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지역 내 공공하수처리시설 16곳의 방류 수질 정보를 상하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 매월 20일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하천으로 유입되는 방류수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고 하수처리장의 방류 수질을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한 조치다. 수질 정보가 공개되는 하수처리장은 하루 500t 이상을 처리하는 수지·용인·기흥·구갈· 모현·상현·영덕·천리·서천·아곡·고매·백암·송전·남사·추계·동부 등 16곳이다. 공개 항목은 수질을 평가하는 주요 기준인 PH(수소이온 농도),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 TOC(총 유기탄소), SS(부유물질), T-N(총질소), T-P(총인), 대장균 등 7개 항목이다. 시는 그동안 하수처리장 방류 수질을 법정 방류 수질 기준보다 평균 80% 이상 높게 관리했다. 또 환경정책 기본법에서 정한 생활환경 수질 기준인 1~2등급을 유지해 왔다. 한일규 하수운영과장은 “하수처리장을 폐수를 배출하는 시설로 인식하고 있는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수질 정보를 공개하게 됐다”며 “정확한 정보를 공개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가 수소전기자동차 신차 구매보조금 지원 대수를 확대, 올해 233대에 대한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154대보다 약 51.2% 증가한 수치다. 지원 대상 차량은 승용차 기준으로 현대자동차 넥쏘 단일 종류로 1대당 시비 1천만 원과 국고보조금 2천250만 원을 더해 모두 3천25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보조금 신청 전 3개월 전부터 용인시에 주소를 둔 개인, 법인 및 단체다. 자동차 최초 등록 시 사용본거지를 용인시로 등록해야 한다. 개인의 경우 1세대당 1대만 가능해 같은 세대에서 지원받은 사람이 있으면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 법인이나 단체의 경우 승용차는 5대, 버스는 3대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다자녀 가구 ▲생애 첫 차 구매 ▲노후경유차 폐차 후 친환경차 구매 ▲상이유공자 등에 대해서는 보급 대수의 10%를 우선 보급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14일부터이며 신청 방법은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서 차량 구입 계약을 한 후 신청서와 동의서를 작성해 저공해차 구매지원 시스템(www.ev.or.kr)에 등록하면 된다. 구매시에는 차량 가액에 따라 기초연금이나 장애인연금 등 수급 대상과 임대주택 입주 자격에서
용인시가 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2억1530만 원 규모의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공모사업 내용은 ▲2022년 찾아가는 문화 활동 ▲2022년 공연장 대관료 지원 ▲2022년 용인시 미술작품 임차·전시 등 모두 세 종류다. '2022년 찾아가는 문화 활동'은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공연예술단체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최근 2년 동안 음악·연극·무용·전통예술 분야에서 활동한 실적이 있고 경기도 전역의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공연이 가능한 문화예술 법인이나 단체라면 신청할 수 있다. 회당 최대 300만 원씩 모두 1억 3530만 원을 지원하며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비대면(영상 촬영) 방식을 병행해 공연한다. 비대면으로 진행될 경우 대상 시설에 영상을 제공해 시설 내에서 관람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2022년 공연장 대관료 지원'은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대관료 부담을 줄여 공연·전시를 활성화하고 창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진행한다. 사업계획의 적절성과 지역문화 발전기여도, 최근 2년간 공연 실적 등을 심사해 대관료와 촬영비(무관중 공연 시)를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용인시 처인구가 오랫동안 방치된 가설건축물들을 일제히 정비한다. 처인구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00~2010년까지 존치 기간 연장 없이 장기간 방치된 가설건축물 985건을 정비한다고 9일 밝혔다. 1단계 사업으로 2010년까지 존치 연장이 되지 않은 건을 정비하고 내년에 2단계 사업으로 2011년 이후 존치 연장이 되지 않은 건을 조사해 조치한다. 가설건축물은 임시 창고나 공사·재해복구 등 제한된 용도로 한시적으로 사용하는 건축물이다. 존치 기간인 3년이 지나면 스스로 철거하거나 만료일 7일 전에 존치 기간 연장 신청을 해야 한다. 가설건축물을 철거할 경우에도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해체 신고를 하고, 철거 후 이를 관할 구청에 통지해야 한다. 구는 오는 4월까지 해당 건축주에게 철거나 미관 개선 등의 자진 시정을 권고하고 4~8월까지 일제 현장 조사를 거쳐 시정되지 않은 건에 대해선 행정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자발적으로 미관을 개선하는 가설건축물에 대해서는 존치 기간을 연장하는 등 유예기간을 두고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시는 올해 말까지 방치된 가설건축물의 10% 이상을 정비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27일 가설건축물 건축주에게 자진 철거 안
용인시 사회적협동조합 ‘용인도우누리’가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이 주관하는 ‘2021년 장애인활동지원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용인도우누리는 시의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단체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3월 15일부터 10월 29일까지 전국 417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용인도우누리는 평가 지표 가운데 서비스 품질관리 영역의 이용자 대상 모니터링 및 사례관리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계현 이사장은 “기관을 믿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장애인 이용자와 보호자, 활동지원사, 사회복지사 등 모두가 한마음이 돼 노력한 결과”라며 “장애인의 지역사회통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점순 장애인복지과장은 “현재 사회적협동조합 용인도우누리를 비롯해 11개 기관이 지역내 장애인들의 신체 및 가사 활동과 이동 보조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은 시가 관련 법에 따라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처인구 백암1지구와 기흥구 지곡3·4지구, 수지구 고기1지구 등에 대한 지적재조사인 '2022년 지적재조사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적재조사는 토지의 지적도면과 실제 토지 경계의 불일치를 바로잡기 위해 기존 종이지적도를 위성측량 등을 활용해 디지털 지적도로 바꾸는 국가사업이다. 종이지적도는 일제강점기에 대나무 자 등으로 측량해 만든 것으로 지적공부의 등록사항과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이 다른 경우가 많아 개선이 필요하다. 처인구는 백암면 백암리 316-6번지 일대 백암1지구 827필지(20만1천330㎡)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벌인다. 기흥구는 지곡동 338번지 일대 지곡3지구 202필지(10만 7700㎡), 지곡동 365-1번지 일대 지곡4지구 116필지(10만 1435㎡)에 대한 지적 재조사를 진행한다. 수지구는 고기동 489-1번지 일대 고기1지구 216필지(14만 6779㎡)에서 지적 재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지역본부가 3개 구의 지적재조사사업 책임수행기관으로 지정됐다. 각 구는 지난해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토지주에게 사업을 안내한 후 '2022년도 지적재조사 예정지구' 지정을 마쳤다. 수지구는 9일부터…
용인시는 시 이·통장연합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용인시에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용인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시 이·통장연합회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코로나19와 추운 날씨에 고생하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38개 읍·면·동 이·통장협의회가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다. 이인열 시 이·통장연합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일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군기 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봉사하고 있는 38개 읍·면·동 이·통장협의회와 용인시 이·통장연합회가 있어 참으로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소외 이웃에게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이들을 위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사)한국치유농업협회 용인시지회 창립 및 권영석 회장 취임식이 7일 오후 2시 용인시청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권 회장을 비롯, 박민근 (사)한국치유농업협회 회장, 신동선 (사)한국치유농업협회 용인시지회 이사, 유향금 용인시의회 경제환경위원장, 남홍숙·윤환 용인시의원, 김정원 일자리산업국장, 이윤송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부장, 김종억 용인시 도농상생협력관, 이종필 농업정책과장, 송명자 남사읍장, 박동준 농협 용인시지부장, 조성민 용인시 화훼연합회장, 이대영 용인시 산림조합장, 이호재 남사농협조합장, 김범수 국민의 힘 용인시정 당협위원장, 조광행 용인고려백자연구회 이사장, 유경석 좋은사회만들기운동본부 회장, 이국상 단국대 새마을대학 9기 회장, 김정태 용인 IL센터장, 조창희 전 도의원, 이진경 전 용인시부녀회 연합회장, (사)한국치유농업협회 용인시지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권 회장은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밑거름으로 힐링만큼 좋은 덕목은 없다"며 "녹색으로 대변되는 농생명이 우리 사회를 치유하는 희망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의회는 7일 본회의장에서 제261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10일까지 조례안 8건, 동의안 1건, 의견제시 3건, 보고 3건 등 모두 15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김기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1월 13일 특례시로 출범한 용인시는 그동안 광역시에 버금가는 110만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기초자치단체라는 작은 틀에 갇혀 상대적인 역차별을 받아왔다"며 "앞으로 용인시는 핵심 특례사무 이양과 더 많은 권한을 확보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가 남아있고 이에 걸맞게 의회는 특례시의 성공적인 출범과 시민이 광역시에 준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임시회는 올해의 주요 업무 추진 계획 보고와 조례안, 동의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며 올해 첫 회기인 만큼 시민의 입장에서 살펴보고 내실있는 심사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또 “지금 이 시간에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현장 의료진과 보건소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시회는 오는 9일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등을 심의하며 10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한다. […
용인시는 신용등급이 낮아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영세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무담보·무수수료·저금리 대출인 '프리미엄 대출 서비스’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창업 및 운영자금을 최대 5천만 원까지 5년간 무담보로 빌릴 수 있도록 하고 시에서 연 3% 범위 내에서 1년간 대출이자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특례보증을 받기 위해 소상공인들이 부담해야 하는 보증수수료도 시가 최대 5년치 전액을 지원한다. 보증수수료 전액을 지원하는 것은 도내 지자체 가운데선 시가 처음이다. 대출은 지역내 6개 협약은행(농협·기업·하나·신한·우리·국민은행)에서 받을 수 있고, 대출금리는 각 은행 별 시중금리(개인별 상이)를 적용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에서 사업자등록을 한 후 2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단, 휴폐업 신고를 했거나 지방세 체납 업체, 골프장·주류 도매·담배 중개 등 보증 제한 업종에는 지원하지 않는다. 신청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용인지점을 방문하거나 경기신용보증재단 사이버보증센터(https://www.gcgf.or.kr/cyber, ☎1577-5900)로 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