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와 고양산업진흥원은 ‘2025년 콘텐츠 기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4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규 창작 아이디어와 원작 IP를 보유한 고양시 소재 콘텐츠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웹콘텐츠 제작 지원, 콘텐츠 기업 역량 강화 지원, 2개의 세부사업으로 추진된다. ‘웹콘텐츠 제작 지원’은 신규 창작물 또는 원작 IP를 활용한 웹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8개사 내외를 선정해 총 사업비의 70%를 지원하며, 웹툰 1500만 원, 웹소설 700만 원, 숏폼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콘텐츠 기업 역량 강화 지원’은 콘텐츠 기업의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권리화, 상용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8개사 내외를 선정해 총 사업비의 70%,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고양산업진흥원은 웹툰·웹소설 등 부가가치가 큰 웹콘텐츠 IP를 발굴하고, 우수 창작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사업을 추진하며,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조성을 통해 고양시 콘텐츠 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 공고, 제출서류 등 세부 내용은 고양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국민의힘은 24일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에서 기각을 선고한 것에 대해 “당연한 결과”라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과와 광화문 장외투쟁 포기를 요구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도 기각 혹은 각하를 기대하는 한편 이날 헌재 판결에서 대통령 권한대행 의결정족수를 151석으로 판단한 것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처음부터 헌정파괴 목적의 정략적 탄핵이었음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거대 야당의 무리한 입법 폭거에 대한 사법부의 엄중한 경고”라며 “9전 9패다. 헌정사에 길이 남을 기록적 패배”라고 비판했다. 권 위원장은 이어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에 대해서도 절차적인 하자와 내용상의 문제점이 없는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철저하게 검토해야 한다”면서 “경악스러운 것은 이재명 대표가 탄핵이 기각된다면 나라가 망하는 것이라고 망언도 서슴지 않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이 대표는 뻔히 기각될 것을 알면서도 오로지 본인의 정략적 목적을 위한 졸속 탄핵으로 87일이나 국정을 마비시킨 데 대해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라”고 요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
파주교육지원청은 24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함께 만드는 청렴약속, 실천하는 파주교육지원청!’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렴 실천을 생활화하고 조직 내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서별로 실현 가능한 청렴 목표를 수립·공유하고, 청렴 다짐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 부서가 자율적으로 참여해 실천 가능성을 높인 청렴 실천 사례로 구성원의 책임감과 참여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전선아 교육장은 “이번 행사가 청렴 실천의 출발점이 되길 바라며,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2025년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상반기 참여를 희망하는 전통시장과 상권단체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도와 경상원은 지난해 40억 원의 예산으로 2회에 걸쳐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진행하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일반상권 등 348곳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난 사업에서 지역 상인과 도민의 높은 만족도와 성과 등을 반영해 100억 원 예산으로 상반기(4월)·하반기(10월) 2차례 진행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최대 500여 곳에서 ‘소비인증 페이백’, ‘통큰 세일 소비촉진 쿠폰 지원’, ‘경품 이벤트’ 등 상권 활성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단위 상권단체 4개소 ▲시군 단위 상권단체 30개소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240개소 ▲골목상권 공동체 200개소다. 특히 올해부터는 이행보증보험을 가입하고 인접한 전통시장 또는 골목상권 공동체 등과 연대를 통하면 기존 골목상권 신규 조직화로 등록되지 못한 일반상권도 신청 가능하다. 골목상권의 경우 도 공공배달앱으로 지정된 배달특급, 땡겨요, 먹깨비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한 5000원 상당 ‘통큰 세일 소비촉진 쿠폰’을 지급하는 등 온라인
파주송화초등학교가 겨울방학동안 본관 석면해체 및 제거를 모두 마치면서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송화초는 방학동안 석면해체를 비롯해 본관 LED등 교체, 본관·별관 GHP 냉난방기 교체(63대), 별관·유치원 화장실 리모델링공사 등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 겨울방학 공사를 끝으로 2개년간의 학교 석면 해체·제거가 마무리 되면서 학생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새 학기를 맞이할 수 있게 됐다. 또 노후 냉난방기를 교체와 함께 별관·유치원 화장실 환경이 대폭 개선되면서 기존의 남녀 공용 화장실로 쓰던 것을 남, 여 화장실로 완전히 분리, 유치원생들의 연령대를 고려한 맞춤 설계로 구성했다. 최미자 송화초 교장은 “이번 교육환경 개선사업은 안전한 교육환경 및 학생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외벽공사를 마치면 누수 등 추가적인 시설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이제 노동에도 뉴노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과천시 소재 가족친화인증기업 이트너스(주)를 찾아 “과거 노동집약적인, 직장에서 근면성만 요구하던 사회에서 이제 일, 가정, 개인의 삶이 어우러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도는 그런 측면에서 일과 가정을 양립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효율성을 높이는 길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로 올해 4.5일제 근무를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0.5&0.75잡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 경력이 단절되지 않고 단절기라도 0.5&0.75잡 같은 단축근무제도 등으로 자기실현할 수 있게 하는 것, 국가·사회적으로 개인 능력을 사장하지 않고 경제활동을 계속하면서 우리 사회에 좋은 가치를 창출하는 역할을 해주는 것, 이 두 가지가 함께 어우러지는 것이 가족친화적인 기업으로 가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것들이 대한민국 사회가 지속가능하게 성장하고 발전하는 아주 큰 전략이 될 것”이라며 “사람 중심 문화와 노동 현장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경기가족친화기업 인증 사업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발굴·인증해 다양
경기도의회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직무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청년행정인턴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도의회는 오는 5월 7일부터 8월 31일까지 4개월 동안 의회에서 근무할 청년인턴 10명을 1차 선발하고 올해 하반기 중 인턴 10여 명을 2차로 뽑을 예정이다. 인턴 지원자격은 공고일 기준 도내 거주하는 19~39세 청년, 대학(경기지역) 재학·휴학·졸업생 등이며 학력·경력·자격 무관하게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신청하면 된다. 청년인턴은 근무기간 동안 부서별 단위사무, 정책자료 수집·조사·분석 지원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도의회는 올해부터 인턴들에 심화된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근무 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4개월로 확대했다. 또 근무기간 동안 습득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우수 활동 보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같은 인턴 경력은 공공부문 취업 시 유사경력으로 인정돼 청년들의 경력관리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의회는 24일 ‘경기도의회 소식지’ 확대판을 시범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도의회 소식지 확대판은 기존보다 큰 사이즈로 제작되며 글씨를 키워 작은 글씨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구독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도의회는 소식지 확대판을 경기도 내 5000여 곳의 경로당에 소식지를 배포할 계획이다. 소식지는 기존 A4 크기(가로 21cm·세로 30cm)에서 A3 크기(가로 30cm·세로 37cm)로 2배가량 확대되며 글씨도 크게 제작된다. 도의회는 도내 소식을 확인하지 못하는 도민이 없도록 소식지 분량을 기존 100페이지로 유지해 제작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도의회 의정홍보위원회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 도의회 의정홍보위원회 유영두(국힘·광주1) 위원장과 위원들은 지난해 11월 열린 회의에서 중장년층의 소식지 구독률이 높은 점을 고려해 ‘확대된 소식지 제작’, ‘주요 배포처에 도내 경로당 선정’ 등의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유영두 도의회 의정홍보위원장은 “이번 확대판 소식지 제작이 소식지를 즐겨 읽는 어르신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의회 소식지를 포함한 모든 의정홍보물은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24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기각 결정으로 복귀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탄핵을 예정대로 추진한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대행 선고와 관련해 최 장관에 대한 위헌·위법이 더 분명해져서 (최 장관에 대한) 탄핵 절차는 계속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야5당은 지난 21일 당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야5당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마용주 대법관 후보자 불임명 등을 탄핵사유로 들었는데 한 대행이 복귀함에 따라 최 장관 탄핵안에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해 조 수석대변인은 “탄핵 청구는 고위공직자들에 대한 징계 요구 성격이다. 최 장관은 대행자리를 내놨지만 대행 시절 위헌·위법 행위에 대한 징계처분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어려운 국내 경제 상황 속 기재부 장관의 공백’에 대한 우려에는 “최 장관이 경제부총리의 역할을 잘했다면 (공백 우려가) 맞을 텐데 무능하기 짝이 없었다”고 혹평했다. 조 수석
고양특례시는 일산호수공원 덩굴터널 내 ‘디지털 아트 갤러리’를 설치해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아트 갤러리’에서는 저작권이 없는 세계 명화 36점이 ‘라이트캔버스’(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통해 상영된다. 특히, 낮과 밤의 분위기에 따라 다양한 조명이 함께 연출되면서 더욱 생동감 있는 작품 감상이 가능하다. 덩굴터널을 따라 걷다 보면, 명화 속으로 들어간 듯한 몰입감을 경험을 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과 예술을 접목해 공원 내 새로운 볼거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산호수공원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는 고양시 대표 관광명소로, 이번 디지털 아트 갤러리 조성을 통해 더욱 다채로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