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변화하는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시장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습니다. 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주가도 부진했습니다. 주주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19일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의 2025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같이 사과하며 주주들에게 향후 경영 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주총에는 약 900여 명의 주주들이 참석해 회사의 경영진에게 질문과 지적을 쏟아냈다. 삼성전자의 주주는 현재 467만 2130명에 달한다. 주총에서 가장 큰 쟁점은 삼성전자 주가의 부진과 반도체 사업의 성과 저조였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지난해 한때 9만 원에 육박했지만, 현재는 5만 원대에 갇혀 있다. 삼성전자 주식을 1400주 보유한 한 주주는 “5만 원대에 갇혀있는 삼성전자의 주가는 도대체 언제 오를지 모르겠다”고 질문했다. 이에 한 부회장은 “주가 부양의 핵심은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과 기술 경쟁력 회복”이라며 “근원적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견조한 실적을 달성해 주가를 회복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한 부회장은 주주가치 제고 방안으로 지난해 9조 8000억 원의 배당금을 지급할 계획
정부가 지난달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 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급증한 부동산 거래와 집값 상승을 제어하기 위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 등 2200여 곳을 다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는 해제된 지 한 달여 만에 다시 확대된 조치로, 정부는 향후 6개월 동안 거래 추이를 살피며 시장 과열 시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로 추가 지정할 방침이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은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배석한 가운데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가칭)’을 발표했다. 회의에서는 최근 급증한 주택 거래와 갭투자 등으로 인한 과열 우려가 제기됐고, 정부와 서울시는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달 12일 서울시가 잠삼대청 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한 이후, 갭투자와 투기 수요가 급증하며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시장 과열 조짐이 보였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해제 이후 약 3.7% 상승한 잠삼대청 아파트 실거래가를 비롯해 집값 상승세를 면밀히 분석한 뒤, 강남 3구와 용산구를 포함한 총 2200여 곳을 다시 토지거래허가구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에 대규모 시민 개방형 녹지공간이 조성된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GBC 개발계획을 수정해 서울시에 제출했으며, 이 과정에서 지속가능성과 공공성을 대폭 강화한 디자인 변경안을 반영했다. 이번 변경안에 따르면 GBC는 242m 높이의 54층 타워 3개 동과 저층부 2개 동으로 구성되며, 단지 내에는 약 1만 4000㎡(축구장 2배 규모)의 녹지공간이 들어선다. 이는 GBC가 단순한 업무시설을 넘어 시민들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는 의미다. GBC의 중심에 위치할 도심숲은 서울광장의 두 배 면적으로,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GITC) 지상광장과 연결돼 강남 도심권에 새로운 시민 공유 공간을 창출할 전망이다. 또한 코엑스에서 잠실을 거쳐 한강까지 이어지는 국제교류복합지구 내 보행 네트워크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GBC의 타워동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이 집약된 하이테크 업무시설로 조성된다. 신재생에너지, 탄소배출 저감 기술이 적용되며, 자율주행, 로보틱스,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등 첨단 기술이 인프라와 결합된 공간이 될 예정이다. 업무공간은 유연한 소통과 협업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현대차그
위메이드의 종속회사 위메이드넥스트가 엔비디아(NVIDIA)와 '미르5'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위메이드의 미르5를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지포스 나우(GeForce Now)’에 출시한다. 지포스 나우는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도 고품질 게임을 다양한 기기에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엔비디아는 출시에 맞춰 광고와 보상 프로모션 등 다채로운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연말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미르5는 오픈월드 PC MMORPG다. 위메이드의 글로벌 흥행작 미르4를 계승한 후속작으로, 차원을 넘나드는 배 ‘신기선’을 타고 낯선 세계로 건너간 원정대의 이야기를 담았다. 앞서 위메이드넥스트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미르5에 등장하는 AI 보스 공동 개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AI 보스는 SLM(Small Language Model, 소형 언어 모델)과 RAG(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검색 증강 생성)가 적용되어, 실시간으로 이용자의 공격 패턴을 학습하고 진화한 공격을 선보인다. 한편, 위메이드는 차세대 게임 이니셔티브 '인피니티 플레이(Infinity Play)’의 일환으로,…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상속받은 LG CNS 지분의 가치가 500억 원을 넘어서며 주목받고 있다. LG CNS는 중복상장 논란을 딛고 기업공개(IPO)에 성공했으며, 향후 LG그룹의 디지털 전환(DX) 및 인공지능(AI) 사업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LG CNS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구광모 회장은 회사 지분 1.2%를 보유한 개인 최대주주다. 구 회장은 2018년 고(故) 구본무 전 회장으로부터 LG CNS 주식 97만 2600주를 상속받았으며, 당시 주당 1만5666원이던 지분 가치는 IPO 이후 5만 1200원(3월 17일 종가 기준)으로 상승하며 500억 원 이상의 가치를 형성했다. LG CNS는 삼성SDS, 현대오토에버와 함께 국내 주요 시스템통합(SI) 업체로 자리 잡고 있으며, 최근 AI 전환(AX)과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상장 과정에서는 중복상장 논란이 제기됐다. LG CNS의 최대주주인 ㈜LG가 이미 상장된 상태에서 자회사의 추가 상장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LG CNS 상장은 ‘일감 몰아주기’ 규제 회피 목적도 컸다. 2020년 공정거래법 개정으로 내부거래 금액이 50억 원 이상인 회사에
삼성전자는 19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DX부문과 DS부문의 핵심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한종희 DX부문장 부회장과 전영현 DS부문장 부회장은 AI 기술 혁신과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중심으로 한 미래 전략을 주주들에게 설명했다. DX부문은 AI 기반의 차세대 기술과 고객 중심 혁신을 결합해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TV, 가전 등 전 제품군에 AI를 적용하고, AI Home과 AI 컴패니언 로봇 '볼리' 등 미래형 스마트 라이프 구현을 강화한다. 또한, 게임·스토어·헬스케어 등 서비스 사업 확대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구글 등 글로벌 IT 기업과 협력해 차세대 AI 혁신에 대응할 예정이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반의 AI Home은 더욱 지능적인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전제품 간 연결성을 확대해 사용자 경험을 한층 향상시킬 계획이다. AI 보안 강화를 위해 삼성 녹스(Knox) 기술도 적용하여 소비자들의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DS부문은
삼성전자가 19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와 기관투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총회에서는 AI 혁신과 차세대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주주총회장 입구에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반 ‘AI Home’ ▲갤럭시 AI 기술이 적용된 ‘갤럭시 AI’ ▲AI Home 컴패니언 로봇 ‘볼리(Ballie)’ ▲차세대 디스플레이 ‘투명 마이크로 LED’ ▲하만의 전장 솔루션 및 오디오 기기 ▲삼성메디슨의 프리미엄 초음파 의료기기 등 총 6개의 체험존을 운영했다. AI Home 존에서는 삼성 녹스(Knox) 기반 보안, 음성 인식 보이스 ID, 에너지 절약 기능, 헬스케어 솔루션 등 스마트싱스를 활용한 다양한 AI 기술이 공개됐다. 갤럭시 AI 존에서는 ▲개인화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는 AI 에이전트 ▲AI 기반 사진 및 이모지 편집 기능 ▲AI 학습 지원 기능인 ‘AI 스쿨 키트’ 등을 주주들이 직접 체험했다. 미래 성장 전략을 보여주는 기술 전시도 이어졌다. AI Home 컴패니언 로봇 ‘볼리’는 ▲비전 인식 기술을 활용한 와인 추천 ▲정보 검색 ▲프로젝
수협은행이 시그니처 특판상품인 ‘Sh플러스 알파적금’을 재출시하고 2000좌 한도로 선착순 판매한다. 19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오는 21일 재출시되는 Sh플러스알파적금은 1년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월 20만 원 이내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마케팅 활용 동의, 수협 신용카드 결제대금 출금실적 보유 등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연 3.0%의 금리를 받을 수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6차례 출시해 조기 완판됐다. 상품 가입은 전국 수협은행 영업점을 비롯해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파트너뱅크) 등을 통해 가능하다. 아울러 수협은행은 Sh플러스알파적금 재출시를 기념해 오는 6월 30일까지 ‘Sh플러스알파적금 × 찐(ZZIN)카드 리워드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벤트 참여시 Sh플러스알파적금 기본금리 및 우대금리에 카드 리워드 혜택까지 더해 최대 연 6%의 금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Sh플러스알파적금에 가입하고, 가입일로부터 10개월(말일) 이내에 수협 찐(ZZIN)카드 이용실적 조건을 충족하면 된다. 찐(ZZIN)카드 이용실적 50만 원 이상이면 연 2.5%, 100만 원 이상이면 연 3% 리워드 혜택이 주어진다. 단,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
LG전자가 미국 경제 전문지 패스트 컴퍼니가 발표한 ‘2025년 가장 혁신적인 기업’ 자동차 부문에 선정됐다.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기술력과 전장사업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패스트 컴퍼니는 LG전자가 부품 공급업체를 넘어 차량 전반의 혁신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LG전자는 IVI(In-Vehicle Infotainment), 디지털 콕핏, 텔레매틱스,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등 다양한 SDV 솔루션을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에 공급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SDV 전환을 위한 ‘LG 알파웨어(LG αWare)’는 자동차 업계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솔루션은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AI 기반 정보 제공, OS 성능 강화 및 소프트웨어 통합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며,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LG전자는 또한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을 전기차에 최초 적용하며, 차량을 ‘바퀴 달린 생활공간’으로 변화시키는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LG채널 등 다양한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공해 차별화된
봄 이사철을 맞아 세입자가 반드시 확인해야 할 ‘장기수선충당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파트아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입자가 간편하게 장기수선충당금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장기수선충당금은 아파트의 주요 시설의 교체 및 보수를 위해 적립하는 비용이다. 공동주택 소유자가 부담하지만, 관리비에 포함돼 징수하기 때문에 세입자가 납부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따라서 세입자는 임대차 종료 시 소유자에게 반환을 청구할 수 있다고 공동주택 임대법에 명시돼 있다. 아파트아이는 세입자가 환급 가능 여부 및 실제 납부 내역을 인지 못해 반환 청구를 못받고 계약을 종료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착안, 아파트아이 앱으로 간편하게 장기수선충당금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거주 기간을 설정하면 장기수선충당금 예상 환급액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관리비 고지서를 일일이 확인하거나 관리사무소를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모바일로 바로 확인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유관형 아파트아이 기획팀장은 “고물가 시대가 지속되면서 장기수선충당금도 매년 약 10%씩 연속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세입자가 환급 가능 여부를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