지에서 박성남 부시장,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광백저수지 관광 개발 사업을 점검했다. 이날 강 시장은 백석읍 광백저수지 관광 개발 사업의 추진현황, 향후 계획 등 전반적인 진행 상황에 대해 보고받고 개선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는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인근 도락산과 불곡산 등과 연계된 광백저수지를 시민들이 힐링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관광 개발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광백저수지 주변에 진행 중인 방성,산북간(시도30호선) 도로 공사가 완공 시 회천신도시 등에 거주하고 있는 많은 양주시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서부권을 대표하는 시민휴양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광백저수지는 경관이 수려하고 인근에 도락산과 불곡산이 연계되어 있어 등산과 더불어 산책하기 좋은 공간”이라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광백저수지가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역의 문화 매력을 찾아 추진하는 ‘로컬100’ 에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과 양주별산대놀이가 선정됐다. ‘로컬100’ 은 문체부가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 대표 유·무형 문화자원을 선정·홍보하고자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229개 지자체와 국민발굴단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지역문화 명소 58개, 지역문화 콘텐츠 40개, 지역문화 명인 2명을 선정했다. 경기도에서 총 13곳이 선정됐으며 이례적으로 양주시에서는 장욱진 미술관과 양주별산대 2곳이 선정됐다. 장욱진 미술관은 한국 근현대 미술의 대표적 작가인 장욱진의 작품을 형상화한 아름다운 외관과 맑고 깨끗한 장흥계곡이 흐르는 조각공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미술관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양주별산대놀이는 양주지역에서 전승되어 온 대표적인 무형문화유산으로서 지역민들에게 전통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장욱진 미술관과 양주별산대놀이는 이번 선정을 통해 향후 2년간 국내·외에 집중적으로 홍보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지난 22일 중국 산둥성 둥잉시에서 국제 우호 도시인 중국 산둥성 둥잉시(东营市)와 기존 우호교류를 자매결연으로 격상해 체결했다. 이날 강수현 양주시장과 천비창(陈必昌) 둥잉시장은 자매결연 협정서에 각각 서명하고 양 도시의 자매결연 체결에 따른 교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정에 따라 양 도시는 상호 평등과 호혜 원칙에 입각하여 시민 간의 우호 교류와 경제, 문화, 체육, 교육, 과학기술, 행정 등 각계 분야에서 공동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을 확대 및 발전시키기로 합의했다. 강 시장은 “양주시와 둥잉시의 관계는 자매결연이라는 더욱 돈독하고 우의 깊은 관계로 격상됐다”라며 “양 도시의 상호발전은 물론 영속적인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둥잉시는 산둥성 동북구 황해 연안에 위치하며 8257km² 면적에 인구 약 220만 명에 달하는 도시로, 성리유전(勝利油田)이 있는 신흥 석유 도시이자 황하 델타지대의 중심도시로 중국 경제중심도시로 도약 중이다. 양주시와 둥잉시는 지난 2010년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한 뒤 현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양주시가 장흥 관광 활성화를 위해 주식회사 두리랜드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시는 20일 시청 시장실에서 주식회사 두리랜드와 글로벌스페이스 체험교육과 관내 시민 이용료 할인 혜택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수현 시장, 임채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 복지향상과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민 혜택 사업 등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주시에 주소를 둔 24개월 이상 초등학생은 두리랜드 입장권 구매 시 1인 1매 야외기종 이용권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양주시민은 글로벌스페이스 체험교육 통함관람권을 할인받을 수 있다. 글로벌스페이스 체험교육은 주식회사 두리랜드의 자회사로 레고전시관, 인형박물관, 생활 안전 체험관, 공룡 거울 미로 체험관 등 지난 5월에 개장한 복합 전시 체험관이다. 두리랜드가 양주시민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1990년 개장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평소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 온 임채무 대표가 장흥 활성화에 뜻을 모으며 이번 협약이 성사됐다. 임채무 대표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두리랜드는 실내 놀이시설 재개장을 시작으로 복합 전시 체험관, 공룡 카라반 파
양주시 양주1동 복합청사 건립공사 기공식이 지난 20일 오후 4시, 양주역세권 공공시설용지에서 개최되었다. 양주1동 행정복지센터는 총 사업비 296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3244㎡에 건축 연면적 6946㎡,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날 기공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시의장, 양주시의원, 경기도의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양주시의 관문이자 대중교통의 결절점인 양주역 일원에 행정업무와 주민편의시설을 결합해 건립하는 양주 1동 복합청사는 양주시 관문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복합청사는 동부생활권역 중 양주생활권의 교통 요충지로 행정과 상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의 장소가 될 것”이라며 “양주 1동 복합청사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 1동 복합청사는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행정복지센터, 무한돌봄센터, 노인대학, 평생학습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립 민복진미술관은 21일 전시실에서 ‘라운드테이블, 1970-80년대 한국 구상조각’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970-80년대 한국 구상조각에 주목하고, 당대 구상조각의 형성과 미술계 상황을 청취하는 자리로서 마련됐다. 조각가 백현옥, 이정자, 고정수가 패널로 참여하며, 미술사학자 김이순이 좌장을 맡는다. 일반 참여자들이 함께하는 자유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세 명의 원로 구상조각가들은 1970-80년대 조각계 주요 사건과 그에 대한 영향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1970년대 한국구상조각회 창립을 비롯하여 1980년대 한국조각가협회, 서울조각회 등의 창립과 활발한 해외 교류전의 시작 등 여러 사건과 그에 대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함께 교류했던 동료 작가들에 대한 기억을 나누며 당대 조각계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특히 이번 좌담회는 그동안 활발히 연구되지 않았던 한국 구상조각의 시대적 의의에 대해 다각화되고 심도 있는 논의로 한국 구상조각의 독자성을 되새겨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본 프로그램은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2층 전시실에서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
강수현 양주시장이 오늘 개청한 ‘옥정2동 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옥정2동 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는 기존 관내 회천4동을 옥정1·2동으로 분동됨에 따라 23일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강 시장은 ‘옥정2동 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의 본격적인 대민업무를 시작하기에 앞서 옥정2동 부서별 팀 및 시설을 현장 순시하며 업무보고를 받는 등 당면 업무와 과제 파악에 주력했다. 또한, 옥정2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의 근무 여건 등 애로를 청취하고 노고를 위로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분동 및 임시청사 개청에 따른 주민 혼란이 없도록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신청사 건립을 신속히 완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정2동 행정복지센터는 준공되는 시점인 2027년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연면적 687.8㎡ 규모로 총무팀, 민원팀, 복지지원팀, 맞춤형복지팀, 회의실 등이 들어서 기존의 행정서비스를 공백 없이 제공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