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수원교구가 17일 안양 중앙성당에서 신임 안양대리구장 윤종대 신부의 착좌식을 거행한다. 수원교구 내 6개 대리구 중 3개의 대리구에 지난 1일 새 대리구장이 임명돼 세번째로 진행될 17일 안양대리구장 착좌식에 앞서 9일 성남대리구장, 10일 평택대리구장의 착좌식이 치뤄졌다. 9일 분당요한성당에서 열린 신임 성남대리구장 조원규 신부의 착좌식과 10일 평택성당에서 진행된 신임 평택대리구장 김화태 신부의 착좌식은 많은 신자들의 참여 속에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각각 거행됐으며, 착좌예식을 포함한 착좌미사, 축하식, 축하연 등 총 3부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착좌식을 통해 임명된 새 대리구장 3명은 교구장 주교의 일부 권한을 부여받아 관할 대리구를 대표하여 관할 지역에 대한 집행권을 갖는 관할 대리구 대표 사목자임을 공표한다. 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교구민들에게 신임 대리구장과 함께 대리구 사제단과 평신도의 유기적 친교와 일치를 강조하고 영적 성숙과 대리구 내 지역 복음화에 더욱 힘쓸 것을 강조했다. 성남대리구장 조원규 신부는 “하느님의 사랑으로 일치와 친교의 공동체를 이루면 어떤 문제도 함께 풀어갈 수 있음을 확신한다”면서 “복된 삶을 모든 이들에게 전해
서울랜드 특별 전시관에서 오는 11월 8일까지 ‘한국의 사도행전’ 전시가 열린다. 영락교회와 기독테마파크선교회 등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기독교 전파 이후 괄목할 만한 발전을 해온 한국의 기독교에 사도적 역할을 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한 믿음의 선각자들에 대해 다룬다. ‘전시관’에는 사도행전의 핵심에 대한 이해와 함께 일제강점기 당시 모진 고문끝에 순교한 주기철 목사, 6·25한국전쟁 시기에 공산당에 의해 순교한 손양원 목사, 현대에 이르러 세계 종교계의 노벨상인 템플턴 상을 받은 한경직 목사의 주요 유품들과 사진자료들이 마련됐다. ‘영상관’은 ‘소양 주기철 목사의 일사각오’ 영상과 ‘도서복음의 어머니 문준경 전도사’의 영상 ‘2007 순교사건’ 영상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이 사도행전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오늘날 우리가 복음에 빚진 자로 교회를 지키고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 얼마나 귀한 사명인지 돌아볼 수 있도록 준비됐다. 영락교회 관계자는 “한국의 기독교는 세계 기독교사상 유례없는 성장을 일으킨 성령의 역사였다”며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한사람, 한사람이 믿음의 사도로서 말씀을 따르고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음악의 감동·사랑·열정 나눌수 있는 음악가 꿈 ‘첼로의 신동에서 세계가 인정하는 거장으로, 이제는 지휘자로 발돋음한 마에스트라 장한나.’ 지난 11일과 12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 ‘장한나 ABSOLUTE CLASSIC’을 위해 입국한 장한나를 공연 하루 전날인 10일 성남아트센터에서 만났다. 공연 준비로 점심시간도 잊은 채 연습에 열중했던 장한나는 땀에 흠뻑 젖고 지친 모습이었지만 장난끼 가득한 표정에 털털하고 환한 장한나표 ‘아하하’ 웃음을 지으며 인사를 한 뒤 인터뷰를 시작했다. 장한나는 무남독녀로 혼자 커갈 딸을 걱정한 어머니가 “친구나 형제 삼아 음악을 시작을 해보라”는 권유를 받고 4살 때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 피아노를 치며 음악을 알아가던 장한나가 첼로와의 사랑에 빠진 것은 6살때 자클린 뒤 프레의 ‘엘가 협주곡’을 듣고 나서다. 1962년 영국 런던에서 젊은 거장이라 불리며 화려하게 데뷔한 천재 첼리스트 자클린 뒤 프레의 연주는 장한나에게 음악에 대한 눈을 뜨게 해줬다. “혼신을 다해 열
유명 배우들의 봉사활동이 광주시의 무성의한 행사 준비로 제작사 측과 취재진의 싸움으로 번져 빈축을 사고 있다. '식객2' 주연배우 김정은, 진구, 왕지혜씨는 박광태 광주시장과 함께 14일 점심때 광주 남구 빛고을노인건강타운 후생관 식당에서 노인들을 상대로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식당에는 이들의 훈훈한(?) 봉사활동을 지켜보려고 몰려든 취재진 20여명과 시 관계자, 노인들로 북적거렸다. 그러나 행사 시작 시각을 30여분 넘긴 12시께 출연진이 뒤늦게 나타났고 취재진이 한꺼번에 몰려들자 제작사 측은 매니저들을 동원해 일방적으로 "취재 불가"를 통보하며 촬영을 제지했다. 취재진은 "시로부터 사전에 취재 요청을 받았다"며 촬영을 강행했고 이 과정에서 취재진과 매니저 사이에서는 30여분 동안 몸싸움과 고성, 반말이 오고 갔다. 제작사 측의 강압과 시의 무관심 속에 취재진은 물러날 수밖에 없었고 제작진은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행사를 마쳤다. 출연진이 지각하면서 이미 대다수 노인은 식사를 마친 상태였고, 뒤늦게 식사를 하던 노인들은 갑작스럽게 벌어진 상황에 불쾌한 모습이 역력했다. 결국, 좋은
배우 박해진과 조윤희가 KBS 2TV 주말드라마 '(가제)열혈장사꾼'( 홍승현ㆍ유병우 극본, 지병현 연출)에서 주연을 맡는다고 조윤희의 기획사 싸이더스HQ가 14일 밝혔다. '열혈장사꾼'은 자동차 세일즈맨의 일과 인생,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쩐의 전쟁'의 만화가 박인권의 작품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드라마에서 조윤희는 명랑하고 정의감이 넘치는 성격의 보험사 직원 민다해 역을 맡아 자동차 사고를 조사하다 하류 역의 박해진, 강승주 역의 최철호 등과 만나게 된다. '열혈장사꾼'은 다음 달 10일부터 KBS 2TV에서 '천추태후'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KBS 2TV의 간판 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개콘)’의 인기 코너인 ‘분장실의 강선생님’이 13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방송은 강 선생님(강유미)이 은퇴를 선언하는 일화로 그려졌다. 안영미는 도입부에서 “강 선생님이 은퇴를 하신다”고 운을 뗐고, 김경아는 안영미에게 “안 선생님”이라며 아부를 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그러나 강 선생님은 “분장실은 안영미에게 넘긴다”고 선언하고 나서 곧이어 “‘분장실의 강 선생님’은 오늘로 끝”이라며 코너 종영을 알려 기뻐하던 안영미가 울상을 짓게 만들었다. ‘개콘’의 연출을 맡은 김석현 PD는 “지금 인기가 있다고 해서 단기적인 이기심으로 코너를 끌고 가기보다는 시청자들이 지루해하기 전에 마치는 것이 연기자 보호 차원에서도 더 좋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 PD는 “지금은 10주년 방송 이후 과도기적인 상태”라며 “새 개장을 위해 앞으로 3~4주 동안 계속 새 코너들을 선보여 경쟁력 있는 것을 고정 코너로 가져가겠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분장실의 강 선생님’ 외에도 ‘할매가 뿔났다’, ‘황현희 PD의 소비자 고발’, ‘성공시대’ 등 인기 코너가 최근 막을 내렸고 이를 대신해 ‘워워워’, ‘미니뮤지컬’, ‘초고
MC, 배우, 가수, 모델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는 방송인 현영이 교수로 강단에 선다. 서울예술종합학교는 현영을 2009년 2학기부터 패션모델예술학부와 MC예술학부 겸임교수로 임용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영은 “방송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실습 위주의 수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달부터 고려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석사과정에 입학한 그는 교수와 학생 두 가지 역할을 병행하게 됐다. 그는 현재 MBC ‘섹션TV연예통신’, KBS 2TV ‘대결 노래가 좋다’, MBC 라디오 ‘현영의 뮤직파티’ 등에서 MC와 DJ로 활약하고 있으며, 다음 달부터는 SBS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에도 출연을 준비 중이다.
김창완밴드가 첫 정규 음반 ‘버스(Bus)’를 최근 발표했다. 3형제 그룹 산울림의 리더인 김창완은 지난해 김창익의 사망 이후 “막내가 없는 산울림은 더 이상 무의미하다”며 산울림 이름으로 활동하지 않는 대신 산울림 음악이 가진 진취성, 미래 지향성을 계승한 김창완밴드를 결성했다. 이번 음반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미니 음반 ‘더 해피스트(The Happiest)’에서 보여준 따뜻한 사운드의 연장선에 있다. 지난 음반과 마찬가지로 밴드 멤버들이 스튜디오의 한 방에 모여 전곡을 합주하며 원테이크 레코딩(연주와 보컬이 곡 전체를 한번에 녹음하는 방식)으로 녹음했다. 전작에서 사운드 디렉팅을 맡았던 나카무라 소이치로가 레코딩부터 후반 작업에 이르기까지 한 사람의 멤버처럼 참여해 김창완밴드의 음악 색채를 더욱 뚜렷하게 했다. ‘버스’에는 따뜻한 멜로디와 구수한 가사를 지닌 곡들과 강한 록이 고루 섞여있다. 두 트랙에 나눠 담은 타이틀곡 ‘굿모닝’은 푸념하는 노랫말과 대비되는 제목이지만 좌절보다 희망, 웅크림보다는 새로운 바람을 노래한다. 첫 트랙 ‘
성남아트센터가 오는 16일 콘서트홀에서 성남아트센터 유료회원들과 함께 하는 특별한 음악회를 갖는다. 이 행사는 성남아트센터가 유료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회원 음악회를 진행해 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성남아트센터 회원음악회는 1회 세종솔로이스츠&바이올리니스트 초량린 협연 공연을 시작으로 피아니스트 백혜선과 성남시립교향악단이 함께 한 2회 공연, 그리고 지난해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과 기타리스트 울프 바케니우스가 가을밤과 잘 어울리는 재즈 공연을 선보이는 3회 공연 등 매 회 색다른 레퍼토리를 선보여 왔다. 이번 회원 음악회는 유럽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들을 초청, 오페라 갈라 콘서트로 마련된다.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는 오페라극장인 라 스칼라 주역 가수인 소프라노 임세경과 테너 이정원, 피렌치 극장 주역 가수로 활동 중인 바리톤 한명원, 독일 비스바덴 국립 극장 무대에서 활동 중인 베이스 손혜수 등 유럽 오페라 무대의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한국 성악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 곡을 선사한다. 성남아트센터 회원 음악회는 유료 회원을 대상으로 e-
느즈막한 여름에 꽃을 피우는 철쭉이 빨간색이 아닌 노란색으로 물들어 있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가. 여기 자연 그대로의 색이 아닌 인간이 가질 수 있는 변화를 화폭에 담은 작품들이 선보여진다. 경기도립물향기수목원은 오는 27일까지 오산시 수청동 물향기수목원 산림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자연을 통해 인간의 단편적인 모습을 표현하고 있는 유은숙 작가 초대전 ‘물향기, 수채화를 만나다’를 전시한다. 이번 미술 전시는 한국미술협회 오산지부 후원으로 오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유은숙 작가를 초대해 그의 작품 21점을 선보이고 있다. 유은숙 작가의 작품에는 철쭉이 빨간색이 아닌 노란색으로 다른 색으로 나타나 있다. 이것은 유 작가가 자연그대로의 색을 표현해 내는 것보다 다른색으로 변화시켜, 인간이 가질수 있는 변화를 그림 속에 담고 있는 것. 특히 유 작가의 작품에서 한 가지 더 눈에 띄는 것은 아름다운 꽃과는 대비되는 어두운 나무껍질이다. 어둡고 케케묵은 나무와 함께 철쭉이 가진 노란색의 색채는 그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는 하나의 생명체로 자리잡고 있다. 더불어 자연의 아름다움과 물에 흩어지는 꽃향기와 그 형상을 물밑까지 파고 들어 케케묵은 숲의 그늘을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