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온라인 작가초청강연회 ‘북타임’을 마련했다. 먼저, 오는 16일 흥덕도서관에서는 ‘미라클 베드타임’의 김연수 작가가 아이의 자기주도력을 기르는 기적의 취침 습관에 대해 알려준다. 23일에는 기흥도서관에서 ‘10대, 인생을 바꾸는 진로 수업’의 김은희 작가가 4차 산업혁명시대 갖추어야 할 핵심 역량 및 셀프 자존감 관리법 등을 소개한다. 다음 달 12일에는 상현도서관에서 ‘나는 미술관에서 투자를 배웠다’의 저자 이지혜 작가가 미술 시장의 현재 흐름과 미술품을 거래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가이드맵을 제시한다. 이어 20일에는 죽전도서관에서 ‘로쟈의 세계 문학 다시 읽기’의 로쟈(이현우) 작가와 세계 문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마지막으로 27일 성복도서관에서는 ‘기록하기로 했습니다’의 김신지 작가가 평범한 일상을 자기만의 시선으로 들여다보고 기록하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조정권 도서관사업소장은 “매년 상·하반기 작가들과 직접 만나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북타임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상반기에 진행되는 북타임을 통해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본격적인 정치의 계절이 시작되면서 용인시 지방선거 입지자들의 사실상 출마 선언인 ‘출판기념회 봇물’이 주말을 맞아 터졌다. 김종억 용인시 도농상생협력관과 황성태 전 용인부시장, 이동섭 국기원장 등이 그 앞줄에 있다. 28일로 임기를 끝내는 김 협력관은 지난 26일 오후 2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퇴임기념 ‘살면서 길을 묻다(북랩 간(刊)’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이정문·김학규 전임 시장과 정성헌 전 새마을 중앙회장, 지역 농업관계자 등이 참가해 출정식을 방불했다. 황 전 부시장은 26일 오전 10시 수지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나의 삶, 용인의 꿈’ 출판기념회를 마련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할일 많은 용인’을 위한 황 전 부시장의 경험과 비전을 공유했으며 황 전 부시장은 30년 공직생활 동안 기획하고 실행했던 일들을 회고했다. 이 원장은 27일 오후 2시 처인구 페이지 웨딩&파티에서 인생 에세이 ‘태권V 이동섭’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용인에 국기원 건립 및 ▲처인성~민속촌~에버랜드 잇는 문화벨트 ▲반도체 특화도시 등을 꿈꾸는 이 원장의 진솔한 이야기가 참석한 시민들의 공감을 얻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용인시가 올해 청년들을 위해 일자리·주거‧교육‧복지‧참여 등 5개 분야 74개 사업에 36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2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용인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서면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올해 시는 청년들의 결혼과 출산 다양한 사회영역에서 안정된 정책을 도울 수 있도록 일자리, 주거, 교육·능력개발,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에서 74개 사업을 추진한다. 세부적으로 일자리 분야에선 올해 새로 시작하는 ▲강소기업 청년인턴 ▲청년 글로벌기업 멘토링 ▲창업보육센터 운영 등 25개 사업에 모두 47억 원을 투입한다. 주거 분야에서는 ▲다자녀가구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한시 월세 지원 등 4개 사업에서 40억 원을 지원한다. 청년들의 교육과 능력 개발을 위해서는 ▲청년 소프트웨어 구입 비용 지원 ▲취업▲창업지원 교육 프로그램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10개 사업에 63억 원을 지원한다. 복지·문화 분야에서는 ▲청년기본소득 ▲청년내일저축계좌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 ▲청년마음건강지원 등 25개 사업에 269억 원을 지원한다. 참여·권리 분야에는
용인시가 감염취약계층 8만 2300여 명에게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약 86만 개를 지원한다. 시는 다음달 31일까지 집단감염에 노출돼 있거나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어린이집 영·유아, 노인복지시설 이용자, 임신부,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자가진단키트를 순차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먼저 어린이집 영·유아 및 교직원 3만 6600여 명, 노인복지시설 및 재가노인복지 이용자 1만4000여 명, 아동복지시설과 장애인시설 이용자 1700여 명에게는 다음달 6일까지 각 기관과 시설에서 배부한다. 임신부 7000여 명과 중증장애인 7000여 명,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1만 6000여 명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행정복지센터 배부 일정은 추후 정확한 날짜가 정해지는 대로 SNS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형범 복지정책과장은 “자가진단키트 지원이 코로나19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확산을 차단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책을 계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가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의 가정에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중·고등학생까지 입학준비금을 지원하는 것은 경기도에서 시가 최초다. 신입생 입학준비금은 스마트기기, 책가방, 도서류 등을 새로 장만해야 하는 신입생 가정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계획을 수립해 마련했다. 대상자는 3만7000여 명으로, 1인당 10만 원씩 용인와이페이로 지원한다. 신청은 자녀의 보호자가 다음달 14일부터 4월 1일까지 학교별 알리미 앱에서 하면 된다. 시에 거주지를 두고 타 시·군으로 진학하는 학생과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하는 학생의 경우에는 시 홈페이지 내 시민참여 온라인신청접수에서 할 수 있다. 김상완 교육청소년과장은 “초등학생들의 학습준비물과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에 이어, 이번에 입학준비금을 지원하면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며 “지역화폐 지급으로 코로나19로 시름이 깊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일정이 변경됐다. 명칭도 ‘2022 용인’을 추가 명기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용인시는 오는 4월 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와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의 일정을 하반기로 연기됐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경기도체육진흥협의회가 지난 23~24일 이틀에 걸쳐 심의한 끝에 결정했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개최 시기는 시와 경기도가 협의할 예정이다. 또 협의회는 경기도체육대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의 명칭을 개최연도와 개최도시를 붙여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과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대회 명칭 변경을 위해 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기존 명칭은 개최지와 연도가 포함돼 있지 않아 대회 정보를 쉽게 알 수 없어 국제대회 명칭과 같이 개최지와 연도가 들어가도록 31개 시‧군 의견을 모았고, 이번에 협의회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백군기 시장은 “110만 용인시민이 기다리던 용인시 최초, 특례시 최초의 대회가 연기돼 안타깝지만 더욱 촘촘하게 준비해 1380만 경기도민의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며 “아울러 이번…
용인시가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을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은 특례시 원년 시민들과 함께 3·1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했다.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녹화 영상을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 다음달 1일 오전 10시 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념식 영상에는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들에 대한 감사 인사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백군기 시장의 희망 메시지를 담을 예정이다. 최희용 광복회 용인시지회장의 독립선언문 낭독과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의 축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도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군기 시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들께도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103년 전 그날의 함성을 기억하며,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그날까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모든 시정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단국대병원이 암센터를 건립하고 28일 진료를 개시하며 재도약에 나선다. 암센터는 이날 첫 진료를 시작, 시스템 점검을 마친 후 4월 말 정식 개원한다. 건축비 670억 원, 장비구축 170억 원 등 모두 840억 원이 투입된 암센터는 250병상에 연면적 3만393.5㎡, 지하 2층, 지상 8층의 최첨단 독립병동으로 신축된다. 현재의 진료진 외에 20여 명 이상의 암 치료 전문의를 추가로 채용한다. 암센터는 ▲위장관센터(위암센터·대장암센터·복막암센터) ▲간·담도·췌장센터 ▲유방암센터 ▲폐암센터 ▲갑상선센터 ▲종양센터·혈액암센터 ▲비뇨암센터 ▲종합검진센터 ▲소화기내시경센터 등을 갖추고 암 종류별 다양한 진료과가 협업하는 다학제 진료 등 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간병인 없이 전문간호인력이 입원환자를 24시간 돌보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을 운영한다. 또 ‘암환자 첫 방문 원스톱 서비스’를 도입, 환자 중심의 암 치료에 나설 계획이다. 진료·검사·수술·처치에 대한 치료계획이 당일이나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해 암환자의 심리적 부담을 줄여준다. 암환자 중심의 대면 다학제 진료도 본격 시행된다. 환자와 보호자는 여러 진료과를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 전용 진료실에서 질환
용인시는 ‘2021년 통합방위태세 확립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국방부(합동참모본부)는 매년 전국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통합방위 역량과 운용 능력을 평가해 통합방위태세 확립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시는 올해 광역시·도를 제외한 전국 지자체 가운데서는 최고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 화랑훈련 기간 동안 군대, 경찰, 소방과 협력해 통합방위 작전계획을 구체적으로 작성하고 효율적인 훈련으로 대형 복합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CCTV 등의 영상정보를 위급 상황 시 공유하는 ‘용인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을 통한 전시 대비 태세 확립과 내실 있는 통합방위협의회 운영 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백군기 시장은 “앞으로도 테러, 재난 등의 상황에서 한 치의 모자람 없이 시민들의 안녕을 지킬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견고한 통합방위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표창 수여 코로나19로 국무총리를 대신해 용인지역 육군 제55보병사단장이 대신 전달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지난 24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읍‧면‧동 체육협의회 2022년 첫 정기총회 및 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정기종회에는 2021년 결산보고 및 차기회장 추대의 건을 논의하고 제2대 회장으로 김종수 처인구 연합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어 용인시 읍‧면‧동 체육협의회의 활동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용인시 체육발전에 기여한 왕인석 초대 회장과 장순복 사무국장에게 용인시와 용인시체육회, 용인시 읍‧면‧동 체육협의회의 공로패를 전달했다. 왕 전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회원 여러분의 열정과 관심 덕분에 읍‧면‧동 체육협의회의 초석을 잘 다질 수 있었다”며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용인시 체육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수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1대 임원진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와 지역사회를 충실히 매개하고 읍‧면‧동 체육협의회의 연대와 협력을 위해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