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2025 아주-수원 석사과정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자매·우호도시 출신 유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19일 시 국제교류센터에 따르면 아주-수원 석사과정 장학지원 프로그램은 2014년부터 이어진다. 지금까지 28명(8개국)의 장학생을 배출했고 등록금과 기숙사비 전액을 지원했다. 장학생들은 국제경영과 국제개발협력 등 전공을 공부하며 수원과 자매도시를 잇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모로코 출신 살마 엘 미크담(Salma El Miqdame), 멕시코 출신 드파르동 하소 루이스 펠리페(Depardon Jasso Luis Felipe) 등 2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이성주 수원시국제교류센터장은 "장학생들이 수원에서 한국 문화를 배우고 자매도시와 시를 연결하는 국제 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다양한 도시의 인재를 유치해 지역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구리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의 디지털 문해력 향상과 자기 표현력 강화를 위한 실습형 프로그램 '한글과 캔바로 만드는 나만의 프로필'의 참가자를 이달 20일부터 11월 2일까지 수련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문서 작성 프로그램(한글)과 디자인 운영체제(캔바·Canva)를 활용해 자신을 소개하는 문서를 직접 제작하며, 디지털 기술을 생활 속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2025년 11월 8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총 4회) 진행되며, 장소는 구리시청소년수련관 1층 방과후 아카데미 교실이다. 참가 대상은 구리시 관내 초등학교 4~6학년과 동일 연령대 청소년이며, 참가비는 1만 5000원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글 프로그램을 통한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캔바 디자인 실습을 결합해 자신만의 개성과 강점을 담은 프로필 문서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자신을 탐색하고 표현하는 과정에서 디지털 이해력과 발표 자신감을 함께 키울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은 “요즘 청소년들은 스마트 기기 사용에
롯데그룹이 잠실 롯데월드를 처음으로 전체 대관하고 임직원과 가족들을 초청해 특별한 축제를 열었다. 롯데는 지난 17일 ‘롯데 러브 패밀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사 화합과 가족친화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기존 가족 초청 행사와 달리 롯데월드 전체를 개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든 스테이지에서는 가족을 위한 롯데월드 시즌 공연과 임직원 가수왕을 뽑는 ‘롯데가족 노래자랑’이 열렸다. 또 롯데월드타워에서는 1층부터 123층까지 걸어 올라가는 ‘롯데 패밀리런’ 행사도 진행됐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6년간 중단됐던 ‘2025 자이언츠배 롯데그룹 야구대회’ 시상식도 이날 함께 열렸다. 올해 19개 계열사가 예선을 거쳐 결승 토너먼트를 진행한 결과,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우승팀에는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롯데월드 곳곳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롯데의 글로벌 사업을 소개하고 방문한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스탬프를 찍어주는 ‘글로벌 롯데 스탬프 랠리’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롯데의 다양한 사업을 직접 체험하며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다. 롯데 관계자는 “롯데 러브 패밀리 페스티벌은 그간 쌓아온 시간과 마음을 축하하
수원시가 '2024년 주택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 후보지 30곳을 선정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재개발 후보지는 장안구 연무동 61, 송죽동 462, 정자동 328, 송죽동 385-7, 조원동 741, 조원동 566-2, 송죽동 277-64, 파장동 569-3, 파장동 622, 파장동 421-4 일대 등이다. 팔달구 지동 110-15, 지동 475, 매교동 161, 우만동 477, 우만동 503-7, 우만동 300 일대, 권선구 세류동 97, 서둔동 188-2, 호매실동 405-1 일대, 영통구 매탄동 130-50, 매탄동 196-80 일대 등도 포함됐다. 재건축 후보지는 영통구 매탄동 1211-1, 매탄동 1217-7, 매탄동 1199, 매탄동 1162, 매탄동 197 일대, 장안구 정자동 313-1, 정자동 395, 조원동 510 일대, 권선구 권선동 1185-1, 팔달구 우만동 300 일대 등이다. 시는 내년부터 정비계획 수립과 구역 지정 절차에 착수해 약 2만 5000호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다음 달 6일 오후 4시 수원벤처밸리 Ⅱ B동 6층 수원시 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연다. 후보지 선정 이후 절차와 정비계획 기본방향을 안내
남양주소방서는 시민들에게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역할과 올바른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섰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응급의학 자격을 갖춘 전문 상담요원이 24시간 상주하며 응급처치 안내, 질병 상담, 병원 및 약국 안내 등 다양한 응급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구급대원들에게는 응급환자 이송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지원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구급상황관리센터는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국민 누구나 119에 전화해 ‘의료상담’을 요청하면 상담요원과 직접 연결되어 필요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문자상담과 영상통화 서비스도 제공되어 청각장애인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나윤호 남양주소방서장은 “응급실에 가야 할지 판단이 어려운 경우 119로 전화하면 전문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남양주소방서는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안심하고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가 10월 17일 사무국에서 ‘2025년 제2차 경기지역 산업안전 예방 네트워크 간담회’를 열고, 산재 예방 지원방안과 협력 강화책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와 안산, 수원, 시흥, 용인, 안양, 화성시 노사민정 관계자 및 시흥시노동자지원센터, 안산노동안전센터 등 9개 기관이 참석했다. 주요 의제로는 2025년 경기지역 산업재해 예방 지원과 2026년 연계 협력 방안이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현장 중심 안전체험 교육장 방문, 플랫폼·이동 노동자 교육, 안전일터 캠페인 등의 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 간 산업안전 릴레이 캠페인 추진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2026년에는 참여 기관 확대와 정보 공유를 통한 네트워크 강화에 뜻을 모았다. 간담회 참석 기관들은 정부와 경기도 정책에 발맞춰 노사민정 차원의 안전문화 정착 필요성에 공감하며, 지역별 합동 캠페인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계획하고 있다.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산업재해 예방은 단일 기관 노력으론 한계가 있어 지역 노사민정이 함께 대응하는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바탕으로 산재 예방 거버넌스를 강
경기도교육청이 수석·신규(저경력)교사의 상호 성장과 협력적 교직 문화 조성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19일 도교육청은 지난 18일 수원 엠버서더에서 '2025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 워크숍'을 열고 전통적 지도 조언의 안정성과 '리버스 멘토링'의 혁신성을 결합한 새로운 교사 성장 모델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지난달 온라인 사전 모임을 통해 자율적 '리버스 멘토링'을 이어온 중등 수석교사 56명과 신규 교사 5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세대 간 수평적 관계 형성과 협력 중심 미래형 교사학습공동체 운영 방향 등을 모색했다. 워크숍은 '거울이 된 동행, 네 벗의 멘토링'이란 주제로 프로젝트팀 소개, '학교 속 이야기' 발표, 팀 협력 프로그램, 팀 수행 과업, 운영 내용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김태석 도교육청 교육역량과 과장은 "'리버스 멘토링'을 통해 교사 간 수평적 협력 문화를 확산하고 수석교사와 신규교사가 함께 배우며 수업 전문성을 강화하는 새로운 교사 성장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7일 시청 여유당에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 평등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간부 공무원의 윤리의식 및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오전·오후 각 1회씩 총 4회의 대면교육으로 운영돼 참여율을 높였다. 내용은 4대 폭력 전반을 통합적으로 다루되, 상반기에는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인식개선, 하반기에는 가정폭력·성매매 등 사회적 폭력 문제를 포함한 종합적 대응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강사인 우명순 강사가 진행했으며, ‘고위직 역할 중심 토론식 교육’으로 ‘익명 설문(조직문화 진단 및 상황 대처)’과 ‘2인 1조 빙고게임(의논 후 정답 도출)’ 등을 통해 참석자들이 서로의 인식을 점검하고 조직 내 성평등 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일상 속 작은 습관과 실천이 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구성원 모두가 자유롭고 공정한 환경 속에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각 부서의 리더들이 책임 있는…
수원시립공연단이 제27회 정기공연 마상무예 ‘선기대(善騎隊), 화성을 달리다’를 오는 25일 오후 2시 화성행궁 우화관 앞마당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수원시립공연단과 경희대학교 태권도시범단, 수원문화원 취타대가 함께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예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경희대 태권도시범단은 태권도의 예술적 확장 가능성을 보여온 단체로 이번 무대에서도 역동적인 연출을 펼칠 예정이다. 여기에 수원문화원 취타대의 웅장한 연주가 더해져 장용영의 위용과 조선 무예의 기상을 한층 생생하게 살린다. ‘선기대(善騎隊)’는 조선 제22대 왕 정조가 창설한 친위군영 ‘장용영’의 기병 부대를 뜻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정조가 편찬한 '무예도보통지'에 수록된 지상무예 18기와 마상무예 6기가 온전히 재현된다. 전투마와 함께 펼쳐지는 마상기창, 마상편곤, 마상쌍검, 마상월도 등 다양한 기술이 선보이며 도심 한복판에서 역동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마상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에 이어 화성행궁 우화관 앞마당에서 진행된다. 왕의 친위군이 말을 타고 훈련하던 역사적 공간에서 조선 무예의 정신을 되살리는 특별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선기대(善騎隊), 화성을 달리다’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17일 오남고등학교에서 1·2학년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꿈을 향한 발걸음’을 주제로 진로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시의 대표 인물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인 삶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서 주광덕 시장은 학생 각자가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존재임을 강조하며,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과 존중이 꿈을 향한 첫걸음이라고 전했다. 또한 “어떤 일을 하며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라는 두 가지 질문을 던지며 ‘나답게 살기’ 위한 삶의 방향을 스스로 고민해 볼 것을 당부했다. 이어 특강 후반부에서는 꿈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나만의 브랜딩 표현 만들기 ▲하루에 한 번씩 꿈과 대화하기 ▲기록하는 습관 등을 제시해 학생들의 높은 공감을 얻었다. 주광덕 시장은 “정약용 선생은 ‘쉬지 말고 기록하라. 기억은 흐려지고 생각은 사라진다. 머리를 믿지 말고 기록하는 손을 믿어라’고 말씀을 하셨다”며 “기록하는 습관은 축적된 메모를 통해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고, 결국 꿈을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