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리나는 2005년 9월 미국 남부지역을 강타한 최고 시속 280km의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초대형 허리케인이다. 카트리나로 인해 수천 명의 사망자와 수백억 달러의 재산피해, 미남부 산업시설마비, 경제침체, 국제유가 상승 등 많은 피해를 안겨주었다. 카트리나가 발생한 이유는 카리브해의 수온이 높았기 때문이다. 해수 온도의 상승은 지구온난화의 영향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100년 동안 지구의 평균기온은 0.7℃ 상승했는데 그로 인해 야기되는 해수면 상승은 생태계와 인간 사회, 문화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지구온난화는 인류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심각한 문제다. 이상기후로 인한 엘리뇨 현상으로 수자원이 고갈 되고 환경변화에 따른 식물 고사가 우려된다. 뿐만 아니라 홍수와 열대성 질병발생 등 대재앙을 몰고 온다. 북극이나 남극의 빙하가 녹아 해수면을 상승시켜 해면보다 낮은 육지는 바다 속으로 잠겨 버리게 된다. 제일 먼저 생태계의 다양성을 감소시킨다. 갑작스런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추운 지역에 서식하는 생물들은 멸종하고 말 것이다. 생태계의 변화는 인간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므로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우리나라에서도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
기후변화국가간협의체(IPCC) 제4차 보고서(2007)는 온도가 1℃ 상승되는 2020년대에는 홍수와 가뭄이 발생해 4억~17억 명이 물 부족 영향을 받고, 양서류 등 생물종이 멸종위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며, 작물생육불량으로 1천만에서 3천만 명의 인구가 식량부족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기후변화는 우리 삶에 소중한 수자원, 생물자원 그리고 식량자원을 크게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기후변화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구온난화를 방지하는 국제적인 노력은 물론 우리나라 차원의 대책이 시급하다. 우리나라는 지난 100년간 온도가 1.5℃상승해 세계평균인 0.74℃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온난화 현상을 나타내고 있고 지난 1973년부터 2007년까지 35년간 평균온도는 0.95℃가 상승했는데 겨울철 온난화가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지난 35년간 연강수량도 198mm나 증가되었는데, 1970년대에 비해서 2000년대에는 여름철 강수량이 1.27배 증가된 반면, 겨울철에는 오히려 10% 줄어 여름철에는 홍수피해, 겨울철에는 물 부족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연강수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태백고랭지대로서 2000년대 우리나라 평균 강수
수원화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이후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과 답사객들이 수원을 찾아오고 있다. 역시 세계문화유산인 중국 태원 평요고성은 북위 때 처음 쌓은 성인데 성안에는 명·청시대의 주택이며 상가, 관공서, 거리가 완벽하게 보존되고 있고 골목길에는 길다란 장대 바구니를 어깨에 메고 채소를 팔러 다니는 사람이 있다. 번화한 옛날 모양의 거리에는 중국영화 ‘용문객잔’이나 ‘수호지’ 등에 나오는 객잔이나 상점들이 손님을 맞이한다. 시간이 멈춘 것 같은 느낌과 함께 전생의 어느 시기를 여행하고 있다는 기분에 사로잡히게 된다. 수원시가 화성 성역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도 조선 정조시대의 화성 성내 모습을 재현하고 관광상품화 시켜 전 세계의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기 위한 것이다. 화성 성역화 사업은 단기, 중기, 장기 3단계로 나누어 2018년까지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문화재를 복원하는 등 역점사업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미 화성행궁 1단계 복원사업이 마무리됐고, 종각과 성신사가 중건됐으며 장안문 옆 성곽잇기 사업이 끝났다. 수원박물관과 화성박물관도 건립됐다. 앞으로 전통거리 조성, 남수문과 중포사, 남지, 동지 등 미복원 성곽 시설물 복원 등 사업을 계속할 계획이
경기도의 수원·화성·오산시, 성남·하남·광주시, 안양·군포·의왕시, 충북의 청주·청원시, 경남의 창원·마산·진해시와 진주·산청군 등 6개 지역 16개 시·군이 행정구역 통합 대상으로 선정됐다. 경기도의 경우 통합건의서를 냈던 동두천·양주·의정부시, 남양주·구리시, 안산·시흥시 등 3개 지역 7개 시는 여론조사 찬성률이 50% 미만으로 나타나 통합 대상에서 제외됐다. 대상은 결정되었지만 반대의 목소리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하나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기준이 모호해 신뢰하기 어렵다는 것이고, 둘째는 지방의회의 의결만으로 체결하기에는 사안이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시의회 의결을 배제하고 바로 주민투표를 해야한다는 주장이다. 9개 시 가운데 인구 14만의 하남시의 경우 시의원 5명, 13만명의 의왕시는 6명, 15만의 오산시는 7명, 23만의 광주시는 8명, 27만의 군포시는 9명, 48만의 화성시는 11명에 불과하다. 144만여명의 의사를 46명의 시의원이 찬반 의결을 했을 때 과연 지역주민들이 군말없이 승복할지 의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아직은 공식 입장을 제시한 시의회는 없지만 시의원 사이에서는 의회 차원의 의결이 옳은지 여부에 대해 논란이 없지않을…
온통 산들이 단풍의 옷으로 갈아 입는 계절이어서 주말이면 사랑하는 가족들과 여행하기에 좋은 날씨다. 산과 들로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이 장거리 여행으로 인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데, 이 때 종종 갓길에 정차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고속도로에서의 과속, 졸음, 음주운전은 두말할 필요 없는 위험한 행위이다. 이와 버금가게 고속도로 갓길의 주정차 행위도 대형사고의 주요 요인으로 손꼽힌다. 고속도로를 운행하다 보면 갓길에서 아이의 소변을 해결하는 경우도 목격하는데, 이것은 자녀를 사지로 몰아넣는 대표적인 안전불감증 사례라 할 수 있다. 최근 경찰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유정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2007년부터 올해 8월까지 고속도로 갓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가 총 533건으로 집계된 것을 알 수 있다. 해당 533건의 교통사고로 1천283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으며 이중 사망자는 149명에 이르고 해마다 50여명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에 따르면 교통사고 발생이나 고장등 위급한 상황에서 부득이 갓길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대부분 운행 중 졸음이 밀려와 갓길에 주차하고 무작정 잠을 자는 사례도 많았다고 한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는 장거리 이동시 이
오늘은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이다. 경기도내 230여개 시험장을 비롯해 전국 1천124곳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교실에서 문제를 푸느라 여념이 없을 수험생들과 학교 정문 밖에서 두 손 모아 비손하는 학부모들의 모습이 눈앞에 선하다. 마치 ‘줄탁동기( 啄同機)’란 사자성어를 연상케 한다. 굳이 어원을 들추지 않더라도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오기 위해서 새끼와 어미닭이 안팎에서 서로 쪼아야 한다’는 명제 하에서 병아리는 깨달음(상아탑)을 향해 나아가는 수행자, 곧 수험생이 아닌가 싶다. 또 어미닭은 깨우침의 방법을 일러주기 위해 최소한의 도움을 주려는 스승의 마음으로 학교 정문 앞을 지키는 학부모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이 ‘줄( )’, ‘탁(啄)’의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환한 모습으로 조우하는 모습을 그려본다. 이번 수능은 수험생들과 학부모, 교육당국의 긴장감이 여느 해보다 더 심할 것 같다.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신종플루 공포가 확산되면서 국내에서도 전염병 위기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되는 등 말 그대로 &lsq
성남일화가 FA컵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8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수원 삼성간 고군분투속 승부차기까지 간 접전끝에 4대2로 져 준우승을 차지한데 그쳤으나 우승팀 못잖은 저력을 보여줬다. 이날 준우승은 K-리그 6강 플레이오프에 이은 뚜렷한 성과임이 틀림없다. 성남일화는 팀 선수였던 신태용(39)씨를 새감독으로 영입해 옛 K-리그 우승 명가 회복에 나서 최근 6강 플레이오프에 이어 이날 FA컵 준우승을 차지 지도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신 감독은 현역시절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약을 펴 당시 우승 가도에 역할을 톡톡히 해내 최우수상, 득점상 등 수상 경력으로 성남시민들에게 익히 알려져 있다. 신 감독은 부임하자마자 지역 체육계 일각의 우려속에서도 큰 폭으로 선수 물갈이에 나서는 등 당찬(?)모습을 보였다. 기대반 우려반의 성남일화가 지난 1일 대구와의 경기에서 3대0 완승을 거두며 정규리그 4위에 올라 K-리그 챔피언십에 진출한데 이어 FA컵 준우승을 차지, 비교적 좋은 전적을 성남 체육사에 남기게 됐다. 이날 준우승은 선수 11명 전원이 몸을 던져 이룬 결과로 관중석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반드시 이긴다는 프로 근성과 갈고 닦은 실력을 하나로 승화해 새 감독 영입
기네스북은 세계의 진기명기를 모아 놓은 책으로 유명하다. 정확하게 말하면 맥주회사 기네스가 세계 최고기록만을 모아 해마다 발행하는 세계기록집이다. 기록광으로 이름난 영국 맥허터가의 쌍둥이 형제 노스와 노리스에 의하여 편집, 창간되어 지금은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책 가운데 하나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영국의 각 도서관에서 잘 분실되는 책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심오한 학문 영역에서부터 일상 생활사에 이르기까지 수천 항목에 걸친 광범위한 기록을 수록하고 있으며, 때로는 이 기록을 깨기 위하여 위험을 무릅쓰다가 사고를 일으키는 일이 빈발하여 최근 이 회사 편집인이 경고를 받기도 하였다. 우리나라에는 이를 관리하는 한국기록원이 있다. 가장 최근 한국기록원에 기록된 것은 가장 긴 인절미다. 순천시와 남도음식문화 큰잔치추진위원회가 지난달 말부터 11월초까지 순천시 낙안읍성 민속마을에서 개최한 제16회 남도음식문화 큰잔치 특별행사에서 가장 긴 인절미인 1,110미터를 순천시민 및 관광객 1,362명이 참여해 무게 2,355kg(콩가루 285kg)으로 제작해 시식한 것이다. 각 분야에서 으뜸인 유무형 자산을 발굴.조사해 홍보하는 경기도판 ‘기네스북(가칭 끼네스:GGuin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