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한우산업 육성과 한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경기한우 명품화’ 5대 사업에 47억 원을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시행 23년차인 해당 사업은 한우 개량 촉진·사육 기반 구축으로 한우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고품질의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도가 추진해 온 사업이다. 5대 사업은 ▲경기한우 명품화 ▲비육용 암소시장 육성 ▲축산농가 소득증대 컨설팅 ▲민간협력 한우 수정란 이식 활성화 ▲한우능력 경진대회 등이다. 도는 먼저 농가의 한우 개량 촉진과 사육기반 안정 도모 등 경기한우 명품화를 위해 43억 원을 투입한다. 또 비육용 암소시장 육성에 4억 원을 투입해 암소 비육시장을 확대하고 농가 자율적 수급 조절 체계를 구축한다. 두 사업은 농가 직접 지원사업으로 시군 축산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고급육에 대한 한우 유전체를 분석해 농가 소득 증대로 연결하기 위한 ‘축산농가 소득증대 컨설팅’ 사업도 추진한다. 이밖에 ‘민간협력 한우 수정란 이식 활성화’를 통해 농가와 민간 스스로 한우 수정란 기술을 활용하고 개량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매해 열리는 ‘한우능력 경진대회’를 통해 경기도 한우의 우
다음 달부터 남양주와 용인에서 인천공항을 오가는 심야 공항버스 2개 노선이 신설된다. 수원, 성남 등 기존 6개 노선도 심야 운행을 추가해 경기도민의 교통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경기도와 인천국제공항공사(인천공항공사)는 29일 인천공항공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 심야버스 확대 및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남양주 노선 N8844번과 용인 노선 N8877번은 다음 달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N8844번의 경우 출발지인 광릉내(진접) 정류장에서, N8877번은 출발지인 한국민속촌(용인)에서 각각 오후 9시 30분과 오전 2시에 출발한다. 또 기존 도와 인천공항공사에서 공동 지원하던 6개 노선은 공항발 마지막 운행 시간을 오후 11시에서 오전 3시 50분으로 늘리는 등 심야시간대 운행을 확대한다. 확대 노선은 수원 N4000번, 성남 N5300번, 안산 N7000번, 부천 N7001번, 광주 N8842번, 의정부 N7200번 등이다. 부천 N7001번의 경우 출발지인 부천터미널을 기준으로 첫 차 출발시간이 오전 4시 10분에서 2시 10분으로, 막차 시간은 오후 9시에서 10시 10분으로 확대된다. 이같은 노선 신설·심야 시간 운행
더불어민주당은 29일 10.29 이태원참사 특별법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예고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더는 유가족과 국민을 이기려 들지 말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끝내 10.29 이태원참사 특별법을 거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 눈에는 칼바람 속에서 1만 5900배를 하며 온몸으로 호소하던 유족들의 절규와 눈물이 보이지 않는 건가”라며 “아무 잘못 없는 국민 159명이 백주대낮에 목숨을 잃어도 책임지는 사람도, 진정성 있는 사과도 없었다”고 일갈했다. 그는 “자식 잃은 부모의 가슴에 상처를 후벼파더니 이젠 진상규명마저 거부하겠다고 한다. 대체 왜 이러는 것이냐”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민심을 거역하며 또다시 거부권을 남용한다면 국민은 더 이상 분노와 좌절에만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온전한 진상규명으로 국가의 책임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참사마저 정쟁으로 몰아갈 셈이냐”라며 “특별법을 거부하는 대신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배상·지원을 강화하는 지원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한다
윤영찬(민주·경기성남중원) 국회의원이 29일 성남중원 재선을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윤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현재 성남시장인 4선의 신상진 의원에게 54.62%의 득표로 당선됐다. 윤영찬 의원은 "다른 무엇도 아닌 오직 민주, 오직 중원의 이름으로 이번 총선에 도전하겠다"며 "재개발을 통한 변화와 삶의 질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중원 건설, 사통팔달의 철도 및 교통사업 개선, 중원의 아이들을 위한 IT 인재학교 개설, 어르신이 행복하고 여성과 아이들의 삶이 풍요로운 중원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정부 폭정을 심판하고 누구나 사랑하며 함께 할 수 있는, 정의롭고 품 넓은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 의원은 오는 2월 7일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본격적일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진석범(민주·경기화성을) 예비후보가 환자와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속시원한 의료 계획을 발표했다. 진 예비후보가 발표한 이 공약은 신속하고 편리한 의료서비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 예비후보는 우선 "간병비 급여화를 통해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동탄권 의료부지에 전문 대학병원을 신속하게 유치해 지역 내 의료 접근성과 의료 수준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내 전문 대학병원의 유치는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 의료 인프라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 예비후보는 편리한 영유아 진료 예약 시스템 구축 및 아동청소년 심리재활치료비에 대한 실비보험 강화 등 영유아 및 아동 청소년의 의료보장을 확대하는 방안도 내놨다. 이는 어린이 환자들이 언제든지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소아응급의료체계를 갖춘 ‘화성형 365 어린이병원’ 확대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환자 편의성 증진을 위해 방문 약료와 방문 재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복약 지도 및 약물 관리를 통해 약물 오남용을 방지하고,…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에서 GTX-D노선 김포→강남 직결을 발표한 데 대해 김포지역 여·야 총선 예비후보들이 환영의 뜻을 보였다. 홍철호(국힘·경기김포을) 예비후보는 “발표된 정부의 GTX-D노선 등 교통 정책은 정부정책 수립과 집행의 모범사례”라고 평가하면서 크게 환영하는 입장문을 내놨다. 홍 예비후보는 입장문에서 지난 19일 국토교통부가 김포의 손을 들어준 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노선 중재안 발표와 오늘 GTX-D노선 발표를 묶어 “김포에 겹경사가 났다”라며“강남 직결이 마침내 현실화됐고 시민의 서울 교통편익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 예비후보는 과거 문재인 정부가 김부선, 김용선을 추진했던 것과 비교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했던 내용을 김포시장과 중앙정부가 치밀하게 협력하고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박상혁(민주·경기김포을) 국회의원도 “강남으로 직결하는 GTX-D가 실현되고 올림픽대로 김포~당산역 구간에 시간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도입하는 것은 김포의 심각한 교통 현실을 알리기 위해 거리로 나섰던 김포시민 모두의 성과”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 의원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9일 제22대 총선 지역구 총 235곳에 출마할 후보자들의 공천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신청 기한은 다음 달 3일까지로, 공천 신청자는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서 ▲금고형 이상 확정시 세비 전액 반납 서약서 ▲출판기념회 정치자금 수수 금지 서약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가상자산 거래 명세가 있는 경우 가상자산 보유 현황 증빙 자료도 내야 한다. 공관위는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적격 여부 심사를 위해 변호사 위주(총 8명)의 ‘클린선거지원단’을 꾸려 접수된 서류를 검토한다. 당에서는 공천 접수 완료 시 경기, 서울 등 수도권에서 ‘험지’로 분류되는 지역을 우선으로 후보를 확정해 야당 후보와 경쟁에 대비할 방침이다. 공관위는 먼저 단수 추천 지역과 우선 추천(전략 공천) 지역, 경선 지역을 구분하는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입 인재 중 지역구 출마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이르면 이번 주 내 출마 지역구에 대한 논의를 완료할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공관위는 오는 30일 회의에서 공천 심사 관련 일정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 출근길에서 취재진과 만나 “253개 지역구에 후보를 어떻게 배치할
서철모(민주·경기화성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동탄발전 5대 분야 정책공약 가운데 마지막으로 소통·안전 분야의 공약을 발표했다. 서 예비후보는 화성시장 재직 시절 지역회의, 온라인 정책자문단 등을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월 10회, 연 100회 이상 시민소통 정례회의를 운영하고 시민소통 상설장터, 전담 보좌진 운영을 통해 시민의 의견과 민원을 속도감있게 해결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경기남부지역은 종합병원이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인구 100만을 넘어선 화성시는 종합병원 유치가 매우 절실한 상황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동탄은 유소년 비중 매우 높은 도시기에 어린이 전문병원 역시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임기 내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러면서 "주민참여 동탄발전위원회 구성, 인공지능 통합관제시스템 도입,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천연 무더위 쉼터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조대현(민주·경기화성을) 예비후보는 ‘동탄인덕원선(동인선) 급행열차의 메타역 정차’를 지역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메탁역 건설 예정지를 둘러보고 “지역주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메타역에 동인선 급행열차를 정차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의 동인선 노선 개설 계획에 따르면, 일반열차는 메타역에 정차하나 급행열차는 무정차 통과하는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이에 조 예비후보는 “동탄1 신도시 주민들은 지난 15년 동안 ‘전철 없는 신도시’라는 오명과 교통 불편을 묵묵히 견뎌 왔다”면서 “우여곡절 끝에 동탄-인덕원 간 전철이 착공되었으나 동탄1 신도시의 정차역인 메타역이 급행열차 정차 역에서 제외, 주민들이 받은 상대적 박탈감과 지역발전 정체감을 해소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열차 이용승객이 많고 대형 쇼핑시설을 오가는 유동인구도 많은 만큼 급행열차가 정차해야 한다”면서 “화성시장, 지역정치인, 시의회, 주민대표 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민주당은 아직도 이재명 대표 피습에 대한 음모론 장사를 계속하면서 어떤 정치적 이익을 얻을 수 있을까 하는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배현진 의원의 용기 있고 의연한 태도에서 교훈을 얻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배 의원은 지난 25일 서울 모처에서 피습돼 두피에 1cm가량 열상을 입고 스테이플러로 두 차례 꿰맨 뒤 27일 퇴원했다. 한 위원장은 “배 의원이 큰 정신적인 충격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빠른 퇴원을 하게 된 것은 이 나라가 그런 테러 때문에 흔들릴 나라가 아니라는 점, 그리고 그런 테러 행위가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음모론의 소재로 이용돼서는 안 된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진상을 밝히고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실효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저희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어떤 것이 이런 상황을 맞이한 책임 있는 정치가 취해야 할 입장인 것인지를 국민께서 평가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비대위 출범 한 달을 맞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