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계의 자선 기구인 한국 카리타스가 지정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날이 오는 25일부터 시작된다. 한국 카리타스의 해외 원조 지원 활동은 지난 1993년 부터 시작, 새해를 시작하는 첫 달인 1월 마지막 주일에 천주교의 모든 신자들이 해외 이웃들을 위한 나눔의 장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는 올해 해외원조 사업방향을 ‘식량 위기 개선’로 정하고 환경 보존을 위한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관계자는 “자연재해, 기후변화, 식량 가격 상승, 불공정 무역 등으로 인하여 세계는 지금 심각한 식량위기에 직면해 있고 가난한 나라의 사람들에게 이것은 생존의 문제다”며 이런 상황 속에서 한국 카리타스는 2009년도 사업의 방향을 ‘식량 위기 개선’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하느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가리키는 라틴어 ‘카리타스(Caritas)’는 전 세계 가톨릭교회의 사회 사업 및 해외 원조 사업을 실시하는 기구의 이름으로 현제 로마에 본부를 둔 국제 카리타스(www.caritas.org)는 UN 협의기구의 지위를 갖고 있다. 한
국내 각 종교단체들이 제출한 신도 수를 합산한 결과 지난해 종교인구가 우리나라 총인구를 훨씬 웃도는 8천259만2천54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9일 발간한 ‘한국의 종교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종교별 신도수는 불교 3천958만1천983명, 개신교 1천194만4천174명, 천주교 487만3천447명, 유교 1천18만5천1명, 천도교 10만명, 원불교 148만5천938명, 그밖의 종교 1천442만1천511명 등이다. 문화부는 종교단체들이 제출한 신도 수와 비교하기 위해 통계청의 2005년 인구조사 결과를 함께 적시해 놓았는데, 당시 총인구는 4천704만1천434명, 전체 종교인구는 2천497만766명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종교별 인구는 불교 1천72만6천463명, 개신교 861만6천438명, 천주교 514만6천147명, 유교 10만4천575명, 천도교 4만5천835명, 원불교 12만9천907명, 그밖의 종교 19만7천635명 등이다. 이번에 발간된 ‘한국의 종교현황’에서 종교별 교단수는 불교 103개, 개신교는 124개, 천주교·천도교·원불교·대종교 각 1개, 그밖의 종교 38개 등 모두 270개로 나타났다. 파악되지 않은 교단도 240개 정
미국 내 한국의 불교 문화재를 돌려받으려고 미국을 방문하고 온 불교 조계종 중앙신도회의 ‘문화재 환수위원회’는 지난 19일 서울 견지동 중앙신도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부 불교 문화재를 돌려받을 가능성이 생겼다고 밝혔다. 환수위원회의 방문단장인 부두완 서울시의원은 “‘라마탑형 은제 사리구’를 소장한 보스턴 박물관 측으로부터 ‘도덕적으로나 법률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겠다’는 전갈을 받았다”고 성과를 소개한 다음 “추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더라도 보스턴 박물관 측과 ‘우호관계를 유지하며 대화하자’는 원칙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라마탑형 은제 사리구’는 북한의 개성 화장사에 있었던 것으로 작년 8월 북한의 조선불교도연맹(조불련) 중앙위원회가 반환과 관련한 모든 권한을 남측에 위임했다고 환수위원회는 설명했다. 환수위원회는 말콤 로저스 보스턴 박물관장을 만난 자리에서 사리구의 사리는 종교적 경배물이자 신체 일부로 융통할 수 없으며 제자리에 돌려줘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또 뉴욕 버크 컬렉션에서 남양주시 회암사에 있었던 조선 중기의 불화 ‘석가삼존도’를 확인했고, 하버드대학교 아서 세클러 박물관의 핸더슨 컬렉션에서도 한국과 관련된 여러 유물을 확
“추운 날씨에 의사선상님들이 이런 시골 마을까지 찾아와 진료해주고 시원한 안마까지 해줘 고마우이” 지난 18일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유포리. 지금은 폐교가 된 등매초등학교에서 ‘사랑의 의료봉사‘를 마친 수원 중앙침례교회 의료선교위원회(위원장 조현기 목사) 회원들이 돌아갈 시간이 되자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입을 모아 고마움을 표현했다. 하얀 눈이 수북히 쌓인 궂은 날씨에도 등매초교를 찾은 의료봉사팀은 박기완(피부과) 고문과 안산화 미용위원장, 의료봉사팀의 정신적 지주인 박정혜(75·여) 약사를 비롯해 의사, 한의사, 약사, 안마사, 미용봉사자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4년 동안 매달 두차례 전국 오지를 다니며 의료선교활동을 펼쳐온 중앙침례교회 의료선교위원회가 이 곳은 찾은 것은 이번이 4번째다. 봉평 시내에서도 승용차로 20분 이상을 더 가야 하는 외딴 곳인데다 주위에 의료시설이라고는 보건소가 유일하기 때문에 이 곳 주민들에게 의료선교팀은 소중한 손님이다. 올해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려 당초보다 늦은 오후 1시에 등매초교에 도착한 의료선교팀은 1층 교실에서 스탠드 난로 2개로 추위를 달래며 주민들을 기다렸다. 의료선교팀이 도착했다는 안내방송이 전해
나무 곳곳 옹기종기 매달렸네~ 만발한 표고버섯, 건강을 따다 “파주 표고버섯, 성인병 예방과 노화방지에 최고입니다.” 한국과 일본의 ‘표고버섯’과 중국과 동남아시아의 ‘풀버섯’, 유럽과 미국의 ‘양송이 버섯’은 세계 3대 재배 버섯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이 중 표고버섯은 예로부터 영약으로 대접받아 왔으며 암 예방은 물론 각종 성인병에 뛰어난 효능을 자랑하고 있다. 파주지역에서 표고버섯이 유명한 이유도 이같이 건강 기능성 효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파주는 서울도심에서 25㎞에 위치한 지역으로 수도권을 연결하는 서울 외곽순환도로, 제2자유로, 56번국지도, 김포 관산간도로 건설을 통해 서울과의 접근성이 용이한 지역에 있어 도매시장에 출하시 물류비용이 절약된다는 큰 장점도 지니고 있다. 파주 표고버섯은 지역축제 때에도 170만명의 방문객이 방문해 15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가락시장, 서울청과, 강서농협공판장, 인터넷 마케팅 등 판매시장 판로도 탄탄한 편이다. 현재 파주 내 표고버섯 재배 임가는 77명으로 연생산량은 약150t, 판매수입은 약13억원 이르고 있다. 파주시 산림조합 백철종 지도관은 “앞으로 식생활과 관련, 웰빙에 대한 관심 집중에 따라 육류
계속되는 경제 날씨 한파로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지금, 수원시립합창단이 문화예술의 향기로 마음을 따뜻하게 할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수원시립합창단은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이해 오는 23일과 29일 각각 중앙양로원과 평화 모후원(경로 수녀회)을 찾아가 어르신들이 좋아할만한 우리민요와 가곡, 합창 등의 곡들을 선정, 공연을 갖는다. 수원시립합창단 찾아가는 음악회는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아름다운 합창음악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바쁜 일과와 학업으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가 적은 시민과 학생들, 몸이 불편하거나 어려운 여건으로 음악회장에 나올 수 없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립합창단이 직접 찾아가서 들려주는 음악회다.(문의:031-228-2814)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이 조선후기를 대표하는 실학 유물을 찾는데 발벗고 나섰다. 실학박물관은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실학 관련 유물을 전시하고 연구 및 교육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가로 새로운 유물의 구입, 기증, 위탁 신청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유물은 조선후기를 대표하는 실학과 관련이 있거나 실학시대의 사회양상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문화재를 대상으로 하며, 지정문화재는 우선 구입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소장유물의 매매, 기증, 위탁을 희망하는 개인(종중 포함), 문화재매매업자 및 법인이며 신청방법은 매매 희망시 유물구입공고 기간에 유물매도신청서를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or.kr)에서 다운받아 작성하면 된다. 신청은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개관준비팀 양상훈 학예연구원에게 하면 된다.(문의:031-231-8504)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는 1월 청소년들에게 정서함양과 클래식음악의 즐거움을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 ‘제8회 겨울방학 청소년을 위한 해설음악회’가 오는 31일과 다음달 1일 오후 4시에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펼쳐진다. 이번 ‘제8회 겨울방학 청소년을 위한 해설음악회’는 예인예술기획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3년, 2006년, 2007년, 2008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전석 매진이라는 성원을 받은 바 있다. 더욱이 올해는 한층 더 새롭고 흥미로운 내용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유명 음악인들이 출연해 청소년들과 관람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겨울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을 위해 지적능력향상과 감수성 함양 및 문화적 체험에 기여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31일에는 클랑 목관5중주(Klang Woodwindquintet)의 ‘클래식이 즐거워지는 앙상블’이 무대에 오른다. 클랑 목관5중주는 매년 2회의 정기연주회는 물론 음악춘추, 영산아트홀 초청연주회, 한국여성작곡자협회 정기연주회, 청소년음악회를 비롯해 여러 지역의 소외 계층을 위한 정기적인 자선음악회 등을 실행해온 단체다. 또 목관연주의 대
백남준아트센터는 다음달 4일과 5일 각각 경기문화재단과 백남준아트센터에서 ‘백남준의 선물 1’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첫 국제 세미나로 백남준의 초기 활동의 맥락, 성격 등을 논의하며 인문학적, 예술적, 기술문명적 차원에서 백남준을 새롭게 조명한다. 세미나의 첫날은 백남준 예술의 기존 맥락에 대한 관점 이동을 시도하는 다양한 발제자들의 발표로 시작한다. ‘바존 브락’은 전후 독일의 독특한 정치적, 사회적 배경 속에서 테크놀로지와 예술 실천의 상관 관계에 대해 논의한다. 이를 통해 텔레비전이라는 매체를 선택한 백남준의 실험을 보다 확장된 시각에서 바라보게 된다. 둘째 날에는 이영철 관장이 백남준페스티벌의 전시 만들기 과정 속에서 발견한 백남준 예술에 대해 설명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일본의 일안 리플렉스 카메라 역사를 쫓아가다보면 종착역은 아사히 펜탁스다. 지난 1952년 일본 최초의 일안 리플렉스 카메라인 아사히 플렉스를 만든 후 세계 최초란 수식어를 입에 달고 산 아사히광학은 카메라 발전사를 새로 써내려갔다. 프랑스 무대 디자이너이며 미술가였던 L.J.M. 다게르가 카메라 발명 이후 프랑스와 영국, 독일이 40년 주기로 세계 카메라시장을 석권했으나 그 바통을 이어받은 일본이 50년 넘게 1인자의 자리를 내주지 않은 것도 아사히의 공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천에 소재한 한국카메라박물관(관장 김종세)이 카메라 발명 170주년을 기념한 ‘펜탁스 카메라 특별전’을 다음달 8일까지 열고 있다. 매서운 한파가 한풀 꺾인 지난 18일 주말을 맞아 나들이객들이 심심찮게 박물관을 찾아들었다. 1층 군용카메라 전시장을 천천히 둘러본 관람객들은 펜탁스가 전시된 지하 1층으로 발길을 돌렸다. 진열된 물품은 제작연도가 1952년부터 2007년까지의 카메라 70대와 교환렌즈, 부속품 등 170여점. 입구에 들어서면 직경 20㎝의 600㎜ 대형망원렌즈가 우선 눈길이 사로잡는다. 1952년 아사히가 일본 최초로 만든 일안 리플렉스 카메라